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8.24(목) 폭염에 폭우에 게릴라성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며 지루한 날씨에 집콕하기가 아쉬워,
모처럼 양수리/두물머리를 찾아서 비가 안 오면 시원한 강바람에 둘레길을 걸어며 멋진 풍경을
즐기고, 갑자기 비가 오면 좋은 장소에서 휴식하고 비가 그치면 다시 산책하다가 다시 비가 오면
맛집에서 휴식하며 즐겁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피해서 색다른 바캉스를 보냈습니다.
신나는 전자올겐 맬로디를 들어며 물레길을~~~
남한강물이 흘러서 두물머리 400년 보호수와 나루터 나룻배의 풍경을~~~
양수리는 두 물줄기인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두물머리는 양수리의 우리말이다.
용늪을 건너 비가 그친후의 파릇한 녹음이 짙은 물레길을 따라 산책하며 두물머리로 들어갑니다.
물레길에서 양평국도교 넘어 연꽃으로 유명한 세미원이 시야에 나타나고~~~
이곳은 예전에 배다리가 있었는데 홍수로 파괴되어 지금은 철거되었습니다.
두물머리에 오니 아직도 늦게 피는 연꽃이 반기고~~~
곱게 핀 분홍색연꽃이 시집 갈려나??? 유혹하시네요~~~~ㅎ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고귀한 식물로,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어 온 식물이다.
이슬비를 맞은 꽃망울을 터트리는 연꽃이 가장 예쁜 처녀 같아요~~~~
남한강변 진흙이 있는 곳에도 하얀 연꽃이 새롭게 잘 자라고~~~
두물머리의 오늘의 주인공들을 모아보고~~~
양수리의 400년 된 장대한 느티나무와 이른 아침 물안개 피는 모습은 자연의 운치를 더한다. 최근에는 양수리가 영화, 드라마, CF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느티나무가 있는 주변이 가장 운치가 있고 유서가 깊은 남한강변이지요.
4대 강 사업 때 남한강 이곳 두물머리도 재정비해서 더욱 좋아진 풍경이 있는 포토죤이지요.
과거 양수리 나루터는 남한강 최상류의 물길이 있던 강원도 정선과 단양, 그리고 물길의 종착지인 뚝섬과 마포나루를 이어주던 마지막 정착지인 탓에 매우 번창하였다. 그러나 1973년 팔당 댐이 완공되면서 육로가 신설되고, 양수리 일대는 그린벨트로 지정되었다. 이에 따라 어로행위와 선박의 건조가 금지되면서 양수리는 나루터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였다.
북한강은 금강산(金剛山)에서 발원해 남쪽으로 흐르면서 강원도 철원에서 금성천을 합한다. 이후 화천군 화천읍을 지나 남쪽으로 흐르다가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서 남한강과 합류한다.
남한강은 강원도 삼척시 대덕산(大德山)에서 발원해 영월에서 평창강을 합하고, 충청북도 단양을 지나 서쪽으로 흘러 달천을 합친 후, 충주를 거쳐 경기도로 들어간다. 이후 섬강과 청미천(淸渼川)을 합치고, 북서로 흘러 여주를 관류하면서 양화천(楊花川)과 복하천(福河川)을 합한다. 양평에서는 흑천과 만난 후, 서쪽으로 흘러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한다.
여름 장맛비가 내린 후의 팔당호 풍경을 담아보면서~~~
두물경으로 가는 자연생태공원의 호젓한 산책로와 멋진 메타스퀘이어 가로수가 잘 조성되어 걷기 좋은 길이지요.
여러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고~~~
각종 들꽃과 풀들이 자라며~~~~
두물경 지점이 북한강과 남한강의 만나는 지점이지요.
두물경 지점에서 잠시 둘러보며 팔당호와 어우러진 멋진 산천은 가히 호수의 풍경을 음미하면서
저 멀리 구름에 숨은 우뚝 선 산자락이 예봉산이라~~~
두물경 앞의 멋진 섬 같은 곳이 정약용 생가 및 기념관이 있는 곳이지요.
두물경이 북한강과 남한강의 만나는 지점이지요.
특히 주변이 아주 평화롭고 자연미가 넘치는 운치 있는 휴식공강이지요.
