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방은 언제나 재밌습니다. 재미 없어질라 하면 재밌는 분들이 오셔서 재밌는 얘기들을 하시고.
스스로 반대매매로 파산 몇번째 했다는 엇박자 매매 전문 서당개님이 추천해주신다는 글에 추천해달라는 글이 놀랍도록 달리는거 보면, 세상은 역시 늘 그렇게, 똑같은 일이 반복되면서 흘러가는 구나. 이게 참 뭔가 씁쓸하면서도
또 아.. 그냥 그런거구나.. 하게 됩니다 . 재밌습니다. 여튼 모두 좋은 투자들을 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
* 저는 뭐.. 제 것들만 잘 점검하고 더하고 빼고 할 것들과 처음의 목표와 달라진 것들을 체크해봅니다.
자산의 배분과 배당, 투자 비중의 조정과 쉬어갈 타이밍 등에 대해 천천히 생각해 보며 시간을 보낼까 합니다.
* 뉴스나 몇개 읽고 레포트 볼만한게 있나 한번 훑어봅니다. 즐거운 시간들 보내시고 내일을 위해 모두 불꿈 꾸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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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美, 다시 이란 제재 움직임… "상반기 중 국제유가 80弗 돌파
미국의 이란 핵협정 파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가 재개되면 이란산 원유 공급이 하루 최대 50만 배럴 정도 차질을 빚고, 국제 유가가 북해산 브렌트유 기준으로 배럴당 8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 거래는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날보다 배럴당 1.9%(1.29달러) 오른 69.72달러에 마감했다. 2014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1.71%(1.26달러) 상승한 74.88달러에 거래됐다.
두바이유 현물은 같은 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70.44달러에 거래됐다. 지난달 19일 70.75달러를 나타내며 2014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한 뒤 꾸준히 7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두바이유의 지난해 평균 가격은 53.18달러에 불과했다.
원유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는 것은 이란 핵위기 외에도 시리아 사태 등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이란의 하루 평균 원유 생산량은 380만 배럴 규모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중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여기에 사우디와 러시아, 베네수엘라, 카타르 등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 기조를 이어가기로 합의한 것도 유가 상승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는 재정 안정과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위해 국제 유가가 배럴당 80달러에 근접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지난달 국제 유가가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에 맞춰 아람코 기업공개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 이란제제와 아람코 ipo. 수요에 의해 오른 유가가 아니어서 원자재 가격은 오르고 물건 가격은 오르지 못하는 상황이라
화학업종 등에 안좋습니다. 유가의 진정세와 더불어 참 좋은 화학주들의 반등을 소망합니다. 롯케,대한유화,엘화 등
2. 삼바 , 대표 해임, 검찰 고발, 과징금 60억원 등의 제재안
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해 대표 해임, 검찰 고발, 과징금 60억원 등 최고 수위 제재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5조원대 분식회계를 한 대우조선해양보다 징계 수위가 높아 심의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은 6일 박권추 금감원 회계전문심의위원으로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 결과를 보고받았다.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 회계처리 변경이 ‘고의적 분식’이라고 판단하고 중징계를 요구했다. 60억원의 과징금 부과와 함께 대표 해임 권고 및 검찰 고발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일 기업으로는 사상 최대인 5조7000억원대(검찰 추정) 분식회계를 저지른 대우조선 사례보다 강도가 센 ‘초강경 징계안’이란 평가가 나온다. 대우조선은 지난해 2월 증선위에서 45억4500만원의 과징금과 전·현직 대표에 대한 1000만원대 과징금, 재무담당 임원 해임, 3년간 감사인 지정 등의 제재를 받았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배석한 김학수 증선위 상임위원 겸 감리위원장에게 “감리 결과 사전 통지 사실이 공개돼 시장에 충격과 혼란이 있다”며 “감리위를 신속히 열어 심의 결과를 증선위에 건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 결과를 사전에 공개한 사실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대목으로 읽힌다.
금융위는 오는 17일 감리위를 열어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위반 혐의를 심의한 뒤 이달 23일이나 다음달 7일 증선위를 통해 제재 수위를 확정하기로 했다.
