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에서 16강에 올랐지만 독일을 만나 완패하며 탈락한 슬로바키아.
코작 감독 체제를 유지하며 월드컵 진출에 도전한다. 유로때의 멤버를 그대로 소집하며
별다른 변화를 주지않은 가운데 MF 함식,쿠츠카 DF 스크르텔을 중심으로 많은 활동량을 통해
강한 압박축구를 계속해서 펼칠 예정. 다만 FW 두리스,네메츠 등 공격수들의 무게감이 중원,
수비의 안정감에 비해 떨어진다는 것이 아쉽다.
원정에 나서는 잉글랜드. 유로 16강에서 졸전 끝에 아이슬란드에 패하며 탈락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라는 모습을 다시 한 번 메이저대회에서 보여줬다. 호지슨 감독 대신
샘 앨러다이스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한 가운데 선 굵은 축구를 구사하는 앨러다이스 감독인 만큼
일명 `뻥축구'라 불리는 잉글랜드 특유의 팀 컬러가 재현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지난 유로 예선에서는 10전 전승을 기록하는 등 예선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는 점도 기대해볼 만하다.
많은 활동량을 통해 강한 압박을 펼치는 슬로바키아. 다만 중원,수비의 안정감에 비해 공격진의 무게감은
다소 떨어진다. 잉글랜드가 앨러다이스 감독으 선임하며 좀 더 잉글랜드 특유의 팀 컬러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답답한 양상의 경기가 될 듯. 유로 2016 조별리그에서 만나
0-0으로 비긴 기억도 있는 만큼 예선에 강한 잉글랜드지만 원정에서 승리를 따내기는 쉽지 않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