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추석 당일에 일하느라 다음 날부터 연휴였어
그래서 자취하고 있는 곳이랑 본가가 엄청 멀어서
이번에는 본가 안 내려가구 친척 언니랑
부산에 글램핑 하러 다녀와써!
공항에서 본 일출 너무 예뻐서 찍어써☺️
루시 입덕하고 나서는 이상하게도 하늘보는
일이 더 많아졌어!!
부산으로 슝〰️✈️
어..? 나 아직 오디토리움이네?🥺
입덕하고 첫 공연이 부산오디토리움 공연이었는데
지쨔 재밌고 행복했던 추억이야
그런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준 루시덕에
부산 올 때마다 그 공연 생각나서
기분이 조아지는 매직 ㅎㅎㅎ
글램핑장 도착했는데 주차장에 이
귀여운 강아지가 날 반겨주었어🥰
남의 강아지 보면 우리 설이, 홀리 생각 나
글램핑장 도착~~~~!!!
이 날 상엽오빠랑 광일오빠가 날씨도 좋은데
어디 놀러 안 가냐구 물어봤었지 ㅎㅎ 나두 그 날
이렇게 글램핑 왔었다구~☺️
글램핑장 뒤에는 이렇게 숲길이 있어서
피톤치드 냄새 맡으면서 산책 했는데
너무 기분 좋아지더라구🫧🍃🍂
🎧최유리-숲
들으면서 산책했는데 너무 힐링돼써ㅜ
이렇게 석류가 자라고 있는 걸(?) 처음봐서
너무 싱기해써 히히
짐 풀고 산책 좀 하다가 바베큐 해 먹어써!😋💗
이고봐봐 고구마도 구워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커서 깜짝 놀라썽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잔~~ 완벽한 저녁상 준비 완료!!
이타다끼마쓰🍴🫶🏻
이뿌지?!ㅜㅜ
뭔가 엉성하긴 하지만 마시멜로도
구워먹어써 ㅎㅎㅎㅎ
(결과는 망했다고 한다….)
고구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오래 구워놔서 석탄이 돼 버려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구마 다 태운 이슈로 아쉬운 마음에
과자 먹으면서 수다떨고 있었는데
옆 글램핑장 이웃분들이 탕후루를 만들어서
우리한테 나눠주셨어!
마음이 너무 따숩고 감동이어써ㅜㅜ
아직 세상은 살 만 하다!!!!
나도 베풀며 살아야징 히히
원상오빠 바지 손민수 한 거 입고 가서
숲길에서 산책하다가 찍은 사진!!
언상 오빠~! 이 바지 너무 편하당!
다들 손민수 하세여~~ㅎ
다음 날 아침에도 일어나서 아침바람이 선선해서
산책 했는데 내 머리 위에서 갑자기 이 도토리가
떨어진 거야!! 하마터면 맞을뻔 했지만
다행히 맞진 않았어
근데 이 작은 도토리 보자마자 우리
엽람쥐, 상엽오빠가 바로 떠올라서
혼자 히죽히죽 웃으면서 찍었어 낄낄
퇴실하기 전에 아침밥으론 간단하게
라면 먹었어!
광일오빠 괜찮아 나도 진순 먹어 우리
기죽지 말자!!!
(쉴휴 텐션업 애피소드2화 참고)
집 가기 전에 간 일광해수욕장!!
이상하게 하늘을 보면 루시 생각이 나고
바다를 보면 특히 예찬 오빠가 생각이 나는 건 뭘까
바다 보면서 “우리 예찬 오빠도 바다 보는 거 좋아하는
낭만boy인데..” 라고 생각해 ㅋㅋㅋㅋㅋㅋ
(그냥 일상이 온통 루시 생각뿐인 왈왈이)
이번에 나한테는 좀 짧은 연휴였지만!
그래도 처음으로 가을맞이 글램핑도 다녀와보고
이로써 가을이란 계절까지도 좋아졌따아!!
비염러로서 가을을 싫어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젠 좋아져써 ㅎㅎ
내가 이렇게 쉽게 뭐든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된 건 루시의 영향이 제일 커 ☺️☺️
이렇게 나에게 좋은 영향을 줘서 고마워
오늘도 내가 루시를 사랑하는 이유를 다시 또 느꼈어
그리고 말해주고싶어
루시가 생각하는 것 보다 왈왈이들은
일상 속에서 루시 생각을 훨씬 훨씬 더
많이 한다는 걸 그리고 너무나도
많이 사랑하고 있음을
오늘도 많이 많이 생각했고 보고싶었고
뭐 하는 지 궁금해 했고 사랑했어
내일은 더 사랑할게
오늘 하루 각자의 방식대로 마지막 연휴를
즐기느라 다들 너무 수고했고
잘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