-> 개망할놈의 삼성. 빨랑 결정나서 멀쩡한 바이오들도 좀 살아보자.
3. SK하이닉스 반도체 조립라인 11년만에 첫 증설 '5000억 투자'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 조립·검사 라인을 11년만에 증설한다. 2016년 하반기부터 꺾이지 않고 있는 시장 수요와 미세공정 확대에 따른 물량 증가를 염두에 둔 투자다.
7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경기도 이천 반도체 공장단지 내 옛 현대전자 LCD(액정표시장치) 생산라인을 반도체 패키징(조립)과 테스트(검사) 등 후공정 라인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최근 착수했다. 기존 후공정 라인 일부를 이전하고 추가 장비를 들여 별도의 라인을 구축하는 공사다.
SK하이닉스가 국내에서 반도체 후공정 라인을 증설하는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이다. 반도체 후(後)공정은 반도체 칩에 배선을 연결하고 수지로 밀봉해 개별기기에 맞는 형태로 만드는 패키징과 불량품을 걸러내는 테스트 등 제조상 마지막 단계를 말한다.
후공정 추가 부지는 1만㎡(약 3000평) 규모다. 업계에선 신규 장비 등이 투입되면서 5000억원 정도가 투자될 것으로 본다. 증설 작업이 완료되면 지금보다 후공정 라인이 배 이상 커진다.
본격적인 가동 시점은 내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후공정 추가 라인이 가동에 들어가면 이천 단지 내 M14 공장 2층에 신설되는 D램 생산라인과 맞물려 생산량 추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부터 M14 2층의 낸드플래시 생산라인 일부를 D램 라인으로 전환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2층 공사가 마무리되면 웨이퍼 기준 월평균 2만장 수준의 D램을 추가 생산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말 3000억원을 투입, 증설에 착수한 중국 충칭 후공정 공장이 낸드플래시 용도라면 이천 단지에 증설하는 라인은 D램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가 11년 만에 국내 후공정 증설에 나선 것은 시장호황 장기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올 들어서도 D램 공급부족이 계속되면서 업계에선 메모리반도체 시장이 슈퍼사이클을 넘어 메가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도체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표준 제품인 DDR4 4Gb(기가비트) 제품의 평균거래가격은 지난달 말 3.94달러로 전달보다 3.41% 상승했다. 올 들어서만 가격 상승폭이 9.75%에 달한다. D램 가격은 2016년 7월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한 이후 아직 한차례도 떨어진 적이 없다.
-> 지난 금요일 기관은 삼성전자를 5900 억 매도했고 개인은 6500억 매수했습니다. ㅋ 하지만 .. 실적이나 업황에 대한 우려는 아닐것으로 보여 이후의 지속성을 좀 살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하이닉스는 외국인 수급이 견조합니다. 저는 하이닉스를 들고 있지는 않지만 뭔가 사기에 애매하고 실적 없는 급등주들 보다는 차라리 반도체가 그나마 살만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래 기사와 이어집니다.
4. 버핏의 베팅과 '대장주' 애플의 힘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1% 이상 급등했다. 대장주 애플이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기술주 랠리를 촉발하면서다.
월가 전문가들은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어 회장의 애플 주식 매입은 기술주 상승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하고, 이는 기술주 전반을 상승시켰다고 분석했다.
또한 4월 고용보고서는 혼재된 모습을 보였지만, 시간당평균임금이 시장전망치를 하회하면서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를 완화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32.36포인트(1.4%) 오른 2만4262.51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1위 애플은 이날 3.9% 오른 183.83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버핏 회장이 전날 1분기에 애플 주식 7500만주를 매입했다고 밝히면서다. 애플은 주간으로 13.45% 올랐다. 2011년 10월 이후 최고의 주간상승률이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33.69포인트(1.3%) 상승한 2663.42로 장을 끝냈다. 11개 주요 종목이 모두 올랐다. 기술업종(2%)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209.62로 전일대비 121.47포인트(1.7%) 올랐다. 애플을 비롯해 페이스북(1.5%), 아마존(0.6%), 넷플릭스(2.7%),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2.4%) 등 대형 기술주인 FAANG 종목들이 모두 급등했다.
