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피아노매니아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이수아[김하늘] 영화 '령'에 대한 공포스러운 감상기 (아마도 스포일러 없음)
가우디우스 추천 0 조회 363 04.06.22 21:26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04.06.22 00:48

    첫댓글 하늘씨의 연기에 대해 안좋은 소리를 하기는 했지만 초초님의 말씀처럼 이 영화에서 하늘씨는 정말 아름답더군요. 그렇게 아름다워서야 공포심이 생길 수 있으려나...ㅋㅋ

  • 04.06.22 05:22

    령을 보지 못했으니..모라 할말이 없지만...하늘씨의 대사톤이 가끔 이영화 저영화 반복되는거 같다는 생각은 했었어요..예고편에서 친구가 찾아와서 귀신본적이 없냐구 묻는 장면에서 응?...하구 되묻는 표정과 억양은 다른 하늘이 작품에서 수없이 많이 봤던 표정과 대사톤이었다는...^^하늘이가 령을 찍을때 개인적으로

  • 04.06.22 05:24

    너무 행복했던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그녈를 믿지마세요~~~의 행복한 감정이 령까지 이어진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암튼 그래도 지원이란 캐릭터는 무척 매력적인 캐릭터이긴 한거 같더군요. 전 갠적으로 이유가 분명하다면 실수나 실패도 용서가 된다는 생각이라서..그리구 사람은 성공할때 보단 실수할때 많은걸

  • 04.06.22 05:26

    배운다는 생각이구...그래서 하늘이가 령을 택한 이유(캐릭터의 매력,깨긋한 공포,물이주는 공포..등등등)땜에라도 령을 택한거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답니다...그리구 요즘 영화관객들의 수준은 정말 모르겠다는...제 주위에서 그녀를~~이 잼이없다는 사람도 있더군요..그리구 어린신부같이 순전히 10대를 위한 영화가

  • 04.06.22 05:29

    재밌다구 씨디까지 궈서 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가우디우스님의 말처럼 요즘 한국영화가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지는 경향이 있는듯...한국사람들의 나뿐점중 하나가 뭐 하나가 잘된다 싶으면 다들 그길로 나서는 경향이 있던데...개봉영화의 사이클도 무척 짧아지구 흥행에 대한 압박으로 말도안돼는 반전에 혹은

  • 04.06.22 05:31

    무조건 웃기고 보자는 코메디에..어떤 한국영화는 왜 저런 영화를 만들었을까...싶은 영화도 꽤나 있더군요. 헐리웃 영화처럼 시장이 넓지않은 울나라 현실에서는...음반시장 처럼 영화시장도 위험해 보이기까지 한다네요...암튼 령은 보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몹시 그 느낌이 틀릴거 같은 영화이긴 하네요

  • 04.06.22 05:34

    입에 쓴약이 몸에는 좋다는 말처럼...하늘이가 이글을 꼭 읽어봤음 하네요..어쩌면 하늘이는 령에서의 자신의 연기의 모자람을 이미 알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다음에 기회가 되면 호러물에 다시 출연해 보고 싶다는 말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그래도 당당한 하늘이가 맘에 든답니다.

  • 작성자 04.06.22 07:39

    어린신부를 며칠 전에 봤는데, 이 영화 정말 문제가 심각합니다. 문근영의 귀여움을 성적인 코드로 포장해서 팔아먹겠다는 제작진의 의도가 역력하더군요. 정말 나쁜 인간들입니다. 머리속에 뭐가 들었는지 열어보고 싶더군요. 한마디로 말해 이 영화는 원조교제를 꿈꾸는 이 땅의 모든 변태들을 위한 판타지입니다.

