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에드가 경기 동영상, UFC 부산 코리안 좀비 정찬성 TKO승 페더급 타이틀 도전 기대, 최두호 패배 아쉬움
[UFC 부산] 정찬성, 1R TKO승..페더급 타이틀전 '성큼'
![▲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옥타곤 2연승을 완성하며 UFC 페더급 타이틀 샷 명분을 손에 쥐었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12/21/spotvnews/20191221214330955tsly.jpg)
▲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옥타곤 2연승을 완성하며 UFC 페더급 타이틀 샷 명분을 손에 쥐었다.'코리안 좀비' 정찬성(32, 코리안좀비MMA)이 웃었다.
약 4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옥타곤 무대에서 프랭키 에드가(38, 미국)를 꺾고 페더급 타이틀 샷 명분을 손에 쥐었다.
정찬성은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UFC 부산 대회 메인이벤트에서 에드가를 1라운드 펀치 TKO로 잠재웠다.
초반부터 불꽃이 튀었다. 둘은 옥타곤 중앙에서 자기 거리를 찾기 위해 잽을 뻗었다.
1분도 안 돼 정찬성이 왼손 잽으로 에드가를 고꾸라뜨렸다. 이후 벼락 같은 파운딩 펀치를 쏟아 승기를 거머쥐었다.
그러나 에드가는 끝까지 버텼다. 정찬성은 백 포지션을 확보한 뒤 꾸준히 펀치를 넣었다. 레프리가 에드가 상태를 확인하려고 몸을 숙일 정도로 강력했다.
결국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몸을 일으켜세운 뒤 다시 붙은 스탠딩 상황에서 간결하게 양손 펀치 연타로 경기를 매조졌다. 정찬성이 두 손을 번쩍 들고 크게 포효했다.
![▲ 프랭키 에드가가 고개를 떨궜다. 페더급에서 마지막일 수 있는 맞대결에서 발목을 잡혔다. ⓒ 부산, 한희재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12/21/spotvnews/20191221214331989ynrl.jpg)
▲ 프랭키 에드가가 고개를 떨궜다. 페더급에서 마지막일 수 있는 맞대결에서 발목을 잡혔다. ⓒ 부산, 한희재 기자정찬성은 판크라스와 딥을 거쳐 미국에 진출했고 WEC를 거쳐 UFC에 입성했다. 데뷔전을 시작으로 3연승을 이어 가며 2013년 8월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조제 알도와 타이틀전을 치렀다.
알도와 경기를 끝으로 3년 6개월 동안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치른 뒤 2017년 2월 옥타곤에 돌아와 데니스 버뮤데즈를 꺾었다.
지난해 11월 야이르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UFC 2연승을 노렸으나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엘보에 맞아 KO패했다. 커리어 두 번째 타이틀전 참전에 먹구름이 꼈다.
그러나 정찬성은 링네임 '좀비'처럼 제 손으로 부활했다. 지난 6월 페더급 최고 샛별 헤나토 모이카노를 58초 만에 TKO로 눕혀 쉬이 쓰러지지 않는 좀비 근성을 뽐냈다.
정찬성은 특유의 저돌적인 경기력으로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UFC에서 치른 직전 7경기 중 6경기에서 보너스를 쓸어담았다.
실력과 흥행성을 두루 지닌 파이터로 팬과 매치 메이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로부터 사랑 받는 선수다.
옥타곤 2연승을 완성한 정찬성은 총 전적을 16승 5패로 쌓았다. 페더급 타이틀 전선에도 자기 지분을 확실히 키웠다.