아트 호건 분더리히증권 최고시장전략가는 "애플이 오늘 기술주들에 많은 에너지를 제공했다. 버핏과 같은 투자자가 대량의 주식을 매입한 것은 자신감의 큰 징조이며, 애플은 강한 실적을 발표했고, 애플에 대한 많은 호재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미중간 무역협상에서 어떤 부정적인 놀라움이 나오지 않았고, 4월 고용보고서에서는 나쁜 소식만큼 좋은 소식도 있었다”며 “좋은 소식은 인플레이션 공포를 강화할 임금상승압력이 없었고, 실업률은 3%대를 기록했는 점”이라고 꼽았다.
퀸시 크로스비 푸르덴셜파이낸셜 최고시장전략가는 "기술업종이 좋은 하루를 보냈고, 애플이 도움을 줬다"며 "버릿의 발언이 애플 주식에 모멘텀을 주는데 도움을 줬다“고 분석했다. 그는 “고용보고서가 약세에도, 강세에도 도움이 됐다. 시장의 줄다리를 강화했다”며 “ 임금상승률이 떨어졌지만, 이는 인플레이션 공포를 덜어준다”고 지적했다.
-> 버핏이 애플 주식을 대량 매수했습니다. 애플은 호실적을 내었고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미국 장은 상승합니다. 대장주가 좋은 실적을 이어간다는데 두려울게 무언가.. 우리 it 주들에도 좋은 바람이 불어주면 좋겠습니다. 하닉, 삼전. 엘지이노텍
5. 신용거래융자 잔액 역대 최고 수준
개인들이 빚을 내 하는 주식 투자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 잔액(코스피 6조519억원+코스닥 6조2355억원)은 지난 3일 현재 총 12조2874억원으로 집계, 역대 최고 수준이다. 주식 신용거래융자란 증권사들이 개인 투자자들에게 주식 투자금을 대출해주는 일종의 '주식담보대출'이다.
신용거래융자는 지난 2월 20일(10조9924억원)에 연중 최저치를 찍은 후 증가세를 보여 지난달 19일엔 사상 처음으로 12조원을 넘어섰다. 또 4월 30일(12조2212억원)에 최고치로 올라선 후 사흘 만인 이달 3일에 기록을 재차 갈아치웠다.
시장별로 지난 한 달 여간 신용거래융자가 많이 늘어난 종목을 보면 남북경협주와 제약·바이오주가 눈에 띈다.
지난달부터 이날 현재까지 신용거래융자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12종목은 코스피에서는 삼성전자(1조2132억원)를 비롯해 현대엘리베이(885억원), 셀트리온(579억원), 현대건설(487억원), 삼성전자우(462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407억원), NAVER(246억원), 동성제약(205억원), 현대중공업지주(189억원), LG화학(178억원), 현대로템(163억원), SK하이닉스(159억원) 등 순이다.
같은 기간 코스닥에서는 삼천당제약(169억원), 아프리카TV(129억원), 제룡전기(103억원), 셀트리온제약(86억원), JW신약(84 억원), 넥센테크(82억원), 오르비텍(75억원), 녹십자랩셀(67억원), 텔콘(67억원), 유진기업(64억원), 휴젤(62억원), 남화토건(60억원) 등 차례다.
이중 현대엘리베이, 현대건설, 현대로템, 제룡전기, 오르비텍 등 5종목은 지난달 27일 개최된 남북 정상회담 개최 등의 이슈로 남북 간의 경제협력 기대가 고조되며 급등세가 나타난 종목이다. 또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성제약, 삼천당제약, 녹십자랩셀, 휴젤 등 6개 종목은 제약·바이오주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빚까지 내 주식 투자를 할 정도면 향후 증시를 긍적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아 증시가 상승할 가능성을 높게 해석하는 시각이 있는데 현 상황은 그렇게 말하기 힘들다"며 "펀더멘털보다는 테마성 투자 차원에서 남북경협주와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신용을 내 주식을 많이 매입했다"라고 말했다.
