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실적·ISM 서비스 지표 호조에 상승
예상보다 양호한 기업 실적과 경제 지표에 힘입어 상승.
투자심리 호전, 3대 지수 동반 강세.
ISM 서비스 지표가 개선된 것이 투심 개선.
6월 내구제 주문 및 제조 관련 수치 예상보다 양호.
기술주 일제 상승, 애플 3.82% 올라, '호실적' 모더나 16% 급등.
연준 위원들 매파 발언 지속, 시장은 무시 태도.
달러 강세, 유가 하락.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416.33포인트(1.29%) 오른 32,812.50.
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98포인트(1.56%) 상승한 4,155.17.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19.40포인트(2.59%) 뛴 12,668.16.
3대 지수는 3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
투자자들은 경제지표, 기업들의 실적,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에 주목.
서비스 PMI가 반짝 반등하면서 미국 경제가 이미 침체에 빠졌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낮췄고, 6월 내구제 주문 및 제조 관련 수치들도 예상보다 양호.
이날 발표된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 지표가 개선된 것이 투심 개선.
ISM이 발표한 7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7로 전달의 55.3보다 개선.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도 상회.
ISM 비제조업 PMI의 하위 지수인 신규 수주와 고용이 모두 증가세를 보여 경기가 일제히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를 다소 완화.
반면 S&P 글로벌이 발표한 7월 서비스 PMI 확정치는 47.3으로 50을 밑돌면서 서비스업 경기가 2년 1개월 만에 처음으로 위축 국면에 진입했음을 확인.
S&P 글로벌이 발표한 서비스업 PMI는 예비치인 47보다는 높았으며, 이미 예비치에서 수치가 50을 밑돌 것으로 예상.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에도 주목.
CVS헬스와 모더나는 이날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 이 같은 소식에 주가는 각각 6%, 15% 상승.
페이팔이 예싱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실적 가이던스도 상향하면서 기술주의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 페이팔의 주가는 9% 이상 상승.
이날 주요 기술주들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애플과 아마존은 각각 3.82%, 3.99% 상승했고,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2.56%, 2.78% 상승. 메타는 5.37% 올랐고, 넷플릭스와 테슬라는 2.39%, 2.26% 상승.
리비안과 루시드도 각각 4.51%, 4.20% 올랐고, 펠로톤과 줌 비디오는 각각 6.25%, 4.44% 상승.
AMD의 주가는 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시장의 예상을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1% 이상 하락
로빈후드의 주가는 회사가 직원 23%를 감원할 것이라는 소식에 11% 이상 상승.
언더아머의 주가는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2% 이상 상승.
에어비앤비의 주가는 순익 전환 소식에도 1% 이상 하락.
보잉은 2.05% 올랐고, 아메리칸 항공과 델타 항공은 각각 4.05%, 4.49% 상승. 카니발과 노르웨이 크루즈는 각각 4.70%, 4.17% 상승했고, 로열 캐리비언은 5.94% 상승. 스타벅스는 4.25% 상승.
코인베이스는 20.19% 급등했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2.72% 상승.
에너지주는 일제히 하락.
옥시덴탈과 데본 에너지는 각각 6.26%, 6.49% 내렸고, APA와 다이아몬드백 에너지는 각각 4.18%, 4.83% 하락. 엑슨 모빌과 셰브론은 각각 3.25%, 2.38% 하락.
최근 발표되는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긍정적이며 이는 주가 반등에 일조.
연준 당국자들의 매파적 발언이 지속되고 있지만, 시장은 대체로 이를 무시하는 분위기.
전날 연준 당국자들은 일제히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때까지 계속 금리를 올려야 한다며 아직 갈 길이 멀었다고 밝힘.
이날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하락한다는 강력한 증거를 볼 때까지 금리를 계속 올려야 한다고 주장.
