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주분들 중에는 생맥주 기기 관리는 맥주회사 A/S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음식점에 음식이 맛없으면 손님이 올까요? 마찬가지로 생업소는 생이 맛있어야 합니다. 기분에 의한 것이든.. 실제 맛이 다른 것이든... 업소마다 생이 맛있다고 느껴지는 곳이 있습니다. 아마 대형 업소에서 생을 먹으면 맛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실 겁니다. 생맥주는 기계내부에있는 라인까지 25M 정도의 라인이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청소해 주시지 않으면... 소곱창처럼.. 이물질이 발생해서 맥주의 맛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호스 교체해도 소용없습니다. 기계 내부에 보이지 않는 라인의 길이가 있으니까요..
* 품질관리의 중요성
- 소비자의 30%는 업소를 선택할 때 그집의 생맥주 품질을 고려합니다.
- 소비자의 50%는 품질이 나쁜 맥주를 제공 받았을때 그 업소에서 그 술을 다시 시키지 않습니다.
- 소비자의 41%는 생맥주 품질이 나쁘다면 바로 다른 업소로 갈 생각이 있습니다
(소비자 8,000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 결과)
* 품질관리 요령
1. 6대 원칙
- 생맥주 보관 : 6도씨 상온 보관하고 직사광선을 피하고 선입선출한다
- 기기 청결 유지 : 매일 생맥주 기기를 청소한다. 헤드, 코크, 맥주호스
- 적정한 탄산 가스 압력 유지
- 적정한 거품 유지 : 거품은 2~3cm 유지
- 주전자 사용 금지/ 재활용 금지
- 탄산가스 잠금 : 영업이 끝나면 헤드를 통에서 분리하거나 밸브를 잠궈서 탄산이 생으로 녹아들어가는 것을 방지해야 함
2. 생이 싱거운 경우
- 생맥주 잔 세척시 충분히 건조시키지 않고 냉각시킨 경우
- 세제로 세척하지 않아 불순물이 있어 불필요한 거품 발생시
- 생을 따를 때 지나치게 거품을 발생시킨 경우 : 거품은 얌전히 생을 잘 따른후 맨 마지막에 발생시켜 생을 덮어줘야 함. 뚜껑 역할을 하도록... 미리 거품을 발생시키면서 따르면 탄산이 다 날아가 버리므로 뚜껑을 덮어도 효과 없다
(가장 큰 요인)
- 생통 불량 : 헤드와 연결되는 부분의 휘팅이 불량한 경우 생통에서 탄산가스가 새나가 싱거운 경우 있음 - 새통으로 교체 시 아무 문제가 없다면 .. 전에 사용한 생통이 불량
- 진짜 선수는 500cc로 마신다... 용량이 커지고 소비하는 속도가 늦어지면 점점 싱거운 느낌을 주게 된다.. 그래서 맥주회사에서는 3,000보다 더큰 잔을 제공하면 맥주 소비를 촉진할 수 있지만 품질 문제 때문에 더 큰 용량의 잔을 개발하지 않습니다.
3. 품질관리는 전적으로 맥주회사에서 하지 못합니다. 오비,하이트 공히.. 품질관리는 업주들이 스스로 관심을 가지고 해야만이 다른 업소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위에서 소비자 결과에서 보듯이 품질관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