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연준 긴축 경계에 하락, 나스닥 2%↓
연준의 긴축 속도에 대한 경계 속에 하락.
연준 당국자들 '큰 폭 금리인상 지속.
금리 민감 기술주 DOWN.
여행, 유통주 하락.
옥시덴탈, 버핏 '50% 이상 지분매입 승인' 소식에 9.8% 급등.
달러 강세, 유가 상승.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92.30포인트(0.86%) 하락한 33,706.74.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5.26포인트(1.29%) 떨어진 4,228.48.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60.13포인트(2.01%) 밀린 12,705.22.
다우지수가 이번 주 0.16% 하락하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1.21%, 2.62% 하락하는 등 3대 지수가 모두 한주간 약세를 보임.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5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섬.
투자자들은 이날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
전날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연준의 공격적 긴축에 대한 경계가 강화.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이날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는 데 필요한 일을 할 것.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는 일이 즉시 이뤄지지는 않을 것.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방법이 있지만, 그 과정에서 경기 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다음 주 예정된 잭슨홀 회의에서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도 주시.
파월 의장이 최근 발표된 인플레이션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놓고, 향후 9월 금리 인상 폭에 대한 힌트를 줄지 주목.
연준의 긴축 우려에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기술주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큰 모습.
2년물 국채금리는 한때 3.28%까지 올랐고, 10년물 국채금리는 2.99%까지 상승.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와 헬스 관련주를 제외한 9개 업종이 모두 하락. 임의소비재와 금융 관련주가 2% 이상 하락했고, 기술과 통신, 자재(소재) 산업 관련주도 1% 이상 하락.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들은 큰 폭으로 하락. 알파벳과 아마존은 각각 2.47%, 2.87% 하락,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도 각각 1.52%, 1.39% 하락. 테슬라는 2.05% 하락했고, 리비안과 루시드는 각각 4.04%, 8.12% 하락. 넷플릭스와 메타는 각각 1.64%, 3.84% 하락.
유통주들도 하락. 타겟이 3.48% 내린 가운데, 월마트는 1.48% 하락. 쿠팡은 2.44% 하락.
여행주도 하락. 아메리칸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은 각각 4.52%, 4.00% 내렸고, 카니발과 로열 캐리비언은 각각 5.56%, 5.17% 하락.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의 주가는 라이언 코헨 게임스톱 회장이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고 확인하면서 40% 이상 폭락.
GM은 2년여 만에 분기 배당을 재개하고, 자사주 매입 규모를 확대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2% 이상 상승.
미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가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최대 50%까지 인수하는 것을 허용해달라는 요청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옥시덴털의 주가가 10%가량 상승. 버크셔는 현재 발행된 9억3100만주 중 20%가 조금 넘는 1억8800만주의 옥시덴탈 보통주를 보유 중.
트랙터 제조업체 디어의 주가는 회사의 회계 3분기 매출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순이익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0.45%가량 상승.
스니커 판매업체 풋 라커의 주가는 회사의 2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고, 동일 점포 매출 감소율도 예상보다 덜 부진했다는 소식에 20% 이상 폭등.
온라인 가구 판매업체 웨이페어의 주가는 회사가 전체 인력의 5%가량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20% 이상 급락.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마감 시점에 57.5%로 전날의 59%에서 소폭 하락.
9월에 연준이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42.5%로 전날의 41%에서 소폭 상승.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04포인트(5.32%) 오른 20.60.
달러 크게 상승, 긴축 우려에 상승. 한 주간 달러지수는 2.4%가량 상승. 유럽의 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의 긴축 강도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달러화가 반등을 재개. 10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을 재개하며 강세.
연준 고위관계자들은 매파적인 발언을 강화하며 안도 랠리를 펼치는 금융시장에 대해 경계감.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58% 오른 108.10.
달러화는 136.793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5.885엔보다 0.908엔(0.67%)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0402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0955달러보다 0.00553달러(0.55%) 하락.
달러화가 기간 조정 양상을 마무리하고 강세 흐름을 되찾음. 연준이 매파 본색을 거듭 강조한 영향.
국제 유가 하락. 원유 수요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면서 3일 연속 상승.
EIA가 발표한 원유 재고가 크게 줄어들면서 원유 수요에 대한 기대가 살아남.
EIA 원유재고는 탄탄한 수요를 확인해줬으며, 러시아는 원유의 새로운 매수자를 찾을 수 있음을 보여줌.
달러 강세 흐름 때문이라고 지적도 타당함.
WTI 9월 인도분은 배럴당 0.55달러(0.61%) 내린 89.95달러.
10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0시51분 기준 배럴당 0.64달러(0.66%) 내린 95.95달러.
브렌트유 10월물은 전장보다 0.13%(13센트) 오른 배럴당 96.72달러.
