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하다 말고 울었어요(행복한글 주의)

[파란하늘속 비]

열심히 목청껏 계이름 읽어주며
레슨하고 있는데
두아이 보내시는 어머님이
커피를 들고 무척 쑥스러워하시며
들어오시는거에요

"어머 어머님
저 커피 마시고 싶었던거 어찌 아시고^^"

그런데
어머님이 건내주시는 작은 종이

"선생님이 어떤 커피를 좋아하시는지 몰라서
아예 쿠폰을 다 찍어왔어요
선생님 커피드시면서 힘내시라구요"

말씀하시는데 이미
저나 어머님이나
눈물이 주르륵..

제 아픔을 같은 부모로써
위로해주시는것을 알기에
마음으로 정말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아참!
이건 슬픈 글 아니에요!!

맨날
요기에 슬픈것만 쓰는것 같아서
당분간 안쓸라고 했거든요 ㅎㅎ

이건 슬픈거 아니구
행복한 글 입니다!!!^^

[푸른바다]

그래 행복하게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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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도 행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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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사람이네~

[파란하늘속 비]

맞아요

고마운 학부형이
정말 많아요
감사하죠?ㅎㅎ

제가 일케 복이 많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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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 커피 마시며 평온해 지거라.

[파란하늘속 비]

그랬음 좋겠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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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그리 되려고 노력해야지...
니가 잘 살아야 첫 째도 편안해진다.

[파란하늘속 비]

ㅠ ㅠ

[스윗드림]

그분 마음이 느껴져 감동이에요

[파란하늘속 비]

그니까요
저도 그런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벨라]

좋은 분들이 언니 곁에 계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파란하늘속 비]

벨라도 좋은 사람이야^^

[뽀돌]

인복이 있네~토닥토닥^^;

[파란하늘속 비]

응응
인복이 있지요?ㅋㅋ

[뽀돌]

ㅋㅋ잉~^^;

[법천]

감정은 극과 극은 눈물이다.
슬퍼서 울고, 너무 기뻐도 울고....
눈물은 힐링이다.
때로는 문 잠그고 대성통곡 하고 나면 몸이 가벼워 진다.
시간 낼 수가 있으면 위로주 한잔 사 주러 간다.

[파란하늘속 비]

ㅎㅎㅎ이 와중에두 항상 변함없으신
동행님
시간좀 지나면 우리
모임한번하자요
지금은 만사 구찮아요 ㅎ

[더하기 빼기]

나중에 모임 한번 하자~~

[파란하늘속 비]

네

[보리보리쌀]

핑... 돈다
아픔은 세월이 덮어줄거야 감동감동

[파란하늘속 비]

요샌 그냥 하루하루를 버티는게 맞는거같아요
빨리 늙기를 바라는건 첨이에요 ㅋ

[날다오리]

정말 따뜻하신 분이시네요
제가 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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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우면 나한테 뭐라도 보내라.
내가 숙자한테 전달 해주께.ㅋㅋ

[파란하늘속 비]

같이 누군가 울어줄때
그게 그렇게나 감사하고 위로가 된다는걸
이번에 알게되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