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8 지난 볼락 조행입니다.
마릿수 부족하여 싸잡아 올리려고 보관중이었습니다.
8물 9시35분 만조 타임으로 만들물을 노리는 챤스입니다.
바람도 없는 좋은 조건에 볼락의 개체를 확인할 수 있는 조건.
이제 어렵습니다.
우짜다가 한마리 나오네요.
더 객여 보았자 시간만 축나서 일찌감시 장비 걷었습니다.
세마리는 사모님이 즉석에서 팬에 구워 잡수셨는데 엄청 보드랍다고...
초조퇴..
만조 정조타임 때문일까?
하고 다음에 한번 더 확인하려고 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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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이 백조기를 건조하려고 소금간을 하여 놓았는데
여수어부님이 보고 깜놀했습니다.
큰거만 골라서 간했냐고 물으니 그런거 없이 그냥 했다고 하길레
내가 이렇게 큰 백조기를 잡았나? 할 정도로 놀랬구만요.
이번 주말 외수질 예약했는데 후회했네요.
사모님도 백조기가 다듬기도 좋고 쓸모가 많다 하시고
씨알을 보니 괜히 외수질낚시 예약했다는 생각이 들데요.
토, 일요일 백조기낚시 두탕 뛸건데...하고 후회했습니다.
그래도 민어가 보이기 시작한다고 하여 손맛 위주의 낚시라 맘 달랬네요.
앵두는 한꺼번에 익어뿌러서 맘에 안들지만
오디는 퇴근하면 날마다 손꾸락에 보라색으로 물을 들입니다.
실컷 따먹고 남은거는 매일 이정도 사모님께 바칩니다.
술도 못담는거니 제발 먹어달라고..
2024.05.20 좋은 조건의 날에 시내권 볼락 피싱을 갑니다.
엊그제 은하수호 문캡틴이 남은 지롱이 한통을 주어 좋은 조건에
G조법으로 확실하게 볼락 개체 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에 비장한 맘으로 나섭니다.
오물에 7시40분 만조타임이라 초날물부터 노리고
바람도 없는 호조건입니다.
역시 안뭅니다.
하지만 사짜급 농어 하나 걸어 손맛 실컷보고
석축 사이로 유인에 성공하여 쇼크리더라인 잡고 턱주가리 잡아 올리려고
헤드라이트 켜는 순간 라이징하듬마는 훅에서 빠져버렸습니다..ㅠㅠ
생물체 잡아 조행기 쓸 수 있었는디..하며 안타까웠네요.
글다가 겨우 볼락 한마리 건져 조행기 쓰게끔하여 주었네요.
그 후 두차례 입질을 받았는데 볼락이 아니고 농어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볼락도 없는데 시간만 축낼거 같아서 지롱이 방생하고 철수하였습니다.
2024 오월이십일 시내권 볼락 마감을 선포합니다.
그리고 내년 조행에 도움이 되고자 여기에 기록하여 놓았습니다.
먼바다는 볼락과 농어로 쿨러 채울 시기인데 시내권은 끝난거 같습니다.
철수하여 라이트 농어 로드 찾아 놓았는데
다이와 에매한다스 라이트 에깅대 792를 찾아 냈습니다.
이제 워킹 갈치장,채비로 농어 노리려고 합니다.
볼락아~ 안뇽~!!
니가 있어서 올겨울 행복했고 초밥 나눔 무쟈게 많이 했다.
담 겨울에도 꼭 찾아와주거라.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