커리어 여덟 번째 쓴맛을 본 에드가는 통산 전적이 22승 8패 1무로 바뀌었다. 2013년 2월 이후 약 6년 7개월 만에 연패 늪에 빠졌다. 내년 1월 밴텀급 데뷔전 중요성이 더 커졌다.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현 기자
※ UFC 페더급 61 ~ 66 kg, 밴텀급 57.3 ~ 61 kg
iiiiiiiiiiiiiiiiii10시간전
정찬성 이긴 건 시원한데...에드가가 뭔가 짠한 건 왜지 ㅜㅜ 너무 압도적이었나
니자신을알라10시간전
잘했다
ever free10시간전
에드가가 준비 잘 했으면 또 어떻게 되었을지는 모른다..
그래도 경기 수락해준 에드가에게 고맙다
민국10시간전
에드가 준비 없었다는 분들 잘못알고 계신거 같은데 1월달 밴텀급 시합있어서 준비는 아마 꾸준히 하고 있었을거예요. 오히려 체중감량을 많이 안해도 되니까 개꿀이라 생각했을수도 있죠
포니테일10시간전
찬성이 화이팅
준비기간이 없었던 ... 쉽지않은 출전 허락
애드가 한테도 감사의 인사를 하고싶다
레오10시간전
그래도 에드가 까지 마라.... 정말 한 때 최고였다..... 참... 세월이 무상한 듯..... 그리고 찬성이가 준비를 잘 한 듯 하네.... 우리 나라에서는 찬성이가 그나마 유일한 실력인 듯..... ㅋㅋ
더나은희망10시간전
저 대단한 선수를, 에드가가 더 상위랭커인데 이렇게 쉽게 펀치로 잡아버리다니, 정찬성제2의 전성기네
청광이10시간전
에드가가 이렇게 완벽하게 박살 난 적이... 오르테가 전도 카운터 레슬링 실패하고 한동안 밀리다 진거고.... 이건 뭐 시작부터 압도한 거니....
욱희짱10시간전
권아솔은 보고 좀 느껴라~~~
아옹~ 좀비 대박
바로 타이틀샷 가즈아~~♡♡♡
심심해10시간전
진짜 잘해. 알도한테 운이 없어졌었다.
자유당 잡는 각시탈10시간전
정찬성도 할로웨이과네
갈수록 진화함 그게 정말 놀랍다
볼카노프새끼 잡으러 가자
한줌의Zero10시간전
아무리 독점이라지만 자기들 어플 깔면 볼 수 있다는 말로 시청자들 현혹해서 막상 깔았더니 개인정보는 공짜로 훌 빨고 볼 수는 있는데 돈주고 사서 봐야 하는 사기질을 뻔뻔하게 쳐하는 스포는 망해야 한다!
비브라토8시간전
정말 잘해준 정찬성 선수에게 축하를 보낸다,
지금 너무도 잘하고 있지만, 기우에서 한 마디 한다.
은퇴도 안하고, 경기도 안하며, 예능으로 바보짓하면서 돈버는 맛을 안 김동현, 유튜브로 돈버는 맛을 안 양감독tv의 양감독.....
같이 운동 한답시고 저런 인간들 졸졸 따라다니며 연습인지, 유튜브 출연자인지 모를 마동현, 최두호, 강경호....
지금도 안 어울리고 있긴 하지만, 결단코 은퇴하기 전까지는 이들과 어울리지 마라..
지금 정찬성이 가는길이 미래 한국 mma파이터들이 따라가는 길이 되는거다..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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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et Dang
7시간 전
I support TKZ in this fight, but seeing Edgar lost like this really make me sad.
Doj Kim
8시간 전
에드가 찐팬인데 전성기 피크 시절 비제이팬 두번잡은 레전드지만 이렇게 종지부를 찍나 서툴게 오르테가 대신 들어와 준것도 고맙고 안타깝다. 정찬성 이겨서 기쁩니다.
콩맨
7시간 전(수정됨)
정선수 이긴건 좋지만 에드가가 무너지는걸 보니 한편으로 뭔가 가슴이 아프내요 세월에 장사 없는 것 같아요 뭐 암튼 이겼으니 이제 타이틀 가자!!!
