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9일(화) : 기술주 약세와 CPI 경계심리, 외인 행보 주목

[호빵맨]

미국증시, 엔비디아 경고에 혼조, 나스닥 0.10%↓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 경고에 혼조 마감.
고용에서 CPI로 시선 이동.
7월 CPI 주시, 인플레 정점 찍었나 주목.
기술주 약세 동행.
유가 소폭 상승, 달러 약세.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9.07포인트(0.09%) 오른 32,832.54.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13포인트(0.12%) 하락한 4,140.06.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10포인트(0.10%) 밀린 12,644.46.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과 오는 10일 나오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 등을 주시.
기술기업 엔비디아가 2분기 매출이 당초 제시했던 가이던스(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밝히면서 나스닥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기술 기업들에 악재로 작용.
엔비디아는 예비 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게임 부문 매출이 크게 줄어 전체 매출이 6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 이는 시장의 예상치이자 이전 가이던스인 81억 달러를 하회. 엔비디아는 오는 24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 엔비디아의 실적 경고에 반도체 관련주들이 하락.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30% 하락한 177.93달러에 마감.
특히 게임 관련 매출액이 20억4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3% 감소할 것으로 엔비디아는 예측. 코로나19 팬데믹이 잦아들면서 소니,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만드는 콘솔 게임기 판매가 부진해지자, 이들에게 칩을 공급하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임.
이 때문에 AMD(-2.19%), 애플(-0.29%), 마이크로소프트(-0.92%), 알파벳(-0.07%), 아마존(-0.99%) 등도 악영향.
AMD와 램 리서치의 주가는 2% 이상 하락.
다만 지난주 나온 7월 고용 보고서 이후 경기 침체 우려는 완화. 이는 기업들의 실적에서도 확인.
최근 7월 고용보고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경기 침체 우려는 감소했지만 경기가 하강 국면에 있다는 점엔 이견이 없음. 이날 컨퍼런스보드가 내놓은 7월 고용추세지수(ETI)는 117.63으로 전월(118.71) 대비 하락. ETI는 고용시장 선행지수.
"최근 노동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표로 나타나는 움직임은 앞으로 몇 달에 걸쳐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할 거란 신호를 주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의 87%가 2분기 실적을 내놓았으며, 이 중 75%가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순이익(EPS)을 발표.
지금까지 나온 기업들의 순이익을 토대로 2분기 EPS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이는 2분기 말에 예상됐던 4.0%보다 높아진 것.
그동안 투자자들은 경기침체 가능성이 실적에 반영됐을 가능성을 우려해옴. 실제 2분기 순이익 증가율은 2020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당초 예상보다 덜 부진한 모습.
미 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65%까지 반영. 이는 1주일 전의 29%에서 크게 높아진 것.
앞서 상원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투자와 부자 증세 등을 담은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
이 법안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하기 위해 에너지 안보 및 기후 변화 대응에 3천690억 달러(약 479조 원)를 투자하고 이를 위한 재원 마련 차원에서 대기업에 최소 15%의 법인세를 부과하는 내용 등을 담음.
이 법안은 바이든 대통령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법안인 '더 나은 재건'(BBB) 법안을
법안을 축소 수정한 것이지만 18개월 만에 법안이 마침내 통과됐다는 점에서 의미.
이날 3대 지수의 낙폭이 크진 않았음. 인플레이션이 조금씩 완화할 거라는 관측 속에 보합권에서 움직임.
시장은 오는 10일 나오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 WSJ가 집계한 월가의 CPI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 예상치는 8.7%. 전월(9.1%)보다 인플레이션이 잦아들 거란 의미. 다만 3개월 연속 둔화된 근원 CPI는 6%대로 반등할 가능성이 제기. 여전히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은 이달 들어 Fed 당국자들이 연이어 "아직 갈길이 멀다"고 매파 발언을 쏟아내는 배경.