  • 작성자 04.06.22 07:43

    영화 속의 몇몇 장면은 성희롱 수준을 넘어서고 있고, 철저하게 성적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상황과 대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물론 면피를 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를 갖고 있지만 의도가 심히 불쾌한 영화입니다. 기술적으로도 더럽게 못만들었구요. 이런 영화가 300만이 들고, DVD가 불티나게 팔리다니...ㅠ.ㅠ

  • 04.06.22 09:03

    어린 신부를 보지않아서..그러나 의도는 뻔하더군요...이 땅의 원조교제의 환상이라..ㅋㅋ..ㅡ.ㅡ;; 불쌍해라..아예..포로노를 한편 찍는 것이 더 건전한 발상의 의도겠네요..ㅋㅋ..질이 떨어지는 작품을 보고 좋아라 헤벌레 하는 것도 참 문제임다...^^;; 가우디우스님의 글을 읽고 싶지만서두..스포일러가 없다고 하지만

  • 04.06.22 09:04

    제가 영화를 안 본 이상 선뜻 읽을 수 없네요...ㅋㅋ 혹시나 선입견이 들어 영화보면서 가우디우스님이 한 말이 계속 머리속을 맴돌 것 같아서..맞아맞아..정말 그렇네..ㅋㅋㅋ..ㅡ.ㅡ;; 그런 짓을 하고 있지 않을까...오늘 중으로 보구...다시 리플을 달겠습니다요..ㅋㅋ..공포를 좋아한다면서도 아직 안가는 난 모지..ㅋ

  • 04.06.22 09:34

    읽으면서 가슴아프지만 하늘씨의 더나은 발전을 위해 이 글 꼭 읽으셨으면 하네요. ㅎㅎ

  • 04.06.22 11:08

    가우디우스님글을 더나은 발전을 위해 하늘씨가 읽었으면 하네요....3. 글고 령이 흥행에 꼭 성공했으면 합니다.^^ 어린신부는 이직안봤는데 비됴 빌려봐야겠네요.

  • 04.06.22 13:03

    어린신부를 재미나케 보는 10대들이 더 걱정이라는...^^...제 주변의 10대 교포애들이 다들 재밌다구 하더군요...참참참

  • 04.06.22 18:41

    무서운 감상기 잘 읽었습니다..^^;; 하늘언니도 꼭 읽었음 하네요.. ㅋㅋ저번에 어떤 기사보니 충고해주고 안 좋은점 지적해 주는 팬이 있어서 고맙다고 한거 같던데..어린신부 휴가 나오는 동생이 헤벌레 해서 보던데 옆에서 한 10분보는데 애들이 좋아할 영화 같던데..문근영 교복도 완전 세일러문 따라한거에 ㅋ

  • 04.06.22 15:24

    비온 뒤에 땅이 더 굿는다죠... 여러 장르를 시도해 보면서 더 크겠죠...

  • 04.06.22 17:55

    어린신부 대박입네, 문근영의 매력이 앞을 가리네 해 될 때, 답답한 심정을 같이 본 사람 정도에게만 큰소리 쳐대고 이런 영화는 절대 봐 주지 말라고 입소문 내는 중에 어린 문근영이 바니걸이 되어 상품으로 전시되는 모습에 갑갑했는데..반갑습니다. 시원합니다. (하늘씨와는 상관없는 리플이었군요. ^^. 반가운마음에)

  • 작성자 04.06.22 19:51

    어쨌던 열심히 영화 만든 분들에게 너무 가혹한 평을 한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제작과정에서부터 네티즌의 주목을 받았고 마케팅도 잘 되었기 때문에 평단의 호평만 받았더라도 작년의 장화홍련의 스코어를 가볍게 넘을 수 있는 대박을 기대할 수 있었거든요.

  • 작성자 04.06.22 19:52

    뭐, 지금도 선전하고 있지만, 슈렉2와 대등한 출발점에 서지 못한 것이 아쉬운거죠. 다음주 성적이 관건인데 열심히 입소문 내서 스크린 수를 늘려가도록 해야겠어요. 특히 서울지역 스크린 수가 너무 적은게 마음에 걸리네요.

