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술 한잔 / 정호승 詩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겨울밤 막다른 골목 끝 포장마차에서 빈 호주머니를 털털 털어 나는 몇번이나 인생에게 술을 사주었으나 인생은 나를 위해 단 한번도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눈이 내리는 날에도 돌연꽃 소리없이 피었다 지는 날에도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id=A_175A253E50742F6432E1B2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75A253E50742F6432" width=600 actualwidth="600" exif="{}" isset="true" id="A_175A253E50742F6432E1B2"/> 술 한잔 / 김현성 mp3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id=A_20295141507430EE0ACB29 class=txc-image border=1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0295141507430EE0A" width=600 actualwidth="600" exif="{}" isset="true" id="A_20295141507430EE0ACB29"/>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id=A_126FD73E507430891D3C7B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26FD73E507430891D" width=600 actualwidth="600" exif="{}" isset="true" id="A_126FD73E507430891D3C7B"/> 정호승 시인 순결한 동심의 정서와 맑고 아름다움을 노래 문학성과 대중성의 행복한 조화를 누리는 시인임. 1970년대 80년대 한국사회의 그늘진 면을 따뜻한 시각으로 소외된 사람들에 대해 슬프고도 따뜻하게 그려낸 시인. 1976년 김명인 김창완 이동순 등과 반시동인을 결성하여 활동하였고, [샘터]와 [월간조선]에서 근무한 적 있으며, 2000년 현대문학북스 대표가 되었다. 1979년 첫시집 [슬픔이 기쁨에게]를 출간하면서, 우리에게는 [서울의 예수](1982)와 [새벽편지](1987) 등을 통해 우리에게 커다랗게 다가선 시인이다. 주요 작품시집으로는 [별들은 따뜻하다](1990),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1997), [외로우니까 사람이다](1998),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1999) 등이 있으며, 그 외 시선집, 수필집, 동화집, 장편소설 등도 발표한 작가이다. ------------------------------- 안치환 - 인생은 나에게 술한잔 사주지 않았다. <A dir=ltr class=twitter-timeline-link title=http://youtu.be/trKN82rt0ac href="http://t.co/Aw2wRks0" target=_blank data-expanded-url="http://youtu.be/trKN82rt0ac">http://youtu.be/trKN82rt0ac </A> <DIV class=context align=center></DIV> <DIV class="expanded-content js-tweet-details-dropdown" align=center></DIV> <DIV class=tweet-media align=center> <DIV style="MIN-HEIGHT: 312px" class=js-landing-area> <DIV><IFRAME height=359 src="https://www.youtube.com/embed/trKN82rt0ac?wmode=opaque" width=438></IFRAME></DIV></DIV> <DIV class=media-attribution align=center><IMG alt=""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a0.twimg.com%2Fa%2F1359060104%2Fimages%2Fpartner-favicons%2FYoutube.png"> </DIV></DIV>  <DIV align=center><IMG style="WIDTH: 433px; HEIGHT: 344px" alt=""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ims1.woorihom.com%2Fupimages%2FImage%2F1359518931298.JPG" width=2306 height=2735> </DIV> <DIV align=center> <TABLE class=clearTable align=center> <TBODY> <TR> <TD>  신 사자성어 1. 고진감래 - 고생을 진탕하고 나면 감기몸살 온다. 2. 새옹지마 - 새처럼 옹졸하게 지랄하지 마라. 3. 이심전심 - 이순자 마음이 전두환 마음. 4. 사형선고 - 사정과 형편에 따라 선택하고 고른다. 5. 전라남도 - 홀딱 벗은 남자의 그림. 6. 요조숙녀 - 요강에 조용히 앉아서 잠이 든 여자. 7. 좌불안석 - 좌우지간에 불고기는 안심을 석쇠에 구워야 제 맛. 8. 죽마고우 - 죽 치고 마주앉아 고스톱 치는 친구. 9. 삼고초려 - 쓰리고를 할 때는 초단을 조심하라. 10. 희노애락 - 희희낙낙 노닐다가 애 떨어질까 무섭다. 11. 구사일생 - 구차하게 사는 한 평생. 12. 포복절도 - 도둑질을 잘하려면 포복을 잘 해야 한다. 13. 개인지도 - 개가 사람을 가르친다. 14. 조족지혈 - 조기축구회 나가 족구하구 지랄하다 피 본다. 15. 편집위원 - 편식과 집착은 위암의 원인이 된다. 16. 임전무퇴 - 임금님 앞에서는 침을 뱉어선 안된다. 17. 군계일학 - 군대에서는 계급이 일단 학력보다 우선이다. ----------------------------------------------------------------------------------------- </TD></TR></TBODY></TABLE></DIV> 영조임금께서 50이 넘어서며 어느날 정력이 떨어진걸 느끼게 된거에유. 해서 승정원의 승지에게 실쩍 얘기하기를... "나의 (휨)을 키워줄 약재를 찾아 보거라" 하명하셨지유. <?XML:NAMESPACE PREFIX = O /><O:P></O:P> 승지는 임금님의 명이라 칭하고 어떤 약재가 임금님의 (휨)을 키워줄 수 있나 하고 어전회의를 주재한거에유. <O:P></O:P> 사실 이런 주제를 가지고 직접 임금이 주재하기는 쪼금 거시기 했것지유? ㅋㅋ 중이 제머리 어찌 깍것씨유... <O:P></O:P> 갑론을박 끝에 어전회의의 결론은 해구신이란 결론에 이르게 되고... 