특히 지난주 나온 7월 고용 보고서가 예상을 크게 웃돌며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하자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Fed가 빅스텝(0.5%포인트 인상) 이상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시각이 확산 중.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지난주 나온 고용 호조로 연준이 9월에도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기업들의 실적이 긍정적이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물가가 잡히기까지 아직 멀었다. 9월 회의에서 한번에 금리를 50bp 올리는 빅스텝이 변경될 수 없는 선택이 아니다. 9월 0.5%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을 묻는 말에 경제지표에 따를 필요가 있다."
시장은 데일리 총재가 예상보다 강한 7월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75bp 인상 가능성을 열어 둔 것으로 풀이.
보먼 연준 이사도 지난 주말 "인플레이션이 꾸준하고 의미 있게 지속적인 방식으로 하락하는 것을 볼 때까지는 (직전과) 비슷한 규모의 금리 인상을 논의 대상에 올려야 한다는 것이 내 견해"
S&P500지수내 부동산, 자재(소재), 에너지, 통신 관련주가 올랐고, 기술, 금융, 산업 관련주는 하락.
개별 종목 중에 기술기업 팔란티어의 주가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14% 이상 하락.
화이자의 주가는 회사가 바이오 제약업체 글로벌 블러드 테라퓨틱스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도 0.6% 상승. 글로벌 블러드의 주가는 4% 이상 상승.
뉴욕에 상장된 독일 제약업체 바이오엔테크의 주가는 회사의 분기 순익과 매출이 모두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7% 이상 하락.
생활용품 판매업체 베드배스앤드비욘드의 주가는 레딧의 주식 토론방인 '월스트리트베츠'에서 또다시 회자하면서 40%가량 폭등.
최근 들어 공매도 잔고가 많은 '밈 주식'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몰리는 모습.
베드배스앤드비욘드는 전장에서도 30% 이상 급등.
AMC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도 지난 5일 18% 이상 오른 데 이어 이날도 8% 이상 상승. 게임스톱의 주가는 8% 이상 상승.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34.5%. 전장의 32%에서 소폭 상승.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65.5%로 전장의 68%에서 하락.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4포인트(0.66%) 오른 21.29.
달러 약세, 달러 인덱스 기준으로 약세로 돌아섬.
인덱스가 한때 10일만에 최고치인 106.930을 찍은 뒤 추가 상승세가 주춤. 시장의 예상치를 두 배나 웃돈 고용지표 호전의 파장이 주말을 지나면서 잦아든 영향으로 풀이.
시장 예상치를 큰 폭 웃돈 고용지표 호전의 파장을 소화. 미 국채 수익률도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면서 달러화 추가 강세를 제한.
연준 고위 관계자들은 매파적 행보를 이어감.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6.589보다 0.17% 하락한 106.405.
달러화는 135.076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5.039엔보다 0.037엔(0.03%)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1929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1790달러보다 0.00139달러(0.14%) 상승.
국제유가는 상승. 중국 원유 수입 여건 개선과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상승.
9월 인도분 WTI 가격은 2% 오른 배럴당 90.76달러.
최근 80달러 대로 떨어졌다가 다시 90달러 대로 올라섬.
9월물 브렌트유는 이날 오후 9시31분 현재 1.654% 상승한 96.490달러.
중국 해관총서는 7월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 수입은 2.3% 증가했다고 발표.
특히 원유 수입이 증가. 7월 중 하루 원유 수입량은 879만배럴로 최악이었던 6월보다 증가.
상하이 봉쇄가 풀리기 시작한 5월부터 석달 연속 수출 증가율이 지속되면서 경기 반등 기대감.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석유 재고의 지속적인 하락과 공급부족으로 인해 유가는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분석. 다만 브렌트유의 단기 가격 전망을 배럴당 140달러에서 110달러로 낮춤.
국제 금값은 상승, 달러 약세에 상승.
8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13.9달러(0.78%) 오른 1786.8달러.
미 국채 금리 하락, 지난주 미국 7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가 예상보다 훨씬 견고하게 나오면서 채권 매도세가 집중됐으나, 이번주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시선이 옮겨가면서 분위기는 다소 전환.
2년물과 10년물 미 국채수익률 역전폭이 -40bp대로 확대되면서, 장단기 수익률 격차가 2000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7.70bp 하락한 2.762%.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3.70bp 내린 3.205%.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6.60bp 하락한 3.002%.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40.3bp에서 -44.3bp로 마이너스 폭이 확대.

