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사망 설리 이은 충격 비보,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걸그룹 카라 구하라 사망 원인 수사중,
전 남친 동영상 여론의 도마 위에
경찰 측 “구하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현재 수사중” [공식]
경찰 측 “구하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현재 수사 中” [공식]
가수 구하라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24일 오후 한 매체는 보도를 통해 구하라가 자택에서 사망 상태로 발견 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강남 경찰서 측은 동아닷컴에 “이날 18시 09분께 구하라 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하라는 카라로 가요계에 데뷔해 배우로 활동했으며 일본에서도 솔로 가수로 두각을 드러내 왔다.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구하라 사망, 극단적선택 가능성…故설리 이은 충격비보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28)가 절친한 친구였던 故설리에 이어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한 지인이 의식을 잃은 구하라를 발견,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했을 개연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2008년 카라 멤버로 데뷔한 구하라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해왔다. 지난 6월 일본 소속사 프로덕션오기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최근까지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앞서 지난해 9월 구하라는 전 남자친구인 최 모 씨와 갈등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최씨가 구하라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사건은 이후 쌍방폭행 논란과 사생활 동영상 유포 논란이 더해지기도 했다.
재판에 넘겨진 최씨는 올해 8월 열린 1심에서 협박·강요·상해·재물손괴 등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구하라는 올해 한 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바 있다. 지난 5월 26일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구하라 사망 (사진=연합뉴스)
구하라 사망, 전 남친 최종범 항소심 어떻게 될까
구하라, 숨진 채 발견
전 남자친구 최종범 항소심 재판 진행 중에 '비보'
구하라 측, 1심 선고 당시 "항소심서 합당한 처벌 선고되길"
구하라, 최종범/사진=한경DB
구하라의 사망 소식과 함께 현재 항소심이 접수된 전 남자친구 최종범의 재판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종범은 지난 8월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오덕식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선고 공판에서 협박·강요·상해·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구하라의 사진을 몰래 촬영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가 선고됐고, 검찰과 최종범 측이 모두 항소장을 접수했다.
아직 기일은 잡히지 않았지만, 지난달 13일 최종범이 국선변호인을 희망한다는 서류와 항소이유서를 법원에 제출하면서 항소심 재판은 이미 진행 중이다.
최종범과 구하라의 갈등은 지난해 9월, 최종범이 구하라와 다툰 후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서에 신고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당시 구하라는 "쌍방폭행이었다"고만 대응을 했었다.
이후 구하라가 "최종범이 다투는 과정에서 팔과 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히고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했다"고 폭로하면서 고소장을 접수했다. 또한 최종범은 같은 해 8월 구하라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고, 구하라의 당시 소속사 대표가 자신 앞에서 무릎을 꿇게 만들라고 구하라에게 강요한 혐의도 받았다.
실제로 최종범은 구하라에게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며 "언론에 제보하겠다"고 예고한 후, 언론사에 연락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영상 등은 전송하지 않았다.
이에 검찰은 최종범에 대해 협박·강요·상해·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최종범은 재판 과정에서 대부분의 혐의는 부인한 채 재물 손괴만 인정해왔다.
또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던 지난 5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 시간동안 주변 분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준비한 샵(미용실)을 이번에 오픈하게 됐다"면서 "아직도 부족함이 많지만, 항상 그랬듯이 저의 업, 미용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1심 재판부는 "최종범이 먼저 이별을 통보하고, 술을 마신 채 피해자 주거지에 와서 잠자는 피해자(구하라)를 발견하고 깨워 상대방의 행동과 처신을 지적하다가 심하게 폭설을 하고 격렬한 몸싸움을 했다"고 지적했다.
또 최종범이 연예매체에 동영상을 제보하려고 했던 행위에 대해서도 "두 사람 사이 있었던 급박한 상황을 보면 피고인이 자신의 신체에 난 상처를 보고 화가 나서 피해자가 연예인 생활을 못하도록 동영상을 제보하겠다고 한 걸로 보인다"며 협박 혐의에 대해서도 인정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피해자와 헤어지는 과정에서 피해자를 폭행해 상해를 입히고, 언론에 동영상을 제보해 연예인 생명을 끊겠다고 협박하는 등 비난 가능성이 높은 범행을 저질렀다"며 "여성 연예인인 피해자에게 극심한 고통을 줬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시인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가 할퀸 상처에 화가 나 우발적으로 협박과 강요를 한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했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판결 이후 구하라 측 법률대리인은 "(재판부가) 유죄를 인정하면서도 집행유예를 선고한 것은 적정한 양형이라고 볼 수 없다"며 "우리 사회에서 최씨가 한 것 같은 범죄가 근절되려면 보다 강한 처벌이 필요하다. 항소심에서 합당한 처벌이 선고되길 희망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구하라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강남경찰서 측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사망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감식반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사망 원인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zhdl****
인터넷 실명제 찬성합니다.악마들 다처벌받았으면
infn****
제발요 설리 몫까지 열심히 살기로 했잖아
thro****
제발 오보이기를 빕니다..