해서 승지는 직접 갱상도 관찰사(현 도지사)를 불러 명하기를 임금님께서 너에게 명하시길 해구신 2개를 급히 구하길 원하노니 즉시 물건을 대령토록 하라! <O:P></O:P> 관찰사는 즉시 하급 원의 수장 현령에게 임금께서 원하노니 해구신3개를 급히 상신토록 하여라! 이게 이렇게 내려갈 수록 한개씩 늘어가더란 말씀~ 현령은 즉시 방어진의 현감에게 임금님의 어명을 빙자하여 해구신 4개를 구하도록 하였으며 <O:P></O:P> 현감은 즉시 고을의 어부에게 임금께서 해구신 5개를 원하노니 즉시 대령토록 하라! 노파심에서 하는 얘긴데,,, 해구신 다덜 아시쥬? 물개 거시기! 첨 듣는 소리라굽쇼?! 큭 <O:P></O:P> 근데 생각해 보슈! 본래 물개는 1년에 1~2마리 잡으면 땡잡았다 잔치를 벌일판인데 엄동설한에 5마리씩이나 잡아야 하니 어명이란 말에 어부는 몸져 누울 수 밖에 이때 어부의 아내가 남푠의 비실비실한 행태를 눈치 챈거지유 하루가 멀다하고 뼈와 살이타는 밤을 구사하던 남푠이 그 짓을 중지한지도 며칠 돼가고, 끙끙대며 잠도 못자고... 아내가 궁금하여 다그쳐 물으니, 어부는 고민하던 바로 그 해구신의 하명을 들려준 거쥬 <O:P></O:P> 이를 들은 어부의 아내는 밖에 노니는 멍멍이를 가르키며 그들이 해구신을 정확히 안답디껴! 저늠들 대여섯마리 잡아서 한개는 당신이 챙겨묵고 나머지는 5개는 임금께 상신하믄 될낀데 몬 걱정이 많씸니꺼, 남자답잖게스리... 어부는 그길로 개 여섯마리를 잡아서 젤 실한거 하나 챙겨 먹고 현감께 개의 거시기 5개를 상신하였다구 합디다. 그날 이후 어부는 뼈와 살이 타는 밤을 만끽했다나~~ <O:P></O:P> 좌우지간 현감은 5개중 젤 번지르 한거 골라 먹고 4개를 현령에게... 현령은 4개중 가장 실한늠을 챙기구 3개를 관찰사에게... 관찰사는 3개중 실한늠을 빼돌리구 2개를 승지에게... <O:P></O:P> 승지는 2개중 어렵잖게 실한늠을 꿀꺽하구 션찮은거 한개를 영조에게 상납하였는데, 모든 만병은 마음에서 오는것 약이 되던 안되던 해구신의 약효를 신뢰하던 영조는 그날부터 궁녀들 사이를 날러다녔다고 (설마 왕비는 아닌것 같았다구).... 어쨋든 부럽쓰... <O:P></O:P> 이에 대해 영조는 너무 기쁜 나머지 해구신을 구한 어부를 급히 상경토록 하명하였는데 이에 조마조마하고 있던 어부는 이제 탄로났다 싶어 마음을 조아리며 죽기를 각오하며 영조앞에 부복하여 덜덜 떨고 있는데 <O:P></O:P> 갑자기 엽전 꾸러미 서너개가 부복한 앞으로 날아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영조의 어성이 전해지는데~ 요약하면, 짐이 그대의 노력 때문에 원기가 실해져 그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노라! 이에 놀란 어부는 엽전을 어깨에 짊어지고 황급히 성문을 나서며 <O:P></O:P> "개 조또 모르는것들이..." 이 때 나온 바로 이 말이 조선 영조시대 생겨난 말이라고 전하고 있대유......... <O:P></O:P> 해구신이나 하나 하실래유......? <IMG style="WIDTH: 406px; HEIGHT: 323px" alt=""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ims1.woorihom.com%2Fupimages%2FImage%2F1359465747235.jpg" width=3307 height=3002> <IMG style="WIDTH: 401px; HEIGHT: 322px" alt=""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ims1.woorihom.com%2Fupimages%2FImage%2F1359466826907.jpg" width=556 height=768> <IMG style="WIDTH: 362px; HEIGHT: 278px" alt=""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ims1.woorihom.com%2Fupimages%2FImage%2F1359465217563.jpg" width=2950 height=2732> <IMG style="WIDTH: 346px; HEIGHT: 267px" alt=""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ims1.woorihom.com%2Fupimages%2FImage%2F1359465343423.jpg" width=2999 height=2733> <IMG style="WIDTH: 346px; HEIGHT: 277px" alt=""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ims1.woorihom.com%2Fupimages%2FImage%2F1359465489438.JPG" width=3308 height=3004> <IMG style="WIDTH: 350px; HEIGHT: 290px" alt=""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ims1.woorihom.com%2Fupimages%2FImage%2F1359465619517.JPG" width=436 height=399> <?XML:NAMESPACE PREFIX = V /><V:SHAPETYPE id=_x0000_t75 coordsize="21600,21600" o:spt="75" o:preferrelative="t" path="m@4@5l@4@11@9@11@9@5xe" filled="f" stroked="f"><O:LOCK v:ext="edit" aspectratio="t"><IMG style="WIDTH: 328px; HEIGHT: 575px" alt=""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ims1.woorihom.com%2Fupimages%2FImage%2F1359465128813.jpg" width=641 height=1366> <IMG style="WIDTH: 393px; HEIGHT: 311px" alt=""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ims1.woorihom.com%2Fupimages%2FImage%2F1359466156110.jpg" width=577 height=759> <IMG style="WIDTH: 518px; HEIGHT: 388px" alt=""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ims1.woorihom.com%2Fupimages%2FImage%2F1359466534251.jpg" width=3366 height=3004> </O:LOCK></V:SHAPETY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