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15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올해 1분기 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헬스 매출 '맑음'...산업연구원 제조업 경기실사지수 전망…반도체·가전, 기준선 하회...연간 매출 전망은 디스플레이·바이오헬스 등 매출 기대감 높아
☞주유소 기름값 14주째 내림세…중동 불안 속에 낙폭 둔화 예상...휘발유 ℓ당 1570원·경유 ℓ당 1482원...국제유가는 상승...중동 리스크 영향
☞“안 쓰겠다” 난리 치더니…석탄 수입, 5억톤 역대 최대 기록한 중국...지난해 수입량 62% ‘껑충’...팬데믹 후 에너지 수요 늘어...올 겨울 기록적 한파 영향도
☞'金계란 될라' 공급↑·납품단가↓…설 성수기까지 30% 할인지원...농식품부, 고병원성AI 확산·설 성수기 수요 증가 대비...계란 공급 여력 충분…부족시 신선란 수입 확대 예정
☞소상공인·자영업자 40만명 대출이자 150만원 경감…365만가구 전기료 동결...명절 유동성 지원에 39조원 신규 공급…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 월 50만원 확대...연휴 고속道 통행료 면제, KTX·SRT 역귀성 할인…고위당정 '설 민생대책' 협의
《금 융》
☞“또 적발”…금감원, 글로벌 IB 2곳에서 540억 무차입 공매도 주문...금감원 “대차입력 관리 소홀…신속 제재”...상위 10여개사 대상기간·종목 확대해 조사 진행
☞홍콩ELS 확정 손실 닷새 만에 1천억 원대 넘었다...상반기 만기 도래 물량 10.2조…상반기만 5조 원대 손실 가능성도
☞금융위 "국내 비트코인 ETF 중개, 선물 가능·현물 불가"..."비트코인 현물 ETF, 자본시장법 위배 소지…추가 검토"..."선물 ETF는 현행처럼 거래…규율 계획 없어"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으로 최대 130조원 가상화폐시장 유입"...SC은행 "3경9천조원 규모 자산관리업계 수문 열릴 수도"
☞“신사임당, 요새 자주 본다 했더니”...5만원권 환수율 5년내 최고...코로나19 종료로 대면 상거래 회복...시중금리 상승에 예·적금 수요 상승
《기 업》
☞美 CES 달려간 한화 삼남 김동선…“글로벌 시장 선도할 새 판 짜야”...CES·다보스포럼 글로벌 현장에서 미래 생존 전략 수립...부사장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등 새 영역에서 획기적 변화 주문
☞한국선 철수하는 한화큐셀, 미국선 부동 1위 굳히기...마이크로소프트와 美 사상 최대 태양광 계약 체결 12GW 규모...MS, 탄소 넷제로 넘어 네거티브 전략...국내 태양광 전세계 유일 역성장...시장보호정책 폐기로 중국산 저가 공세 가속화...줄줄이 파산…국내 태양광 산업 고사 위기
☞개인·법인사업자, 25일까지 부가세 신고·납부…영세사업자는 2개월 연장...부가세, 재화·용역 공급가액의 10%...납부 연장돼도 신고는 기한 내
☞소상공인, 고효율 세탁기·냉장고 사면 최대 40% 지원받는다...지원 신청 3월부터…1월 구매도 '소급 적용'...고효율기기 보급·냉장고 문달기 지원예산 900억원으로 늘어
☞LG전자, 'LG 씽큐' 생태계 확장한다…스마트홈 플랫폼 사업 확대...LG
씽큐 API 사업 본격화…"외부에 기술 공개해 누구나 쉽게 생태계 참여"...'경험 패키지' 판매 사업도 추진…'씽큐 홈' 20만세대 이상으로 확대
《부동산》
☞서울 아파트 27%,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가능하다지만…서울 아파트 4채 중 1채, 준공 30년 넘어...국토부 내달 개정안 국회 제출, 총선 두달여 앞두고 처리 여부 미지수
☞LH 임대주택 매입가, 1년도 안돼 다시 완화?…'원가에서 감정가로 현실화'...원가이하 매입 실적 저조…"실적목표치 30%에도 못미쳐"...전세사기 피해주택 우선 매입통한 지원 확대도 기대
☞“이러면 집 사실래요?” 100% 환불 보장 눈물의 미분양 떨이 이곳...전국 미분양 주택 1위 지역 대구...‘입주 전 환매 보장’ 단지까지 나와...정부 지원에 물량 감소 추이 관심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4일간 5600명 신청...평균 금리 1.5%p 절감...갈아타기 신청 규모 1조307억원...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이동 예상...인당 年 337만원 이자 절감 효과
☞"한 가구도 입주 못해"…고도제한 규정 어긴 김포 아파트 주민들 발동동...아파트 8개동 중 7개동 60cm가량 높게 건설...입주 지연 사태에 "잠도 못 잔다" 호소
《사 회》
☞대학 무전공 선발 확대하면…“이과생 합격 더 늘 것”...종로학원, 서울 상위권 대학 자유전공학부 분석...서울대 자유전공학부 합격 94% 이상이 이과생...“통합수능 탓 무전공 선발 확대 시 이과 유리”
☞‘연장근로’ 행정해석 변경 추진에…직장갑질119 “국제표준 역행”...14일 직장갑질119, ‘근로시간 제도 개편 7대 요구안’...대법원, 근로시간 한도 ‘일’ 단위 아닌 ‘주’ 단위 판결...고용부, 행정해석 추진…노동계 “장기간 노동 허용한 것”...“근로시간 제도 핵심은 일과 생활의 균형이어야 해”
