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8월 첫 거래일에 하락, 다우 0.14%↓
7월 랠리와 3거래일 상승 후 숨고르기 하락.
보잉, 드림라이너 787 인도 허가에 6%↑
반도체주 강세, 에너지주 하락.
유가 하락, 달러 약세.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46.73포인트(0.14%) 하락한 32,798.40.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66포인트(0.28%) 떨어진 4,118.63.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1.71포인트(0.18%) 밀린 12,368.98.
단기간에 급반등한 데 따른 차익매물로 주가는 일단 쉬어가는 분위기.
이날 뉴욕증시는 최근 3거래일 간의 상승 랠리 후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습.
지난 7월 한 달간 3대 지수는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지난달 증시가 매우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이제 우리는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심리로 새로운 달을 시작하고 있다"
JP모건체이스 투자전략팀은 "기업 활동 전망은 여전히 도전적인 상황이지만, 하반기 주식에 대한 위험 보상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고 있다"
지난주 주가는 연준이 앞으로 긴축 속도를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에 크게 상승. 경기가 둔화하면서 연준이 금리 인상 강도를 낮출 수 있다는 전망이 부각.
하지만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은 이 같은 기대에 대한 경계를 높임.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지난 31일 CBS 방송에서 "경기침체보다는 인플레이션이 더 큰 위협이라며 장기 물가 목표치인 2% 달성을 위해 연준이 필요한 조처를 할 것. 우리는 여전히 목표치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추가 긴축을 계속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
카시카리 총재는 연준 내 가장 비둘기파적인(통화 완화 선호) 성향으로 평가돼온 인물.
미국의 경제 지표는 계속 부진.
S&P 글로벌이 집계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2.2로 2년 만에 최저 수준을 유지. 이날 수치는 전달 기록한 52.7을 밑돌았을 뿐만 아니라 예비치였던 52.3에도 하회.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2년 만에 최저 수준.
7월 PMI는 52.8로 예상치인 52.1을 웃돌았으나, 전월 기록한 53.0을 밑돌 뿐만 아니라 2020년 6월(52.4) 이후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
6월 미국 건설지출은 전월보다 1.1% 감소한 연율 1조7천623억 달러, 예상치 0.4% 증가를 크게 하회.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6% 수준까지 하락. 2년물 국채금리는 2.9%를 기록해 10년물 금리가 2년물 금리를 밑도는 금리 역전은 4주째 이어짐.
S&P500 지수 내 필수소비재와 임의소비재, 산업, 유틸리티 관련주가 오르고, 에너지, 금융, 부동산, 자재(소재), 헬스, 통신 관련주는 하락. 기술주도 소폭 약세.
보잉의 주가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787 드림라이너 인도 재개를 위한 보잉의 검사 및 수정 계획안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6% 이상 상승.
미 연방항공청(FAA)은 지난 주말 보잉에 드림라이너 787의 인도 허가.
현재 보잉은 제작을 마친 약 120대의 787기를 갖고 있음. 전량 인도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번 승인으로 올해 보잉의 실적이 상향조정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월가의 전망.
항공주도 강세. 아메리칸 항공이 4.15% 오른 가운데, 유나이티드 항공과 델타 항공은 각각 2.55%, 1.35% 상승
뉴욕에 상장된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의 주가는 7월 차량 인도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2% 이상 상승.
알리바바의 주가는 회사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상장 폐지 예비 명단에 올랐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나, 상장이 유지될 수 있도록 당국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는 소식에 1% 상승.
반도체주는 동반 강세. 엔비이아와 인텔은 각각 1.53%, 1.79% 올랐고, AMD와 마이크론도 각각 2.44%, 1.09% 상승.
대형 기술주는 엇갈린 모습.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0.62%, 0.98% 내렸고, 알파벳은 1.26% 하락. 아마존과 넷플릭스는 각각 0.32%, 0.58% 상승.
에너지주는 일제히 하락. 엑슨 모빌과 셰브론이 각각 2.53%, 2.00% 내렸고, 데본 에너지와 APA도 각각 2.04%, 3.13% 하락.
