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방에 글내용이 어울리나 고민하다,,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어제 지인으로부터 추석이라고 미리 갈비세트를 받았어요. 두께가 있는걸로 보아
LA갈비는 아니고,,그냥 소갈비같은데요,,
왕골같은 곳에 고기가 포장되어 있고 겉은 분홍보자기에 쌓여있는데,,,고기나 보자기 어디에나 아무런 로고나
뭐 그런게 없네요.
뭐 의견이 분분하지만,,저나 남편이나 받고 확인하는 순간 암말 못하고 난감하게 서로 얼굴을 봤습니다.
지방이라서 여긴 마트도 많지 않고 아직은 주위에서 미국산 소고기를 판다고 하는 곳을 못보았는데요,,
한우만 파는 큰마트에 전화를 해보니,,자기네 마트에서 파는것은 보자기나 고기 포장에 인증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참,,난감합니다. 선물주신 분은 정성들여 주신건데,,그렇찮아요,,평소에 내가 함부로 사먹지 않던 비싼것도 선물은 하게 되고,,,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어디서 사셧나,,뭐 이런건 물어볼수 있는 분이 아니라서요..
고기에 뼈를 본 순간 전 가슴이 철렁했어요..휴...
광우병에 대해서 여러 의견을 가지고 계시겠지만,,암튼 적지 않은 수의 분들은 저처럼 고기를 보고 고민하고
근심하게 된건 분명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고민하다가,,,시내에 고기파는 또 다른 큰마트가 있는데 거기가서 갈비세트 포장이나 그런걸 살펴볼까,,
별 생각을 다합니다..설사 한우여도 이런 저런 복잡한 생각으로 먹고 잘 소화시킬수나 있으련지요..
첫댓글 미국산 쇠고기가 선물세트로도 제작되어 팔리고 있는지 저두 궁금하네요. 마트나 백화점에서 미국산은 찾아 볼 수가 없네요. 이런경우 저라면 최대한 알아본 후에, 출처가 명확하지 않다면 과감히 고기 먹는것 포기하겠습니다. 님 말씀대로 꺼림직한 상태로 먹는다면 두고두고 찝찝할 거 같아요. 주신분 성의가 있어서 이럴때 정말 난감하고, 이런 댓글 쓰기도 좀 그렇네요. 추석때 고기 선물세트 들어올까봐 고민하게 되는 상황이 정말 싫어집니다.......
목숨걸고 먹을 필요 없다고 봅니다 주신분 성의는 감사하게 마음으로 간직하고 고기는 과감히 버리겠습니다 가족 전체를 위험에 빠트릴수 있다고 봅니다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형마트들은 모두 호주산이든,한우든 별도의 표시를 한다고 합니다.그럼 일반 정육점에서 판거란 결론이 나오는데,미국산 그렇게 인기 좋다고 떠드는 신문들 있던데,,왜 제가 사는 곳은 미국산을 찾아볼수가 없는지요,,,그래서 더더욱 불안합니다. 아이들에겐 먹일수가 없고,,저희부부 30대인데,,괜히 먹었다가 나중에 돌이킬수 없는 일이 일억분의 1일이라도 생긴다면,, 그 생각을 하니 참으로 한탄스럽습니다. 분홍보자기는 죄가 없으니 보자기만 남겨두고 버릴려구요,,아깝습니다,,왜 국민이 이런 맘고생을 해야하는지,,,퇴임까지 임기 유지하길 절대로 원치 않지만 퇴임후에 mb부부 과연 울나라에서 살까요? ㅠㅠ
얼마전에 기사를 보니깐, 미국산 소가 많이 유통되어서 원산지 표기도 믿을것 못되게 어찌 유통될지도 모른다는 글?기사?를 본것 같아여... 그래서 다들 올 추석엔 갈비세트를 선물 주는 것도~선물 받는 것도~다들 꺼린다고 하더라구요... 에효..............정말.. 한심한 나라서 태어나서 이 뭔 맘고생을 해야하는지...ㅠㅠ 안먹고 버리기엔 넘 아깝잖아여...ㅠㅠ
같은경우가 생길까봐 염려가되네요...실생활에 이런저런 불편한 것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저라도 못먹을것 같아요. 대통령 잘못 뽑아서 별걱정을 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