  • 작성자 04.06.22 19:57

    그리고 하늘씨의 연기가 거슬린 것은 제가 하늘씨의 연기 패턴을 너무 많이 알고 있어서 유독 민감했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 싶네요. 일반 관객들에게는 문제 없이 넘어 갈 만한 것도 제 눈에는 거슬려 보였을 수도 있구요. 사실 두번째 볼 때는 그런 거슬림이 많이 줄어 들었거든요.^^;;

  • 04.06.22 20:16

    가우디우스님의 역시나^^ 훌륭하신 감상기 잘 읽었습니다. 헬리오트로프님께서 언급하신 하늘씨 인터뷰는 저두 읽은 기억이 있는데, 가우디우스님의 글을 두고 하시는 말씀인 걸 바로 알겠더라구요. 좋으시겠어용~ㅎㅎ

  • 04.06.22 20:06

    저번에 헬리오트로프님을 식식거리게 만든 글이 듀나의 글이었군요. 그럼 그렇지.. 전 이 여자 정말 맘에 안들어요.(가우디우스님은 팬이신거 같지만-_-) 뭐랄까.. 너무 자기식대로의 해석만 늘어놓는게 마치 전여옥과 같은 부류더라구요. 그게 아무리 객관적이고 논리적이라 할지라도 어차피 자기의 머리 속에서 걸러져

  • 04.06.22 20:17

    나온 글임에도, 자신은 절대적이라 믿는(?) 자기 주장만 피력하면 된다는 식. 게다가 항상 삐딱한 도끼눈을 하고 있어 과연 어떻게 생겨먹은 위인인지 보고 싶다는.. 읽고 있으면 저절로 화가 난답니다. 령의 평을 어찌 썼을지 훤하군요.. 앗! 죄송~~ 순간 듀나 얘기나 나와서 흥분을..-_-;;

  • 작성자 04.06.22 21:18

    Lunapapa님 듀나씨가 아무리 마음에 안들어도 전여옥과 비교하는 것은 말이 안되죠. 전여옥의 터무니 없는 자신감은 자신이 바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듀나씨의 자신감은 정말로 똑똑하고 해박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랍니다.

  • 작성자 04.06.22 21:23

    저는 지금까지 교양과 지성을 겸비한, 소위 똑똑하다는 사람 여럿 봐 왔지만, 부러움과 질투심에 치를 떨어본 것은 듀나씨가 처음이랍니다. 그런 재능을 가진 사람은 어느 정도 교만을 떨어도 무방하다고 봐요.^^ 그런데 듀나씨는 겸손을 떨지 않을 뿐이지, 결코 교만한 사람은 아니랍니다.

  • 04.06.22 21:50

    제가 볼 때, 듀나보다는 가우디우스님의 글이 훨씬 더 설득력 있고 이해하기 쉽고, 받아들일 수 있는 여지들을 풍부하게 가지고 계십니다용~~ 부러움과 질투심을 느낄 필요까진 없을 듯 한데요.^^ 비단, 듀나가 령을 부정적으로 평했다 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평소 그의 글들을 접하면서 느꼈던 바입니다.

  • 04.06.22 21:56

    평론이란 글이 단순히 해박한 지식과 뛰어난 논리적 사고만이 전부가 아니라, 어차피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결국 누군가에게 읽히기 위한 글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어떻게 어떠한 방법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고, 또 그 달라질 수 있음을 고려하여 적합한 틀을 대입해야 하지않나 생각됩니다.

  • 04.06.22 21:58

    저도 영화 두번봤지만 뭔가가 아쉬운게 가슴에 남아있는데 잘 찾질 못했습니다.. 그냥 와 역시 하늘누나야 !하구 넘겨버리죠 ㅠㅠ 근데 이글을 읽고 그 아쉬운덩어리를 알것같네요 ㅋㅋ 공감합니다 100%

  • 04.06.22 21:58

    그런 면에서 듀나의 글을.. 왜 이렇게 이야기 하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_-

  • 04.06.23 22:45

    근데 솔직히 전 그녀를 아직 못봣지만.. 하늘씨 연기는 조금 어색했어요... 제생각에도 너무 단선적인 연기란 느낌이..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