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꽃
토란이 꽃이 핀 모습을 못 보신 분이 계시 듯이 고구마 꽃이 핀 모습을 못 보신 분들도 계실 듯....
고구마를 일찍 수확 하기 때문에 꽃을 보기 어렵더군요.
우연 찮게 들의 텃밭에 고구마를 심어 주었던지 아직 수확이 안 되었는데 꽃이 피어 있어 찰칵.
아마 9월에 이곳에서 촬영 해 놓은 고구마 꽃도 게시를 못한 듯 합니다.
분류 :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메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한국·중국·인도네시아·브라질 등지 (학명 : moea batatas (L.) Lam)
서식 : 재배 (크기 : 길이 약 20cm)
고구마는 감서·단고구마라고도 한다. 한국 전역에서 널리 재배한다. 길이 약 3m이다.
줄기는 길게 땅바닥을 따라 뻗으면서 뿌리를 내린다.
잎은 어긋나고 잎몸은 심장 모양으로 얕게 갈라지며 잎과 줄기를 자르면 즙이 나온다.
줄기 밑쪽의 잎자루 기부에서 뿌리를 내는데, 그 일부는 땅속에서 커져 덩이뿌리인 고구마가 된다.
모양은 양쪽이 뾰족한 원기둥꼴에서 공 모양까지 여러가지이고 빛깔도 흰색·노란색·연한 붉은색·붉은색·연한 자주색으로 다양하다.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에 연한 홍색의 나팔꽃 모양으로 몇 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진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이고 수술 5개와 암술 1개가 있다.
열매는 공 모양 삭과로 2∼4개의 흑갈색 종자가 여문다.
가을에 서리가 내리면 잎과 줄기는 시드는데, 이때 고구마를 캐어 보온저장하였다가 이듬해 봄 묘상(苗床)에 심으면 싹이 나온다.
싹을 잘라 밭에 심으면 뿌리를 내린다.
아열대·열대 지방에서는 1년 내내 시들지 않으므로 적당한 시기에 줄기를 잘라 번식한다. 재배할 때는 종자를 쓰지 않는다.
고구마 꽃.
2013. 10. 22. 익산시 용화산 입구 식당 주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