단기부채 상환을 위해 9억 달러 규모 사채 공모에 나선 로열 캐리비언은 이날 주가가 7.55% 급락.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1.5%.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28.5%.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51포인트(7.08%) 오른 22.84.
달러화는 약세.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하면서, 연준이 조만간 매파적 통화정책 행보를 완화할 수도 있다는 기대를 강화. 미국 국채 수익률이 안정적인 흐름을 강화한 것도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47% 내린 105.41.
달러화는 131.645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3.350엔보다 1.705엔(1.28%)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02575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2211달러보다 0.00364달러(0.36%) 상승.
국제유가는 하락. 중국과 미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강화돼 하락.
WTI 9월 인도분은 배럴당 4.55달러(4.61%) 내린 94.07달러
9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0시11분 기준 배럴당 3.82달러(3.67%) 내린 100.15달러.
"유가는 침체 공포와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이 늘었다는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중국 제조업 지표의 부진도 수요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다"
리비아의 원유 생산은 그동안 시위대의 여파로 차질을 빚었으나 최근 들어 일부 유전 지대에서 생산을 재개.
리비아의 최근 원유 생산량은 하루 120만 배럴로 지난 7월 22일 기록한 하루 80만 배럴 수준에서 증가.
국제 금값은 상승. 달러 약세에 상승.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7.20달러(0.40%) 오른 1789.00달러.
미 국채 하락,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6% 수준까지 하락.
이번주 미국 7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기다리며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얼마나 빠르게 종료될 수 있을지를 예상.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3.30bp 하락한 2.609%.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0.30bp 상승한 2.911%.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5.70bp 하락한 2.926%.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26.6bp에서 -30.2bp로 마이너스 폭이 확대.
유럽증시, 부진한 지표에 일제히 소폭 하락
지표 부진에 경기침체 우려로 하락.
유로존 7월 제조업 PMI는 49.8 부진.
독일의 7월 제조업 PMI 확정치는 49.3.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3포인트(0.19%) 하락한 437.46.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4.42포인트(0.03%) 내린 1만3479.63.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1.64포인트(0.18%) 빠진 6436.86.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0.01포인트(0.13%) 떨어진 7413.42.
이날 시장에서 발표된 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에 부담.
이날 발표된 미국, 중국과 유럽의 제조업 경기지표가 일제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자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면서 투심 악화.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비치보다 개선됐지만 여전히 낮은 수치.
유로존 7월 제조업 PMI는 49.8. 이는 지난달 말 발표된 예비치인 49.6보다는 높은 수치지만 기준선인 50을 여전히 하회.
S&P글로벌은 가파른 인플레이션이 수요를 압박해 신규 주문이 줄어들면서 지수가 급락했다고 평가.
CNBC는 "7월 유로존 제조업 활동이 위축된 데이터가 발표되면서 유로존이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깊어졌다"
독일의 7월 제조업 PMI 확정치는 49.3. 이 지수도 예비치인 49.2를 상회했지만 기준선인 50을 넘지 못함.
종목별로 보면 네덜란드 맥주대기업 하이네켄이 비용급증으로 실적 하향조정에 0.4% 하락.
영국 금융대기업 HSBC는 실적호조에 6.1% 올랐으며 자산운용사 퀄트는 영국 은행 넛웨스트가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14.6% 급등.
석유대기업 BP와 쉘은 유가하락에 1.9%, 2.0% 각각 하락.
유로화도 약진에 성공. 유로존의 경제지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풀이.
유로존의 실업률은 여전히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 유로존의 6월 실업률은 6.6%로 전월 6.6%와 동일. 예상치에 부합. 6월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달 7.9%보다 큰 폭으로 낮아짐.
중국증시, 신에너지차 부양책 기대에 반등, 상하이종합 0.21%↑
정부의 소비 촉진 정책 영향에 상승.
자동차와 부동산 판매에 적용하던 제한을 완화.
친환경 제품에 대한 보조금과 세금 혜택.
경제 지표는 다소 부진.
차이신 7월 제조업 PMI가 전월보다 크게 하락 경기침체 우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2포인트(0.21%) 상승한 3259.96.
