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1학종 5논술 쓸 예정이구요
학교는 대충 정했는데 첫째날 논술학교를 아직 정하지 못했어요 ㅠㅠ
아이는 오전 연대, 오후 서강대 4시논술을 쓴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연대와 서강대가 최저가 높아서 제생각에 최저맞추기가 쉽지않아보여요
그래서 전 연대와 시간이 겹치는 경희대 서울캠을 넣는건 어떤가 싶은데요
1. 연대와 경희대를 쓰고 최저를 맞추면 연대를 가고 수능망치면 경희대를 가는 방법
2. 그냥 아이원하는대로 오전연대, 오후 서강대를 넣는 방법
둘중 어떤걸 선택해야 할까요
연대버리고 경희대, 서강대 쓰자고 했다가 아이의 반대로 그건 안될것 같아요
여기서,.,..
문제는 서강대는 수능최저도 만만치 않고 수리논술만 봐서 수학강자들이 몰려든다는 점이구요
수능 망치면 연대, 서강대 둘다 시험볼 기회가 없어진다는 것...
경희대는 시험을 못봐도 최저는 충분히 맞출것 같은데
최저가 낮아서 실질경쟁율이 높고 논술문제가 쉬워서 거의 만점을 받아야 합격한다는 점이 힘든점이에요
그래서 경희대 논술을 권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더라구요
문제는 아이의 과탐이 등급이 안좋아서 정시까지 가면 경희대도 힘들것 같다는게 엄마인 제 생각인데
아이가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아요
원서접수 첫날인데 결정을 못해서 안절부절입니다. ㅠㅠㅠ
도움좀 주세요 ㅠㅠㅠ
첫댓글 도움이 안되는 댓글이지만요. 저희도 논술준비하는 입장에서 이학교는 최저가높아서,이학교는 경쟁률이높아서.이학교는 수능전이라.하루에 두군데는 피하라. . 조언을 많이 해주셨지만 결국 아이와 제가 충분히 얘기하고 결정내렸어요. 입시에 쉬운방법은 하나도없는것같아요~
최저못맞추면 어쩔수없지 하는 심정으로 결정했답니다. 지금껏 그학교만 바라보고 공부한 아이에게 너 실력안되니까 버리자고 말 못하겠더라구요 ㅜ.ㅜ
대신에 최후의 보루는 한곳 썼는데 9평때 보험이라고쓴곳이 저하늘위에 있구나라는 선배맘들의 말씀을 경험한지라 저도 덜덜떨고있어요.
같이 힘내요~~~~~
저는 최종선택은 아이에게 맡겼습니다.
아이에게 책임을 떠넘긴 걸수도 있겠지만, 결국은 아이의 인생이니까요.
아이의 결정을 믿고, 그만큼 아이가 노력해주길 바랍니다.
너무 많은 숙고끝에 악수둔다하지요.조금이라도 더 끌리는 쪽이 맞는거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