"우리는 우리 일을 하고 있다고 느끼기 전에 전반적으로, 즉 헤드라인 물가뿐만 아니라 근원 인플레이션을 보여주는 다른 지표 등에서 모든 것이 내려오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를 봐야 할 것.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1.5%포인트가량 더 올라야 한다."
이는 다른 위원들이 예상한 수준보다 더 높음. 파월 연준 의장은 이전에 연말에 금리가 3%~3.5%에 달할 것으로 예상.
불러드 총재가 제시한 전망치는 3.75%~4%.
불러드 총재는 고용 시장 등을 고려할 때 현재 미국 경제는 침체에 있지 않다고 말함.
"현재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져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높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금리인상은 계속될 것. 파월 연준 의장의 말처럼 지금은 침체에 빠져있지 않다. 상반기 일자리 증가율이 높은 상황에서 경기 침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재차 강조.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있는 경로가 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경기 침체가 나타날 수 있다"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경제가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9월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인플레이션이 꺾이지 않는다면 75bp 인상이 더 적절할 수 있다"
전날 시장을 긴장시켰던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이날 대만 방문을 마치고 한국으로 출발.
중국 군용기가 중국과 대만 사이의 실질적 경계선으로 여겨지는 대만 해협 중간선을 넘어 무력 시위를 벌였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
시장은 "지금까지 70%에 달하는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했는데, 당초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던 '어닝 대재앙'이 아님을 이제 분명하게 말할 수 있고, 이것은 중요하다"
"여름철 시장 유동성이 줄어든 것도 소규모의 시장 움직임을 증폭시키는 경향이 있다. 때때로 이는 실제보다 더 흥미롭게 보일 수 있다"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56.5%. 전날의 59%에서 하락.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43.5%로 전날의 41.0%에서 상승.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98포인트(8.27%) 하락한 21.95.
달러화는 강세. 연준이 매파 행보를 상당 기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강화된 영향.
실물 경기를 반영하는 미국 경제지표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달러화 강세를 부추김.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13% 오른 106.38.
달러화는 133.944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2.893엔보다 1.051엔(0.79%)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1695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1753달러보다 0.00058달러(0.06%) 하락.
국제유가는 하락. 산유국들의 소폭 증산 소식에도 미국 원유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에 하락.
WTI 9월 인도분은 배럴당 3.50달러(3.71%) 내린 90.92달러.
10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0시19분 기준 배럴당 3.54달러(3.52%) 내린 97.00달러.
OPEC+는 이날 열린 정례 산유국 회의에서 9월 원유 증산량을 하루 10만 배럴로 결정. 이는 7~8월 증산량인 하루 64만8천 배럴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추가 증산을 요청했지만, 오히려 증산 규모를 줄인 셈.
유가는 OPEC+의 증산 규모 축소에 한때 2% 이상 올랐으나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전환.
국제 금값 하락. 달러 강세에 하락.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7.60달러(0.42%) 내린 1782.10달러.
미 국채 혼조, 연준의 인플레이션 안정 의지에 대한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에 주목.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0.80bp 상승한 2.756%.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3.70bp 상승한 3.110%.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0.20bp 하락한 2.981%.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32.5bp에서 -35.4bp로 확대.
유럽증시, 경제 지표 부진에도 일제히 반등
경제 지표 부진에도 저가 매수세로 상승.
6월 유로존 소매판매 전월보다 1.2% 감소.
6월 생산자 물가 1.1% 상승세, 월가 예상보다 약간 높음.
7월 유로존 서비스업 PMI 51.2. 전날보다 부진.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2포인트(0.51%) 상승한 438.29.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138.36포인트(1.03%) 오른 1만3587.5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62.26포인트(0.97%) 뛴 6472.06.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6.57포인트(0.49%) 오른 7445.68.
시장은 여러 기업들의 혼조된 실적과 부진한 지표에 경기둔화에 대한 두려움을 커졌지만 저가 매수세에 반등하며 상승.
