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팔환초란 가산-팔공산-환성산-초래봉을 잇는 도상거리 약 38km(실거리 45km 정도)에 달하는
산줄기로 열정 + 약간의 체력이 요구되는 종주산행코스입니다.
최근에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습니다. 승격 기념으로다 등고선에서 가. 팔. 환. 초 한번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수석 대장님의 의견을 받들어 걷기 좋은 날, 개천절에 그 길 걸으러 갑니다.
그리고 국립공원이 되면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왕창 생기는데, 야간산행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갈수록 야간산행 하기가 어려울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자유롭게 야간산행을 할 수 있기에 개천절 연휴를
맞이해서 번개 칩니다.
팔공산을 주봉으로 하는 이 산줄기는 평소 우리가 자주 찾는 곳으로 익숙한 산길이고 이동거리도
가깝고, 부득이한 경우 중간 탈출 루트가 다양해서 부담도 크지 않습니다.
본인이 완주하고자 하는 의지와 약간의 체력만 있으면 완주할 수 있으니 아직 한 번도 가팔환초
종주를 해 보지 않은 분들이나, 자주 했지만 또 하고 싶다. 오래오래 걷고 싶다. 등등...
모든 분들 환영하니깐 꼬랑지 퍼뜩 잡으시기 바랍니다.
□ 출발일시 및 장소 : 2023.10.02(월) 밤 21시 - 3호선 매천역
□ 산 행 지 : 가-팔-환-초
□ 산행코스 : 계정사-가산-팔공산-갓바위-환성산-초례봉-매여동
- 산행지 및 코스는 사정에 따라 취소 또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산행 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 산행거리 : 약 38.4km
□ 산행시간 : 약 18~19시간(후미기준)
□ 중간탈출 :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하산길이 수 없이 많음.
□ 준 비 물 : 도시락 1식, 간식, 식수, 렌턴, 방풍재킷등
□ 산 행 비 : 1/n
- 연락처 : 일디타 ( 010-6502-8096 )
□ 교통편 : 추후 통보
□ 준수사항
- 배낭의 무게를 최대한 줄여라.(장거리산행은 무게와의 전쟁임)
- 발이 편해야 오래 걷는다. (중등산화, 신발깔창, 등산양말 등 선택 신중.)
- 먹은 만큼 간다. 허기지기 전에 먹어야 한다.
( 간식은 충분하게:초콜릿, 영양갯, 크래커, 사탕, 젤리등 )
-체력안배가 완주의 승패를 좌우한다.
_ 초반 또는 경사면을 오를 때 필요이상 체력소모 하지 마라.
_ 오르내림이 많은 구간에서 지나치게 속도를 내지 마라.
_ 탈진하기 전에 미리 쉬어라.
□ 기타 참고 사항
- 점심식사는 능선고개 식당에서 해결합니다.
- 식수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 : 한티재, 갓바위, 우정식당등
1. 가팔환초란? 대구의 진산인 팔공산 이어가기로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학명리 다비암(구 계정사)을 들머리로 하여 가산.팔공산.환성산.초례봉을 차례로 순회하는 산행 코스이다. 그 실제 거리는 약 45km이고, 가산바위,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가산산성, 팔공산의 기암괴석, 누구에게나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갓바위(관봉석조여래좌상(보물 431호), 팔공산 자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환성산, 태조왕건이 피신하여 목숨을 보존했다고 하는 역사적 유래지인 초례봉 등을 차례로 관람할 수 있다. 2. 개별산 소개 1). 가산((해발 901.6m)
신라시대 오악신앙(五岳信仰)의 중심인 명산 팔공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약10㎞ 떨어진 해발 901.6m의 가산은 『경상도지리지』팔거현조에 명산 가사산(架士山) 재현북(在縣北)이라 하였는데 가산은 가사(갓의 음차, 변.말 - 팔공산 연봉 서북쪽 끝)산 → 갓산 → 가산으로 이름된 명산으로서 일명 칠봉산이라고도 불리며 군내 최고봉으로 가산면 가산리에 있다.
7개의 봉이 7개의 골짜기를 이루어 七谷이라 한 것이 오늘의 칠곡(漆谷)이 되었다. 1640년(인조 18년)에 가산성을 쌓고 칠곡도호부의 치소가 약 180년간 산성내에 있었다. 6.25때는 이곳에서 격전이 있었다. 선조의 호국의지가 깃들어 있는 가산산성과 가산바위 등 명소가 많으며 울창한 수림, 계곡의 석간수는 한여름에도 서늘함을 느낄만큼 시원하여 가족단위의 등산객이 많이 찾고 있다.
가산바위는 산성 서쪽편에 있는 80여평의 넓은 바위로 전설에 의하면 신라시대의 중 道詵(827∼898)이 산천을 편력하면서 탑을 쌓거나 철상을 땅에 묻어 지기를 다스렸다 하는데 가산바위에는 쇠로 만든 소와 말의 형상을 묻어 지기를 눌렀다고 전한다.
용의 모습을 닮은 용바위, 신선이 노닐었다는 유선대는 가산 정상에 우뚝 솟아 있다.
