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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이마트 성수점에서 참치 대중화를 위해 대한민국 참치왕으로 불리는 양승호(오른쪽)씨와 일본 참치 해체 전문가인 나카가와씨, 두 한-일 참치 전문가를 초청해 고객들 앞에서 해체쇼를 하고 있다. 이마트는 25일부터 31일까지 '참치 잡는 날' 행사를 열고 최고급 눈다랑어 참치회를 14900원(3-4인용)에 판매한다. park7691@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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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울=뉴시스】25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지사장 이준태)에서 열린 한우 소한마리 통판매 행사에서 고객들이 한우를 고르고 있다.이번 행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열렸으며 7월 25일 ~ 26일과 7월 29일 ~ 31일까지 1등급 한우를 부위에 관계없이 100g 1,880원 최저가격에 판매하는 행사이다. 2013.07.25. (사진=농협유통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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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뉴시스】이종구 기자 = 육군 제25보병사단은 정전협정 체결 60주년을 하루 앞둔 26일 참전용사 109명을 부대로 초청해 감사 행사를 열었다. 2013.07.26 (사진=제25보병사단 제공)leejg@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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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울=뉴시스】박상훈 기자 = 정전 60주년을 맞아 방한한 UN 참전국 참전용사들이 26일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 현충탑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hyalinee@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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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정전 60주년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캐나다 참전 기념비 제막식이 열렸다. 사진은 캐나다 참전 기념비 모습. suncho21@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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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26일 오후 경기 가평군 호주·뉴질랜드 전투기념비에서 열린 참전용사 참배 추모행사에서 뉴질랜드 참전용사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2013.07.26. (사진=국가보훈처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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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26일 오후 경기 가평군 호주·뉴질랜드 전투기념비에서 열린 참전용사 참배 추모행사에서 참전용사들이 밝은 표정으로 웃고 있다. 2013.07.26. (사진=국가보훈처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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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라며!”(북쪽 관계자) ▲ 북, 예고 없이 남쪽 프레스룸 들이닥쳐 남북 당국자간 몸싸움 “우리에게 얘긴 해야지!”/ 제6차 개성공단 남북 당국 실무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김기웅(오른쪽)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과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25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회담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개성/사진공동취재단 ★*…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남북 6차 실무회담이 열린 25일 오후 5시23분께 남쪽 기자들의 프레스룸이 설치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4층으로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을 포함한 북쪽 당국자 20여명이 들이닥쳤다. 다른 일행이 서류 봉투에 든 자료를 급하게 배포하는 사이 박 단장은 강경한 어조로 미리 준비한 회견문을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박 단장의 기자회견을 막는 과정에서 남북 당국자 간의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북쪽 당국자들이 배포한 것은 지난 3~4, 6차 회담 때 북쪽이 제시한 기조발언과 합의서 초안이었다. 북쪽의 3차 합의서 초안을 보면 “북과 남은 (중략) 그 어떤 경우에도 개성공업지구의 정상 운영에 저해를 주는 정치적, 군사적 행위를 일체 하지 않는다”고 적혀 있다. 이는 개성공단이 가동 중단 사태에 이르게 된 원인이 공단이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의 돈줄이라고 보도한 남쪽 언론의 비방과 한-미 연합 군사훈련 등에 의한 것이라는 북쪽의 입장이 반영된 것이다. 북쪽의 이러한 입장은 4차 회담 초안까지 큰 틀에서 유지되지만 6차 회담 초안에선 “북과 남은 공단 중단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어떤 경우에도 정세의 영향을 받음이 없이 공업지구의 정상 운영을 보장한다”는 내용으로 후퇴한다. 그러나 통일부는 북쪽이 오후 들어 “남측이 공업지구를 겨냥한 불순한 정치적 언동과 군사적 위협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담보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수정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북쪽의 태도에 변화가 없다고 판단해 일단 협상을 중단하고 다음 일정을 잡으려 했지만 북한이 이를 거부했다는 것이다. 