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이번주만 땜빵으로 스맥다운을 맡게된 컨피덴셜 담당
Mainevent 입니다. 그럼 위스콘신주의 그린베이에서 열린 스맥다운 시작합니
다.
* 스맥다운이 지난주 목요일 방영분을 다시 보여주면서 오프닝을 엽니다. 내용
은 스테파니가 브록 레스너의 WWE챔피언쉽에 도전할 넘버원 컨텐더를 뽑기위
해 열었던 single elimination series경기에 대한 것입니다.
결과는 새롭게 Smackdown Roster에 합류한 "American Bad Ass" 언더테이커의
승리였고 9월의 PPV인 "Unforgiven"에서 브록레스너에게 도전할 예정입니다!
* 경기 1.
"Cruserweight Sensation" 레이 미스테리오
VS
"The One" 빌리 건
- 리코, 척을 대동한 빌리 건이 먼저 등장합니다. 사이즈에서 기선을 제압한
빌리건이 초반에 우세한 경기를 펼칩니다. 계속해서 일방적으로 빌리건이 우위
를 점하면서 승리를 예상한듯 빌리건이 시건방지게 행동합니다. 그러나, 레이
미스테리오가 스프링 보드 드롭킥을 빌리건의 턱에 작렬시키면서 경기는 열기
를 더해갑니다. 미스테리오의 619가 척의 방해를 받고 성공하지 못하고 마는군
요. 척의 도움을 받은 빌리가 다시 미스테리오를 백바디드롭으로 공격하려 하
나 미스테리오가 공중에 떳을때 정신을 차리고 롤업으로 반격을 하고 1!2!3!
핀폴승을 거둡니다!
Winner: Rey Mysterio via Pinfall
* 경기후 리코가 마이크를 잡고 빌리에게 진정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선 곧이
어서 일어날 일은 빌리에게 최고로 멋진 순간이 될거라고 전하면서 척이 빌리
에게 뭔가 중요한 말을 할것이라고 전합니다.아니, 말을 전한다기 보다는 중요
한 뭔가를 물어볼것이라고 합니다. 리코 자신도 엄청 흥분되는 순간이라고 전
하면서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척이 말을 시작하기전 자신의 사타구니 쪽
에 손을 넣어서 조그만 상자를 끄집어냅니다. 리코가 옆에서 척에게 "이봐,
척 한쪽 무릎을 꿇은 상태로 앉아야지"라고 하자 척이 그대로 실행하고선 빌리
에게 "이보게 빌리, 우린 꽤 오랫동안 파트너로서 같이 링에서 시간을 보내왔
지. 내가 묻고 싶은건... 내 인생의 반려자가 되지 않겟나?" 빌리가 엄청 놀
란 표정으로 척을 응시합니다.그리고선 척의 제안을 수락합니다! 이어서 척이
빌리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주고 리코,빌리,척이 셋이 모두 이순간에 취한듯
함께 서로를 포옹합니다. 다음주가 기대(?)됩니다.(어쩌다 맡은 스맥다운인데
이런 엽기적인 일이...)
* 경기 2. WWE 크루져급 타이틀 경기
제이미 노블
VS
섀넌 무어
- 챔피언인 제이미 노블이 먼저 니디아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고 곧이어 섀넌
무어가 등장합니다. 노블이 무어의 팔을 공략하면서 경기는 시작됩니다.경기
중반에 무어의 코크스크류 문설트가 정확히 노블에게 적용되고 핀을 시도하지
만 아깝게 2카운트만을 얻어냅니다. 노블이 주무기인 타이거 밤을 시도하지만
무어가 벗어나고 다시 노블이 무어를 낚아채지만 무어가 롤업으로 다시 핀을
시도해봅니다! 결과는 또 2카운트! 결국 노블이 타이거밤을 성공시키면서 다
시 한번 자신의 크루져급 타이틀 방어에 성공합니다!
Winner: Jamie Noble via Pinfall
and still WWE cruiserweight Champion, Jami Noble!
* 폴 헤이먼과 "WWE역사상 최연소 헤비급 챔피언" 브록 레스너의 모습이 보입
니다. 폴이 브록에게 언더테이커에 대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늘어놓습니다.
하지만, 오늘밤 브록의 상대는 언더테이커가 아닌 랜디 오튼입니다! 폴이 브록
에게 "브록, 랜디를 과소평가해선 안될것이야. 자네와 랜디는 같이 훈련을 받
았고 너에 대해 아주 잘알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니까 말이야." 곧이어 랜디가
모습을 드러내고 자신은 브록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전합니다. 하지만, 브록이
자신을 식은땀 나게 만들지는 않는다고 말하고 자리를 떠납니다. 이어서 브록
이 "곧 흘리게 될거다..."라고 혼잣말로 얘기합니다.