이날 지표들은 부진.
6월 유로존 소매판매가 한 달 전보다 1.2% 감소(인플레이션 조정 기준) . 이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보합에 머물 것이라는 로이터 전문가 예상을 대폭 하회.
또 유럽의 지난 6월 생산자 물가 상승세가 월가 예상보다 약간 높음.
유로존의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1.1% 상승. 이는 전월치인 0.7%보다 높은 수준, 예상치였던 1.0%를 상회.
여기에 유로존의 서비스업 업황이 6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악화.
S&P글로벌은 7월 유로존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2. 이는 예비치인 50.6보다는 높지만, 6월 수치인 53.0보다는 낮음.
유로화도 약세로 전환. 연준의 매파적인 통화정책 행보가 ECB와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
중국증시, 미·중 관계 악화 우려에 하락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악재로 하락.
미중 관계 악화, 무력 충돌 없이 제재 조치.
대만해협 위기 속 방산주만 나홀로 강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59포인트(0.71%) 하락한 3163.67.
선전성분지수는 137.76포인트(1.14%) 급락한 1만1982.26.
창업판 지수는 49.8포인트(1.86%) 하락한 2628.82.
지수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 등에 장중 오름세를 보였으나 장 막판 반락한 후 낙폭을 확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국과 중국간의 관계가 한층 더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
중국의 반복적인 경고와 반대에도 펠로시 하원 의장은 2일 밤 대만을 방문해 1박2일 일정을 소화.
3일엔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회동하고,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 창업주와도 만났으며, 신장위구르·홍콩 출신의 반중 인사를 비롯한 인권 운동가들과 만남.
펠로시 의장의 대만 일정에 TSMC, 신장위구르, 홍콩, 인권 등 중국이 민감하게 여기는 부분이 담겨있어 미국과 중국간 갈등이 한층 더 고조.
왕이 외교부장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해 "미국은 중국의 통일 대업을 방해하려는 환상을 품어서는 안 된다. 중국의 평화적 굴기를 파괴하려는 시도는 완전히 헛된 일이며, 반드시 머리가 깨져 피를 흘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회담을 가진 펠로시 의장은 "대만과 미국의 연대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차이 총통은 중국을 겨냥해 "의도적으로 고조된 군사적 위협에 물러서지 않을 것"
중국의 대만에 대한 반격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단호하고 점진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고.
대만해협에서 무력시위를 강화. 2일 저녁부터 대만섬 주변에서 일련의 연합 군사행동을 전개해 장거리 화력 실탄사격을 진행하고, 4일부터 7일까지는 대만을 사방에서 포위하는 형태의 군사훈련과 실탄사격도 예고.
중국은 대만에 대해 경제적 보복 조치 단행.
중국산 천연 모래 수출과 대만산 감귤류 과일, 냉장 갈치, 냉동 전갱이 등의 수입을 잠정 중단.
해관총서는 3일부터 일부 대만산 농수산물과 원자재 수입을 금지하는 경제제재를 발표했다. 이번 경제제재는 펠로시 의장 방문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로 풀이.
우려하던 군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장은 이번 사태의 불똥이 어디까지 튈지 예의주시.
S&P글로벌과 차이신은 7월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5를 기록해 작년 4월 이후 최고치
상하이 증시에서 업종별로는 우주항공과 국방이 4% 가까이 뛰었고 인터넷 및 직접 마케팅 소매, 소프트웨어 업종도 2% 이상 상승.
반면 건강관리 장비와 용품, 가정용품, 호텔·레스토랑·레저, 항공, 자동차 업종은 하락.
미·중 관계 악화 전망에 따른 외인 자금 유출이 지수 하락의 주요 원인.
이날 순유출된 외인 북향자금은 10억4900만 위안(약 2033억3816만원).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4554억, 6595억 위안.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0억 위안어치 매입.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351위안(0.52%) 오른 6.7813위안에 고시.