8시간 전
에드가 정찬성 먹잇감될줄 알았지만 명경기 안나와서 에드가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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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부산] 최두호 3연패, 극복하지 못한 '닥공 한계'
![UFC 3연패 부진에 빠진 최두호.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https://t1.daumcdn.net/news/201912/21/dailian/20191221212251919klez.jpg)
UFC 3연패 부진에 빠진 최두호.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이번에도 UFC 데뷔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최두호는 21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 에드가 vs 정찬성’ 메인카드 경기서 찰스 쥬르뎅(캐나다)과 맞붙어 2라운드 4분 32초에 펀치 TKO로 패했다.
벌써 3연패다. 지난 2016년 UFC 206을 통해 가장 큰 무대에 입성한 최두호는 격투 전설 컵 스완슨을 상대로 명승부 끝에 패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월에는 메인이벤트에 등장해 하드 펀처 제레미 스티븐스와의 난타전서 다시 패하며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연패에 빠진 상황에서 이번 경기는 군 입대 전 사실상 마지막 경기나 다름없었다. 경기력이 화끈해 상품성이 매우 뛰어나지만 승리가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걸 최두호 본인이 더 잘 알고 있었다.
UFC 데뷔 후 세 번째 상대였던 쥬르뎅은 최두호와 마찬가지로 ‘닥공’에 치중하는 파이터였다. 모처럼 화끈한 난타전이 기대됐으나 승부의 추는 너무도 쉽게 쥬르뎅 쪽으로 기울고 말았다.
출발은 좋았다. 최두호는 1라운드 부저가 울리자마자 특유의 펀치는 물론 로우킥까지 섞어가며 상대를 압박했다. 그러나 위기는 곧바로 찾아왔다. 1라운드 종료 직전, 쥬르뎅의 기습적인 플라잉 니킥에 이은 원투 펀치에 의해 쓰러진 최두호는 간신히 KO패를 피했다.
2라운드 들어 잔뜩 움츠려든 최두호는 분위기를 끌어 올린 쥬르뎅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결국 안면에 펀치를 허용한 최두호는 바닥에 쓰러졌고, 주심은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 쥬르뎅의 승리를 선언했다.
![최두호의 공격 일변도 전략은 통하지 않았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https://t1.daumcdn.net/news/201912/21/dailian/20191221212252980zuop.jpg)
최두호의 공격 일변도 전략은 통하지 않았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최두호는 지난 두 차례 패배에서 뚜렷한 숙제를 안았다. 단발성 펀치는 동체급 내에서 최상위권에 속하지만 상대를 확실히 눕힐 수 있는 연타의 부재가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이를 의식한 듯 이번 쥬르뎅전에서는 펀치와 킥을 적절히 섞는 모습이었으나 유효타로 이어지지 못하며 다시 한 번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다.
‘닥공’에 치우치다 보니 수비를 소홀히 하는 점도 개선되지 않았다. 최두호가 속한 페더급은 경량급이라 하더라도 제대로 된 카운터를 맞고 버틸 선수는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최두호는 스완슨전부터 스티븐스, 그리고 이번 쥬르뎅전까지 안면 가드를 소홀히 한 채 공격 일변도의 전략을 고집했다. 물론 2라운드에서는 수비적으로 임했으나 이미 상대에게 분위기를 내준 뒤라 큰 의미가 없었다.
최두호는 UFC 경량급에 모처럼 등장한 흥행력 갖춘 파이터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과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닥공의 한계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고 3연패 부진을 떠안은 채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왕호선11시간전
가드 좁해라
진짜10시간전
1라운드 초반 왼손목 골절이었다네요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삭개오10시간전
이제는 안쓰럽다....
그냥 체육관해서 돈 벌어라!!!!
참붕어7시간전
팀매드 답없다 나와라
kakei27시간전
어쩜 초창기 스타일이 최두호선수한테 맞을수도..
한방에 걸릴 위험은 잇지만..
레슬리정7시간전
손목이 부러졌는데 그정도 버틴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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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