2) 팔공산(1,193m) 팔공산은 신라 오악 중 중악으로 정상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과 서봉이 마치 봉황이 날개를 편 거처럼 좌우로 줄기를 뻗고 있으며 가산에서 갓바위까지 주릉만 약 26km에 달하는 장대한 능선을 뽐내고 있다.
신라 오악이라는 것은 동쪽 토함산(동악), 서쪽 계룡산(서악), 남쪽 지리산(남악), 북쪽 태백산(북악) 그리고 중앙의 공산(중악)을 지칭한다. 이는 곧 팔공산이 통일신라의 중심지적 위치에 있었음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이렇듯 팔공산은 신라 호국성신인 오악의 하나로서 신라의 상징적인 존재로 국가차원에서 숭배되어 온 영산(靈山)이었음을 알 수 있다.
팔공이란 이름은 대구, 칠곡, 인동, 신녕, 의흥, 영천, 하양, 경산 등 여덟 마을에 걸쳐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후삼국시대 이곳을 중심으로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주군을 위해 장렬하게 목숨을 던진 고려의 여덟 장수를 비롯한 5.000명의 원혼을 위해 태조왕건이 그들을 위해 팔공산이라 하명하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팔공산은 삼국통일의 두 기둥인 김유신 장군이 이 산에서 화랑 정신을 연마했고 원효대사가 오도암에서 해동불교를 완성한 불교성소다.
동쪽의 은해사, 남쪽의 동화사, 서쪽의 파계사 및 북쪽의 군위, 삼존석굴 등 크고 작은 사찰과 암자가 산재있고 국보와 보물급 불교유적이 수두룩하지만 그 중 대표되는 것은 역시 갓바위부처님으로 잘 알려진 관봉석조여래좌상(보물 431호)이다.
갓바위라는 이름은 불상의 머리에 자연판 석으로 된 갓을 쓰고 있는데서 유래 된 것이다. 갓바위는 누구에게나 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속설을 간직하고 있다. 팔공산은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정치적 군사적요지로 강력한 지방 세력의 거점지였기 때문에 신라. 고려. 조선 등 왕조를 달리하면서도 왕실의 호위를 받았고 이로인해 전쟁도 잦았다. 신라말 김우징(신무왕)이 자신을 왕위로 인도케한 달구벌 일전을 칠었고, 후 삼국 때는 왕건이 견훤과의 싸움에서 목숨을 잃을 뻔한 곳이기도 하다. 한국전쟁 때는 12일간에 걸쳐 공산군을 막아낸 치열한 싸움이 또 이 일대에서 벌어지기도 했다. 팔공산 등산코스는 파계재에서 갓바위까지 주릉종주는 약 12킬로미터로 12시간이 걸리고, 주등산로인 동화사 원점회귀 코스는 동화사∼염불암∼동봉∼염불봉∼양진암∼동화사는 코스로 약 5시간이 걸린다. 혹은 동화사에서 동봉으로 올라 주능선을 타고 관봉 갓바위로 연결할 경우는 7시간 가량 걸린다. 3) 환성산(環城山 811.3m) 대구광역시 동구와 경산시 화양읍 와촌면에 소재하고 있는 환성산, 초례봉은 관봉에서 능성재를 지나 그맥은 환성산과 초례봉을 일으키고 금호강에 맥을 담근다. 곳곳에 솟아오른 암봉 주등산로에는 돌맹이하나 없이 솔잎 양탄자위를 걷는듯한 부드러운 육산길... 대구의 진산 팔공산과 갓바위를 조망하며 산행초입부터 하산까지 이어지는 울창한 소나무숲길...잠시잠시 암봉에서 아래로 펼쳐지는 경관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산이다. 또한 태조 왕건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 지명된 숱한 많은 지명들은 그와 관련된 이야기가 주류를 이룬다. 그 동안 주변 팔공산 명성에 가려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곳 대구지역 산악인들에게 사랑받는 진산이다. 4) 초례봉(醋禮峰 636m) 약 1500년전 어씨라는 초부(樵夫)가 이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선녀와 만나 가례(嘉禮)를 이루고 이 봉우리에서 초례를 치렀다고 해서 초례봉이란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그리고 이 봉우리에 인골(人骨)을 암매장하면 그 후손은 거부가 되는 동시에 이 고을은 대단한 한발을 만나게 된다고 해서, 지금도 날씨가 가물면 이 산 위에 올라가 기우제를 지냄과 동시에 암매장 흔적을 확인한다고 한다. 또한 초례봉은 태조 왕건이 피신하여 목숨을 보존한 역사적으로도 매우 유래가 깊은 곳이다. - 내용출처 : 칠곡군청, 한국의산, okoutdoor.com - |
□ 산행지도
산행사진
참석합니다
갑자기 급한일이 생겨 부득이 꼬리내립니다.ㅠㅠ
번거럽게 해드려 죄송해요.
감기몸살로 인하여 꼬리내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 참석자 명단(존칭생략): 41명
은재/썰짱/늘해피/미롬/데자뷰
희야/슐산/호수/느낌/일디타
대촌/지이삐/정아/인태자/깨비
의지의낙관/두건/제야/팽하/그린비
딴생각/전봇대공주/나기/초코하임/디디
선재/등정/동해/무주상/키커
뚱이/ 삼순이/비파/막걸리딴따라/머니
일디타g/셀 레네/이대장/한현/후빠
-.중간합류: 플랜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