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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프랑스로 가는 길 :
| 우리나라에서 프랑스 파리까지는 대한항공(KE)과 에어 프랑스(AF) 두 노선의 직항편이 있다. 소요 시간은 약 13시간. 프랑크푸르트, 취리히 등을 경유해 가는 노선도 있다.도착 공항은 샤를 드골 공항(Charles de Gaulle Airport)과 오를리 공항(Orly Airport) 두 군데인데, 항공권에 Paris (CDG)로 표시되어 있으면 샤를 드골 공항, Paris(ORY)로 표시되어 있으면 오를리 공항으로 도착한다.
프랑스의 국내 교통 :
|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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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같이 얼기설기 얽혀 있는 프랑스 철도망은 서부 유럽 지역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연결되어 있다. 프랑스 국유철도(SNCF)에 의해 운영되는데, 대체로 쾌적하고 빠른 편이다. 파리와 지방 도시는 대부분 테제베(TGV; Train ,Grand Vitesse)로 연결이 되어 있으나, 지방과 지방을 연결하는 노선은 그다지 충분하지 않다. 때문에 시간을 절약하려면 일단 파리로 돌아와 다시 TGV로 출발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한 TGV는 유레일 패스로 탈 수 있으나,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추가 요금이 붙는다. 1주일 정도만 프랑스를 여행할 예정이라면 프랑스 레일 패스(France Rail Pass)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1등석과 2등석의 두 종류가 있는 이 패스는 TGV와 국유철도인 SNCF를 마음대로 탈 수 있는 것으로, 1개월 내에 3일에서 9일을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에 일찍 예약을 하면 여러 가지 할인 티켓을 SNCF 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 시간별로 블루, 화이트, 레 드 기간을 적용해서 할인 요금을 정하고 있는데, 실제로 1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블루 기간(blue period)에는 50%의 할인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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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열차의 종류> * TGV
최고 시속 300km로 제네바나 브뤼셀까지 연결된다. 3개의 노선이 있는데, 남동선은 파리의 리용 역, 북선은 북역, 대서양선은 몽파르나스 역에서 출발한다. 특급,급행 열차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장거리를 운행하는 열차인데, 시속 200km로 빠른 편. 야간,침대 열차 남녀 별실의 컴파트먼트(Comparte- ment)와 남녀 구별이 없는 쿠세트(Coussette)로 나뉜다. 컴파트먼트는 1실 4인, 쿠세트는 4인실과 6인실로 나뉜다. 일반 열차 특급과 요금 차이는 별로 없으며, 파리 근교나 지방의 작은 도시까지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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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레일 패스 요금> 3일 패스의 경우 1등석 210US$, 2등석이 180US$이고, 여기에 1일 추가될 때마다 30US$가 붙는다. 추가는 6일까지 가능하다. 또한 레일 패스 소지자에게는 센 강 유람선인 바토 파리지앵과 유로스타, 칼레와 도버를 잇는 페리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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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티켓의 예약> 예약 수수료 20F TGV 전좌석이 지정석이므로 1, 2등석 모두 예약을 한다. 2개월 전부터 발차 직전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자동발매기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변경은 발차 전이라면 가능. 침대차 컴파트먼트와 쿠세트 모두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된 좌석에는 구간 등이 표시된 라벨이 붙어 있으므로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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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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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전국을 연결하는 SNCF 도로망을 따라 SNCF 버스가 각 지역을 운행한다. 단, 프랑스는 철도망이 잘 발달한 편이어서 장거리 이동에 버스를 많이 이용하지는 않는 편. 패스는 관광 안내소나 터미널에서 구입할 수 있고, 티켓은 버스 안에서 운전사에게 직접 구입한다. 버스 정류장은 대부분 기차역 근처에 있다. |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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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택시를 불러 세울 수 없고, 택시 정류장에서만 잡을 수 있다. 정류장을 못 찾을 때는 전화로 부른다. |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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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프랑스(AF)와 에어 인터(Air Inter) 등이 1시간 이내에 30여 개 도시를 연결한다. 여러 할인제도가 있는데, 에어 프랑스의 ‘Tempo 4’는 14일 전에 예약하면 요금의 1/3~ 1/5이 할인된다. 단, 예약변경이나 환불이 불가능하다. |
-렌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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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다른 유럽 국가와 마찬가지로 매뉴얼이 대부분이며 오토매틱 차량은 수도 적고 요금도 비싸다. 에이비스, 허츠, 유로카, 버짓 등의 렌터카 업체가 곳곳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에 입주한 사무소나 인터넷을 통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떠나거나, 현지 공항과 주요 기차역 근처의 사무소에서 직접 렌트를 할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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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건 만 21세~25세 이상이어야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국제운전면허증과 국내운전면허증, 여권, 신용 카드를 소지해야 한다. 프랑스에서는 마스터 카드보다는 비자 카드가 널리 통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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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이용 요금소는 유인과 무인의 두 가지가 있는데, 입구에서 티켓을 뽑고 출구에서 지불하는 방식이다. 교통표지판은 국제교통표지에 근거하고 있으므로, 유럽 내에서는 별다를 것이 없다. 안전 벨트는 뒷좌석까지 착용이 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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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에서의 운전 신호등이 운전자가 볼 때 정면이 아니라 오른쪽 건널목 위에 달려 있다. 또한 보행자든 운전자든 지나가는 차나 사람이 없을 때는 빨간불과 파란불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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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 주차장소를 찾기가 힘들고 요금이 비싼 것은 프랑스도 마찬가지다. 주차선은 흰줄로 표시되어 있으며, 노란선으로 표시된 것은 배달차량 전용 주차선이다. 주차를 했으면 주위에 있는 주차권 자동판매기에 원하는 시간만큼의 동전을 넣으면 나오는 주차권을 차 앞 유리창에 꽂아 두어야 주차단속에 걸리지 않는다. 프랑스는 주차단속원의 수가 많은 편이고, 봐 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요금은 1시간에 5~8F 정도. 단, 지방에서는 낮 동안이나 휴일에 노상주차장은 무료인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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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유 주유소는 포스트 데상스(Poste d’Essence), 또는 스타시옹 세르비스(Station Service)라고 하며, 대부분 셀프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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