유럽증시, 위험 자산 선호 현상 개선에 일제히 상승
위험 자산 선호로 전환.
유가 강세에 원유주 상승.
무디스 이탈리아 신용등급 하향.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1포인트(0.74%) 상승한 438.93.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포인트 113.76(0.84%) 오른 1만3687.69.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52.09포인트(0.80%) 뛴 6524.44.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2.63포인트(0.57%) 오른 7482.37.
미국의 7월 고용지표 호조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심 회복. 위험자산 선호 개선 효과.
여기에 유가가 상승하면서 원유주가 강세를 보인 것도 증시 상승을 지지.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탈리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
이번 주 발표 예정인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목.
유로화는 한때 1.02220달러에 거래되는 등 달러화에 대해 강세. 고용지표 호전에 따른 파장이 주말을 지나면서 가라앉은 영향으로 풀이.
유로존의 주요국 가운데 하나인 이탈리아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는 소식은 재료가 되지 못함.

중국증시, 대만을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에도 상승, 상하이종합 0.31%↑
대만을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에도 불구하고 상승.
7월 수출 지표 호조는 긍정적.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90포인트(0.31%) 상승한 3236.93.
선전성분지수는 32.94포인트(0.27%) 오른 1만2302.15.
창업판 지수는 7.91포인트(0.29%) 떨어진 2675.69.
미중 갈등 대립 확산에 따라서 지정학적 우려 발동. 그러나 7월 수출지표는 호재로 작용.
해사국은 이날 대만 주변에 이어 서해에서도 실사격 훈련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힘.
앞서 4일부터 7일까지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로 설정한 6개 훈련구역에서 고강도 군사 훈련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를 연장하는 것.
실사격 훈련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히면서 미국과 중국 간의 지정학적 갈등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증시는 아랑곳하지 않고 상승.
주말 발표된 중국 수출 지표가 호조세를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
지난 7일 7월 수출은 3329억6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
7월 수출 증가율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4.1%와 전달 증가율 17.9%를 모두 웃돌며 작년 12월(20.3%) 이후 가장 높은 수준.
반면 7월 중국의 수입은 2317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는 데 그침.
신에너지차 생산 기업들이 잇따라 차량 가격을 인상해 관련 기업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도 증시를 끌어올림. 이달 들어서만 스마트중국, 링파오, 나타 등 중국 전기차 기업이 일부 모델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음. 이에 자동차 부품 관련주가 이날 급증.
또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석탄주 등이 크게 오른 점도 영향.
다만 하이난성 싼야시가 봉쇄된 점이 악재로 작용. 싼야시 방역당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졌다는 이유로 이달 6일 오전 6시(현지시간)부터 시내·외 이동을 전면 제한.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상품 관련주, 천연자원 등이 상승.
관광(-2.19%), 주류(-0.58%), 개발구(-0.58%), 금융(-0.33%), 식품(-0.12%), 가전(-0.05%)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강세.
유리(3.71%), 석탄(3.38%), 발전설비(2.32%), 전기(1.99%), 조선(1.82%), 부동산(1.59%), 시멘트(1.56%), 비철금속(1.56%), 비행기(1.53%), 차신주(1.49%), 전력(1.42%), 철강(1.34%), 자동차(1.28%) 상승.
외인 자금이 대거 유출된 점도 투심 악화. 이날 북향자금 규모는 10억7500만 위안. 이 중 후구퉁을 통해 6억8800만 위안이 순유입됐지만 선구통으로 17억638000만 위안이 빠져 나감.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3922억, 5603억 위안.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0억 위안어치 매입.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290위안 올린 6.7695위안으로 고시.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43% 하락.

