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순전히 저의 생각인 것을 먼저 밝혀 둡니다. ^^;;
아직 까지 한번도 나오지 않은 가설이고, 모든 정황을 다 포함해서 나온 결론입니다.
먼저 Fact 부터 나열하겠습니다.
1. 천안함이 가라 앉았다.
2. 선원들은 구조되었고, 희생자도 나왔으나 선원들의 상태나 시신의 상태는 의외로 깨끗하다(상태가 안좋은 경우 있었다네요 ^^;;).
3. 제3의 지역(사건발생얼마되지 않아 KBS뉴스에 나왔습니다.)에서 한준위가 구조작업 중 사망했다.
4. 미군들도 적극적으로 구조작전에 투입하였다.
5. 주한미군사령관이 한준위 장례식장에 나타서 조의금과 명복을 빌었다.
6.미대사관에서 조기를 계양 하였다.
7.사건당시 그 지역은 미군과 국군의 연합훈련(독수리훈련) 중이였다.
8.사건발생직후 KBS영상에는 낮에 좌초되어 떠있는 미상의 선박의 함수가 있었다.(분명 천안함은 밤에 침몰하였습니다.
배가 가라앉았다가 다시 떠오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동안 나왔던 가설들입니다.
1.천안함을 북한의 어뢰 공격을 받고 침몰했다.
2.천안함을 좌초되었다.
3.천안함을 미군잠수함과 충돌하여 침몰했다.
4.당시연합훈련에는 미군과 국군뿐만 아니라 일본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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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가설들을 통합해 소설을 써보겠습니다.
당시 미군과 국군은 연합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군 핵잠수함도 같이 훈련하고 있었죠. 이게 북한을 자극한 겁니다.
그래서 북한 잠수정(함?)이 출동하였고, 국군과 미군에 비상이 걸립니다.
천안함과 속초함이 미군의 연락을 받고 미핵잠수함 근처로 이동합니다.
미핵잠수함이 북한의 잠수함의 특수어뢰에 맞습니다.
천안함은 그 동안의 고질적인 노후로 배에 물이 세기 시작하고, 위험을 느껴서 백령도 남쪽
해군기지쪽으로 먼저 이동하고 평택함은 북한잠수정으로 보이는 물체를 추적합니다.
(이 부분이 다른 가설과 다른 부분입니다. 북한어뢰는 미잠수함이 맞았고, 천안함은 미 잠수함 도와주러 가는도중
좌초했다는 가설입니다.)
천안함은 무리한 속도와 침수로 인해 까나리어장 위험 지역으로 들어가 좌초를 하게 됩니다.
속초함은 북한 잠수함으로 의심되는 물체에 5분가량 주포를 발사합니다.
그 뒤는 다들 아시다시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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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분에 따라서 기분이 나쁠 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분석해서 소설을 써 봤습니다. ^^
조선일보 소설보다는 났지 않나요?ㅋㅋ
덧붙여서 이런 소설들이 나돌지 않을려면, 국군과 청와대는 십몇분의 TOD영상과 통신내용, 그리고 천안함의 CCTV
(선내구타로 최근에 2대 설치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국군통합작전내역(위성으로 관리됩니다)을 공개 해야합니다.
2002년 서해대전때 다 공개했던 것으로 공개해도 전혀 이상없을 내용입니다.
군사보안은 다 개소리입니다. 군사보안, 통신보안은 1~10일로 계속 바꿔습니다. -_-;(제가 군에서 작전,보안업무를
해봐서 압니다)
자동차 사고가 나도 블랙박스 영상이 남는데 그 날을 우연히도(로또확률보다 더 낮네요) 모든 자료가 없네요.
첫댓글 참고로 TOD영상이 정말 실수로 없다면. 그 장비를 조작했던 담당 부사관과 병은 영창에 가야 하고 부대장은 징계를 받아야합니다.
제가 TOD 초소에 근무해본 경험으로는 TOD 영상이 없다는것은 말도 안됩니다.처음 국방부 발표때 병사가 녹화버튼을 잊어버리고 안눌렀다고 했을때 웃음밖에 안나오더군요. TOD 영상은 있습니다.
천안함 분석(추론이던, 가설이던) 의 제1요소는 미군입니다. 이거 빼면....시체밖에 안남습니다.
2번이 잘못되었습니다. 상태 안좋습니다. 극초반에도 나왔지만, 이건 무려 한겨레에서도 까발렸던 이야기죠.
그랬던가요? ^^;; 생존자들은 멀쩡하게 구조되는 영상만 봤던거라서 제가 잘못 봤군요 ^^;;
어뢰의 직접타격이 아닌 버블제트 효과에 의한 선체침몰의 경우 생존자들의 부상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압니다.
한겨레에 나온 기사 저도 본거 같긴한데.. 부상당한 생존자 상태 적혀 있었던거 같긴합니다.. 코나 귀에선지 피 흐르고(?)..등등.. 기억이 잘 안나서 기사 찾아보려니 못찾겠네여 -_- 근데 폭발의 아비규환같은 장면은 아니었던것 같은..(팔다리 찢긴..-_-;; )암튼 부상자들 상태의 중,경상의 기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가 없어서리..;; 누구 보신분 링크 걸면 좋을텐데요...;;
글쎄요? 버블제트 공격이라도 선내의 장병의 부상은 심합니다. 일반적으로 군용장비의 내부는 강철로 되어 있고 요철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일반 승용차처럼 천이나 쿠션역할을 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충격에 의해서 몸이 떠서 붙이치게 되면 중상을 입게 됩니다. 저희 부대가 전차부대라서 군생활 할때 장갑차나 전차를 탑승할때 살짝 붙이쳐도 피가 나는 상처가 생길 정도 이니까요.
(사족) ^^; 미확인 적함(적기?)를 향해 포를 발사한 것은 평택함이 아니고 속초함입니다.
감사합니다. 수정할께요 ^^;;
위 가설이 실재상황이고 ...실재자료를 갖고 있는 집단이 한국국방부 외에 있다면?...대반전이 있지 않을까?
은근 .......기대?
미잠수함이 어뢰에 침몰되었고 그 지점도 알고 있다면 거기서 어뢰파편 가져다가 천안함에서 발견되었다고 뻥치면 간단하지 않을까요. 먼 넘의 파편조각 하나 발견 못해 저리 허둥대는지. 여하튼 이번사건은 애초부터 정부와 군당국의 커버업이 의혹만 증폭시켰고 결국 의도적 미궁에 머무르고 말 것이라 짐작해봅니다.
1번 의뢰를 어뢰로 바꾼 후 수정하시는 것이 어떨지!
아. 감사합니다 ^^;;
천안함은 침몰시키지 않고 미 핵잠수함만 침몰시켰다면 말 그대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였는데~ 쩝!
오............ 그럴싸하네요..... 마지막 문단에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