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내가사는동네 버스정류장옆에<br>께끼뱅크 라고 아이스케키 종류를 무인<br>판매하는곳이 있다.<br>그곳엔 아이스케키도 있고 과자며 음료등<br>이 진열되어 있고 이런 가게가 동네 여러곳<br>에 포진되어 있다<br><br>당뇨 고 위험군인 나는 단것은 극히 피하는<br>편인데 단맛의 유혹으로부터 여름을 지키<br>기는 힘들다<br><br>마침 아내도 아이스크림이 먹고싶다하여<br>그곳에들어가서 상품을 이것저것 보고있는데 85세 정도 되어 보이는 할머니 한분이<br>가게 안으로 쑥 들어오더니 나보고<br>비타500 한병을 사 달라고 한다<br><br>생판 모르는 멀쩡해보이는 할머니가 음료<br>한병을 구걸? 하는데 외면 하기가 쉽지<br>않았다.<br><br>바코드를 찍어보니 700원이 나왓다<br>한병 권하니 그 할머니는<br>"아이고 사장선생님 고맙습니다"<br>하고 인사치레를 했다.<br><br>집에와서 그 이야기를 아내한테 했더니<br>"아이고,당신도 당했구먼" 하였다<br>자초지종을 듣고보니 그 할머니는 그 가게<br>들어가는 손님이 있으면 뒤따라 들어와<br>구걸을 하기로 소문나있고 돈도<br>요구 한다는 것이며 그 장소가 그 할머니의<br>사업장? 이라는 것이다.<br><br>수원역을 통과하는 출퇴근 전철을 이용할<br>때가 있었는데 역전 주변은 돈을 구걸하는<br>거지가 많은데 그곳을 통과하며 나는 꼭<br>1.000원씩 주곤한 경험이 있는데<br>울동네 노인한테 700원 이야 그다지<br>아깝지 않았지만 왼지 찜찜한것은 아직<br>나도 별볼일 없는 그런 부류일까?하고<br>생각해 본다.<br><br>더운데<br>700원의 경험에 더위를 해소해 본다<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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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 잘하셨어요
기쁨을 주셨으니
관심을 습관으로
85세 할머님
사업장 잘되시길.
미리선님,답글이 늦었네요
공감댓글 고맙습니다
무더위 잘 견디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해보시지..
다음에는..
할머니 비타오백이면 되겟어요?
뭐 더 드셔요.. 하고..ㅎㅎ
내가 속은게 아니란걸 알려주면서..ㅎㅎ
공감댓글 감사합니다
고령이신데도
사업장을 관리 유지하시는 할머니는
분명 건강하시겠ㅈ죠?
글치만
승계는 안하시곘죠~~
ㅎㅎ 승계 라니까 우습네요.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뜯기셨어요.
비타500으로 할머니
건강하셨으면 되었네요.
그런데 사업장이라니
그런 사업은 망해야 되나요.ㅎ
늘 그곳에 붙어 있으니 사업장 맞죠? ㅎㅎ
그냥 잘 하셨어요
용돈이 궁한 노인이신가 본데 ...그래도 인사는 꼭 하시는군요
돈의 많고적음을 떠나서 생소한 경험 이었습니다
좋은일 하신 거지요.....
살면서 별의별일이 다 있는데....
그정도야 뭐......
그 할머니 사업이 잘 되야 할텐데..ㅎ
감사합니다.무더위 잘 극복 하시길 바랍니다
날이 너무 덥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더위를 이겨내셨네요
700원을 뜯기셨어도 흐뭇하셨을거 같습니다
ㅎㅎ700원가지고 이런글 올려 죄송합니다
700원기부 잘 하셨습니다.
福錢으로 돌아올겁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잘 하셨어요
주는사람은 적은 돈이지만 받는사람은 요긴하게 쓸테니요
전, 있는자리 항상있는사람도 오죽하면 저러겠나 생각하고
매번 천원을 주는데 어제는 어떤 젊은이가
소요산 가는차를 어느쪽에서 타는가 묻더라고요
그래서 아르켜 주고나니 걸어서 가야된다며 돈을 달라는거예요
보통은 차비가없으니 좀 보태달라고 하는데
소요산까지 걸어간다는 말을 듣는순간 날도 더운데 짜증이 확 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왔는데 한참뒤 돌아서서 보니 등에땀이 완전 젖어있는 모습이더라고요
다시가서 줄수도 없고, 순간 그냥온거 후회했어요.
그런일이 있었군요.사람은 천차만별이라 가늠하기가 쉽지않죠
공감댓글 고맙습니다.무더위 잘 견디시길 바랍니다
받는것 보다
주는게 행복한 일
700원의 행복을 경험하셨으니
감사할 일이네요
참 잘하셨어요.
감사합니다.가마솥더위 잘 견디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