일본증시, 미중 갈등 속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
미중 갈등에 속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
수출 지표가 호조세를 보인 것이 호재.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73.37포인트(0.26%) 오른 28,249.24.
토픽스 지수는 4.24포인트(0.22%) 상승한 1,951.41.
지난주 나스닥 지수가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이날 시장은 기술주의 약세로 전장 대비 하락 개장했지만, 외환 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
지난주 미국의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보다 강세를 보이면서 연준이 통화 긴축의 고삐를 더욱 죄고 미·일 금리 차는 더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는 135엔대로 하락.
다만 오는 10일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거래를 자제하는 모습.
교도통신 "이날 주가는 긍정적인 소식과 부정적인 소식이 혼재되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이번 주 많은 투자자가 여름 휴가 기간을 맞아 시장은 계속 비슷한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로 보면 광업, 석유 및 석탄, 의약품, 자동차 등의 상승.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6% 오른 135.220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약세장이 끝났다고 보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진단.
모건스탠리 "금요일 나온 강한 고용 보고서로 볼 때 기업들은 아직 이윤을 보호하기 위해 고용을 줄이지 않고 있으며, 이는 연준의 변화도 늦춰질 것을 시사한다. 주식시장의 (최근) 랠리가 강력했으며, 이러한 랠리는 투자자들에게 약세장이 끝나, 더 나은 시기를 고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고점에 이르렀다는 이유로 공습경보를 해제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마켓워치 "인플레 감축 법안에 수혜를 입은 환경 관련주의 모멘텀으로 (증시가) 강한 출발을 했다. 그리고 (S&P500지수가) 4,180 저항선 근방에서 멈춰 섰으며, 모두가 CPI를 기다리고 있다. 지수는 (지표가 나오는) 수요일까지 매우 좁은 거래 범위에서 움직일 것"
"이번주에 CPI 상승세가 서프라이즈로 나온다면 더 큰 폭인 100bp 금리 인상이 논의될 수도 있을 것. 성장에 대한 하방 위험이 있다고 해도 임금과 물가의 현재 흐름을 보면 내년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것은 잘못 짚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술주 약세와 CPI 경계심리가 부각.

경기침체 주장은 후퇴, 금리 공격적 인상 주장은 부상.

시이소오 타듯 반복되는 이 흐름에 시장이 적응 중.

엔비디아가 쏘아올린 기술주 약세 흐름은 부담.

뉴욕 연은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을 큰 폭으로 하향 조정한 점은 긍정적 의미.

외인 행보 주목하는 시장 전개...

옵션만기일과 한은 금통위가 다가서면서 선물 시장 움직임 주목.

수급 변화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언제든 변동성에는 대기 모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61% 하락한 점은 우리 증시에도 부담. 

보합권 행보를 보인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보이지만 나스닥 선물 상승으로 긍정적 기대.

원화 강세 움직임으로 전환되는지가 내 관심사....

개별 종목 장세가 지속 예상.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예상은 15만명 전후

가볍게 올라설 것으로 기대했던 2500 돌파가 어렵게 넘어서는...

외인이 주도하던 시장에서 기관이 오늘은 결과적 주도를 보여줌. 그다지 신뢰는 가지 않지만...ㅋ

기관 주도하는 코스피에서 외인 행보는 매수였지만 주춤.

코스닥도 소폭이나마 상승 전환하면서 또 다시 일보 전진 앞으로...  개인 힘으로 가기엔 힘이 달리는...

양시장 모두 추세 우상향 기울기는 지속 유지하며 움직이는...

나스닥 선물 상승으로 분위기 잡아주었지만 상승세로 달리는 말의 고삐를 잡아 멈추는 역할도 함.

원화 강세로 돌려 세우며 분위기 좋았지만 제자리 맴맴...

외인 매도가 전기전자에 집중. 삼성전자로 외인 매도가 3일째 몰리면서 6만전자 이탈하기도... 반면 하이닉스는 매수.

LG엔솔 연속 매수는 12거래일, 삼성SDI는 5거래일 연속, LG 화학은 3거래일 연속 진행 중... 

현대차 10거래일 연속 매수와 기아차 9거래일 중 7거래일 매수 행보도 주목되는...

셀트리온(3거래일 연속 순매수), 삼성물산 등 외인 시총상위 매수 행보는 지속 중.

코스닥 시총상위에서도 외인 매수가 이어지는 곳은 지속 매수 행진 중.

지속 추세를 따르기로....ㅎ

- 외인 9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
- 장 초 하락 출발서 상승 반전
-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강세…셀트리온 3%↑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9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상승 반전에 성공, 약 두 달만에 2500선을 돌파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2%(10.36포인트) 오른 2503.46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약 두 달만의 2500 돌파이자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기대 인플레이션의 하향 조정과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 통과 기대에 따른 2차전지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며 “특히 오후 들어 선물에서 외국인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추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짚었다.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67억원, 34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1762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9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48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위였다. 음식료품과 비금속광물은 3%대 올랐고 의료정밀은 2%대 상승했다. 철강및금속과 서비스업, 기계는 1%대 상승, 섬유의복과 화학, 금융업, 운수창고, 증권 등은 1% 미만 올랐다. 반면 운수장비와 전기전자, 종이목재는 1% 미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였다. 셀트리온(068270)과 삼성SDI(006400)가 3%대 올랐고 NAVER(035420)와 LG화학(051910),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은 2%대 상승했다. 이어 카카오(035720)는 1%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기아(000270), 삼성물산(028260)은 1% 미만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등은 1%대 약세를 보였다.