☞20살입학·23살졸업 사라지는 대학…N수생 늘고, '칼 졸업' 줄어...작년 대학 입학생 4명 중 1명이 'N수생'…'중도 탈락'도 증가..."최상위권 '의대 쏠림' 여파…올해 더 심해질 가능성"
☞31세부터 ‘노산 초기’…‘유산 후기’애 공감하는 20대 여성들 “남 일 아냐”...노산 높아지며 최근 10년간 3명 태어날 때 1명꼴로 유산
☞젊은층 떠나며 나이드는 ‘제조업’…60세 이상, 청년층 첫 추월...지난해 60세 이상 59만9000명...20대 55만5000보다 4만여명 많아...20~40대는 줄고 50대 이상부터 늘어...미국‧일본과 비교해도 고령화 속도 빨라
《국 제》
☞中, 대만 겨냥 군사훈련 임박?…라이칭더 당선에 양안 격랑 속으로...라이칭더 당선에 中 "민진당이 대만의 주류 민심 대표하지 못해"..."베이징의 구두 위협, 대만 수출품 표적 제재, 군사 훈련 등 예상"
☞잠잠하던 中, 日 “대만 축하” 성명에 반발 “내정간섭”...대만 총통 선거서 민진당 라이칭더 승리...주일중국대사관 “강한 불만, 결연한 반대”...日정부에 외교적 항의 ‘엄정한 교섭’ 제기
☞美 양당 지도부, 임시예산안 3월까지 연장하기로...오는 19일 임시예산안 시한 앞두고 추가 편성...본예산 잠정 합의안 마련했지만 공화 강경파는 여전히 반발
☞가자전쟁 100일, 이어지는 참상…유엔 "모두의 인간성 더럽혀져"...유엔 난민기구, 이스라엘 가자봉쇄 비판...구호품 반입 불허…인질 의약품 전달 위한 협상카드 된듯...굶주림 시달리는 190만 피란민…폭격 사망자도 증가
☞미국 차기 대통령은 누구…10개월 대장정 돌입...15일 아이오와주부터 50개주서 6개월간 경선...공화 트럼프 독주 속 헤일리·디샌티스 추격전...민주 바이든 매우 유력…사우스캐롤라이나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월 15일)
1. 취약계층 365만가구의 전기요금이 올해도 동결됩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40만명은 제2금융권 대출 이자를 1인당 최대 150만원까지 환급받게 됩니다.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14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취약계층 전기요금 동결과 자영업자에 대한 이자 지원을 포함한 설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해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추가 민생 대책을 이번 주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2. 정치인들이 앞장서 ‘팬덤’을 구축했고, 이는 대결적 구조를 더욱 공고하게 만드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매일경제가 한국정치학회 회원 1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3.2%는 한국 정치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정치권의 정파적 대립과 협치 부족’을 꼽았습니다.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71.2%가 ‘강성 지지층에 기반을 둔 정치’, 40.5%가 ‘거대 양당 중심의 정치구조’를 지목했습니다.
3. 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17일과 18일 이틀 연속으로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으며 18일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바 있습니다.
4. 불법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일삼은 2곳의 글로벌 투자은행(IB)이 추가로 적발됐습니다. 14일 금융감독원은 국내에서 공매도 거래를 한 상위 10여개 글로벌 IB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합해서 540억원 대의 불법 무차입 공매도를 한 2곳을 추가로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곳은 앞서 밝혀진 BNP파리바, HSBC와는 다른 회사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단 5개 종목에 수백억대의 불법공매도가 집중된 사례여서 파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5.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업 취업자 중 60세 이상은 전년보다 5만 1000명 늘어난 59만 9000명이었습니다. 반면 20대 이하는 전년보다 3만 3000명 줄어든 55만 5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조업에서 60세 이상 취업자가 10∼20대보다 많아진 것은 2014년 산업 분류가 개편된 이래 처음입니다.