북한강변을 따라서 한 바퀴 돌며 자연생태공원을 걸으니 힐링의 시간을 가지면서~~~
이곳 자연생태공원의 가로수를 메타스웨이어로 심어서 앞으로 10년 정도 되면 멋진 낭만의
산책로 가로수가 될 듯하네요/
비구름이 서서히 닥아오니 빗방울이 덜어지고 우산을 스고 잠시 대피소를 찾아보니
올해는 유난히 덥고 많은 비로 인해서 팔당호변의 늪지대엔 무성한 자연숲을 이루고~~~
붉은 칼러의 전망 좋은 카페에서 잠시 휴식을 하며 커피나 한 잔 하기로~~~
입구엔 운치 있고 분위기를 업시키는 포토죤도 잘 조성해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배도 조촐해 모카빵과 아이스커피로 주변 풍경을 즐감하며 비를 피해서 브레이크 타임을~~~
희미하게 살짝 안개구름이 낀 두물머리의 풍경을 맛보면서~~~
카페차창으로 멋진 남한강의 풍경을 즐감하며~~~~
팔당호가 펼쳐지는 양수리에 발걸음이 잠시 멈추어~~~~
두물머리의 느티나무와 돛단배 그리고 남한강의 물줄기와 호수풍경이 가히 환상적인 풍경을 담아보면서~~~
우리처럼 나이가 좀 된 어르신들은 가끔 선선한 강바람에 공기 좋고 풍경이 있는 물레길을 산책하며
심신을 달래며 시원한 곳을 찾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바캉스의 한 방법이지요.
서울 근교에 아런 아름다운 곳은 시민들의 안식처이지요.
이런 멋진 풍경을 보면 눈도 즐거워지고 시력도 좋아지는 듯~~~~
가장 녹음이 짙고 생기가 나는 보호수의 늠름한 지킴이의 풍경을~~~
인간에게 마음을 달래주는 두물머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안식을 주고~~~
연꽃이 피고 난 후에도 연꽃은 물속에 뿌리를 영글어 연뿌리가 자라고~~~
도로변엔 무궁화꽃도 피고 늪에는 연꽃이 조화를 이루며~~~
저 멀리 양평국도와 남한강 물줄기에~~~ 그리고 산자락엔 비가 그친후의 안개구름이 피어오르고~~~~
잠시 오늘의 멋진 순간들을 꾸며도 보고~~~
세미원의 김정희 세한도 전시관이지요
세한도(歲寒圖)라는 제목은 논어 자한 편에서 따왔는데, 사람은 고난을 겪을 때라야 비로소 그 지조의 일관성이나 인격의 고귀함 등이 드러날 수 있다는 뜻이다. 시절이 좋을 때나 고난과 핍박을 받을 때나 한결같이 인격과 지조를 지켜야 한다는 추사의 다짐은 이처럼 여러 문인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추사 김정희(1786∼1856)는 실학자로 청나라 고증학의 영향을 받아 금석학을 연구하였으며 뛰어난 예술가로 추사체를 만들었고 문인화의 대가였다. 이 작품은 김정희의 대표작으로 가로 69.2㎝, 세로 23㎝의 크기이다.
이 그림은 그가 1844년 제주도에서 귀양살이를 하고 있을 때 그린 것으로 그림의 끝부분에는 자신이 직접 쓴 글이 있다. 이 글에서는 사제간의 의리를 잊지 않고 북경으로부터 귀한 책들을 구해다 준 제자 이상적의 인품을 소나무와 잣나무에 비유하며 답례로 그려 준 것임을 밝히고 있다.
다시 빗방울이 떨어지고 비가 내려 이젠 음식점으로 발걸음을 돌려서~~~
양수리에서 유명한 낙지덮밥에 시원한 지평막걸리로 비가 그칠 때까지 즐건 식사를 한 후~~~
이젠 발길을 돌려 운길산역까지 자전거길을 따라서 트레킹을~~~~
낙지의 효능은 지쳐 쓰러진 소에게 낙지 2~3마리를 먹이면 벌떡 일어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보양식으로 인기만점인 낙지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자차길을 걸어며 양서면의 아름다운 도시의 풍경도 담아보면서~~~
산책하다 잠시 발걸음이 멈추어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면서~~~
저 멍 산등성이에는 구름이 피어오르고 물길을 따라 도심이 형성되는 아름다운 곳이네요.
양수역에서 운길산역으로 가는 철길옆 자전거길로 시야가 좋고 라이딩하며
시원한 강바람을 맞는 북한강을 건너는 철길이지요.
이곳은 자전거휴게소가 있는데 오늘은 굳은 알씨탓에 손님이 별로 없어 휴무이네요.
자차길의 포토죤으로 추억도 담고서~~~
왼쪽은 구철교는 자전거길이고 오른쪽은 중앙선철교에 운길산 등선엔 안개가 걸쳐있고~~~
나도 종종 이곳 자차길을 이용하며 즐기는 매력만점의 시원한 곳이지요.
약간의 이슬비가 있어서 자차길엔 사람이 안 보이네요.
빗방울은 떨어지지만 그냥 걸어도 좋고 우산을 쓰도 괜찮으나~~~~ㅋ
양서면 마을과 신양수대교의 멋진 풍경을 담아보면서~~~~
중앙선 무궁화 열차가 지나가고~~~
시원한 북한강 바람을 맞으며 구름에 가려진 운길산 자락의 장마철 풍경도 즐감하고 운길산 전철역으로~~~
운길산역 플랫폼에서 문산행 전철로 귀경했습니다.
오늘도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도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양수리/ 두물머리의
운치가 있는 풍경을 즐감하며 물레길을 걸어며 더위를 날려버리고 일일 바캉스를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