선전성분지수는 146.95포인트(1.20%) 오른 1만2413.87.
창업판 지수도 63.29포인트(2.37%) 급등한 2733.74.
경기 둔화 우려로 속락 개장했다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면서 반등하는 데 성공.
지난 29일 국무원은 자동차와 부동산 판매에 적용하던 제한을 완화하고 친환경 제품에 대한 보조금과 세금 혜택을 제공하는 정책 발표.
특히 자동차 구매 제한이 있는 지역에 대해 점진적으로 구매 허용 쿼터를 늘리고 구매 자격을 완화하도록 명령.
정부의 대책에 자동차 관련주가 대폭 상승해 증시 상승을 주도.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다소 부진. 잇따라 발표한 중국 국가통계국과 차이신 7월 제조업 PMI가 전월보다 크게 떨어져 경기침체 우려.
7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4. 6월 기록한 51.7보다 낮음.
전날 발표된 공식 제조업 PMI는 49로 한 달 만에 경기 위축세.
상하이 증시에서 자동차업종은 2%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해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상승.
음료와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 석유·가스·소모연료, 해운업종도 강세.
선전증시에서는 자동차, 통신장비, 가정용품 업종이 상승.
전기(2.32%), 석탄(1.94%), 차신주(1.87%), 화공(1.69%), 자동차(1.53%), 주류(1.02%) 상승.
금융(-1.18%), 농·임·목·어업(-0.88%), 개발구(-0.82%), 환경보호(-0.80%) 하락.
여기에 외인 자금이 유입된 것도 호재로 작용. 이날 북향자금 규모는 23억9800만 위안. 후구퉁을 통해 8억9300만 위안, 선구퉁을 통해서도 15억500만 위안 순유입.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3990억, 5948억 위안으로 3거래일 만에 1조 위안 하회.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0억 위안어치 매입.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30위안 올린 6.7467위안으로 고시.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4% 하락.
일본증시, 美 증시 호조에 닛케이 0.69% 상승
뉴욕증시 강세 영향 동행.
엔화 상승에 수출관련주 약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91.71포인트(0.69%) 오른 27,993.35.
토픽스 지수는 19.80포인트(1.02%) 뛴 1,960.11.
이날 시장은 지난주 뉴욕 증시가 강세로 마감한 영향으로 투심 개선돼 상승.
다만 외환 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이날도 소폭 오르면서 수출주가 많은 도쿄 시장은 압박.
투자자들은 이번 주 후반 발표될 미국의 제조업 및 일자리 지표 등 주요 경제 지표를 앞두고 관망세.
오는 4일로 예정된 도요타자동차의 실적 발표도 이날 시장 참가자들의 움직임 주저.
종목별로 보면 항공 및 해상 운송, 운송 장비, 무역 등이 상승.
알리바바 지분의 25%를 보유한 소프트뱅크그룹 주가는 2% 가까이 하락.
알리바바가 미국 증권 당국의 상장폐지 예비 명단에 추가됐다는 보도 영향.
소니 그룹은 내년 3월까지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2%대의 하락률을 기록.
회사는 주력 사업인 게임업의 부진과 미국 게임 개발 업체 번지의 인수 비용 등을 실적 전망치 하향.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46% 내린 132.590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지난주 파월의 금리 인상 속도 완화에 대한 발언을 과도하게 해석했을 수 있다고 진단.
