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같이 먹는다는 것...마을공동체가 뭐 별건가요?^^ 모여서 맛있는 밥 지어 우리 아이들 입에 밥 넣어주고,
사는 이야기 나누는게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마을살이 아니겠어요^^
오전에 몇몇 엄마들이 모여 장보고, 다듬고, 조리고, 굽고...도서관에 맛있는 냄새를 솔솔 풍기며 마을밥상을
준비했답니다. 한상 가득 차려놓은 밥상에 둘러앉아 재미난 이야기를 나누며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지요.
정성과 사랑을 담뿍 담아 이쁜 도시락도 만들어, 우리 주위에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주었답니다.
인혜씨와 열령샘이 할머님을 찾아가 도시락도 전하고 오랫동안 이야기도 나누고 돌아왔어요.
그동안 아이들은 시원한 도서관에서 신나게 놀면서 엄마를 기다렸답니다.
아이스크림도 나눠먹고 자원봉사자 언니가 읽어주는 그림책도 보면서 오늘도 쑥쑥자라고 있어요^^
다음달에도 마을밥상&반찬나눔은 계속됩니다.
관심있는 분들, 누구나 환영합니다!!!
방학이라 학생들이 봉사하러 많이 오네요^^ 같이 고추도 다듬고, 양파도 다듬고^^
엄마들이 밥상차리는 동안 아이들은 행복하답니다^^
여러사람이 모여하니 일이 뚝딱!
도서관 주방을 내 집 주방처럼^^다들 주부들이라 알아서 넘 넘 잘하세요
보이시나요? 황홀한 제육볶음의 비쥬얼
우리 어릴적 골목 평상위에서 마을 어른들, 친구들과 나누어 먹던 점심대신 우리 아이들은 도서관 점심을 커서도
그리운 추억으로 기억하겠죠^^
많이 먹어라^^ 열령샘이 백종원만능간장 레시피로 만든 감자조림이 인기짱!!!
어릴때 마을평상에서 풋고추랑 오이장아찌무침으로 한여름 밥먹던 생각이^^
정성껏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까지 완료^^
첫댓글 참 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