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행복은 소유에 있지 않고 존재에 있다.
2.자기 스스로를 신뢰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들에게 성실하게 대할 수 있다.
3.사랑한다는 것은 관심을 갖은 것이며 , 존중하는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책임감을 느끼는 것이며 이해하는 것이고 , 사랑한다는 것은 주는 것이다.
4.죽음은 달콤하지 않다.비록 가장 숭고한 이상을 위해 당하더라도 달콤하지 않다.
5.사랑은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를 주는 것이다.
6.미숙한 사랑은 " 당신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한다." 고 말하고 , 성숙한 사랑은 "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당신이 필요하다. " 고 말한다.
7.최대한 많은 일을 하는 것 보다 , 최대한 존재 하는 것이 중요하다.
8.사랑은 휴식처가 아니라 함께 움직이고 성장하고 일하는 것이다.
9.현대인은 무슨 일이든 그것을 재빨리 해치우지 않으면 시간을 손해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은 시간과 함께 자신이 얻는 것은 무식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 외에는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르고 있는 것이다.
10.스스로에게 충실한 사람만이 다른 사람들에게 충실할 수 있습니다.
11.인생의 유일한 의미는 자신이 어떤 힘을 지녔는지를 발견하는 것이다.
12.걸음마를 배우는 어린아이를 본받자.어린아이의 집중력을 배우자.걸을 수 있을 때까지 도전하는 어린아이의 그 인내를 터득하자.
13.자신이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간에 자기 자신이 아닌 상태 이상으로 부끄러운 것이 없다. 또한 자기 자신의 것을 생각하고 느끼고 말하는 것 이상으로 긍지와 행복을 느끼는 것은 없다.
14.자신을 신뢰할 수 있는 사람만이 타인을 신뢰할 수 있다. 왜냐하면 오직 그러한 사람이야말로 미래의 자신을 현재의 자신과 마찬가지로 믿을 수 있으며 , 자신이 현재 바라고 있는 대로 느끼고 행동할 것이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을 신뢰한다는 것은 약속할 수 있는 능력의 조건이다.
15.가장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오해는 '준다는 것은 무엇인가 빼앗기는것 , 희생하는것' 이라는 오해다. 주는 것은 가난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주는 것은 잠재적 능력의 최고의 표현이다. 준다고 하는 행위 자체에서 나의 힘 , 나의 부 , 나의 능력을 경험한다. 고양된 생명력과 잠재력을 경험하고 매우 큰 환희를 느낀다.
16.부자는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많이 '주는' 사람이다.하나라도 잃어버릴까 안달하는 사람은 심리학적으로 말하면 아무리 많이 갖고 있더라도 가난한 사람 , 가난해진 사람이다. 자기 자신을 줄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부자이다.
17.활력은 비전위 산물이다.위대하고
, 아름답고 , 중요한 그 어떤 것에 대해 비전이 없다면, 그 활력은 감소되고 인간은 생명력이 약해 진다.
18.합리적인 권위는 능력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 그것에 의존하는 사람이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비합리적인 권위는 힘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그것에 종속된 사람은 착취하는 데 도움을 준다.
19.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즐겁다. 주는 행동은 박탈당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20.과거의 위험은 사람이 노예가 되는 것이 있는데 , 미래의 위험은 사람이 로봇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21.어머니의 사랑은 평화이다. 그것은 어떠한 노력이나 자격을 요구하지 않는다.
22.사람이 온 천하를 얻더라도 자기 자신을 잃으면 무슨 소용인가 ?
23.우리는 모두 이름을 갖고 있다 . 사람의 이름은 자기가 세상의 전부이며 불후의 존재라는 환상을 창조한다. 사람과 이름은 서로 대응된다. 이름은 그 사람이 사회 속 하나의 과정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파괴될 수 없는 실체라는 것을 나타낸다. 그 이름은 명예가 떠받혀 줄 때 그것은 더 한층 빛나는 것이다.
24.살인자는 대다 수가 양이 늑대처럼 행동하게 만들기 위해 그들의 목적이 고상하다든가 , 자유에 대한 위협에 대처한다든가 , 총검에 찔려 죽은 어린애 , 강간당한 부인 , 더럽혀진 명예를 위해 복수한다든가 하는 이야기를 꾸며내지 않으면 안 된다.