"시장은 연준이 다소 일찍 긴축을 종료할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나는 시장이 실망할 것 같다. 시장이 약간 앞서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채권과 주식시장에 매우 빠른 가격조정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주 연준에서 나온 발언에 비춰볼 때 (이러한 흐름은) 다소 시기상조일 수 있다"
"연준이 현재 금리가 중립적으로 보는 범위 안에 있으므로, 어느 시점에 금리 인상을 늦출 것이 적절하다고 예상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아직 그 시점이 오지는 않았다고 본다. 현재 시장은 9월 75bp 인상 가능성을 30% 정도만 보고 있다. 9월 예상 금리는 지난달 초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 직후 3.10%였던 것에 비해 2.90%로 하락했다"
"미 국채수익률은 8월 들어 좁은 레인지에 머무르고 있다. 계속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연준의 약속에 주목하면서, 카시카리 총재의 발언이 초반에 분위기를 조성했다"
"최소한 연준이 성장 둔화를 주목하고 있다는 점에서 안도하고 있다. 경제가 깊은 불황에 빠지는 상황에서 연준이 금리를 계속해서 올리는 등 경도되지는 않을 것이다. 미국이 아직은 '진짜 침체 상태'는 아니다. 고용지표가 핵심이며, 연준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 경계를 늦추기 전에 임금 하락 등의 분명한 징후가 나타나기를 원할 것"
"시장은 이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려는 노력의 측면에서 중앙 은행들과 대치중이다. 시장은 다가오는 경기 침체 위험으로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는 노력을 포기해야 할 것이라는 확신을 점점 더 강화하고 있다"
지표 우려에 흔들리는 해외 시장,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부각.
미국 경제지표가 빠른 속도로 둔화 조짐.
고공행진을 거듭했던 달러화 강세가 한풀 꺾임.
연준이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행보를 완화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도 강화.
디커플링과 동조화 어디로 흐르는지가 관건.
외인 수급은 지속 양호한 움직임을 보이지만 눈치보기도 심함.
나스닥 선물 약세에 출발 상황은 우려.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예상은 11만명 전후...
오늘은 미 시장 동행 안하나 했더니만 펠로시 대만 방문으로 양시장 동반 약세...
외부 충격에 가벼운 시장 흐름, 핵심에서는 빗겨간 내용들...
기관들 설레발 치는 것은 그렇다 치고 외인 행보에 주목하고 4거래일 연속 매수를 보이는 것에 만족.
기관들 매도는 지속성을 보이며 차익에 열중하는... 금융투자와 연기금 매도가 부담 가득...
투신과 은행은 코스피 연속 매도지만 오히려 코스닥에 더 집중하는 그림...
어닝시즌 핫 이슈 내용이 적어서 시장 분위기는 로봇, 태양광(어제까지... 오늘은 조정), 2차전지 공방이 진행 중.
반도체 전망이 내려가고 있지만 다른 해석도 가미되는 중...
원화 방향성은 다시 1300 위에서 정체되는 중. 이 움직임이 내려서지 않는 한 8월 장세 기대는 접어야...
전반적으로 내일까지는 불편함을 견뎌야 할 것.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6.3%‥두 달 연속 6%대.
"9월부터 물가 진정된다는 낙관적 전망, 국제 유가 하락이 가장 큰 근거"
"미국 긴축이 전반적으로 진행된다고 해도 여전히 풀려있는 돈들이 너무 많아"
"경유값이 휘발유값 역전. 항공, 선박 등 수송이나 산업용으로 쓰기 때문에 수요가 많아 경유 가격 상승에 세제 무력화"
"하반기 국제유가 떨어져도 경유값 고가 유지될 가능성, 유럽 가스 공급 문제에 경유 수요 늘어날 수 있어"
- 전거래일보다 0.52% 하락한 2439.62에 마감
- 외국인 5거래일 연속 '사자'…기관 사흘째 '팔자'
- 펠로시 대만방문에 군용기 띄운 中…亞 증시↓
- '코로나 백신원료 생산성공' 삼성바이오 1.37%↓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중갈등 격화에 따른 경제 둔화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2%(12.63포인트) 내린 2439.62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2942억원을 사며 5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섰다. 개인도 2920억원을 사들이며 3거래일째 ‘사자’ 중이다. 기관만 5955억원을 팔아치우며 3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가 3거래일 연속 오름세에서 약보합으로 하락 반전하면서 국내 증시도 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4% 하락한 3만2798.40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8% 내린 4118.63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8% 내린 1만2368.98로 집계됐다.
특히 미중 경제지표가 부진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미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확정치는 2년만에 최저치인 52.2를 기록했다. 전날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이 발표한 지난달 중국 PMI도 50.4로 시장 전망치(51.5)보다 낮았다.
