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던 설악에 오늘도 밤새워 달려왔다.
날씨도 좋고,산길도 금방 훤하고 전날 비가와서인지
시원하고 수량도 적당하다.
거리:약 17km?
소요시간:4:15~15:15
11시간소요.
마당바위대장님,여명님,홍두께님,천산님,산까치님,흰구름님,박산님,장땡님,무심님,
행운이님,이쁜걸님,멜라님,에버그린님,경주 14명.
안개 자욱한 휴게소 풍경.
입구 수문장에게 인사~~
카메라를 깜박하고
안가져와서 손폰으로 하려니 ....
키스바위
비선대 도착~~`
천불동으로~~
별길 바라만 본다.
벌써 저 위를 오르는 팀들이 보이고....
오련폭포 일부
양폭산장
빛바랜 노루오줌...
음폭골로 접어들어 만나는 무명폭포
음폭포
음폭포 좌측 산으로 돌아서 음폭 상부로 조심 조심 로프를 잡고 하강
이끼가 무척 미끌거려 조심 조심 이동...
염주폭포!
터리풀
이끼가 참 예쁘다.
염주폭포 상단
4~5봉 오름길에 우측으로 길이있어 가보니
멋진 조망이 좌악~~~
음폭골이 한눈에 들어온다.
촛대바위?
5봉에서 4봉으로 내려갔다가
공룡능선의 신선봉과 4봉
5봉. 꽃게눈 모양의 (집게바위)~~~
공룡 들머리인 신선봉과 7형제봉이 바로 코앞에서 환영한다.
뒤돌아본 5봉 풍경
파노라마로~~
좌 신선봉과 천당4봉
신선봉,하얀구름모자쓴 칠형제봉, 망경대와 그 주변의 암릉들...
설악의 한가운데 서서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리요...
내려와서 4,5봉 촛대바위 근처에서 점심을....
촛대?
5-6봉은 패스
힘들게 올라쳐서 7봉 해산굴(통천문)까지~~~
베낭은 우측으로
사람은 좌측으로 통과하고.
좀전까지 구름모자를 쓰고있던 울산바위가 모자벗고 인사한다.
그뒤는 북설악 상봉과 신선봉일까요?
흰구름님의 배경이 흰구름이네?
ㅎㅎㅎ
공룡능선의 신선봉과 뒤로 칠형제봉
천당8봉과 대청봉 방향
8봉
신선봉
지나온 4,5.6봉 모습
대청 방향
천당문 통과중~~모두 베낭은 머리에 이고 가야한다.
내 배낭 사이소~~~
모두 통과한 천당문
당겨보니 희운각대피소도 보인다.
귀한 솔체가 한송이 고고하게 피어있다.
8봉을 지나 하산길이다.
이지점에서 우측으로~~~
8봉 직벽을 우측에 두고 내려선다.
지나온 능선들...
정규등로와 만나 뒤돌아본 하늘은 참 화창하다.
천당폭포위의 무명폭포
천당폭포
양폭포 위에서 더딘발이 내려보니
모두 폭포 아래서 인증을 하고있다.
양폭대피소
귀면암 통과
적당히 땀을 씻고 뽀뽀바위에 눈맞추고
소공원에 도착했다.
안녕! 반달곰아~~~세존봉도 내려다본다.
또 다시 만나자. 늘 그리운 설악이여~~~~`
속초 청초호 먹거리단지에서 맛난 갈비와 냉면 정말 맛이 최고였습니다.
첫댓글 음폭,염주폭의 폭포수도 적당해서 좋았고
천당4봉에서의 조망은 여기가 천당 이로세 라고 외칠만 했지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너무 좋았지요.
근디 늘 함께하던 야시님이 없은게 얼마나 허전하든지요...
미끄러운길 안전하게 잘 챙겨주니 덕분에 겁없이 덜렁덜렁 잘 따라다니지요.
늘 고맙습니다.꾸~~벅
천당길에
굽이굽이 자애로움을
허락해주신~~
천당문에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서락의 속살을 지대로
보는 하늘의 허락된 날씨가
와 그리도 고맙던지요..
누님의 덕이 평소에 많이
배풀어준 광명이였습니다
조은날엔
누님이 있어 언제나 즐겁습니다..
든든한 산친들이 있으니 두려움도 잠시 양보해주었고...
안전하게 즐기며 동행하니 얼마나 고마운지요.
늘 요즈음만 같아라~~~
몇년전 다녀온 기억이 있는데ᆢ
다녀온 울님들 행복해하는 모습으로 위안삼아봅니다
천당은 늘 거기 있응게...
그 느낌 알잖어~~
분신처럼 늘 붙어있던 카메라 없이 휴대폰으로도 찍을건
다 찍었네요.
설악의 아름다움에 풍덩 빠진 날이었습니다.
더딘발에 폰으로 조작이 번거러워 사진이 단촐하지만,
함께 거닐은 꿈같은 시간은 두고 두고 잊지못할 추억이 되겠지요
많은 배려와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험한 산길에
사진까지 멋지게 담았습니다
함께 한 천당
즐겁고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흰구름님 덕분에 많은 추억거리를 남겨주어서
감사하지요.
혼자 갈 수 없는길에 동행 할 수 있으니 참 행복하지요.
자주 산에서 만나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