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첫시험이라 긴장도 없었지만 만약 제가 다 공부했다고 가정한다면 긴장감 급상승일꺼 같다는 생각이 ....
아는것도 별로 없지만 스키드 마크같은거 설마 이런문제 낼까? 라는 생각에 스크래치 이러고 있다 ㅎㅎ
10시 땡 ~~ 하고 쫌지나서 선덕고 4층 에서 셤본 나는 내 귀를 의심했다.
미친 닭이 꼬 끼오~~~ 별로 신경은 안썻지만 참 학교에 동물 키우는 곳도 있고 설마 토종 닭이 산에서
그시간에 우는 것도 아는게 없으니 이딴 생각만 하고
그냥 이런저런 재밌는 사건 궁금하네요 ㅎㅎ
첫댓글 우리 고사장에서는 서울인데 경기도 분이 잘못오신분 있었음 -_- 정말 안습이더군요.. 응시번호 똑같다고 감독관에게 말하는데 자세히 보니 응시지역이 경기 -_-
헉~설마요~농담한거겠지요..병신이 아니고서야
진짜예요..아마 영훈고등학교에서 보신분은 알듯
ㅎㅎ 아놔~~ 근데 답안지에 필적 확인란에 예시)본인임을 확인함 이거 원래 똑같이 적는건가요? 전 무슨말인지 몰라서 필적 확인한다 길래 제 이름 적고 나서 감독관한테 물어보니까 암말 안하고 수정액 가져오더니" 똑같이 적어요" 이래서 그때 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엇...영훈의..혹시 그분인가...그분좀 짱이었는데...책상의자 가져오고..
선덕고 88교실 마지막번호3080까지 교실 9시50분에 답안지 돌리고 있는데 문 갑자기 열리면서 감독관님 교실을 계속 못찾고 있습니다 교실이 없어요..감독관:이쪽으로 쭉 가다 옆으로 꺽어야 되요..수험생:아..네.. -100미터는 잘하겠더군요-경시모에 누가 그러는데 시험 잘봤답니다. 복도가 ㄱ 자 건물이었음
서울 우리반은 9시 45분에 들어와서 시험보던데..
우리 감독관(경위)님 경찰시험 치실 때, 50만원짜리 손목시계 창가에 놓고 그냥 나오셨다네요..ㅋㅋㅋ
요즘은 핸드폰 그냥 가방에 넣고 안걷나요>>? 재밌는건 아니지만 저희 시험실은 그냥 가방에 넣고 말았다는.. 편하고 좋던데.ㅎ
꺼두거나 밧데리 빼놓으면 상관없어요..^^;;
사실 저희 아버지 현직 이신데 넘 긴장하셔서 성명란에 홍길동이라고 적었다가 셤 끝나고 홍길동씨 있으신가요 아무도 없었다는 .... 그래서 나중에 다들 바로 못가고 아버지 걸렸다고 하시던데 장난 아니고 그때 아버지 인생에서 가장 재밌던 실화였어요 ㅎㅎ
충암고 9시 50분에 들어와도 시험보게 해줬고요, 한분은 소변이 급하셔서 그냥 교실 벽에 대고 쐈어요. 밑에 휴지 깔고.. 참 많은 에피소드 있었던 반이였습니다.
그얘기들었습니다 그냥 창문열고 밖에다 싸게 해주는게 좋았을텐데
어머
대박 ㅎㅎㅎ
우리 감독관은 우리 셤보고 경위 승진보다 어렵다고 솔직하게 말해주던데.... 문제 출제위원의 뇌구조가 궁금하네요 ㅋ
아 ~~ 페이지 넘어갔다 휴!! 이글 저장했다가 나중에 힘들때 읽어야지 힘들어도 웃고 살자구요 ㅎㅎ
헐... 소변은 너무한듯...부감독관은 괜히있나 따라가주는 정도는 괜찮을것 같은데 왜 저래야되는지...
우리반감독관님은 신분확인하면서 "사진들은 다 잘나왔는데 실물들은 왜이러냐고..."ㅋㅋㅋㅋ안경쓰고 화장도 안한 쌩얼로 대부분 오셔서 사진이랑은 차이가 좀 나자나용...ㅋ저 확인할때 "안경 벗을까요?한마디 해드렸습니다..ㅎㅎ
2차때는 미리 하기스 귀저기 준비해야 겠어요 이거 원참나 나원참 참나원~~``
서울여자우리반..종치고나서도 마킹하는여자분..부감독관이옆에오니까 잠깐만요잠깐만요..이럼서..맘착한 부감독관 천천히쓰세요~이랬더니 완전 적반하장..답좀불러주세요!!!ㅡ.ㅡ 봐주는게 어딘데 어따 답까지불러달래??ㅋㅋ
헉. 좋은 부감독관이네요. 울반에 여자분 제가 다 안타까웠어요~ 답안마킹은 다 했는데 이름 마킹 안했다고 무효처리하겠다고 겁주시던데 진짜 그렇게 됐는지 궁금하네요. 우시던데 제가 다 맘이 아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