미중갈등 첨예화에 따른 증시 불안 우려도 커지고 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이날 대만 방문을 전격 발표하면서 중국은 내정간섭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날 중국 군용기 여러 대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근접 비행하며 무력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아시아 증시도 내림세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2% 하락한 2만7594.73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1.77% 내린 1925.49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과 홍콩, 대만 증시도 2~3%대 급락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중 갈등이 고조되면서 아시아 증시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면서 금과 엔화 가격이 상승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졌고, 국제유가와 주식시장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대형주가 0.51% 하락하는가 하면 중형주와 소형주도 각각 0.57%, 0.49%씩 내렸다.삼성전자(005930)가 전거래일보다 400원(0.65%) 오르며 6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6만10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현대차(005380) 역시 전거래일보다 0.26% 오르며 19만6500원에 마감했다. 기아(000270)도 1%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코로나19 mRNA 백신 원료의약품 시험생산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소폭 오르던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이날 1.37% 내린 86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카카오(035720)와 SK이노베이션(096770)도 2~3%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한가는 없었지만 240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615개 종목이 내렸으며 보합은 73개 종목이었다. 거래량은 5억3984만주, 거래대금은 7조137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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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젤, 심텍 등 4%대 하락
- 삼성전자 무인공장 도입 소식에…로봇주 강세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미·중 갈등 이슈 등 겹악재가 겹치면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27포인트(0.40%) 하락한 804.3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지만 곧바로 하락 전환해 약세장을 이어갔다. 오후 들어 800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장 후반 소폭 상승해 800선을 사수했다.
간밤 뉴욕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4% 하락한 3만2798.40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28% 내린 4118.6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8% 빠진 1만2368.98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은 장 초반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의 경제 지표가 악화한 게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PMI는 52.8을 기록해 예상치(52.0)보다 개선됐지만, 신규주문 등 세부 지표가 기대치를 밑돌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제기됐다. 장 후반에는 대만 독립 문제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외교적 갈등이 낙폭을 키웠다. 중국 외교 및 군사 당국의 경고에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기로 하면서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감에 확산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중 갈등 악화가 경제 활동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가세해 투자심리가 악화됐다”며 “미중 갈등 양상이 대만, 남중국해를 둘러싼 무력 시위로이어졌다는 점은 최근 강한 반등을 보여온 글로벌 증시에 조정의 빌미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를 견인했다. 외국인은 999억원, 기관은 497억원 내다팔았다. 반면 개인은 1522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7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통신장비(1.45%), 섬유·의류(1.33%), 종이·목재(1.33%), 반도체(1.14%), 디지털컨텐츠(1.09%), 일반전기전자(1.04%) 등은 1% 넘게 하락했다. IT H/W(0.85%), 기타서비스(0.82%), 기타 제조(0.73%), IT S/W & SVC(073%), 건설(0.58%), 비금속(0.56%) 등은 1% 미만 내렸다. 반면 기계·장비(1.38%), 운송장비·부품(1.00%) 등은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휴젤(145020), 심텍(222800)은 4%대 하락했다. 성일하이텍(365340)은 3% 넘게 떨어졌다. 위메이드(112040), 클래시스(214150), 티씨케이(064760), HPSP(403870) 등은 2%대 약세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LX세미콘(108320), 컴투스(078340),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케이엠더블유(032500), 현대바이오(048410) 등은 1%대 하락했다. 이와 달리 대주전자재료(078600)는 5% 넘게 올랐다. 에스에프에이(056190), 고영(098460), 카나리아바이오(016790) 등은 4%대 상승했으며, HLB(028300)와 HLB생명과학(067630)은 3% 넘게 올랐다.
주요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05930)가 2030년 무인공장 도입을 추진하다는 소식에 로봇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유일로보틱스(388720)는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휴림로봇(090710)은 전거래일 대비 9% 상승했다. 티로보틱스(117730)도 6%대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8억8992만주, 거래대금은 6조4249억원으로 집계됐다.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433개 종목이 상승했다. 968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10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비차익 매수, 차익 매도...
꾸준히 올리는 비차익.... 차익은 아직도 매도권
비차익 매도 전환하며 내리꽂히는 중
비차익 매수 전환 후 당겨 올리는...
