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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광장 스크랩 주절주절 no.23 "07-06 청도 운문사 사리암"
마북리깡순이 추천 0 조회 72 08.08.08 02:35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작년 겨울에 사리암에 가고는 한 해를 넘어

몇 개월 만에 청도 운문사 內 사리암엘 갔다.

 

주말에는 찾아 오는 이도 많이 없고..

날씨도 흐린 일요일..

가게에는 직원들만 남겨 둔채..

개업 후 한번도 맘 놓고 쉬지 못했던

울 엄니와 마음과 몸을 달래며 사리암으로 향했다..

 

얼굴에 바람도 묻혀주고..

눈에는 청아한 그림을 새기러..

그리고 작은 기도를 하기 위해...

 

 

부산을 출발해서 도착한 서울산 톨게이트..
 

 

 

톨게이트 통과 후 우측으로 가면 보이는 이정표

 

 

장이 열리는 재래시장을 지나면 보이는 이정표

언양 쪽으로..우회전..
 

날씨가 흐리다.
부산을 출발 할때는 비가 왔었는데..
여기는 비 흔적이 없다..
 

 

운문사 9Km

이정표를 지나 작은 마을에서 좌측으로..
(무슨 마을인지는 모른다..-_-;)
 
 

 

운문사로 들어가는 첫 출입구에서
사리암 출입증을 보여주면 입장료 없이 차량 출입이 가능하다.
 

두번째 출입구에서 한번 더 사리암 신도증을 보여주면
역시 무료 차량 출입이 가능하다.

 

 
우측으로 보이는 운문사.. 

 

 

운문사 안으로 들어 가본적은..
내 기억에...딱 두번 있다. 
 

 

중학교 때...그리고...
성인이 된 후 사리암 가게 되면서 한번 더 가보자는 의미에서..-_-

 

 

올때마다 사리암을 가기 위해 오는 곳이기 때문에.. 

 

 

 

위 건물 옆에 길이 하나 있는 곳 입구에 설치 되어 있는..
출입 금지..(몸빼바지를 입은 내 모습이 살포시 찍혔다. -_-;ㅋ) 
 
 

 

바로 옆에 운문사 입구가 있다. 

 

 

사리암으로 가기 위해 통과 해야 하는 3번째 출입구.. 

 

 

공고문.. 

 

 

오늘은 출입 차량이 많아서
나오는 차량 갯수에 따라 들어 가야 하기 때문에 관리인이
출입 통제를 하고 있다.
10분 가까이 기다려 이제야 차례가 왔다..

 

 

 

차로 5분?정도 들어가면 큰 주차장이 있다.
운문사 입산 입구를 지키고 있는 소나무..

 

상당히 가파른 오르막 길..
 
 

 

사리암 입구

 

 

 

 

곳곳에 소원을 염원하는 돌탑들..

 

 

 

올라가는 우측 아래로 물이 흐르고 있다.
(상당히 깊은 골짜기를 아래로 보고 찍은 건데..-_-;)
 

 

 

오늘은 등산객도 많고.. 

 

 

열심히 올라가시는 울 엄니..
기도 하러 왔는데 사진 찍는다고 한소리 들었다..킁..-_-;

 

 

아까 비석이 보이는 입구에서 10여분 쯤 올라가면
돌다리가 보인다.
이 돌다리를 건너면 드디어 시작이다.
눈으로는 가까이..저어기 산중턱에 암자가 보이지만..
가파른 계단을 내 걸음으로 30여분 정도 올라가야 한다...-_-;

 

 

기합을 넣고 올라가본다.

 

 

 

3/1 정도 올라 왔나..-_-?

 

 

숨 한번 쉬어 주고.. 

 

 

반 정도 올라오면 목을 축이는 곳이.. 

 

 

물이 맑고 깨끗하다..
그리고 시원하기까지 하다.
겨울에는 시리도록 차갑다..
주위는 얼어도 물 줄기는 얼지 않는다. 