* 엣지가 백스테이지에서 걸어가다가 라키쉬와 맞닥뜨립니다. 엣지가 그린베이
에 대해서 칭찬을 하다가 (엄청난 그린베이 팬들의 환호 동반!) 오늘 열릴 3대
3 태그팀 경기에 대해서 라키쉬와 대화를 가집니다. 엣지가 라키쉬에게 "오늘
스팅크 페이스를 보여줄건가? 내가 본 그 어떤것보다도 재미있던 장면이라서
묻는걸세."라고 묻자 라키쉬가 "스팅크페이스는 재미있으라고 하는게 아니라
네. 그 행위는 하나의 의미가 부여된 동작이라고 말할수 있지. 나의 엉덩이는
인생을 의미하네.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냄새도 더 독해졌지.나는 다른 녀석들
에게 내가 느끼는걸 느끼게 해주고 싶은것이고 그래서 내 엉덩이의 냄새를 맡
게하도록 하는걸세." (심각하게 말하는데 되게 웃깁니다...그런 심오한 뜻이
있었다니...)
* 경기 3.
"already the big thing" 브록 레스너
VS
"Another Rookie Sensation" 랜디 오튼
- 이 경기는 타이틀은 걸리지 않은 논타이틀 경기입니다. 랜디가 등장과 함께
달려가서 신속하게 먼저 공격을 시도합니다. 브록의 다리를 타겟으로 삼고 경
기를 리드하던 랜디지만 브록이 엄청난 파워로 밀어붙이면서 랜디가 고전을 면
치못합니다. 경기 도중 브록이 랜디를 탑턴버클위로 넘겨버립니다. 랜디의 턱
이 링포스트를 맞은것 같이 보입니다. 고전하던 랜디가 기회를 잡고 코너위에
올라가 플라이 바디 프레스를 시도합니다만! 랜디에게 덮힌 브록이 랜디의 힘
을 역이용해서 이를 뒤집고 자신이 핀할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핀을 시도하
지않고 그대로 랜디를 들면서 번쩍 일어납니다! 그리고선 랜디를 자신의 머리
뒷쪽으로 넘긴뒤 피니쉬인 F5자세를 잡고 F5를 성공적으로 랜디에게 선사하고
1,2,3! 로 승리를 거머쥡니다!
Winner: WWE Champion Brock Lesnar via Pinfall
* 마크 헨리가 백스테이지에서 "다정스런 커플" 빌리와 척을 만나고 둘 모두
와 악수를 나눈뒤 축하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 스테파니가 새롭게 스맥다운에 합류한 크래쉬 할리를 만나고 정식으로 계약
서에 사인을 하고 크래쉬는 스테파니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스테파니도
크래쉬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는군요. 특히, 비숍을 지난 RAW에서 당황스럽게 만
든것에 대해서 매우 고맙다고 합니다. 누군가 방문을 두드렸고 그는 다름아
닌 "선교자" 디본 이었습니다. 디본이 스테파니에게 "스테파니, 빌리와 척에
게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혹시 봤소? 그건 정말 말도 안되는 짓이오. 엄청난 죄
를 저질른 것이고 부도덕하기 그지없소.남자가 무릎꿇고선 다른 남자에게 청혼
을 하다니! 정말 상상도 할수 없는일이오."라고 하자 스테파니가 "디본, 인정
하는 수 밖에 없을거에요. 이미 빌리와 척이 나한테 몇분전에 와서 다음주 스
맥다운에서 언약식을 할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답니다." 디본은 "내가 혹시
잘못 알고 있는건가? 아담과 이브가 아니라 아담과 스티브였나? (---> 스티브
는 별뜻은 없고 이브랑 비슷한 발음이고 남자이름이라는것에서 나온 것입니
다.)" 스테파니가 이어서 디본에게 "디본, 당신은 오늘 있을 경기에 신경쓰는
게 나을것 같군요. 이만 나가주세요. 난 할일이 있어서..."라고 마무리를 짓습
니다.
* 경기 4.
"World's Strongest Man" 마크 헨리
VS
"Japanese Buzzsaw" 태지리
- 엄청난 사이즈의 차이를 느낄수 있는 경기입니다. 태지리가 마무리인 "죽음
의 킥"을 시도하지만 헨리가 막아내고 이어서 태지리가 타란튤라도 시도해보지
만 헨리의 몸이 너무 커서 제대로 걸리질 않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제대로 안
되던 태지리는 결국 마크헨리의 런닝파워슬램을 맞고 뻗어버립니다. 마크헨리
의 승리!
