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유태오/김선호 망상글] 서울 호텔 05

[ours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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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나는 가족이 없습니다. 그 다음, 내가 가지지 못한 걸 상상하며 그쪽 입장에서 생각해야할 만큼 내가 절박하진 않아서요."

긴 대화를 이어왔으나 단 한 순간도 제대로 대화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상기하며 소드도 잠시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 얼마쯤 지나 이 말과 함께 정중하게 고개를 숙이고 스위트룸을 나가버렸다.

"절박해야만 그럴 수 있는 분이시라면 부사장님께 가족이 없는 게 어쩌면 다행일 수도 있겠네요. 실례가 많았습니다."

* * *

서울호텔에 몸담은 누구라도 진상에 대한 추억은 있다. 그들에 대처하는 매뉴얼이 아무리 세세하고 완벽하다한들 한낱 글자 따위가 살아 움직이고 진화하는 인간의 말을 따라할 수는 없는 법이다. 투숙객이 주문한 룸서비스를 방까지 전달하는 일이 큰 보람인 5년차 호텔리어 정주는 두 번째 요리를 가지고 스위트룸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다. 좀처럼 긴장하는 법이 없는 편이었음에도 상대가 상대인지라 게다가 오늘따라 몹시 예민한 듯 보이는 탓에 숨을 조용히 내쉬었다.

"한참 기다렸어요."

문이 열리자마자 들려온 말이었다. 주방에 음식이 식었다는 컴플레인을 전한 후로 딱 팔 분만에 여기까지 왔건만 한참이라는 말에 정주는 불길함을 떨칠 수가 없었다. 아니 애초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채로 뚜껑만 덮어 가져온 음식이 식었다는 것부터 불길한 일은 예고되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이쪽에 놔드리면 될까요?"

남자는 대충 고개를 끄덕이는 흉내만 내며 쇼파에 털썩 앉았다. 그리고 뚜껑을 열자마자 그의 미간이 곧바로 꿈틀거렸다. 

"아까 내가 말했던 거 같은데"

정주는 이미 알고있었다. 이 남자는 오늘 이걸 먹을 생각이 없다는 걸.

"후추 빼달라고 하지 않았나. 이게 꽤 맵더라고요."

맹세컨데 그런 말은 한 적도 들은 적도 없었다. 그러나 지나간 일을 짚어가며 손님과 실랑이를 할 수는 없었다. 정주는 매뉴얼을 상기하며 태오를 향해 목례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다시 준비해드리겠습니다."

문 밖을 나서자마자 주방에 연락을 취해 새 음식과 서비스 디저트까지 준비했지만 정주가 31층에 다시 도착했을 때 스위트룸 손님이 룸서비스를 취소했다는 무전이 들려왔다. 아직도 따뜻한 요리와 셰프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망고 무스 케이크를 가지고 돌아가는 길은 정말이지 우울했다. 

* * *

지난 밤 나이트 근무를 하고 느즈막이 출근하는 정주는 휴게실에 모여 삼삼오오 수다를 떨고 있는 하우스키핑 직원을 보고 반갑게 인사했다. 유니폼으로 갈아입으며 얇은 문 너머로 얼핏 들리는 소리에 귀를 귀울여보니 스위트룸 투숙객에 대한 이야기였다. 

"침구에 얼룩이 있다고 밤새 침구 교체만 몇 번을 한 줄 아세요?"

"그건 갈아주면 그만인데 침대가 불편하다고 베개가 너무 높다고 하면 도대체 어떡하라는 건지 나 정말 미치겠더라니까?"

"새벽에 수영장에 그 사람 뜨면 진짜 얼마나 조마조마하고 불안한데요. 물 온도 몇 번씩 체크하고 실내 온도도 얼마나 신경쓰게 되는지"

"레스토랑은 아예 성지배인님이 직접 서빙한대요. 실수할까봐"

정주도 한 마디 보태고 싶어 얼른 나가보니 소드도 옆에 앉아 수다를 떨고 있길래 눈인사를 건넸다. 소드가 물었다.

"정주씨 어제 별일 없었어? 보니까 31층 룸서비스 있었던데"

"별일...있었죠. 음식이 식었다고 컴플레인, 후추 뺴달라고 컴플레인. 세 번째 갔더니 문 앞에서 취소하더라구요. 어제 셰프님이랑 저랑 주방에서 울었어요."

"아니, 그 사람은 왜 그렇게 손님 행세야? 뭐라도 트집잡아서 우리 다 짤라버리고 싶은 거 아니야?"

"그러니까요. 무서워 죽겠어요. 마주치고 싶지가 않더라니까요."