-> 이러다 정상회담 관련 연기나 악재 뉴스 하나 나오면 급급급락 , 심약한 개미 손절, 통곡의 나날, 강심장 개미 손절, 다시 호재 뉴스로 도배, 급등, 심장두근거리는 개미 추격매수 , 고점 차익 실현이나 깊은 조정, 반복. 샀으면 묻어두든가, 불안하면 사질 말든가,
정 사고 싶으면 빚 내서 하지 말고 여윳돈으로 하면 좋겠습니다..
6. 신흥국 국제금융시장 '뇌관' 부상…6월 위기설 넘어설까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터키 등의 신흥국이 국제금융시장의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재정 적자와 고물가 등으로 자국 통화가치가 급락하고 디폴트 위험이 커지면서 '신흥국 위기'를 알리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미국 연준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하면 이들 국가에서 해외 투자자금이 빠져나가는 자금유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신흥국 중 일부는 이런 상황을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신흥국 6월 위기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6일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다음 달 13일(이하 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1.75∼2.00%로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100%(지난 5일 기준)로 내다봤다.
기준금리 인상확률은 지난달 말 88.1%였으나 지난 2일 연준이 발표한 성명에서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올해 금리 인상에 가속 페달을 밟을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렸다.
이로 인해 기준금리 인상확률은 2일 95%로 뛰어오른 데 이어 다시 사흘 만에 100%를 찍었다. 다음 달 미국의 금리 추가 인상이 100% 확실하다는 얘기다.
미 연준의 6월 금리 추가 인상은 그동안 금융 시장에서도 예견해왔던 것이지만 유독 신흥국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특히 몇 년간 재정난에 시달려온 중남미에서는 자칫 미국 금리 인상이 자금유출로 이어질까 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곳은 아르헨티나다. 재정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물가가 연간 25%나 뛰는 살인적 인플레가 이어지면서 페소화 가치가 곤두박질치고 있어서다.
환율 방어에 나선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지난달 27일부터 한 주 동안 무려 세 번이나 기준금리를 인상해 40%까지 끌어올렸으나 페소화는 지난 4일 달러당 22페소까지 떨어지며 역대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페소화 가치는 올해 들어서만 20%나 폭락했다. 브라질도 비상이다. 올해 10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헤알화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헤알화가 5일 현재 달러당 3.5헤알까지 떨어지며 연초 대비 6.6% 하락하자 브라질 중앙은행은 급기야 외환 시장 개입 가능성을 내비쳤다. 바다 건너 신흥국들도 환율 리스크에 직면한 상황이다.
러시아 루블화는 미국발 경제 제재의 직격탄을 맞아 이달 들어서만 8.9% 하락했다.
터키 리라화도 물가 폭등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영향으로 지난 4일 달러당 4.28리라까지 내려 역대 최저치를 찍었다.
이들 신흥국을 둘러싼 신용 리스크에도 빨간 불이 들어왔다. 국가 부도 위험을 보여주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치솟았기 때문이다.
전망도 녹록지 않다. 연준의 금리 인상 말고도 이미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 달러 강세 등 악재가 첩첩산중으로 쌓였기 때문이다.
실제 국제 신용평가회사 피치는 5일 아르헨티나의 국가 신용 등급을 B로 유지하면서도 등급 전망은 기존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했다. 피치는 아르헨티나의 고물가, 경제적 변동성, 정치적 역풍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머징마켓포트폴리오리서치(EPFR)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1주일간 글로벌이머징마켓(GEM) 채권펀드에서 10억 달러(약 1조800억 원) 가까이 빠져나갔다. 이는 2월 이후 최대 규모다. 미국 투자은행인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의 윈 씬은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이 신흥국이나 제2의 신흥국, 또는 다른 위험 자산들로부터 발을 빼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아르헨티나 같은 국가들이 고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됐다"고 경고했다.