Winner: Mark Henry via Pinfall
* 테이블에 두사람이 앉아있습니다. 한명은 스테파니, 다른 한명은 언더테이
커! 곧 언더테이커, 브록레스너가 얼굴을 마주 대하고 함께 인터뷰를 가질 예
정입니다.
* 스테파니가 언더테이커, 브록레스너의 사이에 자리를 잡고 앉은 상태로 공식
적인 선언을 합니다. 언포기븐의 타이틀전은 스맥다운 선수인 브록레스너와 언
더테이커의 대결이 되겠습니다.
먼저 브록이 말문을 엽니다. 자신은 그다지 할말이 별로 없다고 하면서 말보다
는 행동으로 모든걸 보여주는게 자신의 철학이라고 강조합니다. 아마추어레슬
러 때부터 그래왔다는 것도 덧붙입니다.
프로레슬러가 된후에 킹오브더링에서 우승을 했고, 헐크호건을 묵사발 시켰고
그의 피를 자신의 가슴에 발랐다고 전합니다. 이유는 그 모든 순간을 즐겼기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섬머슬램에선 The Rock을 혼내줬다는것도 첨가합니다.
오늘은 또 랜디를 작살냈고 자신은 최연소 WWE챔피언이라고 하면서 일단 마무
리를 짓습니다.
이어서 언더테이커가 자신의 오랜 경력이 브록의 "젊음"보다 훨씬 앞선다고 강
조하고 자신의 눈엔 브록의 "젊은패기"에서 "경험부족"이 보일뿐이라고 전합니
다. 브록은 모든걸 이뤘다고 생각하겠지만 아직 제대로 시험무대도 거치지 않
은 상태라고 언더테이커가 언급합니다.
그리고선 "브록,넌 언포기븐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것이다. 호건의 피를
니 몸에 발랐다고 자랑을 늘어놓다니... 혹시 너의 눈에서 나온 네자신의 피
를 발라본경험은 없는가? 아니면 갈비뼈가 부러진걸 느껴본적이 있는가? 혹은
다시 숨쉴수 있을까라고 걱정해본적은 없는가? 아니면 경기를 어떻게 이길것인
가에 대해서 상상해본적은 있는가? 아마 모든 질문에 너는 아니라고 할것이다.
왜냐하면 아직까지 너를 이겨본 사람이 없기때문이지.하지만, 곧 모든것이 바
뀔것이다.나, 언더테이커가 너를 새로운 세계로 인도해줄것이고 나는 너를 때
려눕힐것이다. 만약 네녀석이 살아남는다면 그때가서 지금같은 자랑을 늘어놓
아도 늦지않을것이다.아직 너는 제대로된 싸움을 해보지 못했어. 언포기븐에
서 네놈은 이 Phenom의 몫이다!"라고 비장한 연설을 끝냅니다.
폴 헤이먼이 이어서 "언더테이커, 아주 인상적인 연설이었소."라고 말하고선
브록과 함께 자리를 떠납니다.
*경기 5.
바티스타
VS
"Reverend" 디본
- 디본이 먼저 바티스타를 무자비하게 공격합니다. 곧이어서 철제의자를 무기
로 사용하려던 디본에게 바티스타의 주먹이 정통으로 철제의자를 가격하려고
날라오던중 심판이 바티스타를 저지합니다. 이때를 놓치지않고 디본이 철제의
자로 바티스타를 내려칩니다. 하지만, 파워에서 앞선 바티스타가 파워밤으로
경기를 끝내버립니다!
Winner: Batista via Pinfall
* 제이미 노블이 자신의 타이틀 벨트를 소중히 닦고 있었고 곧 니디아가 등장
해서 빌리와 척에 관한 얘기를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자신들은 언제 결혼하냐
고 푸념을 늘어놓자 노블이 자신은 니디아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어서 결혼을
해버리자고 선언합니다! 장소는... 자신들의 집인 이동식 주택차량이 적당할
거 같다는 말로 마무리를 짓습니다.
* 맷 하디와 섀넌 무어가 지난주에 열린 맷 하디 대 브록 레스너의 경기를 시
청중이었습니다.맷은 이경기가 매우 훌륭하다면서 그게 무어를 부른 이유였다
고 합니다.오늘 자신은 하드코어 할리와 한판 붙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이어
서 하드코어 할리가 등장하고 맷이 그 경기에서 빼먹은게 있다면서 그건 바로
맷하디가 브록레스너의 F5에 당하는 순간이라고 했습니다. 맷은 할리가 자신
을 시기하기 때문에 시비를 거는거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두선수의 경기가 기
대됩니다.
