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중흥과 모든 이들의 평안이 이루어지기를! -500km 자비순례길 회향
한국불교 중흥과 국민들의 안녕, 코로나 역병에 지친 모든 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팔공산 동화사에서 서울 강남 한 복판 수도산修道山 봉은사까지 남-북을 종주하는 상월선원 만행결사 <500km 자비순례>길 대장정이 무탈하고 원만하게 마침표를 찍었다.
“저희가 내딛는 걸음걸음을 섣불리 고행이라 여기지 않고
한 걸음이 행워行願의 과정이요, 한 걸음마다 의지의 실천
으로 삼겠나이다. 부처님께서 열어주시는 마음의 길을 따라
함께 걷고, 그 길을 걸으며 나에게 묻고 나에게서 답을 얻
겠습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 하옵니다.
종단의 중흥이 사회의 평온으로 나아가기를 동참대중 모두
부처님께 고告하오니 섭수攝受하시어 곧고 너른 길을 환하
게 밝혀주시옵소서.“
<상월 만행결사 자비순례 사부대중 일동>
지난 10월 7일 동화사를 출발한 봉은사 회주(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한 82명의 스님들과 자천自薦의 불교계 지도자와 재가불자 29명을 포함한 200명의 동참대중은 10월 25일 마지막 야영지인 남양주체육관을 경유하여 26일 서울 봉은사에 도착했다.
이번 자비순례길 동참자 우바새-우바이(재가불자)는 총 29명으로, 그 중에는 ‘비非불자’도 있었으며, 지역과 구간에 따라서는 100명 안팎의 ‘1일 동참자’가 후미를 따르며 호응을 보내는 열기를 보여주었다.
10월 27일 새벽같이 봉은사를 출발한 순례단은 이번 만행결사의 단초가 되었던 위례신도시의 상월선원 천막선방 자리를 방문 원만한 불사를 발원하는 의식과 공양게를 올린후, 봉은사 미륵대불광장으로 이동, 순례길 대장정의 무탈한 성만을 마무리하는 회향廻向의식을 거행했다.
<참조>'불국토속 평안한 세상이여 오라! '- 500km 순례길 발원(‘20.10.28)
<불교중흥과 국난극복을 발원하며 팔공산 동화사에서 서울 봉은사까지 511km 남-북을
종주한 상월선원 만행결사 자비 순례단이 21일 간의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회향의레를 진행하고있다. 2020년 10월 26-7일 서울 봉은사>
첫댓글 수고많으셨습니다.
모두 성불하십시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