-> 강달러 지속과 더불어 신흥국에서의 자금 유출이 이어진다는 건데 우리도 자유롭지 않을텐데 남얘기 하듯? ^^;
이와 더불어 중국 A주 MSCI 신흥국 지수 편입도 연례 행사처럼 적게나마 영향이 있겠지만 우리 남북의 해빙무드가 오히려 한국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해봅니다.
7. 통신-보안 시너지 노려
스마트폰을 게이트 입구에 가볍게 터치하며 점포에 들어선다. 점포에 점원은 없다. 그 대신 인공지능(AI) 스피커에 콜라가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천장의 폐쇄회로(CC)TV가 콜라를 집는 고객의 모습을 감지한다. 출구 게이트에 스마트폰을 태깅한다. 결제가 진행됨과 동시에 문이 열린다.
이는 올해 3월 ‘세계 보안 엑스포 2018’에서 SK텔레콤과 보안전문 손자회사 NSOK가 선보인 무인점포를 위한 보안 서비스다. 보안은 무인점포의 주요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이처럼 진화하는 보안 시장에 SK텔레콤이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민다. 8일 예정된 이사회 의결을 거친 후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과 함께 보안업계 2위 ADT캡스 지분 100%를 칼라일그룹으로부터 인수하는 구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수금액은 약 3조 원 수준으로 올 한 해 성사된 인수합병(M&A) 중 규모가 가장 크다.
SK텔레콤은 2013년에도 ADT캡스가 시장에 매물로 나왔을 때 인수 의향을 보인 바 있다. 당시에는 가격 등의 이유로 무산됐고, 이듬해 상대적으로 덩치가 작은 보안업체 NSOK를 사들였다. 2016년에도 ADT캡스 매각이 진행됐을 때 SK텔레콤이 참여했었다. 이번 인수전까지 포함하면 ‘삼수’ 끝에 인수에 성공한 셈이다. ADT캡스(시장점유율 30%) 인수가 마무리되면 NSOK와 통합돼 업계 1위(50%)인 에스원을 위협하고 3위인 KT텔레캅(15%)과의 격차를 더 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의 ADT캡스 인수는 기본적으로 이동통신 사업 중심의 사업구조를 탈피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중장기적으로 무인점포처럼 ‘인공지능이 관제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SK텔레콤은 4일 콘퍼런스콜에서도 “보안 사업이 연 8%대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1인 및 고령가구 증가와 글로벌 대비 낮은 보급률로 성장성이 높을 것이라 판단했다”면서 “누구, 스마트홈, 인터넷TV(IPTV)와 연계해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ADT캡스는 최근 5년간(2014∼2018년) 매출의 예상 연평균 성장률(CAGR) 5.4%, 영업이익률이 20%에 달해 정체된 SK텔레콤의 성장을 견인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과거에는 출동경비 같은 물리적인 보안이 산업의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IoT와 CCTV를 활용한 침입 감지 서비스 등으로 외연이 넓어지면서 시장이 확장되고 있는 점도 기회 요인이다.
SK텔레콤이 지난해 9월 NSOK 등 계열사들과 구성한 태스크포스(TF)에서 발표한 ‘시큐리티 4.0’에서도 이번 인수에 깔린 전략을 찾아볼 수 있다. 시큐리티 4.0이란 물리 보안에 IoT,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인공지능 관제’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SK텔레콤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 기술을 토대로 딥러닝 기반 스마트 침입탐지 기술을 개발하는 등 센서의 오작동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식으로 보안 산업의 가격 파괴를 이끌어낼 수 있다. 나아가 인공지능 기반의 CCTV와 보안 로봇으로 매장 보안을 강화하고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미래형 매장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들 모두 일정 수준의 ‘규모의 경제’가 이루어져야 가능한 일이다.
-> 싸서 땡기는 sk텔레콤. adt 캡스 인수가 반전의 기회가 될 수 있을까요? 혹은 남북 경협의 통신 분야에서 역할이 있을까요?
하지만 좀 더 땡기는 건 저는 kt.