25.인간의 역사는 피로 쓰여져 왔고 거의 예외 없이 인간의 의지를 굽히기 위해 힘을 사용해온 계속되는 폭력의 역사다.
26.19세기의 문제는 신이 죽었다는 것이다. 20세기의 문제는 인간이 죽었다는 것이다.
27.어찌해서 집단으로서의 인간은 그토록 말도 안 되는 짓을 서슴지 않으며 , 어쩜 그렇게도 쉽사리 유혹에 빠지는 것일까 ?
28.인간은 늑대이기도 하고 양이기도 하다 .
29.시장에서 얼마나 잘 팔릴수 있는 상품인가 ? 라는 획일적 기준에 의해 평가 받고 , 스스로 상품화 하도록 만드는 세상은 사람으로 하여금 삶을 사랑하기 어렵게 만든다.
30.현대 산업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삶에 무관심하게 되지만 그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이 많아질수록 더욱 행복할 것이라는 환상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 .
31.사랑에는 전염성이 있다. 삶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면 삶을 사랑하게 되고 , 죽음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면 죽음을 사랑하게 된다.
32.기본적인 물질적 조건이 위협 받지 않는 의미에서 안전하고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의 목적을 위한 수단이 되지 않는 의미에서 정의롭고
, 각자가 사회의 일원이 될 가능성를 갖고 있다는 의미에서 자유로운 사회일 때 삶에 대한 사랑이 원활하게 발달할 수 있을 것이다.
33.사랑처럼 엄청난 희망과 기대 속에서 시작되었다가 반드시 실패로 끝나고 마는 활동이나 사업은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34.극단적인 개인적 나르시시즘은 모든 사회생활에 심한 장애물이 된다. 그렇다면 나르시시즘(Narcissism)은 생존을 방해하는 요소이다. 개인은 집단 속에 편입될 때만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30. 신이 되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그는 인류로부터 고립된다. 이러한 고립은 그를 더욱 무서움에 떨게 만들고 , 모든 그의 적이 되며 , 그 결과 발생되는 공포를 견디기 위해 그는 끊임없이 권력과 잔인성과 자아도취를 증가시키지 않을 수 없다.
36.자연은 사람으로 하여금 생존에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기애를 부여했다. 하지만 극단적인 자기애는 생존을 어렵게 만든다.
37.지도자들의 광기야말로 그들을 성공시킨 요인이다.그들은 확신을 갖고 보통 사람들이라면 후회할 일에도 아무런 회의를 느끼지 않았다.
38.스스로 완전히 타인이었던 사람만이 타인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타인이 된다는 것은 전 세계가 내 집이 된다는 것이기도 하다.
39.어머니 같은 사람이나 어머니와 동무한것들 , 혈연 , 가족 , 종족에 결합되어 있으려는 경향은 모든 사람에게 주어 지은 고유한 특성이다.
40.잘못된 길을 걸으면 걸을수록 자신들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 더욱 어려워진다.
그것은 처음으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것과 자신이 정력과 시간을 낭비해왔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기 때문이다.
41.사람은 삶을 창조하지 못하면 파괴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은 파괴적이고 가학적인 폭력에 대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
42.사람은 정상적인 발달을 거쳐 성장에 대한 욕망이 생기면 악에서 멀어진다. 어둠으로 돌아가려는 퇴행의 과정이 곧 악이다 .
43.가장 정상적인 사람들이야말로 가장 병들어 있는 사람들이다 .또한 병들어 있는 사람들은 가장 건강한 사람들이다. 말장난이나 지나친 표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 나는 이 말을 진지하게 하고 있으며 재미 있자고 하는 것이 아니다.
44.자신의 전체적인 인격을 발달시키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생산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 사랑을 위한 모든 시도가 결국 수포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점을 독자들에게 확신시켜 주려는 것이 바로 이 책의 목적이다. 즉 저마다의 개인적인 사랑을 통해 만족을 얻는 것도 이웃을 사랑하는 능력이 없이는 , 그리고 진정한 겸손과 용기 , 신념과 철저한 훈련이 없이는 , 성취할 수 없다는 것을 저자는 강조하고 싶다.
- <사랑의 기술 > 서문 중 -
(작가 소개) 에리히 프롬 1900-1980
독일 프랑크푸르트 출생. 본명(에리히 젤리히만 프롬).독일계 미국인. 철학자. 작가. 정신 분석학자.사회비평가.반핵운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