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 주는 서울 및 수도권지역의 분양이 단연 돋보이는 한 주다. ‘오산고현 IPARK’, ‘코오롱 더 프라우’(오피스텔), ‘고척2차 푸르지오’ 등 전체 분양물량 15곳 4,799가구 중 12곳 2,842가구가 서울 및 수도권지역 물량이다. 그 동안 서울 및 수도권지역 분양을 기다려온 수요자라면 3월 둘째 주 청약단지들을 눈여겨보자.
12일에는 오피스텔과 국민임대아파트 청약이 대거 집중돼 있다. 화성 동탄지구 1-2,3,4블록에 위치한 ‘화성동탄 주공’ 765가구가 하루 동안 1,2,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4월 3일, 계약은 4월 25~27일 3일간 국민임대주택 홍보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청약접수 첫째 날, 전 평형 1순위 마감을 보이면서 이목을 끌었던 ‘코오롱 더 프라우’가 이번 주에는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상 2~5층, 16~70평형 66가구로 이뤄진 ‘코오롱 더 프라우 1단지’와 지상2~5층, 17~71평형 57가구로 구성된 ‘코오롱 더 프라우 2단지’가 일반에 선보인다. 단지 주변으로 고급 주상복합과 센트럴파크를 비롯한 컨벤션센터, 문화센터, 국제병원 등이 들어설 계획에 있어 입주자에게 한 곳에서 의•식•주가 모두 해결되는 편리함을 제공하고, 차후 송도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여진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받는 ‘오산고현 IPARK’는 지상 15층 12개 동, 33~40평형 648가구로 구성되었다. 단지가 경부 오산IC 및 국도1번(수원,평택), 23번(동탄,용인)이 인접하고, 2004년 개통된 천안~서울간 복선전철 오산역이 근접해 서울로의 출•퇴근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성호중, 운암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며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14일에는 지상 4층 9개 동, ▲48평형 104가구 ▲53평형 39가구로 이뤄진 ‘파주교하 월드메르디앙타운하우스’가 분양에 들어간다. 자유로, 문발IC와 인접하여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2008년 제2자유로, 2011년 서울-문산간 고속화도로 개통이 예정돼있다. 파주 영어마을과 헤이리 예술마을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여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전남 여수에서는 ‘문수동 대주피오레’에서 1,2순위 청약접수가 있다. 지상 11층 3개동, 39~56평형 299가구가 분양된다. 여수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청약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문수동의 마지막 분양단지로 여수에 거주하는 수요자라면 한 번 관심을 기울여 볼 만 하다. 단지 가까이 여수의 명문인 한려초등학교가 위치하고, 학원가가 밀집해 있어 자녀를 키우는 수요자에게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여수공항, KTX 여수역을 이용하여 시내•외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며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장위뉴타운과 이문•휘경뉴타운 사이에 위치한 지상 20층, 14개 동 규모의 ‘래미안석관’은 15일 전체 660가구 중 13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24평형 84가구 ▲41평형 55가구가 일반에 선보이며 16일 2순위, 19일 3순위 접수가 있다.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며, 내부순화도로와 동부•북부간선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석관초, 석관중, 석관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고,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경희의료원 등의 편의시설이 근접하여 생활이 편리하다. 그리고 단지 가까이 천장상공원과 중랑천체육공원이 있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