일본증시, 엔화 가치 진정, 닛케이 0.53%↑
펠로시 대만 무사 방문에 상승.
전날 급등했던 엔화 진정세.
기계주와 전기기기주를 중심으로 매수세 유입.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47.17포인트(0.53%) 오른 27,741.90.
토픽스 지수는 5.28포인트(0.27%) 상승한 1,930.77.
전날 도쿄 시장이 약세를 보인 데 따라 이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따른 미중 관계 악화 우려는 여전했지만 무력 충돌과 같은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아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진정.
"펠로시 하원의장과 차이잉원 대만 총통 간 면담이 일본 증시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전날 급락으로 인한 반발 매수세가 지수 상승에 도움이 됐다"
"중국 인민해방군의 군사 훈련은 실제 전쟁을 위한 준비보다 보여주기식에 가깝다. 실제 무력충돌 가능성은 아직 낮은 상태"
또 미·중 관계 악화에 대한 우려로 전날 외환 시장에서 급등했던 엔화 가치가 이날 진정세를 보이면서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다시 들어옴.
엔화는 1달러당 133엔대 후반으로 전날 3엔 정도 하락했으나 수출 채산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의해 전날 매도가 많았던 기계주나 전기기기주 등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
전날 장중에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2개월 만에 최고 수준인 130엔대까지 상승.
에어컨 제조업체 다이킨공업 등 주요 기업의 실적이 시장 예상과 비교해 호조를 보인 점도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를 형성.
다만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인해 미·중 무역 분쟁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지수 상승 폭은 제한.
연준 위원들이 금융 긴축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을 쏟아내 주식시장 낙관론에 쐐기를 박은 것이 증시 상승세를 억제.
종목별로 보면 정밀 기기, 기계, 해상 운송 등의 상승.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3% 오른 133.189.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 당국자들의 매파적 발언에도 불구하고 시장에는 이미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진단.
"오늘 대다수의 관심이 연준과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연준의 계속된 투쟁에 고정돼 있지만, 많은 경제 정책이 이미 새로운 완화 사이클을 시작했다. 인플레이션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은 새로운 완화 사이클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의 신뢰를 회복하는 도움이 될 수 있다"
"낙관적인 위험선호 심리에 오르고 있다. 최근 발표된 실적과 ISM 보고서가 경기 침체가 임박했다는 우려를 완화했다."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는다는 면에서는 꽤 좋은 편이다."
"두 가지 촉매가 국채수익률의 가파른 반등을 이끌었다. 대만에서 실제 갈등이 없었기 때문에 리스크 오프 차원의 채권 매수가 역전됐고, 둘째 연준 관계자들이 임박한 것으로 예상됐던 연준 정책 전환 시점을 뒤로 미루는 발언을 하면서 수익률 상승에 기여했다.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채권에 대한 스퀘어를 유지하려는 흐름도 있어 오늘과 내일 더 많은 것을 예상할 수 있을 것"
카카오는 2분기 매출 1조8223억원, 영업이익 1710억원.
각각 전년동기 대비 35%, 5% 상승. 시장 전망치인 1조8321억원, 1758억원에 거의 부합.
부문별로 보면 플랫폼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9307억원.
연준 매파 조절과 실적 상황 사이에서 시장은 긍정적 방향으로 전개.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인 목소리가 지속되면서 시장은 다시 인플레이션 경계심을 갖추는... 너무 뜨거웠나?
경제 지표는 호조를 보이고, 주식 시장도 긍정적인 반응이 연속.
OPEC+의 9월 원유 증산량을 하루 10만 배럴은 미국을 엿먹이는 행보로 보임.
아직 다하지 못한 앙금과 유럽으로 향하는 원유의 발걸음이 쉽지 않아...
사우디는 거래처 러시아에 뺏기면서도 안불편한 듯...
우리 시장은 긍정적 어닝시즌에 시답지 않은 이슈에 쫄아든 수급.