 

 

중간 중간에 곡식이 놓여 져 있다. 

 

 

사리암으로 올라가는 곳곳에는.. 

 

 

산비둘기, 다람쥐, 산고양이 등..?
도 있기 때문에...^^
  
 

 

 

 

이제 다 왔다.

산속 깊숙이 숨어 있는 사리암..

문명이 발달 하기전에는 얼마나 더 깊이 숨어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올라가는 왼쪽에 설치 되어 있는 통제구역..

 

 

사람이 아닌 사리암에 필요한 식자재나 물건등을 옮기기 위해
설치 되어 있는 곤돌라.
사람은 못탄다.
가끔은...저걸 타고 이동하면 기분이 어떨까..하는...-_-ㅋㅋㅋ

 

 

 

 

사리암 연혁 오른쪽에 기도를 하는 작은 법당이 보인다.
이제부터 조용히 기도를..
스님들의 기도소리가 들린다.
빨리 가서..나반존자..
 
나는 2시 반부터 절을 하며 기도를 했다.
108배...는 무시한다.
스님들과 함께하는 단체 기도가 끝날 때까지 기도를 하며 절을 하기 때문에
108배의 의미는 없다.
기도가 끝나니 4시 반이다.
다리가 후덜덜...
그리고..
배가 고프다...-_-;;
.
.
.

 

 

기도 후 공양을..^^
시래기국.. 

 

 

여기는 셀프다. -_-
밥도..반찬도..국도..

 

 

언제나 반찬은 3가지..많은 날은 4가지..
4가지가 있는 날은 보통 행사나 큰 제가 있는 날이다. 

 

 

시래기 국에 밥과 반찬을 올려서.. 

 

 

요렇게 국에 반찬과 같이 말아 먹으면 맛있다.
가끔은 반찬만 밥과 같이 비벼 먹으면 맛있다.^^ 

 

 

기도가 끝나면 제에 올렸던 떡이나 과일이
후식으로 나온다.
운이 좋은 날은 과일까지 기대 할 수 있는데..
그래도 오늘은 이것도 겨우 얻을 수 있었다.
등산객등 신도들이 오늘 많았기 때문에
순식간에 사라졌다.

 

 ===================================================

 

예전에 다른 블러그에 올렸던 게시글인데

약간 수정해서 다시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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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8.08 09:45

    첫댓글 사진이 생각보다 많넹^^ㅋ

  • 작성자 08.08.08 12:30

    펌한건데 이정도 성의는 있어야죠. ㅋㅋ

  • 08.08.08 10:05

    다음엔 곤돌라 탄 사진을 올려주세요~ㅋㅋㅋ

  • 작성자 08.08.08 12:30

    곤돌라 뿌셔진다. -_-ㅋ

  • 08.08.08 12:43

    사리암 꼭대기까지~ 힘들어겠어용~~!! 전 그전날 술마니 먹고 갔다가 사리암 사진보고 괜찮겠네 올라갔더니 죽을뻔 했습니다~헥헥~ 그런데 꼭대기에서 보는 노을은 참으로 좋았습니당~!! 사람들한테 추천만 합니다~ 전 안가구!ㅎㅎ

  • 08.08.08 15:38

    운문사, 운문사 언저리, 운문댐까지는 처음 운전 배워서 운전 연수 했었던 길이고 또 답답하면 심심하면 뻔질나게 드라이브 다녔는데 정작 사리암은 한번도 안가봤다는ㅜ.ㅜ ....참 사리암 주차장에서 하늘에 무수한 별은 봤다. 친구의 엤사랑의 추억을 더듬으면서리~~그사람이 별보고 싶다니깐 여기 델꼬 와서 별을 보여주더래 어쩌네 하면서리.....ㅋㅋ

  • 08.08.08 18:38

    으따...디게 높은가보다....사진으로만봐도 거의 등산수준이네...^^;;..

  • 작성자 08.08.08 19:11

    조만간에 함 가좌. 수육으로 싸우나도 할겸.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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