lar2****
이건 명백히 타살이다. 원흉인 최종범과 무죄내린 사법부, 악플쓰고 낄낄거렸던 남초 카페 댓글들이 합심해서 죽인거임
평생 불행하게 살아라 그리고 제발 악플 법적으로 제재하자
zndz****
최종범. 그리고 구하라 동영상 검색해본 한국 남성들. 너희들은 살인자다. 페미가 죽였다고 핑계되지 말고
kkss****
구하라 전남친 강력처벌해야된다
djwl****
전남친 강력처벌 원합니다...
jaso****
진짜 다 떠나는구나... 그렇게 예뻤던 별들이 이렇게 허무하게 점점 지고있음을 계속 느끼니까 뭔가 내 삶도 힘의 원천을 조금씩 잃어가는것 같다. 어릴때부터 그렇게 봐왔던 사람들인데.... 정말 안타깝다 아니기만을 바래야겠지만 정말 힘들었구나 그래서 이런 선택을 한거겠지 그곳에선 설리와 함께 행복하길...
atti****
동영상이 퍼졌다는 소문이 있던데 누가 퍼트렸는지 꼭 잡아서 엄벌해주세요
anew****
ㅁㅊ 한남들이 죽인거다. 진짜 슬프다.
clou****
그니까 일베 놈들이 구하라 영상 어쩌고 하면서 낄낄대지만 않았어도 이리 안됐지.. 하
tlat****
괜찮다고 진리 몫까지 열심히 산다고 했는데 언니도 괜찮지 않았구나 미안해 오보였으면 좋겠다
jieu****
왜 피해자만 매일 죽어야하는데 가해자는 잘만 사는데
cjin****
19년도는 연예계 최악의 해구나... 버닝썬부터 시작해서 정준영 단톡방, YG 사태, 프듀 조작, 설리 구하라까지...
qhzh****
데이트 폭력, 불법촬영, 성범죄, 악플 제대로 처벌만 했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거예요.
ldlo****
사는게 참 덧없이 느껴진다...
annn****
남자친구 잘못 만나 여자로서의 온갖수치스러움을 당하고 최근에 절친 설리의죽음 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동시에 설리곁을 따라가고싶다 그럼 편하겠지 이런생각이들었을거다 젊은나이에 온갖 희롱과 루머들 그걸 들으면 일에몰두하려해도 자기인생이 끝이없는 쳇바퀴 같다고 생각했겟지 나도 겪어봐서 알아 이 우울은 내가 계속 이렇게 살고있는이상 변화구는 없고 그저 반복돼는 것 뿐이라는 생각 그래서 놓고싶었을꺼같다 설리랑 종현이랑 같이그곳에서는 편하게 쉬었으면 좋겠다
sooe****
설리는 최o.구하라는 최종o. 둘다 저런 남자 안만났다면 어땠을까? 달라졌을듯
gofl****
대체 얼마나 더 무고한 여자들이 죽어나가야 하는건지
st-o****
전남친이 동영상 가지고 협박만 안 했어도 일이 이렇게까지 됐을까...그 동영상을..경찰 관계자들, 변호사, 판검사들은 다 봤을텐데 진짜 얼굴 다 알려진 여자로서 미치도록 수치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이쁘고 한창 꽃 피울 나이에 이런 일들이 반복되니 정말 가슴 아프네요..아직도 구하라가 그 남자 앞에서 무릎 꿇던 그 장면을 잊지를 못 하겠네요.
