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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불당 세계일주 클럽 < One World Travel Mak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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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불 견문록 [여.행.기] 스크랩 아시아 네팔 7~18 일차 - 포카라 한국 식당 3 : 소비따네
프리팜 추천 0 조회 297 09.06.26 10:17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한국 젊은 배낭족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식당입니다...

30대 초반의 네팔 아주머니가 한국인 요리사에게 몇년전에 배워 

한국 음식을 내놓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주인 아주머니가 한국말도 유창하게 잘 하고

친절하고 딸인 소비따가 귀엽게 생겨 인기가 많은 집입니다...

MSG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는 제가 주방에 직접 들어가 확인한 내용입니다...

 

이 집 근처에 있는 디비 모모나 산주네 등도 다 저렴하고 맛있는

식사를 제공합니다...

 

 

위치는 호라이즌이나 포카라짱 들어가는 골목 초입에 있습니다... 

 

 

 

 

 

테이블은 서너개 밖에 안 되는 작은 곳이지만 앉아서 밖을 보면 정감이 넘쳐 흐릅니다...

저녁 8시쯤에는 손님들로 북적여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주로 한국인들이 오지만 서양인들과 일본인,홍콩 에서도 옵니다...

 

 

 

 

메뉴판입니다...

세금 포함가입니다...

한국 식당중 제일 저렴하지요...

 

추천메뉴는 김치볶음밥, 제육덥밥, 오므라이스, 참치나 꽁치 김치찌게,

김치 수제비, 김치전,가쯔돈과 부라돈 입니다...

 

 

 

 

강추 메뉴인 꽁치 김치찌게입니다...

인도에서 한동안 한국식을 못하다가 올라온 여행자들이 맛보고

많이들 울고 갑니다...

 

 

 

제육덮밥...

실제보면 양이 엄청납니다...

푸짐한 고기와 야채 볶음의 양에 놀라고 맛에 한번 더 놀랍니다...

 

 

 

이 식당에서는 일식도 조금씩 합니다...

한국 메뉴판 뒤에 보면 일식 메뉴도 있는데 그 중 가쯔돈과 부라돈을 추천합니다...

 

110 루피이고 가쯔돈(사진)은 작은 돈가스를 밥위에 얹고 계란을 부어서 나온 것이고(사진)

부라돈은 돼지고기를 일본식으로 달짝지근하게 볶아 밥위에 올리고 계란을 가미한 것입니다... 

 

가쯔돈은 바삭바삭한 튀김과 돈육이 어울려 고소한 감미로움이 입안에 돌며

기억에 남는 맛이 됩니다...

 

제육덮밥은 양이 많은 분에게 맞고, 부라돈과 가쯔돈은 양이 적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김치 수제비입니다...

70루피의 저렴한 가격으로 개운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수제비를 매번 만드는데 ?게 떠서 부드럽습니다...

 

 

 

 

김치 라면입니다...

네팔 라면에 김치를 넣은 것으로 해장용으로 김치 수제비와 함께

많이들 드십니다...

 

 

양은 한국 라면보다 작습니다...

 

 

 

오징어 짬뽕 세트입니다...

네팔의 슈퍼마켓에서는 한국라면을 75~80루피에 파는데 봉지에는

뉴질랜드용이라고 찍혀 있습니다...

 

소비따네에서는 밥과 김치 같이 제공하며 150루피입니다...

저는 한국서는 라면을 잘 먹지 않는데 여기서 오랜만에 먹으니

힘이 나더군요...

 

 

 

 

김치만두입니다...

주문 즉시 만들기 시작하는데 속이 김치로만 차 있어 좀 매운게 흠입니다...

다른 모모류도 그렇고 이 집 모모(만두)류는 약간 비추입니다...

모모는 산주네가 조금 더 낫더라구요...

 

 

 

 

닭죽입니다...

250루피의 비싼 가격에 기대를 잔뜩 했으나

삼계탕 비슷하게 나올 줄 알았는데 그냥 쌀죽에 닭고기 넣어 먹는

기분입니다...

 

이건 안 시키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이왕 삼계탕 맛보고 싶으시면 50루피 더 보태서 산마루에서

닭백숙 시키면 삼계탕의 오묘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양식도 조금 있는데 심플 블랙퍼스트입니다...

70루피인데 다른 레스토랑보다 절반 정도의 가격에

비슷한 품질로 나옵니다...

여기에 밀크티나 밀크커피가 추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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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6.26 19:03

    첫댓글 아이고..오랫만에 보니 정말 반갑네요. 소비따네^^ 저도 꽁치김치찌게먹으러 매일 출석도장찍었드랬죠. ㅎ

  • 작성자 09.07.01 14:54

    중독성있죠^^

  • 09.06.29 14:31

    ㅋㅋ 그 요리사가 아마 저랑 함께 있었던 존 아저씨일텐데.. 반갑습니다. 소비따도 많이 컸겠네요...

  • 작성자 09.07.01 14:54

    소비따가 이제 6살인가 7살인가 되겠더군요^^

  • 09.06.29 15:05

    그 때 같이 놀았던 미화,영쥬,진욱이,응기, 존아저씨 등등.. 정육점에서 고기 끊어다가 함께 둘러앉아 끓여먹었던 감자탕이 그리운 오후로군요... ^^ 한참 보다 갑니다...

  • 09.07.14 00:20

    와우......... 2년전에 저도 저곳에서 라면과 제육덮밥을 먹었었는뎅..^^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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