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이 이야기의 시절은 약 60년을 시계로 거꾸로 돌리고 그리고
공간은 즉 시골의 어렷을적의 추억이 회상이 되어 적어 보고져 한다.
옛날 6십년대는 이 더운 여름철에는 밤에 저녁식사는 마당 한 가운데의
덕석에서 가족들끼리 삥둘러 앉아 저녁을 먹곤 합니다 밝은 달이 마당의
한 가운데에 비춰주고 밤 하늘의 별들은 총총이 비치곤 합니다.
모기는 어찌나 싸납게 물어자치던지 여기 저기서 날리입니다 기껏해야
모기불을 피워놓고 모기를 쫓고 있으며 ,저녁밥은 어디로 들어가는지
그래도 밥은 입으로 잘 들어감니다. 농촌에서 날씨는 더워도 할 일은 다
하고 피곤한 몸이라 밥은 시꺼먼 보리밥이지만 맛이 있습니다.
시꺼먼 보리밥에 고추장을 비벼서 열무김치를 넣고 비빕밥을 숫가락으로
휘 저어서 참기름을 넣고 비비면 참 맛이 있습니다. 모기는 연실 팔 달리
등에서 자기네들의 먹고 살기 위하여 사람들을 향하여 입으로 빨대를 하여
빨아드림니다. 연실 부채로 모기를 쫓아가며 저녁은 그래도 먹습니다
하늘에는 휘영청 달이 밝고 별들이 총총이 여기 저기서 비추고 있으며 초가
지붕위에는 박꽃들이 밤하늘의 달을 향하여 밝은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조롱박들이 줄레 줄레 열리어 있습니다.멀리서 두견새도 외로운지 뻑뻐꾹
뻑국 하며 울어되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일찌감치 안방으로 들어가 잠 자리에
들며 작은 누나도 같이 잠 자리에 들어감니다.
나는 집옆의 조그마한 개울물에 몸을 씻으러 개천가로 가서 나의 알몸을
자랑하며 더위를 이겨가기 위하여 찬물로 몸을 씻고 나의 앉은뱅이 책상에
학교공부를 하기 위하여 책을 찾습니다 .
마당 앞쪽에 화단에서는 봉숭아꽃이 밝은 달을 향하여 손짓하며 맨드라미도
꽃도 넓은 꽃을 자랑하며 자랑하고 있으며 , 우리집 멍멍이도 밥값을 하기위하여
' 먼산을 향하여 소리를 짖어대고 한 여름밤의 꿈은 이제 무르익어 감니다.
그래도 그때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첫댓글 선배님 저는 바닷가라
큰집이 사천 사기막이라
가끔 놀러가서 선배님 지난 시절과
거의 비슷한 경험을 했지요
다시 돌아보니 그때가 저도 그립습니다.
똘배나무 작은 배나무가 키가작고
배크기도 작은데 따 먹으면
엄청 맛있던 기억 큰엄마가
식혜도 많이 만들어주셨어요
그 식혜맛은 일품이였어요.
호롱불 생각도 나고
시골 풍경 순수 그 자체였지요.
더운 날씨
건강하세요.
제가 어릴때는 어머니가 가끔 수박을 사오셔서 금방길어올린 찬물에 담그고
얼음집에 가서 얼음을 사와 화채를 만드셔서 온가족이 나눠먹곤 했습니다.
그래도 더운날은 등목을 하고 모기장을 피고 그안에서 잤습니다
온가족이 도란도란했던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그 시절이 그리운건요~~
이웃들이 함께 해서일겁니다
요즘 세상은 모깃불과 함께 이웃도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경제 여건이 좋아 편리하긴 하지만
옛날의 삶이 아기자기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덕석 위에서 밥먹던 그 때가 그립습니다.
낭만님!
덕석을 아시우? ㅎㅎ
촛불만 켜도 호강이었던 시절 ~
그리움으로 회상합니다 ~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세요 ~!
동구리님의 글은 옛날을 생각하게 하네요 빔에 마당에 멍석을 깔고 그위에 앉으면 모기들이 마구 달려 들지요
그러면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