가만히 직원들의 대화를 듣고 있던 소드는 제일 막내가 하는 말을 듣고는 누군가 뒤통수를 때린 것 같이 얼얼했다.

"근데...손님 맞긴 맞지 않아요?"

모두들 자기 자리로 돌아가고 소드도 업무에 복귀했지만 그 말이 자꾸 맴돌았다.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었으나 그가 이 호텔에 체크인 한 이후로 소드가 단 한 번도 의식해보지 않았던 대목이었다. 왜냐하면 손님으로 대해본 적이 없으니까. 손님이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으니까. 엄연히 거액의 스위트룸 숙박비를 지불하고 장기 투숙한  VIP고객이었으나 한 순간도 그를 손님으로 대한 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소드는 마음 한 구석이 불편하고 찝찝했다. 그게 누구든 호텔에 방문한 이상 손님이라 가르쳤던 자신의 말과도 어긋나는 일이었다. 번번이 말을 끊고 변명하고 반박했던 걸 포함해 그 남자에게 했던 모든 말과 행동이 다른 손님에게는 절대로 할 수 없는 것들이었다. 한 번 떠오른 그 생각들이 한나절 머릿 속을 떠나지 않았다. 그의 직업, 그가 서울호텔이 투숙한 목적, 그가 앞으로 하려는 것, 이 모든 것을 차치하고 나는 본분에 충실했던가. 자문할수록 마음만 불편할 뿐이었다. 이런 이유로 어쩐지 풀이 죽은 채 저녁식사를 마치고 온 소드는 소란스러운 프론트의 정경에 무슨 일이 있음을 직감하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무슨 일 있어요?"

"31층 스위트룸이요. 시계를 분실했다고 합니다.."

"시계? 어떤 시계?"

"롤렉스 손목시계요. 시계판이 검정색이고 브레이슬릿은 은색이라네요."

왜 자꾸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 하필 그 남자와 엮여서 자꾸 일어나는 건지 소드는 답답한 마음을 누르고 31층으로 향했다. 40평이 훌쩍 넘는 스위트룸은 몇 개의 조명만 켜져 있어 어두컴컴했다. 들어서자마자 쇼파에 앉아있는 태오와 눈이 마주쳤다. 

"오랜만이네요."

그를 손님으로 대하지 못했던 일들이 떠올라 소드는 어떤 말도 선뜻 꺼내지 못했다. 

"이 호텔은 시계 정도는 잃어버려야 캡틴을 방으로 부를 수 있는 거군요?"

"네?"

"나한테 할 말 없어요?"

술컵을 들어 입가로 가져가는 동안 태오의 와이셔츠 소매가 올라가며 손목에서 채워진 시계가 드러났다. 검정색 시계판에 줄은 은색이었다. 소드는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기 위해 미간을 찌푸렸다. 시계에 고정된 소드의 눈길을 느끼고 태오는 피식 웃었다. 며칠 전 김소드와 나눈 대화가 처음에는 괜찮았다. 그 위치에, 그 입장에 처한 사람들과는 대체로 정상적인 대화라는 걸 해본 적이 없었고 정도의 차이만 있었을 뿐 누구든 자신에게 호의적이지 않았으니까 사실 상관없었다. 그들은 이해해서가 아니라 그저 그렇게까지 중요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몹시 불쾌했다. 그런 말에 타격을 받을 리도 없는데 이상하게 기분이 나빴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감정은 커져서 불편한 정도였다. 그래서 그가 할 수 있는 것으로 표현했을 뿐이었다. 건드리고 싶었다. 그 여자가 예민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건드려보고 싶었다. 

"오늘은 왜 안 따져요. 할 말 많을 거 같은데"

소드는 태오의 의도를 대강은 파악할 수 있었다. 최근 며칠간, 정확하게는 소드가 방으로 찾아가 한바탕 설전을 벌인 다음 날부터 지나치게 잦았던 컴플레인과 시계를 잃어버렸다며 프론트를 발칵 뒤집어놓고는 버젓이 차고 있는 모습에는 어떤 일관성이 있어보였다. 

"손님, 시계 잃어버리신 게 아니라 다행입니다."

"잃어버릴까도 했는데 그건 좀 너무한 거 같아서. 근데 김소드씨 오늘 좀 이상하네요. 나한테 처음 손님이라고 하는 거 알아요?"

"알고 있습니다."

"설명은 없어요?"

"제가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했습니다. 그동안의 무례한 언행에 대해 사과드리고 싶어요. 죄송합니다."

"하루에 몇 번이나 사과해요?"

"네?"

"그런 사과들이 진심이긴 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매번 진심인 적은 없었습니다."

