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사는 사람으로써 오나귀의 배경설정이 용산이라는점에서 기뻤습니다.
진짜 레스토랑이 즐비한 경리단길과 그 밑으로 이어지는 음침한 순애가 살던 동네(후암동이나 보광동)
최경장의 거주지로 나오는 남영동의 신축아파트
강솊이 운동하던 한강공원(한남동)과
나봉선의 얘기를 듣던 새빛섬(서빙고동) 근처
그리고 용산이란 동네의 어두운 분위기까지...
다른 분들은 어떠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그 대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익숙하더라구요.
안타까운 점이라면 용산의 미군기지 동쪽동네만 그린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저는 용산역 근처의 미군기지 남쪽동네 살아서 저희 동네가 안 나온 게 안타깝다면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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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유 토 크
용산사는 사람으로써
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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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4
15.08.22 18:4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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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
이제 시간되면 동네 산책하는 셈치고 성지순례 해야겠어요 ㅎㅎ
아까 지하철타고 어디좀 가다가 용산역에서 갈아타는데 자꾸 용산이 뭔가 많이들어본것같았는데 오나귀였군요ㅠㅠㅠ
네 오나귀 배경이 용산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