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월 14일은 화이트데이(White Day)다.
한 달 앞서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와 반대로,
남성이 여성에게 애정을 표현하는(show affection) 날이다.
밸런타인데이는 고대 로마에서 유래해
동·서양에서 모두 기념하는 데 비해
화이트데이는 일본에서 생겨나
일본 한국 중국 대만 등 동북아에서만 치러진다.
화이트데이는,
1978년 일본 제과협회가 매출 올리려는 상업적 목적으로
밸런타인데이 선물에 보답하는 날을 만들어
남성들이 사랑을 털어놓는(profess their love) 사이에
주머니를 털기(empty out their pockets) 시작했다.
일본의 화이트데이엔
三倍返し(세 배로 돌려주기)라는 불문율이 있다.
한 달 전 밸런타인데이 때 받은 선물이 있으면
최소한 그 값어치의 세 배 되는 걸로 갚아야 한다는 것이다.
거기에 돈을 아끼고 인색하면
멀지 않은 장래에(in the not too distant future)
다시 연인 없는 싱글로 돌아가리라는 경고까지 따라붙는다.
최근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연인이 없는 젊은이들은 SAD라고 부른다.
SAD는 슬프다는 영어 sad의 뜻을 원용하면서
Single Awareness Day(혼자임을 자각하는 날)라는 뜻이다.
또한 한 달 후인 4월 14일은 블랙데이다.
화이트데이가 일제(日製)라면 블랙데이는 우리나라 국산이다.
SAD에 애달픈 솔로들이 검은색 옷과 액세서리에
까만색 매니큐어를 칠하고 검정신발을 신고 가서
짜장면을 먹고 블랙커피를 마시며
스스로 위무하는(comfort themselves) 날이다.
나에겐 그냥 매일 매일이 “좋은 날”이다.
오늘은 manager 와 추어탕을 먹고 와야겠다.
미꾸라지는 잉어목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추어(鰍魚)라고도 부르며 식용으로 쓴다.
방언으로는 “미꾸리”라고 하지만,
사실 미꾸리는 다른 어류의 종(種) 이름이다.
앞에서 보면 미꾸리 몸통은 둥글고,
미꾸라지는 세로로 납작하다.
이 때문에 미꾸리는 동그리,
미꾸라지는 납재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자기 자신에게 이롭지 않으면
요리조리 살살 피하거나 잘 빠져나가는 사람이나
행동하거나 처신하는 폼이 잽싸고 약삭빠른 사람을
미꾸라지라고 한다.
법(法)미꾸라지는 주로 수도권에 많이 서식한다.
미꾸라지는
아가미호흡만을 하는 대부분의 어류와 다르게
보조호흡으로써 '장호흡'을 하는 어류이다.
덕분에 산소가 녹기 힘든 탁한 물에서도
직접 수면에 입을 대고 호흡해서 생존이 가능하다.
미꾸라지는 모기의 유충인 장구벌레의 천적으로
하루에 1천 마리 이상을 먹어치우며
야생에서는
메기. 거북. 수달. 왜가리. 황새. 두루미 등 천적이 많다.
아시아지역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식용식재료로 사용했다.
미꾸라지를 활용한 요리로는 추어탕이 가장 보편적이다.
미꾸라지가 용 됐다.
미꾸라지 천 년에 용 됐다.
용이 개천에 떨어지면 미꾸라지가 된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 흐린다. 등의
미꾸라지에 관한 속담이 있다.
쭉정이는
껍질만 있고 속에 알맹이가 들어 있지 않은
곡식이나 과실 따위의 열매이며,
사람도 쓸모없게 되어 사람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을 쭉정이라고 한다.
쭉정이는 불 놓고 알맹이는 걷어 들인다는 말은
버릴 것은 버리고 쓸 것은 거두어들여 놓는다는 말이다.
쭉정이가 머리 드는 법이고
어사(御史)는 가어사(假御史)가 더 무섭다는 말은,
실속이 없는 사람이나 가짜인 사람이
자기가 제일이라고 거들먹거리는 경우를 말한다.
빨갱이는 공산주의자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며
빨치산( partizan )은,
적의 후방에서 통신이나 교통시설을 파괴하거나
무기나 물자를 탈취하고 인명을 살상하는 비정규군으로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6․25전쟁 전후에
전국각지에서 활동했던 공산 게릴라를 가리키는 말이다.
한국 전쟁 때 인민군으로 내려온 후에
빨치산으로 남한에 남은 경우가 많으며
지리산뱀사골은 수많은 빨치산이
생사의 기로를 넘나들었던 계곡이다.
빨치산은 산(山)이 아니며,
러시아어 partizan의 한국식 발음이다.
게릴라(guerrilla)는
적의 배후나 측면을 기습하여
적을 교란하고 파괴하는 소규모의 비정규 부대이다.
의사들은 오늘도 투쟁(鬪爭)을 계속하고 있다.
아픈 사람을 돌보는 도덕적 사명감도 져버리고
자기만의 욕심(慾心)을 채우려고 억지를 쓰고 있다.
예라이...... 이런 호랑말코 같은 놈들아!
우리나라의 의료기관분류는,
1 차병원은 동네의원 총 35,700 개 의원이며,
2 차병원은 총 3,400개 병원으로
100~500병상의 종합병원이나.
30~500병상을 갖춘 전문병원이며
3 차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총 45개 병원이다.
이 풍진세상의 인적 구성은
금배지를 다는 의원(議員)이나
흰 가운을 입고 사람의 하나밖에 없는
귀중한 생명을 다루는 의원(醫員) 중에는
참 별의별 사람이 다 있다.
미꾸라지 같은 의원(議員)도 있고
미꾸리 같은 의원(醫員)도 있으며
빨갱이(빨개이)같은 사람도 있다.
사람의 착한 마음의 3가지의 근본을
3 선근(三善根)이라 하며
이는 무탐(無貪), 무진(無瞋), 무치(無癡)이다.
곧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는 탐욕심(貪慾心)과
화내는 마음과 어리석은 마음이 없어야 한다.
내가 좋은 과보(果報)를 받으려면
탐욕심을, 베푸는 마음의 보시(布施)로 바꾸고
화내고 꼬라지(꼬락서니) 부리는 마음을 자비심(慈悲心)으로,
어리석음과 꼬장 부리는 마음을 지혜심(智慧心)로 바꿔야 한다.
야고보서 1:14.15에,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慾心)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罪)를 낳고
죄가 장성(長成)한즉 사망(死亡)을 낳느니라. 라고했다.
무엇이든 욕심을 내는 것이나 화를 내는 것이나
어리석은 언행을 하는 것도 죄를 짓는 것이다.
의사들이 돈에 대한 욕심이 지나지면 죄를 짓게 되며,
좌파나 빨갱이들이 꼬락서니를 부리는 것도 죄를 짓는 것이며
우매한 중생들이 지혜롭지 못한 것도 죄를 짓는 것이다.
로마서 6:23 에
죄의 삯은 사망이요! 라고 했으니
우매한 중생들이 3독(三毒)의
탐욕과 화냄과 어리석음의 독한 죄를 짓게 되면
결국 사망(death)하게 된다.
오늘도 좋은 날!
좋은 날에는 추어탕을 먹고 맨발걷기를 하자.
<쇳송. 3310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