기관은 최근 한 달 간 삼성전자의 주식을 1조원 넘게 팔았다.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11거래일간 단 이틀을 제외하고 모두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했다. 특히 연기금 등의 수급 악화가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연기금은 이날 삼성전자의 주식을 소폭 사들였지만 지난 21일부터 13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이 기간 연기금이 판 삼성전자 주식은 3727억원어치에 달한다.

종목별로는 대동전자(008110)가 상한가로 마감했으며 유니온머티리얼(047400)즈와 조광페인트(004910)가 10%대 급등했다. 덴티움(145720)과 CJ제일제당(097950)은 호실적에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4억4642만주, 거래대금은 8조7448억원을 기록했으며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2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12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은 94개였다.

- 전 거래일보다 0.34% 오른 833.65에 마감
- 개인, 547억원 사들이며 지수 견인
- 제노포커스, 하림 피인수설 속 22% 강세
- 애플페이 기대감에 이루온·한국정보통신도 오름세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사자’ 속에 9일 830선에 안착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9포인트 (0.34%) 오른 833.65에 거래를 마쳤다.

831.13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 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826선까지 밀렸지만 이내 830선을 회복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0억원, 239억원을 팔았지만 개인이 547억원을 담으며 지수를 견인했다. 다만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만큼, 상승세는 제한됐다.

간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9% 상승한 3만2832.54에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2% 내린 4140.0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0% 떨어진 1만2644.46을 기록했다.

3대 지수는 근래 랠리 흐름을 이어받아 장 초반부터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장중 굴지의 반도체업체 엔비디아가 실적 가이던스를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증시 분위기가 바뀌었다. 엔비디아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67억달러로 예상된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예상치(81억달러)보다 큰 폭 하향 조정한 것이다. 엔비디아는 오는 24일 공식 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엔비디아의 영향으로 반도체 업종이 1%대 약세를 보였다. IT하드웨어, 인터넷, 음식료 및 담배, IT부품 역시 소폭 하락했다. 반면 운송장비와 오락문화, 유통, 전기전자, 디지털콘텐츠는 상승세를 탔다.

전날 코스닥 대장주로 복귀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이날도 2.08% 오르며 시가총액 1위자리를 지켰다. 에코프로비엠(247540)도 1400원(1.15%) 오르며 12만3000원을 기록, 시가총액 12조원대로 올라섰다. 다만 여전히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보다 시총은 4000억원 가량 낮은 상태다. HLB(028300)도 이날 4.74% 올랐고 에코프로(086520) 역시 4.31% 강세였다.

제노포커스(187420)가 하림의 피인수설 속에 22.22% 오르며 7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림은 제노포커스 인수로 바이오 신사업 진출 등을 통해 사업을다각화하고 식품 사업에서의 시너지도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된다는 기대감에 이루온(065440)과 한국정보통신(025770)이 각각 14.51%, 5.10%씩 상승했다. 아이씨케이(068940)도 6.77% 올랐다. 전날 여신업계와 밴(VAN)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측과 국내에 단독으로 서비스하기로 협의를 마치고 국내 밴사들과 세부적인 결제망 개발 논의를 하고 있다.

이날 상장한 에이치와이티씨(148930)는 공모가(1만5000원)보다 낮은 시초가(1만47000원)을 형성한 후, 7.82% 오른 1만5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대비 5.67% 높은 수준이었다.

이날 상한가는 없었고 622개 종목이 올랐다.하한가 역시 없었지만 756개 종목이 내렸다. 12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9억6012만주, 거래대금은 6조892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호빵맨]

양수급 모두 후진 모드.... 양시장에서 개인만 매수 열중

[호빵맨]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발표 수 149,897명, 국내 149,309명, 사망 40명

[호빵맨]

[호빵맨]

중국 399명

[호빵맨]

비차익 우상향으로 당기는... 외인

[호빵맨]

12시 이후 다시 힘을 내는 프로그램...

[호빵맨]

비차익은 처지지 않는... 차익은 처지는 중.....ㅎ

[호빵맨]

동시호가....