당연히 그러리라 짐작은 했지만 그 입으로 인정하는 걸 듣자니 어쩐지 속이 시원하기도 하고 웃음이 터져나와 꾹 참아야했다. 그가 겪어왔던 이 부류의 인간은 지나치게 원칙을 고수하고 쓸데없는 자존심이 있으면서 융통성은 없어서 피곤하지만 결코 임기응변을 위해 거짓말을 하거나 남을 속이지는 않았다. 한 편이 될 수는 없어도 적어도 신뢰하지 못한 적은 없었다. 태오는 소드의 그런 전형적인 면에 웃음이 났다.

"하지만 지금은 진심입니다."

"지금은 어째서 그런데요?"

"부사장님께서 하시려는 일에 대해 회사로부터 아무런 설명도 듣지 못한 채로 부사장님을 뵙게 됐고 저희 호텔을 방문해주신 손님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게 됐어요. 그 점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어쩐지 이 호텔 사람들이 나만 보면 수군거리는 거 같고 이상하게 경계하는 거 같았단 말이죠. 유독 나한테만 친절하지 않은 거 같고. 전부 내 착각은 아니어서 다행이네요. "

"그 부분도 시정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난 김소드씨 같은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한 번도 의심해본 적은 없습니다. 이 사과는 진심인 거 같네요. 믿을게요."

"그리고..."

"네. 말 해요."

"제가 마지막에 했던 말..."

"아. 그거. 근데 있잖아요. 그날 김소드씨가 했던 말 중에 유일하게 맞는 말이었어요. 나한테 정말 다행인 거죠. 가족이 없다는 거. 그러니까 신경 쓰지 말아요."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날마다 자존감이 깎이고 또 깎이는 일을 하면서도 괜찮을 수 있던 건 엄마의 전화 한 통, 아빠의 문자 한 통 때문이었다. 오늘 아침 아빠에게서 온 문자를 떠올리며 소드는 태오의 방을 나왔다. 

[네가 값지고 소중하여 내가 널 사랑한다. 

                       - 이사야 43장 4절 

소드야 아빠는 주님이 너를 사랑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너를 사랑한다. 오늘도 힘내렴.] 

시계를 보니 어느덧 퇴근시간이었다. 프론트 데스크에 들려 인수인계를 하고 퇴근했다. 긴 하루였다. 요즘은 매일이 그런 거 같았다. 호텔 앞 정류장에 앉아있는데 빌딩 사이로 비추는 노을빛이 눈부셨다. 문득 태오가 떠올랐다. 세상에 없어서 다행인 것은 많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가족은 아닌 것 같다. 그때 누군가 옆에 앉아 말을 걸었다.

"선배, 퇴근해요?"

"어. 선호씨도 퇴근? 아까 바빠보여서 인사 못 하고 나왔는데"

"인사도 없이 가길래 잽싸게 뛰어왔죠."

"정신없어 보이길래"

"나보다 선배가 더 정신없어 보이는데요?"

"나? 아닌데"

"선배 이 표정 꼭 그때 표정인데"

"내가? 그때가 언젠데?"

"그 은행 다니는 선배 구남친이랑 헤어졌을 때"

"내가 은행 다니는 남자도 만났었나? 기억도 안 난다. 옛날 얘긴 하지 말자 우리"

"무슨 일 있어요?"

"아니. 일은 무슨"

"나 그때 1일 1멱살 잡혔던 시절에요. 매일 아침마다 출근하기 싫어서 정말 죽을 거 같았거든요. 그때 선배가 나한테 뭐라고 했는 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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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흐흑 진짜 핵노잼 글 존못이라 자괴감 들긔...

꾸역꾸역 올리고는 있지만 죄송하긔ㅠㅠ

[coolmars2014]

선댓 달고 읽습니다!!감사드리긔!

[내 이름은 건물주]

선생님 너무 재밌는데 뒤에게 짤린 거 같습니다 체크업좀 해주세여 선생님 ㅠㅠ 사랑해요

[현미녹차]

감사드리긔!

[동부이촌동 자가 아파트!!!!!!!]

노잼이라니요ㅠㅠㅠ 재미있게 읽고있는 저에게 자괴감을 주시 마소서ㅠㅠㅠㅠㅠㅠㅠㅠ 빨리 태오랑 같이 성당도 가야하고 할일이 많단말이에요ㅜㅠㅠㅠ!!!!!

[420담당자]

너무 좋긔 ㅠㅠ 재미있으니 걱정마시긔!!
오늘도 감사드려요♡♡

[19900408]

이번편 너무 재밌긔 진짜로요. 어떤 한 문장에 꽂혀서 계속 생각중인데 그동안 찾던 질문의 해답이 된거같긔. 정말 감사하긔!

