내가 아래쪽에 사랑니가 살며시 보이기 시작한게 근 4일째.
너무 아파서 치과를 찾았는데.
의사 샘이 아래꺼 빼기전에 위에꺼 먼저 뽑아야 된다고...
화요일날 위에꺼 뽑았다.... 위에 사랑니는 온전하게 난 이라서 별로 안아프고 피만 무쟈게 났는데... 의사샘이 모레쯤 오라카데요~
그래서 어제(목요일) 2시경 삼실에 일 뜸할때를 틈타 용기를 내서 갖다 와찌여
이빨이 잘 안나오는지 잇몸을 후벼파고 이빨 쥐어 뜯다 다시 파고 뜯고 하기를 한 15분간 실랑이를 벌였어여...
의사샘도 "아이 씨발~" 해사며 와이래 찔기노 해샀데요...
맘속으로 기도 양껏 올렸어요... 양껏 겁나데요...
안겪어본 사람은 모릅니다...ㅠㅠ
드디어 15분정도 후... 뭔가 빠지는 느낌이 나고 의사샘이 실가꼬 잇몸 꼬매샀드만...
힘들었는가 한숨 푹 쉬드만....
일주일 있다 실 빼러 오라 카데요.... ㅠㅠ
그까지는 머 별거 아니었지요... 첨에 마취할때 쫌 아프고 이 뺄때까지는 별로 안아프더니..
사랑니 뺄때 아프다는 의미를 이제야 알았어요... 다빼고 나서가 아프데요... 것도 무지하게....
어떻게 표현이 안됩니다... 잇몸을 대바늘로 푹푹 쑤신다는 느낌이랄까.... 하여간 궁금하면 한번 빼보세요....ㅠㅠ
지금 금욜 오전인데 아직까지 밥 한끼 못먹고 입도 잘 안열고 있어요.
첫댓글 참고로 필부당님 어제가 바로 생일 파티였다니...유감이네요....
살을 빼고 싶은 분이 있다면... 권해드립니다....냐하하하하...^^;;
다 나고 빼면 괜찮은데. 나도 두개뺐음
아직까진 사랑니 하나도 안났음...
나도 아직 경험하지 못했음.....별로 경험하고 싶은 생각 엄씀 ㅋㅋ
두개 남았다...
나등 음땅
사랑니가 바로 나면 문제가 없죠... 누워서 나는 경우가 있는데 상당히 빼기가 골치 아픕니다. 일단 치아를 두조각으로 짜르고 빼내야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