[호빵맨]

눌림.... 수급 혼조... 수렴 중

[호빵맨]

반전해 올라오는... 수급 주춤...

[호빵맨]

개인 꺾이자 강하게 튀는 중... 기관 질주가 인상적... 외인 올리다 주춤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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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피치해 보자... 동시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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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눌림은 같은 패턴. 수급 벌어지다가 횡보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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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은 하지만 미미...개인 주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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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수위 거의 회복... 수급은 요지부동 횡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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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고 나가지 못하는...동시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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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들 매수 공세를 보이자 양수급 물러서는... 코스닥도 약세 전환...

[호빵맨]

아이폰 14 9월 23일 출시 예정.... 대만 부품 수급 문제 가지고 루머 돌아다니는 중... 공급 체인 문제 살피라는 지적들...

[호빵맨]

원화 보합,,, 나스닥 선물도 보합... 외인 매도 전환... 프로그램은 눕고.... 안 좋은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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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중국만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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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들 양시장 매수 행보 주춤... 코스닥 1천억 이상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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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금융투자 매수로 전환해 달리는 코스피.. 코스닥은 여전히 매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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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셀트리온 3인방은 싱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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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연속 상승... 외인 손길 지속... 헬스케어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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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전환 .... 외인 매수 전환, 금융투자와 연기금 매수로...

[호빵맨]

미 기대인플레이션 하락세... 의미심장...
CNBC는 “뉴욕 연은의 기대 인플레이션 조사 결과는 연준이 9월 혹은 그 이후에라도 긴축 강도를 약하게 조절할 명분이 될 수 있다. 다른 인플레이션 관련 수치까지 둔화되는 것이 확인된다면, 기준금리 인상 폭이 줄어들 가능성은 더 커진다”

[호빵맨]

양시장 모두 상승으로.,.. 믿음에 실망 안 시키는 중...ㅎ

[호빵맨]

코스피 개인 매도로 더욱 강하게 올라서는...ㅎ

[호빵맨]

코스피 저항선을 뚫으려는... 우상향 모드는 추세선 타고 지속... 보조지표들도 동행 중

[호빵맨]

추새 우상향은 코스닥이 더 강해...저항선에 머리박고 뚫으려는 몸부림 중.

[호빵맨]

태양광, 조선, 2차전지, 방산을 두고 태조 이방원이랜다...ㅋㅋㅋ 나참...

[호빵맨]

코스닥 시총상위는 화색.. 앨앤에프와 천보 빼고 모두 상승세.... HLB와 에코프로 강세

[호빵맨]

코스닥 프로그램 초반 직하 눌림 후 이제서야 움직이려는...

[호빵맨]

내 보유주들에는 외인 매수가 지속 유입되는 중...ㅎ

[호빵맨]

선물 330 공방전.... 외인이 노림수가 주목되는...

[호빵맨]

옵션만기일을 바라보는 시선들이 생각이 많아지네....ㅎ

[호빵맨]

코스피 프로그램 상단 횡보 보이자 지수도 같은 길 보여주는...

[호빵맨]

강남 폭우 피해에 뉴스들이 도배되는... 수도 서울의 중심인 곳이 침수와 사망 소식을 들으며 대한민국의 현실이 암담해 보이는... 침수나 폭우 피해에 대처하는 방식과 수준이 한심해 보인다.
투표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위정자들이 뭇매를 맞고 있다. 그런데 정작 그들은 책임회피 발언만 하고 있으니...쩝!!!

[호빵맨]

코스닥도 개인 수구리 진행 중... 외인과 기관 고개 들어올리는 중...

[호빵맨]

전기전자 매도는 지속되는 외인... 연기금만 매수 대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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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호가

[호빵맨]

동시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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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호빵맨]

마감, 외인만 동시호가 코스피 매수... 코스닥은 개인만 매수 늘리는...
투신은 선물 매도에서 매수로 대거 전환... 외인은 선물 매수에서 일부 줄임.
막판 변화는 크지 않음...
늘 그렇듯 초반 흐름에 차익물 터지며 중반 눌렸다 장 후반 올라오는 반복 중...
그렇다고 트레이딩 할 수위로 진행되지도 않는 애매함...ㅎ
원화 강세는 소폭... 장중 기대를 무너뜨려버림.
나스닥 선물 상승은 도움이 되긴 했으나 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