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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신라,가야토론방 투후 김일제는 수치스런 역사입니다
마르치 추천 0 조회 1,275 10.02.05 13:44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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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2.05 15:29

    첫댓글 동감할 바가 많은 글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중요한 건 '핏줄' 이 아니라 '의식' 이지요.

  • 10.02.05 15:45

    소중화는 마름 의식이라 보기는 좀 곤란합니다. 저 관계로 비유하면 현 주인은 사기꾼이고 현 주인과 가장 가까이 지낸 내가 주인이라 할 수 있다 이 정도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일본도 베트남도 청을 인정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다 자기들이 중국의 진짜 후예라고 믿었다는 것. 마치 로마제국이 망하고 난 뒤 게르만 왕국들이 다 자기들은 로마의 후예임을 주장했듯이..

  • 10.02.05 15:53

    좋은글 읽고 갑니다...

  • 10.02.05 19:18

    근데 우리나라가 중국 한족들에게 순수하게 사대한 것은 얼마 안된다고 보거든요. 겨우 唐明정도라고나 할까요? 遼金元淸을 주도했던 민족은 모두 북방유목민족들이였으니 말이죠.

  • 10.02.06 06:12

    글쎼요...."잘못되면 조상탓, 잘되면 내탓" 이라는 말 같아서 씁쓸하네요....중국인들한테 그런 말 듣고도 아무런 말 못하는 대부분 우리 자신들이 문제 있는건 아닐런지요...재일동포한테 축구하면 일본응원하냐, 한국응원하냐 라고 묻는 경우는 없죠..당연히 한국응원 하겠지 하고 말입니다....재미교포는 웬지 이질감이 있지만,, 조선족, 재일동포는 이질감보다는 동질감을 느끼니 그런것일겁니다...그리고,,마름의식은 현실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자영업의 성공확률..특히 생계형 자영업의 성공확률은 갈수록 낮아지는 현실에서 말입니다...

  • 작성자 10.02.06 09:48

    조상이 잘못했는데 그걸 잘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어 한마디 한 겁니다. '못난 조상 제대로 탓하자'가 제 글의 주제입니다.

    당 태종 이세민은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황제 세 손가락안에 들어갑니다. 그런 이세민을 3번이나 울렸던 게 연개소문입니다. 이에비하면 김유신은 '당나라 푸들'에 불과합니다. 이런 김유신을 추켜세우는 것은 화냥년한테 열녀문 세워주는 꼴입니다. 한데 김유신 찬양맨들 가운데 상당수가 흉노족 끌어들여 신라의 위대성을 말합니다. 한민족의 진짜 영웅 연개소문이 있는데 이 사람은 폄하하고, 대신 한 무제한테 항복했던 '듣보잡' 흉노족을 끌어들이는 심리 안에 뭐가 있죠?

    굳이 말 안해도 잘 알겁니다.

  • 작성자 10.02.06 08:45

    그런 논리의 DNA를 검사하면 '진화 과정'이 복잡할 거니다. 짱깨표->쪽발이표->양키표->50년 뒤에는 다시 짱개표. 더 중요한 것은 이 분들은 이 복잡한 진화 과정을 수치스럽게 여기기는 커녕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거죠. 마름 의식, 하청 업자 의식 때문이죠. 하청업자가 이렇게 오래 납품해왔으면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 거냐? 다 실용 때문이다. 연개소문같았으면 벌써 계약 끊겨서 우리 굶어죽었다'. 이런 주장이죠?
    이런 부류의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는 고구려, 백제는 우리 민족이 아니라도 주장하죠? 대표적인게 조갑제씨 입니다. 신라가 우리 민족의 원류라고 주장하고 싶은데 객관적 사실로 볼 때 신라 참 못났거든요.

  • 작성자 10.02.06 08:58

    뭐 한게 있어야지. 쪽팔리니까 '듣보잡' 흉노족 끌어들이고, 만주족 끌어옵니다.

    일부는 삼국 중국 대륙 존재설을 주장합니다. 왜? 삼국이 중국 대륙에 존재했다면 신라의 통일은 완벽해집니다. 영토를 잃지 않았으니까...

    그러나 환상이 계속되다보니 대한제국까지 중국 대륙에 있어야 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해버렸습니다. 이 분들 나중에 아마 중국 대륙도 원래 한국 것이었는데 김일성이 6.25 참전 대가로 줘버렸다고 주장할 지 모르겠습니다. 말 나옴김에 한마디 더하면 김일성이 참전 대가로 백두산 천지 팔아먹었다고 치를 떠는 사람들(실제는 김일성이 더 찾아왔죠)이 신라가 그 몇만배의 한민족 영토 팔아먹은 것은 옹호하더군

  • 10.02.06 12:23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글인것 같습니다.

