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난 주말에 3개의 모임이 있는데
알프스를 달려 가고픈 마음에서 요델캠프에
참가 하기로 했다.
3시경 유스호스텔에 도착해서 대전 김형철과 협회 회장님,부회장님이
분주희 캠프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았다 좀 도와드릴것 없느냐고 물어니
없다고 해서 계룡산에 갈까 해서 갔는데 차가 너무 막혀서
다시 돌와와 유스 호스텔 뒤 계룡산의 옆자락 수통골로 갔다.
계곡에는 물이 없고 옻나무 단풍이 들었다.
내려오는길에 수고하시는 분을 위해 유성명물 배를 사가지고 왔다.
나는 전국캠프에 여러번 참가한 터라 저녁 6시가 되니 그리운 얼굴들이 속속 나타났다.
저녁 7시정도에 서용율 요델러님과 민완기 고문님등이 보였다.
강당에서 분주희 요델강슴을 위해 연습과 테이프를 제점검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조금 늦게 오후 8시 20분경께 서용율 요델러님의 진행으로 DJ를 경하면서
각 지방의 요델테이프를 들려 주었다.
그리고 50명에게 손수 편집한 요델테이프를 요델가족에게 주었다.
요델감상을 마치고 서울바젤의 도희철님의 진행으로 아름다운베르네등등 싱얼롱을 가졌다.
잠시후 협회장님의 짧막한 게회사가 있었고, 협회 고문님등과 각 지역 요델클럽 대표가 소개 되었다.
이번 행사에 행사에 부산방송(PBS)이 계속 녹화를 하였다.
잠시후 프로 요델러 서용율님의 진행으로 요델강습 기초훈련을 마치고 스위스 정통요델 따라 배우기가 있었다.(Bedanke uf dine wa''g) 너무나 듯기 좋은 합창곡 이었고 아마 이번에 참가한 분은 값진 요델곡 하나를 배운것 같다.
부산과 광주등은 차가 너무막혀 좀늦게 도착 하였다.
잠시 휴식을 취하여 각 클럽별로 요델 페스티발이 진행되었다.
인천 엔시안의 방윤식님과 우아미 학생의 알프호른 듀엣연주, 테네시요들폴카, 서울바젤의 스위스 전통의상을 입고(특히 현진님의 아코디언 솜씨, 그리고 에델바이스등이 새겨진 요델복을 입은 모습은 알프스의 티없는 아가씨 같이 보였다.) 부른 도레미송등, 광주엔시안 요한대공, 한국에델 오비님들의 영혼을 부르는 스위스 정통요델,부산알핀의 박호문 님 가족의 즐거운 산행길, 특히 방윤식님과 우아미 학생의 스위스 전통악기(아코디언 카우벨)연주가 인상 깊었다. 그리고 블루그라스
팀의 벤조등 연주는 서부영화를 보는 느낌 이었다.
너무 좋은 노래가 많고 흥미 진진하여 유스 호스텔에 놀러온 사람들로
운동장은 흥분의 도가니 였다.
서울바젤의 박연식 님의 노련한 사회, 대전 알핀의 김형철님의 백 뷰직
이 더욱 페스티발은 빛나게 했다.
부산방송의 대담이 많이 있었는데 우아미 가족, 조민정가족 박호문 가족의 녹화대담이 있었다.
페스티발이 약 2시간정도 진행 되었다.
고문님들의 간단한 페스티발 평이 끝나니 깊어가는 계룡산의 밤은 어느듯 밤 1시 정도가 되었다.
곧바로 대전 김형철 님의 진행으로 캠프파이어가 진행되었고 서로 돌아가면서 모르는 사람끼리 정도 나누고, 그렇게 캠프는 깊어만 갔다.
캠프파이어를 마치고 야시장이 열렸는데 그동안 그리운 사람끼리 정담도 나누고 하여 새벽 4시반 정도까지 진행되었다.
나는 79년 지리산 피아골에서 만난 광주 엔시안의 이 경미 님을 만나
몹시 기뻣으며, 같이 활동한 이 화순 씨도 20년만에 만났다.
다음날 아침체조와 함께 다양한 게임이 있었다.
점심을 먹고 같이 한방에 모여 인간 윷놀이등을 하고 내년에 다시만날날을 기약하고 아쉬움을 뒤로 하면서 !!
경품권 추첨을 끝으로 요델캠프는 그렇게 끝났다.
이번 행사를 준비 하시느라고 협회장님을 비롯아여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