* 2024년 1월 1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양극단·증오 온상 된 정치 유튜브 → 이재명 대표 입원 후 서울대병원에만 60여 명이 셀카봉... 서로 다른 성향의 유튜버나 매체에 대해선 취재 방해도. 아니면 말고식 가짜뉴스 정치 유튜브가 늘고 있는 건 결국 ‘돈이 되기 때문’...(중앙선데이)
2. ‘민족’보다 ‘민주’ 선택한 대만 → 대만 총통 선거, 親美, 독립파 ‘라이칭더’ 민진당 후보 당선. 민진당 3연속 집권. 중국과 갈등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청년층과 중도층의 이반 등으로 고전이 예상됐지만 중국의 홍콩 탄압, 군사위협에 反中 표심 ‘라이칭더’에 몰려.(국민)
3. 복잡해도 너무 복잡한 골프 규칙 → 1744년 한 페이지에서 시작된 골프 규칙은 2023년 200페이지 책이 되었다. 2023년 기준 예외 조항만 148개로 늘어났다. 다행히 2019년부터는 골프를 ‘일반적인 플레이(General play)’와 ‘경기(Competition)’로 나누고 규칙을 달리하고 있다.(중앙선데이)
4. 프로야구, ‘피치 클락’ 도입 → 전반기 시범 운영키로. 피치 클락은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투수가 정해진 시간 안에 투구해야 하는 규정이다. MLB에선 ‘주자 없을 때 15초, 있을 땐 20초 이내’에 투구해야 한다. 어기면 페널티로 ‘볼’ 하나를 부과한다.(중앙선데이)
5. 美-英, 예멘 반군 ‘후티’ 공습 →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에 맞서 팔레스타인을 돕는다는 명분으로 후티 반군이 홍해 무력 봉쇄한 것에 대한 조치. 국제유가도 들썩... 홍해와 유럽을 잇는 수에즈운하는 국내 가전업계 전체 해상 운송량의 10%가량이 통과하고 있다.(동아 외)
6. 바늘로 피 안내고 혈당 측정 → 한국 스타트업 개발, 측정기를 손목에 갖다 대면 ‘광음향’기술로 혈당 측정. 올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내년에 판매 계획. 내년 미 FDA 승인 신청도 추진 아직 FDA 승인을 받은 피부를 뚫지 않는 혈당 측정기는 없다.(동아)
7. 법정 최저 음주 연령 → 대부분의 국가에서 18세. 미국은 21세, 반대로 유럽의 빠른 나라는 16세. 음주연령 제한의 역사는 100년도 안된다. 프랑스는 1956년 14세 미만에게 와인을 파는 것을 금지하기 전까지는 학교 매점에서도 와인을 팔았다.(매경)
8. 이제는 창당도 절약 실속형 → 창준위 200명 이상, 시·도당 5곳에 각 1,000명씩 총 5,000명 이상을 모으면 창당 가능. 온라인 당원 모집, 창당대회 유튜브 중개로 과거 수억원 소요되는 보여주기식 거대 창당대회 사라져. 당원대상 건당 10원 드는 문자도 최소화, 메일(0.5원)로 대신하기도.(한국)
9. 한 달 새 3배 뛴 국제 해운 화물 운송비 → 예멘 후티 반군의 민간 화물선 공격, 미군의 반군 거점 공습으로 홍해~이집트 항로 해상운임 급등. 상하이~유럽 항로 기준 1TEU(6m 길이 컨테이너 1개)당 3,103달러로 지난달 1일(1TEU당 851달러)보다 3.6배.(한국)
10. 곰칫국은 ‘곰치’가 아닌 ‘꼼치’로 끓인다 → 학술상, 사전상 진짜 곰치는 뱀장어 모양에 날카로운 이빨 때문에 사납게 보이는 생선이다. 식용 하지 않는다. 우리가 먹는 곰칫국에 들어가는 생선은 ‘꼼치’다. 지역에 따라 ‘물텀벙’ ‘물곰’ ‘물잠뱅이’ 등으로 불린다. 지역에 따라 ‘물메기’나 ‘미거지’를 재료로 쓴다. 꼼치, 물메기, 미거지는 너무 닮고 지역마다 이름도 혼용돼 국립수산과학원이 구분법을 상세하게 담은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경향, 우리말 산책)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