그밖의 쟁점에서 북쪽은 △공단의 안정적 운영과 기업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지구 안의 인원들에 대한 신변안전과 투자재산 보호 담보 △개성공단의 국제화 △통행·통신·통관 문제 등 이른바 ‘3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 등 우리 요구를 대부분 받아들인 모습이었다. 즉, 개성공단 사태를 파국으로 몰고 간 원인은 결국 이번 사태를 불러온 원인을 둘러싼 남북간의 근본적인 입장 차이였던 셈이다.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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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뉴시스】장지승 기자 = 현대미포조선이 25일 울산 본사에서 모나코 스콜피오(Scorpio Tankers)사의 5만2000톤급 PC선인 'STI 퐁비에이유(FONTVIEILLE)'호에 대한 인도서명식을 가졌다. 700번째 선박 인도다. (사진=현대미포조선 제공)jjs@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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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울산=뉴시스】장지승 기자 = 미국 AMS 인증을 획득한 현대중공업의 '하이밸러스트(HiBallast)'. 하이밸러스트는 지난 2011년 이미 국제해사기구(IMO)의 형식 승인을 받은 제품이지만, 현대중공업은 미국의 엄격한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해안경비대(USCG)로부터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현대중공업 제공)jjs@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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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뉴시스】26일 오전 서울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휴가철 필수품인 패션모자를 선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는 약 300여 가지 스타일의 패션모자를 9,00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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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틀앤젤스 합창단 ![]() ★*…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미국 워싱턴DC의 연방 의회 캐논하우스 빌딩에서 25일 정전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주미 한국대사관(안호영 주미대사) 주최로 열렸다. 리셉션에는 새누리당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 등 박근혜 대통령의 특사단과 정승조 합참의장,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한인사회 지도자들을 비롯, 한국전 참전용사인 원로 정치인 찰스 랭글(뉴욕) 연방 하원의원을 비롯, 지한파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Korea Caucus)’의 공동의장 게리 코널리(버지니아) 의원 등 정치인들도 참석했다. 또한 한국전쟁과 현재의 발전상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함께 리틀앤젤스 합창단의 기념공연도 이어졌다. . <사진=주미대사관 제공>robin@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리셉션에는 새누리당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 정승조 합참의장,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한인사회 지도자들을 비롯, 한국전 참전용사인 원로 정치인 찰스 랭글(뉴욕) 연방 하원의원을 비롯, 지한파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Korea Caucus)’의 공동의장 게리 코널리(버지니아) 의원 등 정치인들과 참전용사들이 참석했다. 참전용사들과 리틀앤젤스 합창단이 반갑게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주미대사관 제공>robin@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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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필리핀 파세이시티 말리베이 주민들이 25일(현지시간) 시커멓게 오염된 강물에 들어가 사용가능한 물품을 건져내고 있다. 한 남성이 지붕에 사용할 양철판을 끌어내고 있다. 이곳은 24일 화재가 발생해 이재민이 500여가구가 발생했고 판자집 250여채가 전소됐다고 지역언론이 전했다.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섰으나 어려움을 겪었다. 집을 만든 재료가 불이 붙기 쉬운 가벼운 재료들이었고 또한 강한 바람으로 불이 확산됐다. [로이터=뉴스1]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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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광주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국일)가 26일 오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업무를 담당한 광주시청 체육진흥과장실 등에서 압수수색을 한 뒤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guggy@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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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뉴시스】장지승 기자 = 25일 오후 3시54분께 울산 울주군 언양읍 울산고속도로 울산에서 부산 방향으로 빠져 나가는 언양JC 급커브길에서 1t 트럭이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됐으며, 인명피해 없이 48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 2013.07.25.