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qLg0erjLdxY
양희은 - 아침이슬 (1971)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 낮에 찌는 더위는 나에 시련 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 낮에 찌는 더위는 나에 시련 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아침이슬은
1975년 유신 정부의 긴급 조치 9호에 의해 금지곡에 선정된 것으로 유명하다.
긴급 조치 9호는
약 2천여 곡의 노래들을 사회 통념 위반,
근로 풍토 저하 따위의 이유로 금지곡에 선정했는데,
유일하게 아침 이슬만큼은 금지곡 선정 근거가 없었다.
이후 세간에 알려진 아침 이슬의 금지곡 선정 이유는
'태양이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른다'는 가사가
불순하다라는 이유이다.
왜 하필이면, '불길하게 묘지 위에 떠오르냐?'
그것 때문에 금지곡으로 지정당했다는 것이다.
헌데 이 노래가 처음 발표된
1971년에는
아름다운 노랫말로 '건전가요
서울시문화상'을 수상했다는 것이 함정.
첫댓글 학교 다닐때 많이 불러 가사를 외울 정도라 한번씩 흥얼거리는데 이 노래 올려 주시니 반갑네요 흥얼거리며 추억속에 빠져봅니다.♡ 🎵 🎶
여신님 ~
반갑습니다
어제 코노가서 불러제낀 양희은님의 아침이슬입니다
많은걸 생각해보게 하는 노래이기도 하고
제가 좋아하는 노래중 한곡입니다
같이 추억속으로 퐁당해보끄나요?
편한 이밤 되시길 바랍니다^^
한계령과 함께
좋아하는 아침 이슬
한계령도 좋지요
아침부터 양희은님 노래로 추억 송환해 봐유
함께 흥얼거리며~~ㅋ
기타치며 양희은의 아침이슬 불러보는게 꿈이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