다시 비차익 위로 당기는... 외인 매수
동시호가에 비차익 솟구침... 외인 매수 주도
코스피 눌림, 개인 주도 속 기관 매도질....
하방향성 개인과 기관 대결
바닥 신호는 주긴 했는데 수급 변화가 너무 적어
반전... 외인+개인 주도...동시호가
코스닥은 개인과 외인의 대결 구도... 낙폭 뚝!!
하방향성 개인과 외인 대결
바닥 딛고 반전 어려워 하는...
개인과 외인 마주보기... 동시호가 변화 기대... 어제처럼
지루한 흐름을 이어가는 중.... 약세 눌림은 개인 양시장 매수로 달리는 영향... +1839, +1370
+3217, +1702
+2927, +1523 마감
어제 공매도와 신용은 지속 매도 진행 중..
시총상위 공매도와 신용
미국 주택가격 상승세가 급격히 둔화.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상승 등에 따른 수요 감소 때문.
다만 주택 공급은 여전히 부족해 집값 상승 자체는 당분간 유지될 것.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평균은 6월 6%를 넘어선 뒤, 최근에는 5%대에서 등락 중
코스닥 800 무너짐...
다시 회복
중국 미국의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조치를 뚫고 7나노(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공정 개발에 성공.
SMIC는 최근 자체 개발한 7나노 공정 기반 비트코인 시스템온칩(SoC)을 중국 비트코인 채굴 장비 업체 마이너바 반도체에 공급.
마이너바의 주문을 받은 SMIC가 7나노 공정을 적용한 제품을 만들어 납품한 것
반도체 리서치 전문 업체 테크인사이츠가 SMIC의 7나노 공정 반도체를 분석한 결과 3300W(와트)의 전력 소비와 초당 105TH/s(테라해시) 전송 속도 등이 TSMC의 7나노 공정 제품과 동일.
이에 SMIC가 TSMC의 7나노 공정을 그대로 가져다 사용했다는 주장.
코스닥 상황은 다소 나아보이는 시총상위
코스닥 프로그램은 바닥을 기는...
낸시 팔로시 대만 방문 앞두고 긴장 고조....
오후 10시 방문 앞두고 군사적 긴장 조성하는 중국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는 ‘웨이보’와 중국의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이 대만에서 운영을 중단
외인 4일 연속 매수 강도 올리는 코스피... 코스닥에선 매도 공세... 선물 매도도 강해
3개월 연속 '빅스텝' 밟은 호주..기준금리 1.35%→1.85% 인상.
로우 호주중앙은행 총재는 "이번 인상 결정은 통화 정책 정상화를 위해 한 단계 더 나아간 것"
휴림로봇이 쏘아올린 공... 로봇 관련주 동반 강세...
삼성 팩토리 공장에 무인 로봇 완전 자동화 추진 소식에 기대 업... 유일로보틱스
유일로보틱스는 자동화시스템과 산업용 로봇 관련 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기업. 또 다른 로봇주로 분류되는 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6.98% 상승, 로보틱스(5.21%), 레인보우로보틱스(5.21%), 로보티즈(5.87%), 로보스타(2.7%) 등도 강세.
삼성전자의 무인공장 도입 보도에 로봇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이란 관측에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
삼성전자는 오는 2030년 생산 인력을 투입하지 않고 기계와 로봇만으로 공장을 운영하는 무인공장을 도입할 계획
외인은 오히려 단기 펠로시 대만 방문 이슈를 매수로 이용하는 중...
외인 막판 피치에 기대감 솟는....
원화 약세 동시호가에 대거 낮추는... 0.3원 상승까지 밀림...
동시호가
동시호가
마감, 하락은 했지만 하락 같지 않은....
아시아 시장 하락에 비하면 준수...
실제 내 종목들은 상승... 하나 빼고...
수급도 외인 강력 매수로 연속 매수세 행진을 보여준 코스피... 동시호가 비차익으로 당기는 힘.
코스닥은 개인만 매수여서 불편했지만 그래도 소폭 약세.
다분히 눈치보기 장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