[oursome]

뭔지 여쭤봐도 되긔??넘나 저한테 설레고 귀한 댓글이긔ㅠㅠ

[19900408]

쪽지 드렸긔!

[펭러뷰]

넘넘 재밌긔!!!!

[운동]

크..막내직원 말이 맞긴 맞쟈냐 태오도 손님인데...선생님 존잼입니다 하루 두편도 좋습니다만(궁서체) 매일매일 와주쎄요!!!!

[로또2등 어떻게 안되겠니]

오늘도 감사하긔!!!! 태오랑 소드랑 뭔가 오해가 살짝 풀린 거 같아 조금은 다행이랄까요

[ⓧAlmost Famousⓧ]

넘넘 재밌어요~ 감사해용

[Citron vert]

자괴감이라니요 넘 재미있게 읽고있긔 다음에 빨리오실거죠 ? 기다리고 있겠긔!

[레오리오]

갈등이 풀려가는 듯해서 넘 조킈!! 존잼이쟈남..! 마구마구 써주세요 스압이면 더 환영이애오 선생님ㅜㅜ

[I am worth it]

핵노잼아니긔!!!!! 핵꿀잼이긔ㅠㅠㅠㅠㅠㅠㅠㅠ

[♥ 합격!! 후회없는 인생♥]

아니긔 존트 기다리고 있긔 선생님~~!!!!!

[Marmalade]

선생님 오기기만를 손꼽아 기다렸는 걸요 ㅜㅜ 자주 오소서ㅜㅜㅜㅜ

[zeitgeistig]

아잼나긔!!!!까악~~

[ⓧ예쓸]

다음편....언제....오나요...., ?ㅎㅎ넘 재밋게읽고있긔!

[유리성]

꿀잼이고 글 기다리고있긔~~
정말 정말 짤도 글도 좋다긔~~
냉철한 유진은 손님으로 만나면 매일 울었을꺼같다긔.... ㅜㅜ
스윗 유진도 기다리고있긔~~~

[Lpga Class A!]

매일매일 와주세효 ㅠㅠㅠ 벌써 설레고 있고요 ㅠㅠㅠ

[톱과젤리]

재미가없다녀!!!!!저 진짜로 매일매일 기다리고 있어요

[아기돼지마음이]

노잼이라니요 넘나 재밌긔

[와아아아앙]

넘 재밌긔!!

[잘생겨서좋아해]

부사장님ㅜㅜ 어케 신경을 안씁니까ㅠㅠ 둘이 마주보고 서있는거 만으로도 케미 터지긔! 선생님 다음편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당

[달콩]

재미가 없다니요 ㅠ 너무 재밌다긔 ~~~ 선생님 다음편도 기다리고 있겠다긔!

[예랑이콜렉터]

꿀잼 개꾸르잼이긔ㅠㅠ 출근 도장 좀 찍어주세여!!!!ㅠㅠㅠㅠㅠㅠ

[아투릭스]

선생님 글만 기다리긔 ㅠㅠ 항상 재밌게 보고있긔 부담갖지말고 써재껴주시긔💙

[부지런한나무늘보]

기다리고 있었긔~~ 선호는 말 할때마다 다음편인 기분이긔

[파란가방]

선생님 언제 오시나 기다리고 있었긔ㅠㅠㅠㅠ 꿀잼 허니잼이긔!!!!

[신나라]

매일 매일 오셨음 좋겠긔!!!

[가만안둬]

너무 좋긔... 하지도 않았던 호텔일 한거같긔 ㅋㅋㅋ 계속 계속 올려주시라긔! 감사하긔!

[Warrior]

넘 잘보고있긔!!!

[Slowly,Strong,Longevity]

선생님 너무 재밋는데여 ㅠㅠㅠㅠ 감삼니다

[Kehlani]

슨생님 기운내시긔@!! 넘나 재미잇단말이긔 ㅜㅜ 언제올라오나 기다리고 잇긔!!

[한번에합격한다]

완결 나오면 정주행 할려고 햌ㅅ는데 못참고 읽고있긔 ㅋㅋ 글 너무너무 재밌으니까 걱정 마시고 올려달라긔ㅠㅠ

[카우룽카우룽]

선생님 뭐라 감사인사를 드려야할지.. 글이 제 눈앞에서 살아있는 화면으로 생생하게 움직이긔ㅜㅜ

[대투수양현종]

넘재밌긔 진짜 스토리탄탄 홀리긔!

[행동하는 삶]

둘 사이의 긴장감이 장난아니긔. 뭔가 서로를 할퀴는것같은데 또 쿨하게 인정할건 인정하고 어떻게 진행될지 짐작도 안가긔!!

[걸걸유교걸]

아껴 보고 있었어요 넘 재미있어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