중국이 대만 때리기 반사 이익을 노리는 행보는 있지만 단기적일 것.
너무 적은 거래량이 문제... 지수 방향성은 긍정적이나 너무 더뎌... 2600 수준은 가 있어야 하는데...
어닝이 다 끝나가고, 다음주 옵션만기일+미 소비자 물가 지수 발표까지 불편한 그림자도...
선택에 고민스러워지는 구간... 오늘과 내일.
보수적일 것인가? 공격적일 것인가?
하지만 외인 매수 들어오는 구간이 이어진다면 동행하는게 맞다고 보는...
나스닥 선물은 오늘도 출발 상황을 부담스럽게 하는... 그래도 어제처럼 장중 변화 기대... 하단 박스권 탈출 중..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예상은.... 11만명 전후
양시장 한 단계 더 업!! 전진 앞으로.... 그래도 미국과는 격세지감.
수급만 보면 코스피가 압도적... 그러나 820선 복귀한 코스닥이 더 인상적...
외인은 프로그램을 통한 매수세로 싼 물량 채워가는.....
코스피는 6거래일 연속 매수세 하루 더 늘려가는 중.... 대형주 매수는 외인과 기관 모두 동일한 패턴.
금융투자는 4거래일 연속 매도 공세 펼치는 중... 지수가 쉽게 못 가는 이유다.
코스닥도 외인 연속 매수세...
나스닥 선물은 단 한 번도 상승 전환하지 않고 부담 주는 행보...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 후 장중 상승 전환하며 부담주다 동시호가에 하락 전환 마감.
중국이 대만 공격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시장도 중국 관련 사항에 민감해지는 모습.
상대적 수익을 기대하지만 반대로 미중 갈등 사이에서 닥쳐올 불편함을 선경험하는 듯한 인상.
K-배터리 관련 이슈와 반도체, 전기자동차, 태양광 등 모두 숨고르는...
실적 발표 관련주들이 종목별 장세 구현... 카카오가 실적 발표 후 급등 마감. 그룹 전체가 호재로 받아들이는...
- 4일 전거래일보다 0.47% 오른 2473.11
- 개인·외인 쌍끌이 매수…기관 2275억 팔자
- 2Q 실적 선방한 카카오그룹 상승세 커
- 대만·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에 항공주↑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4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내내 하락과 상승을 거듭하다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66포인트(0.47%) 오른 2473.1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478.44로 상승 출발했다. 오전 중 2478.95까지 올랐던 코스피 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2465선까지 밀렸다. 이후 점차 오름세로 전환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사자세를 기록했다. 개인은 131억원, 외국인은 201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기관은 2275억원을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 금융투자(2105억원)만이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연기금 등(332억원)과 보험(46억원), 투신(2억원), 은행(7억원)은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형주와 중형주, 소형주는 각각 0.56%, 0.13%, 0.04% 모두 올랐다. 서비스업이 2.63% 상승했으며 운수업도 1.86% 상승 마감했다. 섬유의복과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유통업 등도 1% 미만에서 올랐다. 반면 음식료품은 1% 넘게 하락했으며 의료정밀, 기계, 철강및금속, 건설업, 화학 등도 1% 미만에서 내림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33% 오른 6만1500원에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네이버(035420)가 각각 1.37%, 1.67% 상승했고 셀트리온(068270)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엔씨소프트(036570) 하이브(352820)도 1%대 상승했다.
