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방울처럼 아래를 향해 피는 봄의 요정, '스노우드롭'
2월9일의 꽃은 '스노우드롭 (Snow drop)', 꽃말은 '희망, 위안'. 다른 이름으로 '설강화'라고도 한다. 꽃모양이 비슷한 스노우플레이크(은방울수선, 사진2)도 있지만 같은 수선화과일뿐 속이 다르다.
큰 나무 아래처럼 햇볕이 반쯤들고 다른 것들과 경합이 안되는 곳이 좋다. 건조한 걸 싫어하며 알뿌리라 약간의 거름기와 배수가 잘되는 곳에서 잘 자란다. 천리포수목원에서 봤던 대규모 군락이 생각난다.
희망, 작은 몸에서 밀고 나오는 하얀 꽃들이 봄은 희망과 생명의 계절이라고 말한다. (송정섭)
*영상 꽃이야기(영문자막)
https://youtu.be/V22FYQpIz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