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추억의 거리
국립민속박물관 추억의 거리
봄날처럼 따뜻한 겨울날씨의 주말 경복궁을 찿습니다. 계절마다 다른 느낌을 갖게하는 고궁을 돌아 경복궁 동편의 민속박물관으로 들어섭니다. 어린이박물관 동편의 추억의 거리. 지난 60~70년대의 낮익은 거리 풍경을 재현 해 놓았습니다. 양장점,전파사,이발관이며.... 국밥집과 다방.... 전차.... 어린이들에게는 생소하게 보이고 엄마,아빠들에게는 새롭게 옛 기억을 떠올릴 아기자기한 추억의 거리....
실감나게 재현 해 놓은 추억의 거리를 걸어 보노라면 새삼 옛 기억이 새롭기만 하기에 돌아 보고 또 돌아보고 한동안 머물게 됩니다.
민속박물관에서는 매 주말 토요일 3시부터 민속한마당 공연도 볼수 있고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으로 12월 말일까지는 입장료도 받지 않습니다. 경복궁을 돌아 보고 민속박물관도 돌아보는 하루 일정의 나들이길은 추운 겨울날씨에도 따뜻한 하루를 만들어 주고도 남습니다. 추억의 거리에 한번 다녀 오세요.. |
첫댓글 추억의 풍경들이 이제 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니, 새삼 많이 살았구나 생각했습니다. 약속 다방에 가면 잊혀진 첫사랑도 생각날 듯~~
`추억의 거리 풍경` 속에서 벗어난 것이 30여 년이 채 안된 듯 싶습니다. 제가 경찰에 입문할 당시 80년대 초만 해도 지방의 면단위 풍경도 저와 엇비슷하였으니 그러고 보면 엄청난 발전속도였지요? 가속도 붙듯.
전에는 못 본 추억의 거리가 조성이 되었군요. 꼭 가봐야지. 혹시 식당에서 옛 음식도 팔던가요?
사진에서 보건 대 조형물만 있는 듯 합니다. (전시 관람용)
저 속에 열살 적 내가 있는 것 같습니다.ㅎㅎㅎ
삼,사십 년 전에 바로 저런 곳에서 살았디요~~내가 다시 젊어진 기분이랑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