8. 무역전쟁
지난 3일부터 4일간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무역협상이 큰 성과 없이 끝남에 따라 미중간 무역전쟁이 불가피해 졌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들이 전망했다.
FT 무역전쟁 불가피 : 미중 대표들은 베이징에서 무역협상을 가졌지만 대타협에 실패했다. 따라서 미중 무역전쟁이 불가피해졌다고 FT는 분석했다.
중국 전문가로 미국 코넬대 교수인 에스와 파사드는 “이번 협상은 타협에 대한 인식 없이 적대감만 확인한 회의였다”며 미중 무역전쟁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미중 양측의 요구는 모두 강경한 것이었다. 미국은 미국의 무역적자를 연간 2000억 달러대로 줄여줄 것을 요구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연간 1000억 달러를 요구했다. 이는 이전보다 더 강경해진 요구다.
이와 함께 미국 대표단은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중국은 이에 맞서 최근 미국정부가 잇따라 취하고 있는 중국 IT기업에 대한 강경책을 완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미국 정부는 최근 미국의 IT 기업들에게 중국의 통신기기 제조업체인 ZTE에 부품을 공급하지 말 것을 명령하는 등 중국 IT기업에 여러 가지 강경책을 내놓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 당시 중국과 무역협상을 했던 웬디 커틀러 전 미국 무역대표부 부대표는 “미국이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은 것은 협상을 위한 것이 아니라 희망사항과 같은 것”이었다며 “애초에 타협의 가능성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에 따라 특단의 조치가 없는 한 미중 무역전쟁이 불가피해졌다고 평가했다.
-> 별 거 아닌 듯 별거 인듯 , 별거 이다가 별거 아닌게 될 듯.
이와 관련한 여러 분석글 중 제 마음이 가장 가 닿는 것은, 미 중의 무역전쟁은 일단 시작되고, 양쪽 다 파국을 원하지는 않을 것이기에
어느 정도 진화된 상태로 긴장 상태 지속. 이런 시나리오였는데 그 사이에서 eu 의 중재와 역할론이 대두될 수 있다는 정도의 글이었습니다. 증시에 지속적으로 노이즈를 만들어낼 이슈 중 하나이니 현금을 늘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다면 언제나 기회로 삼을 수 있지 않을까. 여튼, 정말 전쟁이 나고 전면전으로 치닫는다면 공멸입니다. 미국과 중국 모두 우리에겐 아주 민감한 대상국들이어서 그 사이에서의 기회와 위기가 있겠지만 개인 투자자로서는 참 나쁜 시나리오일테니, 전면전으로 확대되지 않길 바랍니다. 적당히 끼부리고 싸우다가 지들끼리 또 적당히 화해하고 쿨하게 서로 존경하고 좋아한다고 안아주면서 화기애애한 마무리 대충 짓길 소망해봅니다.
* 트럼프가 빨리 정상회담 장소 발표를 했으면 좋겠네요. 뜸 그만 들이고, 뭐든 만나서 얘기하고 조율해서 좋은 분위기일때 빨리
무언가 하나씩 결정되고 가시화되었으면 합니다. 판문점으로 장소가 결정될때가 싱가폴 같은 3국보다 훨씬 더 경협이나 대북 관련주들에겐 파괴력이 클 테니 대북주 들고 있으신 분들은 판문점에서 정상회담 하는 꿈을 꾸세요 ^^
* 오늘은 그냥 뉴스 몇개 읽어보았는데.. 이것만 해도 참 시간 오래 걸리네요 ㅋ 빠릿빠릿하지 못하고 왜이리
느린지 모르겠습니다.
* 즐거운 오후들 보내세요~
^^ 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도움 되는 글 감사합니다~
넹~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언제쯤 되면 이 글이 다 이해가 될까요... 국어인듯 국어 아닌듯... 에효...
글 감사합니다.
어려우신가요? ^^; 신문 기사들인데 그 속의 의미를 찾는건 참 어려운것 같아요. 일단 보이는대로 눈에 익혀두시면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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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말씀을요 ^^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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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그래 님, 좋은글 남기고 탈퇴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