* 에디 게레로와 커트 앵글이 오늘 열릴 3대3 경기에 대해 토론을 하는중입니
다. 에디가 자신은 지난주 열린 넘버원 컨덴더 경기에서 어이없게 라키쉬에게
패함으로써 타이틀 도전권을 도둑 맞았다고 말합니다. 오늘 처절한 복수가 있
을거라고 덧붙입니다. 앵글은 승리를 도둑맞은건 바로 자신인 커트앵글이라고
강조합니다.크리스 벤와가 아니었다면 자신이 브록레스너를 이번에 만나서 대
결할수 있었다고 아쉬워했습니다.앵글이 계속 벤와를 씹고 있을때 앵글의 뒤에
서 벤와가 등장하고 두선수는 서로를 응시하게 됩니다. 두선수간의 분위기가
험악해질려고 하자 에디가 중재자 역할을 하게됩니다. 오늘 경기에 주력하자
는 말과 함께...
* 경기 6.
맷 하디
VS
하드코어 할리
- 경기중 할리의 주특기인 알라바마 슬램을 맷 하디가 선셋플립으로 역습을 하
지만 2카운트에서 끝납니다. 곧 맷이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 넥브레이커를 시도
하려고 하지만 할리가 막아버립니다. 맷이 롤업을 시도하자 할리가 다시 리버
스 롤업을 한후 그대로 핀폴로 연결, 승리를 거둡니다! 경기후 맷하디가 심판
에게 불평을 늘어놓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Winner: Hardcore Holly via Pinfall
* 리포터로 새롭게 변신중인 후나키가 리코를 만나고 다음주 스맥다운에서 무
슨일이 일어나는건지 질문합니다. 그러자, 리코는 다음주 그 행사는 모든 다
른 행사를 능가하는 수준이 될것이라고 전합니다.
* 크래쉬 할리가 경기를 끝낸 하드코어 할리에게 가서 악수를 청하고 하드코
어 할리는 크래쉬 할리에게 다음경기에서 행운을 빈다고 전했습니다.
* 경기 7.
Crash Holly
VS
Hurricane
-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 두선수였습니다. 눈에 띄는 몇몇 장면은 크래쉬와 허
리케인이 함께 코너에 올라갔을때 허리케인이 자세를 잡고 링 코너 꼭대기위에
서 떨어지면서 스윙깅 넥브레이커를 선사한것이었습니다! 잠시후, 허리케인이
끝내기인 쵸크슬램 시그널을 선보일때 크래쉬가 롤업으로 역습하고 승리를 합
니다! 경기후, 두사람은 서로 악수를 청합니다. (이것이 바로 스포츠맨쉽! WWE
에서 찾아보기 힘든것중의 하나...)
Winner: Crash Holly via Pinfall
* 경기 8. 3대3 태그팀 경기
Undertaker, Edge, Rikishi
VS
Kurt Angle, Chris Benoit, Eddie Guerrero
- 앵글과 라키쉬가 스타트를 끊고 언제나처럼 앵글을 위한 환호(?)인 "You
Suck!"이 울려퍼집니다. 경기 중반쯤, 앵글이 앵클락 섭미션을 라키쉬에게 시
도하자 엣지가 끼어들어서 팀의 위기를 모면합니다. 친절하게 스피어도 앵글에
게 작렬시킵니다. 정신차린 라키쉬가 앵글에게 스팅크 페이스를 성공시킵니
다! 근데 이를보던 앵글의 팀파트너 크리브 벤와가 웃음을 멈추지 못합니다.
결국 감정이 좋지않던 두사람은 서로 주먹질을 하게 되고 두선수는 링밖으로
떨어지고 점점 멀어져갑니다. 그말인즉슨... 링에는 에디 혼자서 남은 상태
고, 언더테이커, 라키쉬, 엣지가 그 뒤에 서있었습니다. 분위기를 재빨리 파악
한 에디가 친한척 하지만 라키쉬서부터 시작해서 엣지,언더테이커에게 연속소
나기 공격을 정신없이 맞은후 엣지의 스피어를 피날레로 장식합니다. 한가지
더 남은것이 있었습니다! 엣지가 에디를 일으켜세우더니 라키쉬의 엉덩이에 그
의 얼굴을 파묻습니다. 그리고 나선 언더테이커가 쵸크슬램을 에디에게 성공시
키고 승리를 거둡니다.
Winners: Undertaker, Edge, Rikishi via Pin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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