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4시.
가나낚시마트에 들려 커피한잔 얻어 마시고 사장님께 채비에 대한 교육을 받고 수로로 들어 갑니다.
포근한 날씨에 주말을 맞이 하여 많은 분들이 낚시 중입니다.
멀리 석축 포인트를 바라보니 빈자리가 없이 빼곡하고
산아래쪽에는 그나마 빈자리가 있어 초릿대님과 하마님까지 대를 폅니다.
동영상 입니다.
꽝을 치다 보니 볼거리가 없습니다.
평택 대물낚시에서 올린 조황정보를 보니 대박?
(사진제공: 평택 대물낚시)
나 역시 대박의 주인공이 될수도 있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찾아가 봅니다.
석축 포인트 입니다.
멀리 산자락 아래가 제가 대를 편곳입니다.
평일 사진이라 한가한 모습입니다.(사진제공: 평택 대물낚시)
백봉수로 가나낚시마트 입니다.
따스한 날씨의 주말이라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하지만 살림망 담그신분은 별로 없습니다.
상류쪽입니다.
하류쪽입니다.
멀리 보이는곳이 석축 포인트 입니다.
이곳이 명당 자리라는데 너무 멀어서리~~ㅎㅎ
겨울에도 웬만해서는 얼음이 얼지 않는곳...
황구지천,곡교천등과 더불어 서울서 멀지 않은곳의 겨울 물낚시터중 한곳입니다.
상류에는 진위천,오산천,황구지천등이 있으며
늘 약간의 물흐름이 있는곳입니다.
저녁 무렵...
입질이 들어 올 시간이라고는 하는데...
어째 붕어 잡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곳의 입질시간은 오후 4시부터 밤11시까지...
이때가 제일 활기찬 시간이라고 합니다.'
가끔씩 KTX열차가 굉음을 내며 지나 갑니다.'
이번에 광명에서 탈선했던 KTX산천...
수심은 3미터가 넘습니다.'
3,4부터 3.8까지 4대를 편성했습니다.
채비는 일반 바닥채비2개.
목줄을 길게 쓴 얼레벌레채비2개.
밤에는 많이 추울것 같아 텐트 까지 펴놓고 준비 완료~~
정통 채비를 사용하시는 초릿대님.
그래도 늦은 밤에 철수 할때까지 2마리 체포 하셨습니다.
짦은대 2대 펴 놓시고는 옆에서 입질도 못 받고 있는데 ...
여보란듯 잡아 올리시네요.
모두들 열심히는 하는데...
왜 입질이 없지?
석양이 지기 시작 하자 몰려온 새떼들..
끝없이 몰려오는 이 새떼는?
까마귀...
웬 까마귀가 그리 많이 몰려 다니는지...
밤사이에 입질은?
딱한번 멋지게 올라오는 찌올림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챔질하니 덜컹~~
그리고는 허전..
목줄이 터져 버렸습니다.
그리고는 그만 입니다.
어느새 날이 밝아 오고 있습니다.
옆에사도 붕어 잡는 소리를 별로 듣지 못했습니다.
밤사이에 기온이 크게 내려 갔습니다.
낚시대가 꽁꽁 얼어 있습니다.
밤 사이에 기온이 많이 떨어저서 인지 많은 꾼들이 자리를 떳습니다.
아침 7시...
떠난 자리에 새로운 꾼들이 들어 옵니다.
초릿대님이 하던 자리에는 거북이 님이 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하마님 자리...
역시 꽝...
일찍 철수 중입니다.
전날의 부진을 만회하러 화옹호로 출발하려고,,,
초릿대님이 2마리...
거북이님이 한마리...
백봉수로의 붕어들은 영악한가 봅니다.
눈치 빠르게 미끼만 살짝 따 먹고 도망가는...
앞에보이는곳이 붕어섬입니다.
이 앞쪽도 명당자리라고 합니다.
얼어 있는 낚시대를 녹여 가며 철수 하다 보니 어느새 해는 높이 떠 올라 있습니다.
커다란 텐트도 보입니다.
그 텐트 안에 작은 텐트가 또 있고...
아마 장박 하시는분이 아닌지...
석축 포인트 입니다.
철수에 바빠 조황 확인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곳도 밤에 기온이 떨어지자 많은분들이 떠났습니다.
하룻밤의 물낚시...
입질은 보지 못했어도 얼마만의 물낚시 였던지...
그저 물만 바라봐도 좋다는 꾼들.
저 역시 그들중의 하나 였습니다.
이제 물낚시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조행...
이번주에는 멀리 남쪽으로 떠나 볼까 합니다.
첫댓글 어신님 방가요? 좋은 그림 잘 봤읍니다. 근데 왜 어복이 충만하시기로 소문난 어신님께서 "꽝"을 치셨는지??
다음주에는 더 많은 붕어들을 볼수 있겠죠?
안출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