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jjs@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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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본관 245호 회의실에서 열린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에서 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발언시간 문제로 새누리당 의원들이 국정조사를 중단하고 밖으로 나서고 있다. 2013.07.25. 【서울=뉴시스】 ★*… “국정원 기관보고 공개 여부 여야 합의 안됐다” 무기 연기 선언 새누리당이 26일 열릴 예정인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특위)의 국가정보원 기관보고 공개 여부에 대해 여야 합의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25일 밤 국정원 보고 무기 연기를 선언하며 회의 불참을 통보했다. 권성동 새누리당 특위 간사는 경찰청 기관보고가 끝난 직후 브리핑을 열어 “특위에서는 내일(26일) 10시 국정원을 상대해 기관보고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회의 공개 여부를 둘러싸고 새누리당은 비공개, 민주당은 공개를 주장하는 바람에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그런 관계로 새누리당은 내일 기관보고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간사는 “국정원에 (새누리당의) 불출석을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국정원에 특위 기관보고에 출석하지 말라고 압박한 것이다.이에 대해 정청래 민주당 특위 간사는 “내일 국정원 기관보고는 예정대로 실시된다. 다만 새누리당이 불참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참석을 거부한데다 남재준 국정원장이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26일 국정원 기관보고는 파행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경찰청 기관보고는 시작 45분 만에 새누리당 의원들의 집단퇴장으로 파행하는 등 힘겹게 진행됐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준비한 지난해 12월16일 대선후보 2차 방송토론회 동영상에서 박근혜 당시 대선후보의 “(국정원 댓글 개입의) 증거가 없다”는 육성이 나오자 “이런 편파적인 진행이 어딨냐”며 전원 퇴장했다. 20분 뒤 다시 국정조사장에 입장한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후 “대선 패배를 인정하라”는 등의 발언들을 쏟아내며 국정조사를 대선 승복 논쟁으로 끌어갔다. 앞서 24일 열린 법무부 기관보고에서도 권성동 의원은 “북한의 교묘한 국론 분열에 맞선 사이버 활동이 필요하다. 국정원 직원이라는 걸 눈치채지 못하게 댓글을 다는 것은 장려해야 한다”며 국정원의 불법행위를 사실상 두둔했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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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타파 “유령회사 거쳐 인수” 김 전회장 추징금 17조여원 미납 전두환 이어 은닉재산 논란 일듯 ★*…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선용씨가 소유한 걸로 밝혀진 베트남 반트리 골프장.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선용씨가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를 통해 베트남에 600여억원 상당의 고급골프장을 소유하고 있다고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가 25일 보도했다. 뉴스타파는 싱가포르 기업회계청 등의 관련 문건을 분석한 결과 선용씨가 최대주주로 되어 있는 ‘옥포공영’이 2010년 베트남 하노이 중심부에 위치한 번찌 골프클럽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번찌 골프장은 김우중 전 회장이 베트남에 거주하면서 매일 아침 골프를 친 곳으로 알려져 있다고 <뉴스타파>는 전했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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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는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국인 관광객 100만명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효과가 지역경제로 연결되지 않아 ‘속 빈 강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지난 7월16일 제주 시내 중국인 거리인 ‘바우젠 거리’에 있는 한 잡화점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원본 사진의 포커스가 흐립니다. 흐린 화면 양해를 바랍니다.] ★*… 막힐 듯 무더운 날이었다. 바람과 구름 한 점 없이 햇빛만 강하게 내리쬐던 지난 7월15일. 제주국제공항 입국장으로 한 무리의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우르르 들어섰다. 중국 여행사가 제공하는 3박4일 일정의 한국 관광여행이 곧바로 시작됐다. 가이드는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이 없는 조선족 청년이 맡았다. 이들은 관광버스를 타고 공항에서 10분가량 이동해 해안도로의 한 음식점에 도착했다. 점심을 먹은 뒤에는 음식점 바로 옆 목욕탕에서 2시간 동안 사우나를 즐겼다. 그러고는 시내 외곽의 한 테마형 박물관을 30분간 관람한 뒤, 신비의 도로로 여겨지는 ‘도깨비도로’에서 10분간 머물며 사진을 찍었다. 저녁 식사를 마친 뒤에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도내 한관광호텔에 짐을 풀었다. 제주 일정의 끝이었다. 이들은 서울에서 쇼핑과 관광을 즐기기 위해 다음날 아침 7시 서둘러 제주를 떠났다. 중국인들의 제주 관광 일정에 정작 ‘제주’는 없었다. 시작부터 그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중국인 관광객은 주로 중국인이 소유한 쇼핑센터나 대기업이 운영하는 면세점에서 돈을 쓴다. 