........
cy-y****
잘자라는 마지막 인사와 함께 이젠 영영 깨어나질 못할 잠에 들다니... 외로웠을 하라언니 그 곳에서는 진리언니랑 부디 행복하게 지냈으면 아픔도, 고통도 , 슬픔도 , 미움도 없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마음이 아프네요
thkw****
언론들아 너희들은 시스템 자체가 악마스럽다~ 너희들 시스템이 죽인 사람이 도데체 몇 명이더냐?
jhss****
KARA 라는 그룹이 조금 힘들때카라를 구하라고 영입했고 진짜로 카라를 구했던구하라.... 정작 자기 자신은 구하지 못했구나...하늘에서는 사랑하는 친구와 행복하게 웃으며 지내..
snoo****
안타깝네요 젊은 사람이 견디기엔 많이 힘들었나봐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ㅜ.ㅜ
gywl****
헐.......... 제발ㅠㅠㅠ..... 너무 이쁘고 한참 밝고 그런 나이대...... 그렇게 좋아하지도 싫어하지 않았었지만 참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네요..... 고인의 명복을 빌어요
sind****
설리 죽었을땐.. 그냥 안타깝고 그랬는데 구하라 죽으니왜이렇게 눈물이 멈추지 않는걸까... 왜 죽은거니..
joon****
내가 스무살때 참 좋아했던 연예인 설리 구하라 강지영이었는데 이중에 둘이나 ...
nant****
판사는 진짜 AI(인공지능)으로 다 교체해야된다고 생각함. 사람마다 판결이 죄다 달라서 도저히 공정성이 없는 구조임
daew****
고생했어… 잘자… 그곳에선 외롭지 않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jang****
좋은 곳으로 가세요
koko****
예쁜아가씨한명이또떠났네요...가슴이아픕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kbsm****
하이고...비통하네...보란듯이 잘살아야지..
tek0****
언론 기자 기레기들이 끄저거린 쓰레기 글자로 죽어 나가는 사람들이 도대체 얼마나 많은지 아는가. 클릭수에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 당하는 이들이 도대체 얼마일까.. 그런 기레기들의 기사를 보면 그 글쓴 기레기 데리고 머나먼 길 가고 싶다
1030****
안타깝고 아깝고... 주변에서 혼자두지 말았었으면 좋았을거같고 ㅠㅠ..
anet****
꽃다운 나이에....너무 안타깝네..
lhb1****
너무마음이아프네요~주위에서관심을가져주었어면~그곳에서편안이영면하시기를.~~~
ysh1****
연예뉴스 이런거 그냥 폐지해버림 안돼? 그들의 이야기가 더는 가십리가 되는걸 보고싶지 않고 연예인이라고 그걸 당연하게 여겨 온갖소문 아무렇지 않게 전달되고 내뱉는게 역겹다 연예부 기자도 더이상 뽑지 말자 연예인 사생활 캐고 가십거리 만드는거 밖에 더 있나? 몰래 따라다니고 멋대로 사진 찍는 기자들 처벌도 강화좀 했으면 좋겠다
haza****
기술의 발전이 꼭 좋은건 아닌것 같다. 좀 불편해도 돌아가는 삶이 좋았던거 같다.
wnsg****
이세상 을 떠난삶에서는 정말 행복한삶 살아가길 바라네요같은 나이때 딸을가진 아빠로서ㅠㅠ
spec****
삼가 고인의 명복응 빕니다.
este****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보려고 몸부림치더니~~;;죽을만큼 힘들었나보다~~;;부디 좋은곳으로 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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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
모자이크 똑바로 하세요. 가해자는 모자이크하고 피해자만 얼굴 공개하는게 말이 되나요?
sian****
가해자 모자이크 지우세요 왜 피해자만 모자이크 안 되어있죠? 똑바로 하세요. 그리고 꼭 처벌 받아라 떳떳하게 살아갈 자격 없다.
quee****
자는 동안 문따고 들어온 헤어진 전남친이 폭력까지 행사했고, 공개된 사진엔 구하라 팔다리가 온통 멍투성이였는데, 방어과정에서 같이 할퀴었다고 쌍방폭행 취급한 법원. 그리고 오히려 피해자를 먼저 고소하고 동영상유출을 빌미로 협박한 가해자 최종범.
cher****
단순 연인간 협박이라 해도 디스페치에 실제 제보하려고 메일인가 문자 보냈었지. 디스페치도 얼마나 이녀석 악질로 봤으면 연옌편을 들어겠나. 그때 디스페치가 연옌편 든 거 첨 봄. 조사 차원으로 경찰들 바로 옆에서 영상들 봤을때 얼마나 수치스러웠을까. 특히 유명한 아이돌이니 더 했을듯. 이 사건이 아무래도 제일 타격이 컷을듯. 그리고 안감하수 악플과 설리의 죽음. 어린 여자연옌들의 죽음들이 너무 안타깝다
kiuu****
오덕식 최종범 죽을 때까지 벌받아라
smil****
영상은 이미 돌고 있는... 상황이던데,, 어찌 이런인간을 ... 대중의 시선을 받고 그로인해 살아가는 한 사람을 그렇게 무참히 망신을 줬으면 당신도 처벌 제대로 받고 숨어주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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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