  • 10.02.06 20:41

    마르치님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됩니다...^_^ 다만 신라 이후 고려시대까지 그렇게 싸잡아 비난하는 것은 좀 재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10.02.06 23:07

    아.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퍼가도 될까요?

  • 10.02.07 00:15

    음...1. '(1)야만족이라 하는 女眞'이라...그리고, '(2)小中華'라...우선(1) 女眞人들이 상대적으로 中華人들에 비해서 야만인이였던 것은 분명하다고 보여집니다.아마 목축을 주업으로 한 것이므로 그랬을 것으로 봅니다만,. '女眞'이라는 명칭은 그리 야만인이라는 뉘앙스가 없었다고 봅니다. 즉, 이 '女眞'은 '같을如+ 지지辰'의 변형글자인 것으로 판단되므로 '女眞=如辰=辰'인 것이어서 여진인들이 자신들은 상고대 시대부터 '동방을 지칭하는 辰의 후예'로 자처했다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이 辰은 예상외로 그 근원이 깊어서 '진시황의 秦국', '춘추시대의 晉국', '후대의 陳국'은 물론이고 삼한의 하나인 '辰韓(秦韓)'을 위시하여

  • 10.02.07 00:07

    2. 발해의'대震국'및 발해유민이 세운 '동眞국' 심지어는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있는 섬의 이름인'珍島' 등등으로 면면히 이어져 왔던 명칭이므로 그 근원이 동아시아의 最古국가인 夏商周 3대와 끈을 연결하고 있다고 보여지는 명칭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金나라나 後金[나중에 滿州족으로 바꿈]을 女眞으로 호칭하는 것은 전혀 야만적이 아닐 것이라고 봅니다.그리고(2) 이성계는 朝鮮을 건국하고서 소위 '小中華'를 표방합니다. 그런데 후대에 조선이 극심한 思大主義에 빠짐으로서 이 조선의 '小中華'는 비굴함의 대명사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보이지만, 원래 '小中華로 대변되는 조선의 理想'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봅니다.

  • 10.02.07 00:29

    3. 즉, 조선은 강대국 중국을 하나의 '大中華(대우주의 중심)'로 인정하고 조선이 그 '大中華의 일원이면서 또다른 소우주의 중심이 되는 小中華'가 됨으로서 국가와 백성의 영원한 안녕을 누릴 수 있다는 '평화의 理想世界'을 추구했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래서 스스로 大中華인 중국에게 思大를하는 것이 小中華인 조선으로서 당연한 의무와 권리라고 생각하였고 그 '평화의 理想'을 大中華인 중국도 액면대로 이해해줄줄 았았었던 것인데, 그만,그 꿈은 초장부터 박살나서 그 理想世界를 추구했던 이성계와 정도전이 중국의 입김으로 제거되고 후손인 태종과 세종에 의해서 철저한 思大국가로 전락한 과정을 함께 보아야할 것으로 봅니다

  • 10.02.08 02:57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마르치님의 민족의식과 정의는 잘 알겠는데 그 앞으로의 대한민국의 청사진은 어떻게 제시할 것인지가 궁금하네요. 냉정히 보자면 대한민국의 주변4강은 결코 호락호락한 상대들이 아닙니다. 결국 지나간 과거에 대한 날선 비판은 쉽게 나올 수 있었지만 대한민국의 통일과 이나라를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강대국을 만들기 위한 생각들은 아직 많이 나오지 않은듯 합니다.

  • 10.02.12 23:03

    덧글 중 '김유신이 소정방을 잡아 죽였다'는 건 근거 없다는 이 카페글 중에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만...

  • 10.02.13 00:53

    글쓴분께서 하시고 싶은 이야기나 전체적인 이야기의 맥락에 대해선 공감이 조금이나마 가긴 합니다만, 너무나 내용이나 서술을 극단적으로 묘사하신거 같습니다... 저조차도 공감이 가긴 합니다만, 오히려 반감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지나치게 극단적인 용어사용이나, 표현은 옳지 않은거 같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용어 사용에 대해서는 신중한 생각을 하신후 결정을 내려주셨으면 합니다.

  • 10.02.15 23:04

    훈족= 흉노족 라는 부분이 윗글에 있는데 ??? 훈족과 흉노족이 같은 족속으로 보십니까??

  • 13.02.22 17:03

    마르치님, 글솜씨가 있는 분이신것같습니다. ^^ 잘 읽고 갑니다. 글인데 그림을 보는것같군요. 선생님을 하시면 학생들에게 의사전달을 잘 하실것같습니다.

  • 13.02.22 17:05

    표현은 뭐..그정도는 괜찮은것같습니다. 토의가 아니라 다른 의견을 내는 토론이라면 약간의 공격성은 오히려 주제를 활기있게 할수있고 주제에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설명잘 하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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