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기는 18시 40분 출발~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오늘은 잠시나마.. 노숙자로~!
아침 먹고 밖에 나오니~ 이별이 서러운지, 비엔나 하늘도 잔득 찌푸렸더군요~^^
방에 들어와 샤워 하고 짐 챙기고~ 방에서 막 나가려는 순간입니다.
체크아웃하고 짐은 호텔에 맡겨놓고... 시간이 남으니, 성쉬테판 성당 쪽으로 와서 비둘기랑 놀고 있는 중~! ㅠㅠ
할 일 없으니 점심이나 먹으러 갔지요, 주인 한국 아저씨~ 다짜고짜 미소시루(여기 2.9유로)부터 서비스로 갖다 줍니다~^^
그런데 점심은... 간단하게~ 새우튀김 우동으로~!
노숙자 아무나 못 하겠더군요~ 그래서 다시 호텔 로비 점거~! ㅋㅋ
이건... 어떤 논네가 통풍이 자~알 되게 생긴 휠캡이라 우기던 거라, 언젠가 여기 비엔나에서 찍어놓았던 사진입니다.
모~ ㄸ ㅗ ㅇ~차에 ㄸ ㅗ ㅇ~캡이구만요~~~
15시경 택시 불러 타고, 비엔나 공항으로 이동~!
물어물어~ 면세서류에 세관 확인도장부터 받아 짐 부치고~
출국 심사 후 부가세 환급금 받으러 갔지요.
Amex에서 운영하는데.. 여기는 디~게 불친절합니다~!
기다리는 사람 많아도 담당직원은 오직 1명, 줄이 나래비를 섰습니다.
서류 확인 후 세금 돌려 주는데, 무조건 달러로 얼마랍니다.
난 달러 필요 없고 유로가 필요하다 우겨서, 결국 유로로 받았습니다. (걍~ 달러로 받은 사람도 있구요~^^)
창구엔 수수료 없다고 써붙이고, 환율은 1:1.126으로 계산해 주더군요, 요즘 환율은 1:1.25더구만~!
그리고 받을 돈이 99센트로 끝나서 내가 1센트 주겠다니, 필요 없다며 99센트는 끝내 안 주더군요!!
좌우간 세금 돌려받는데, 1시간 꼬박 걸렸습니다.
라운지 찾아가 쉽니다~ 먹을 거라곤 스프 뿐~! 것두 디~게 짜서 못 먹었습니다.
말은 직항이지만... 취리히 거쳐 귀국합니다.
간단한 샌드위치에 또~ 스프~!
취리히 공항에서도 라운지로~ 또 스프가 반기더군요~!
창밖에 서울까지 돌아갈 뱅기가 보이고~~~
다시 뱅기 탔으니... 밥 먹어야지요~!
간만에 스테이크 주문했더니... 또 스프를 갖다 줍니다, 5시간동안 스프만 4그릇째~~~
모~ 고기는 괜춘~하게 익었더군요~!
5시간 잤습니다, 그리고 아침은 죽으로~!
자동 출입국 등록하고 다녀서~ 1빠로 공항을 빠져 나와, 집으로 갑니다.
이 건.. 무엇일까요~? 네~ 뱅기에서 주는 땅콩, 맞습니다.
그런데 왜~ 들고 왔을까요~?
나임님이 거기까지 문자 보내서 선물을 강요하더란 말이져~
간곡하게 거절했건만... 뱅기에서 주는 땅콩이라도 선물로 달랍니다.
그래~ 한 봉지도 아니고~ 두 봉지 들고 왔구만요~!!!
ㅎㅎ~^^
첫댓글 ㅠ.ㅠ
대...한항공 땅콩이 맛있죠 ^^ ㅎㅎㅎㅎ
대한항공 땅콩이.. 아니구만요
대한항공에서 주는 땅콩이요~ ^^
저 땅콩 진짜 맛있어요~ㅎㅎ
미쿡에선 따로 팔 텐데요
한국에서도 이마트가 직수입해서 저렴한 가격에 나름 대용량 팔고 있습니다. ^^
TG 그랜져이네요 ㅎㅎ
배차되기 나름이져
쎈스짱!! 놀부님~~
나임님이 부러워집니다 ㅋㅋ
너무 부러워는 않아셔도 되어요~ ^^ ㅎㅎㅎ
오 이번에는 라운지 요리사도 놀부심보인거 같구요 가는곳 마다 놀부님을 싫어하는 모습이 많이 보여 행복했습니다.
ㅏ ㅏ ㅏ
사진을보니 비둘기들도 교수님 옆에 오기를 꺼려하는 모습이 아주 바람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음
내리막 비탈인 줄만 알았더니... 맴도 꼬였군효
ㅋㅋㅋㅋㅋ
저 땅콩이라는거 못 먹어봣어요.ㅠㅠ
뱅기 타세요
기내식이 최고인듯..
병원.. 가시려구요
감사합니다. 비엔나 방문기 잘보았습니다. 비엔나 정말 가보고싶습니다. ^^
비엔나, 전통을 그대로 간직한 멋진 도시져 글고 다른 지역으로 가기도 용이합니다
비엔나...언젠가 가면 저도 먹으러 다닐 것 같습니다....ㅋㅋㅋ
가서 관광을 하세효
그래도 말 통하는 거 보면 한국이 좋네요. 도무지 친절이나 고객만족은 찾아보기 힘들죠
저 창구만 그렇지 대체로 친절하던데효
독일 갔을 때 느낌은 전반적으로 친절한 느낌이던데, 한번 안되는 건 절대 안해주고, 줄이 길건 말건 신경도 안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