지난 7월16일 제주 시내의 한 면세점 앞이 중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 중국인 관광객이 쏟아져 들어와도 정작 도내 여행사들은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여행사 대표는 현지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조선족 등 중국인 자본이 운영하는 (인바운드) 여행사가 도내 중국인 관광객 시장의 80~90%를 싹쓸이하고 있다. 특히 그중 90%를 1등 업체인 화청여행사가 독점하고 있다. 도내 토종 여행사는 끼어들 틈이 없다.” 중국 여행사가 제주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건 3년 전부터다. 그전에만 해도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화교가 운영하는 여행사, 국내 대형 여행사, 도내 토종 여행사가 고루 나눠 유치했다. 2000년대 들어서도 중국인 관광객 규모가 연간 10만 명 안팎에 그쳐 그다지 매력적인 시장이 아니었던 까닭이다. 대부분의 여행사는 일본과 국내 단체관광객 모집에 집중했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해마다 20~40%씩 늘어나면서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2010년부터는중국인 관광객만을 겨냥한 중국 여행사가 제주에 속속 상륙하기 시작했다. “가이드가 손님을 사야 한다. 1인당 만원에서 5만원까지 불을 준다. 그러면 이드들은 투자금을 수하려고 하루 종일 님을 쇼핑센터로 데리고 다닌다. 한 쇼핑센터에서라도 목표랑을 채우지 못하면 자기 돈으로 ‘빠킹’(일종의 벌금)을 물어주기도 한다.” -한 가이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일부 제주 상인들은 가게 운영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중국인 관광객을 받지 않고 있다. 제주시 해안도로의 한 커피숍에 ‘중국 일부 관광객 사절’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이러다보니 도민들의 불만도 점차 커지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이 아무리 늘어도 생활에 보탬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지난 7월8~10일 제주시의 중국인 거리로 불리는 ‘바오젠 거리’에 들어선 101개 상점의 주인·종업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중국인 관광객 유치 실적과 상인들의 체감 경기 간 괴리가 확연히 드러난다. 일단 응답자의 77%는 ‘중국인 손님이 증가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그로 인해 ‘매출이 늘었다’고 답한 상인은 절반 정도에 그쳤다. 그나마 ‘매출 증가율이 10% 미만에 그친다’고 한 응답자가 63%에 이른다. 오히려 중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내국인이나 다른 외국인 손님만 줄어들었다고 하소연하는 상인도 여럿이었다. 고성철(가명)씨는 “중국인 손님은 받지 않고 있다. 중국인이 많이 오면 가게가 지저분해진다. 그리고 늘 덤을 요구한다. 한 사람 돈을 받으면 또 다른 사람은 공짜로 달라고 해서 곤란하다”고 말했다. 중국인 손님은 받지 않는 가게도... 제주=글 서보미 기자 spring@hani.co.kr·사진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기사 더보기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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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뉴시스】김기태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회련학교비정규직본부 전국간부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호봉제 쟁취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presskt@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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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병변장애 딸 잃어버린 70대 DNA 조회로 ‘감격 상봉’ » 23일 낮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의 장애인 보호시설인 천애재활원에서 실종 30년 만에 아버지를 만난 뇌병변 장애인 김희숙(가명)씨가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서울 노원경찰서 제공 ▶ ★*… 강원도 강릉의 김아무개(79)씨는 지난해 경찰서를 찾았다. 잃어버린 딸을 보기 전에는 눈을 감을 수 없을 것 같았다. “기술이 좋아져 디엔에이(DNA) 대조로 오래 전 실종된 사람도 찾을 수 있다”는 이웃의 말을 들었다. 김씨는 지난해 말 디엔에이를 경찰에 등록했다.딸 희숙(46·가명)씨는 어려서부터 2급 뇌병변장애를 앓았다.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 없이, 딸을 두고 일터에 나가야 하는 김씨의 마음은 무거웠다. 어린 딸은 혼자 돌아다니다가도 이웃들의 도움으로 돌아왔다. 30년 전 어느날은 달랐다. 딸은 끝내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희숙씨는 이름도, 나이도, 살던 곳도 기억하지 못했다. 고향인 강릉에서 흘러흘러 서울까지 올라온 뒤 여러 시설을 전전했다. 1995년에야 정신지체 장애인 보호시설인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천애재활원에 자리잡고 새 호적을 만들었다. 경찰은 ‘실종아동보호법’에 따라 2006년 희숙씨의 디엔에이를 실종아동기관에 등록했다. 경찰은 김씨에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를 통해 유전자가 일치하는 여성을 찾았다”고 며칠 전 연락했다. 그는 이웃의 차를 얻어타고 한달음에 서울로 올라와 딸을 품에 안았다. 서울 노원경찰서 관계자는 24일 “김씨 부녀가 서로 보자마자 얼굴을 알아보고 한참을 부둥켜 안은 채 울부짖었다. 다만 주문진에서 생선 등을 손질하는 일로 끼니를 잇고 있는 김씨가 형편이 어려워 아픈 딸을 집으로 데려갈 수 없는 처지여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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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틀 뒤면 한국전쟁 휴전협정을 맺은 지 꼭 60년이 된다. 남북은 2007년 5월17일 분단으로 끊어졌던 남과 북의 철길을 연결했다. 그날 서쪽에선 남쪽 열차가 경의선을 따라 휴전선을 넘어 개성으로 올라갔고, 동쪽에선 북쪽 열차가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제진역까지 내려왔다. 