특히 카카오그룹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카카오페이(377300)는 14.95%, 카카오(035720)는 7.50% 급등했다. 이날 카카오가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모빌리티, 페이, 게임 사업 호조로 매출이 35% 성장하면서 우려와 달리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항공주도 강세를 보였다. 대한항공(003490)은 5.18% 오른 2만6400원에 장을 마쳤다. 8월 한 달간 일본과 대만, 마카오 관광객이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는 소식과 전날 국제유가가 4% 넘게 폭락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현대중공업(329180)은 4.38% 하락했으며 에스오일도 2.72% 내렸다. SK이노베이션(096770)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도 1%대 미만에서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3억9327만주, 거래대금은 7조40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상한가 없이 466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없이 382개 종목이 내렸고 80개 종목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 코스닥, 전 거래일보다 1.20%오르며 825.16에 마감
- 美 나스닥 강세에 국내 기술주도 투자심리 회복
- 새빗켐, '따' 성공…위메이드맥스 '메인넷' 출시 속 上
- 거래대금 7.3조원…6월 23일 이후 가장 많아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과 한국 방문에도 ‘베어마켓 랠리(약세장 속 상승세)’에 대한 기대가 더 컸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82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가 820선 가리킨 것은 지난 6월 14일(823.58) 이후 한달 반 만이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0포인트(1.20%) 오른 825.1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331억원을 사들이며 2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820억원, 347억원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나스닥 강세에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불안감은 모두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37원까지 하락했지만 장 중 역외 위원화가 상승하며 1310.1원에 마감했다. 중국이 대만 주요 항구와 항행로 인근에서 군사훈련을 단행한 만큼, 지정학적 긴장감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9% 오른 3만2812.50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6% 오른 4155.1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9% 뛴 1만2668.16을 기록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41% 올랐다.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우호적으로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미국의 지난달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7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54.0)를 웃돌았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가 5%대 강세를 보였고 IT소프트웨어, 운송장비 및 부품, 기타서비스도 2~3%대 강세였다. 금속과 화학, 기타제조, 방송서비스만 소폭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 거래일보다 500원(0.39%) 오른 12만8000원을 기록했고 셀트레온헬스케어는 1.68% 올랐다. 반면 엘앤에프(066970)와 천보(278280)는 각각 0.77%, 0.24%씩 내렸다. 이날실적을 발표한 스튜디오드래곤(253450)과 CJ(001040)ENM은 4.48%, 0.49%씩 하락했다.
한편 이날 상장한 새빗켐(107600)은 시초가가 공모가(3만5000원)의 2배인 7만원을 형성하며 ‘따’에는 성공했지만 상한가에는 실패하며 시초가보다 2500원(3.57%) 오른 7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메이드맥스(101730)가 ‘위메이드 메인넷’ 출시 속에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위메이드(112040)도 25.25% 올랐다. 한창바이오텍(043090)도 모회사인 한창(005110)이 지분 매각을 결정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가운데 921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고 468개 종목이 내렸다. 117개 종목은 제자리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8억9153만주, 거래대금은 7조399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23일 이후 한 달 반 만에 가장 많은 거래대금이었다.
차익, 비차익 모두 고개 숙이는.... 차익은 매도권...
비차익 다시 머리 들어올리는...
오후장은 도포자락 휘날리기만....비차익 출렁거리며 횡보.
2시 중반 이후 비차익 다시 날아오르는...
오늘도 외인은 프로그램으로 동시호가에서 열일하는... 쓸어담는...ㅎ
외인 초반 전기전자 매수, 화학 매도....
금융투자는 대부분 매도...
10:42 다시 돌아온 모습... 전기전자, 의약품, 운수창고로 외인 매수
기관중 매도로 일관하는 금융투자와 연기금... 의약품은 매수하네...
업종 순환이 나오는 중
대형주 위주의 매수세만....
외인 매수는 여전히 같은 업종 유지.. 연기금 외인과 동행. 기관 매수는 색다른 금융쪽 매수...
코스닥은 외인 제약으로 매수세... 운송장비 부품, 반도체도 매수
제약과 전기전자로 매수 쏠리는...
외인 매수가 많이 늘어난 업종 분위기...