하지만 2013년 7월 현재, 남과 북은 철길뿐 아니라 교류와 협력도 끊어졌다. 지난 16일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 동해북부선 제진역 철길은 검붉은 녹뿐만 아니라 칡넝쿨로 뒤덮여 있었다. 고성/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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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부평구는 함봉산에 있는 신갈나무에서 인천에서 유일한 것으로 추정되는 연리지(사진)를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연리지란 두 나무가 서로 다른 뿌리에서 자라나 하나로 연결되는 것으로, 지극한 효성, 돈독한 남녀, 부부간의 사랑 등을 암시한다. ★*…부평구는 지난 5월 주민 제보를 받아 연리지를 확인하고, 보존과 관리를 위해 최근 울타리를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연리지가 발견되는 것은 전국적으로도 굉장히 드문 일이다. 희귀목으로 소중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갈나무 연리지는 함봉산 열우물비타민길 8코스에서 선포 약수터 방향으로 77m 지점에 있다. 수령은 70년이고 높이는 2.4m이다. 인천/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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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따가운 햇빛을 피하기 위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13.07.26.fufus@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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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수원=뉴시스】유명식 기자 = 최근 캠핑(야영) 문화가 확산되면서 여름 휴가철 카라반 캠핑이 인기를 얻고 있다. 카라반 전용 캠핑장은 전국적으로 40여 곳이 성업 중으로 성수기인 다음달 예약률이 이미 90%를 넘는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사진은 포천 산정호수 인근에 조성된 카라반 전용 캠핑장의 모습. 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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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뉴시스】유명식 기자 = 최근 캠핑(야영) 문화가 확산되면서 여름 휴가철 카라반 캠핑이 인기를 얻고 있다. 카라반 전용 캠핑장은 전국적으로 40여 곳이 성업 중으로 성수기인 다음달 예약률이 이미 90%를 넘는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사진은 카라반 내부의 모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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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경남)=뉴시스】최운용 기자 =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승전을 기념하는 당항포대첩축제가 26일부터 8월4일까지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다. 지난해 열린 당항포대첩축제 행사 현장. (사진=고성군청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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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6일 오후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서 열린 '제14회 부산시장배 전국 요트경기대회'에 참가한 옵티미스트급 선수들이 힘차게 바다를 가르고 있다.국내외 요트 동호인 등 1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까지 사흘 동안 6개 종목에 걸쳐 열띤 경쟁을 펼친다. yulnet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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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페루 트루지로의 산호세 드 모로에 있는 발굴현장에서 19일 학생들이 땅을 파고 있다. 페루 북쪽해안지대에 있는 이곳은 약 1000년 전에 장례의식를 치룬 무덤이 있는 곳이다. 이 무덤들은 최근에 발굴됐다. 발굴작업을 하는 이들은 현장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세계 여러나라 출신 학생들이다.한 학생이 발굴된 유해와 뼈조각을 분류하고 있다. 이곳에서 출토된 유해와 물품들은 고대 모체 문화 유적들이다. 모체(Moche)문화는 모치카(Mochica) 문화라고도 한다. 페루 북쪽 해안 모체와 치카마의 두 강 유역을 중심으로, 란바이케 남단으로부터 네페냐까지의 해안부에서 300~700년경에 번영한 고전기문화이다. [로이터=뉴스1]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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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단양=뉴시스】이병찬 기자 = 26일 충북 단양군 단양읍 단양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열린 '도경방 차 연구회 소장전'에서 권진혁(대원대 국제교류원장·왼쪽) 도경방 차 연구회 회장이 관광객에게 차 도구를 소개하고 있다. 28일까지 열릴 이번 전시회에서 권 회장은 자신이 40여년 동안 수집한 1000여점의 진귀한 차 도구와 보이차를 공개한다. bclee@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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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라간 부산의 영도다리 다시 볼수있겠어요 ~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중국 정부의 분명한 입장을 전![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11.gif)
----->과연![?](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