코스피는 후진 코스닥은 1%대 강세....ㅎ
외인 포지션도 변화... 코스닥 매수 전환
이제부터 나는 시작!!! 공격 앞으로...ㅎ
코스피 부담스러운 행보.... 외인 다시 매수 전환
코스피 외인 주도 기관 매도 집중
쪼그라드는 중.... 개인 매수 올라오자 기관이 매도 강도 올리는...
다시 올라서려는 모습...개인 행보 변화
마감, 외인 프로그램 비차익으로 당김. 기관 매도질 끝까지
수급만 오락가락.... ㅎ 지수는 제자리....
코스닥 올만에 외인 주도... 지수는 더 달리지 못하는...
코스닥도 고점 대비 살짝 눌림....
상단 횡보 중 다시 고개 들어 올리는... 기대는 약하지만... 개인 고개 숙이는 중...
외인 코스닥 매수 당기며 마감.
참 쉽지 않은 행보....ㅋ
시원스럽게 달리지 않네....
오늘 코로나19 확진자수 107,894명, 국내 107,459명, 사망 34명
중국 111명
개인 매도 전환 직전의 코스피.....
매도 전환....
헉... 다시 매수 전환.... 코스닥은 매도 증가 지속 -702
+550, -607
+124, -819 마감
코스닥 프로그램은 상단 횡보 중
변함없는 지루함...
막판 당겨올린 마감.. 코스피에는 비할바 못되지만...
코스닥 시총상위 아직 싱싱...
시총상위 앞과 중간 부분 강세...
카카오는 어제 오늘 합쳐 12% 강세... 양수급 이틀째 매수세...
선물은 치열하게 싸우는데.... 외인 매도 vs 기관+개인 매수
외인 9거래일 연속 LG엔솔 사들이는... 다른 것들은 파는데...
대만 식품 10개중 6개 이상 中수입금지 경제보복.
대만 기업 전체에 등록된 식품 3228개 중 64%인 2066개의 중국 수입이 중단.
수산물이 781개로 수입 금지 비율이 가장 높음. 또 건축자재나 철강재 제조에 쓰이는 천연모래의 대만 수출 길을 3일부터 막고 대만산 감귤류 과일, 냉장갈치, 냉동전갱이 수입도 금지.
대만민주기금회나 국제협력발전기금회를 대만 독립분자 관련기구로 규정하면서 연관 기업들과 교역·협력을 봉쇄하는 조치도
대만의 중국 의존도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
지난 5월 무역수치를 보면 대만의 중국 수출액은 158억 달러로 전체 420억 달러의 37.6%
BYD는 선전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올해 7월까지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포함한 NEV(New Energy Vehicles)의 판매량이 80만3,880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92% 급증.
특히 7월 한달동안 BYD의 NEV 판매량은 16만 2530대, 지난해 7월 판매량(5만492대)대비 3배 넘김.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나눠보면 순수 전기차 의 생산·판매량은 8만1292대, 9만99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9.18%, 241.54%씩증가. 플러그인 모델의 경우 생산·판매량이 8만1,750대, 8만1,223대로 전년 동기 대비 382.52%, 383.75%씩 증가.
다만 BYD의 판매량은 중국내 판매가 15만 8504대로 92%이상. 해외 판매량은 4026대(약 8%)에 불과.
상반기(1월~6월) 판매량에서 BYD는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최대 판매.
오늘도 동시호가에 수급 변화 심할 듯... 장중 변화는 거의 없이 흐르는 오후장
동시호가
동시호가
마감, 양시장 외인이 주도하는 상승세... 장초반과 장 후반 변화를 주는 반복적인 패턴을 연출하는 중.
대만에 대한 중국의 군사훈련 압박이 불편한 아시아 시장...
그러나 외인은 이런 기회를 이용해 물량 채워 가는 중...
나도 불안한 마음으로 동행 중... 더디게 가지만 우상향 지속.
박은 보폭으로 이어가는 흐름이 영 불편한 1인...ㅎ
10일 오르더라도 한 방에 밀어버릴까 싶어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