국제 금값 하락, 달러 강세에 하락.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0.90달러(0.62%) 내린 1760.30달러.
미 국채 상승, 추가 금리인상 기대 속에서 상승. 연준 당국자들이 인플레이션 안정을 위한 금리 인상을 지속할 뜻을 밝히면서 미 국채수익률은 장중 꾸준히 상승. 8월은 연준의 금리 결정이 없는 만큼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주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을 앞두고 연준 긴축 의지 주목.
한 주간의 흐름을 보면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지난 12일 금요일 오후 3시보다 13.20bp 올랐고, 30년물 수익률은 10.60bp 상승. 이와 달리 2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0.20bp 하락.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0.60bp 상승한 2.984%.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3.00bp 오른 3.250%.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9.10bp 오른 3.226%.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34.2bp에서 -26.6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
유럽증시, 사상 최고치 7월 독일 생산자 물가에 대부분 하락
연준 인사들의 통화정책 발언으로 긴축 경계.
독일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사상 최고치.
영국증시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0포인트(0.77%) 하락한 437.36.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포인트 152.89(1.12%) 내린 1만3544.52.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61.57포인트(0.94%) 빠진 6495.83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8.52포인트(0.11%) 오른 7550.37.
앞서 연준 인사들의 통화정책 발언으로 긴축 경계심리가 되살아남.
특히 전날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와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연준이 강한 긴축을 유지해야 한다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투심 위축.
이날 발표된 지난달 독일의 생산자 물가가 35% 넘는 가파른 상승률을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움.
독일에서 물가 상승세가 좀처럼 꺾일 조짐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난방 수요가 늘어나는 겨울철을 앞두고 유럽에서 천연가스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어 독일 경제의 침체 우려.
독일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2% 올랐다고 밝혔는데 이는 관련 집계가 시작된 지난 1949년 이후 사상 최고치.
반면 영국의 7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 오르며 시장예상치 0.2% 감소를 상회.
온라인 판매가 전월 대비 4.8% 올라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
업종별로 보면 여행 및 레저 업종은 3% 하락하며 손실을 주도했지만 반면 헬스케어주는 0.7% 상승.
유로화는 한때 1.00299달러를 기록하는 등 달러화와 1대1의 등가로 교환되는 패리티(parity) 환율에 바짝 다가섬. ECB는 독보적일 정도로 매파적인 연준의 행보를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진단.
유로존의 경기침체 우려가 짙어진 점도 유로화 약세를 부추김.
중국증시, 최악의 폭염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하락
폭염 피해 우려로 이틀 연속 하락.
골드만삭스 중국 GDP 성장률 전망 하향.
코로나19 재확산세 우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46포인트(0.59%) 하락한 3258.08.
선전성분지수는 158.77포인트(1.27%) 내린 1만2358.55.
창업판 지수도 41.60포인트(1.50%) 떨어진 2734.22.
이날 중국 증시는 거래 대금이 1조 위안 넘어섰고, 외국인 자금도 유입했지만 경제 성장 우려, 기록적인 폭염, 코로나19 재확산세 등 악재로 일제히 하락.
칭하이성 시닝시 다퉁현의 한 산지에서 17일 밤 폭우가 내리면서 홍수가 발생해, 18일 오후 8시(현지시간) 기준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17명이 실종. 이번 홍수로 1517가구에서 6245명의 수재민 발생.
폭우뿐만 아니라 중국은 기록적인 폭염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
19일 오전에도 중앙기상대는 저장성, 푸젠성, 안후이성 등 중국 중서부, 동남부 일대에 고온 적색경보를 발령.
1961년 중앙 기상 관측 이래 가장 긴 30일 연속 폭염 경보다. 두 달 넘게 지속한 폭염에 강우량이 급감하면서 당국은 올해 첫 국가 가뭄 경보를 발령.
실제 충칭을 관통하는 양쯔강(長江·창장) 구간에선 강바닥이 모습을 드러냈고 교각 하단까지 노출.
양쯔강과 연결된 중국 최대 담수호인 포양호와 둥팅호의 유량이 모두 예년 이맘때의 4분의3 수준으로 줄어듬.
여기에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줄줄이 중국 경제 성장률을 하향조정한 것도 악재로 작용.
CNBC, 18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3%에서 3%로 내렸고, 노무라도 3.3%에서 2.8%로 전망치를 하향 조정.
골드만삭스와 노무라는 정부의 고강도 방역 정책인 '제로코로나', 부동산 시장 침체, 전력난 등 악재로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
업종별로 살펴보면 상하이에서는 공공서비스, 에너지 업종이 상승했고 신흥산업, 정보기술, 원유·가스 운송 등이 하락.
선전에서는 농업, 공공서비스가 강세를 보였고 기계장치, 산업재섹터, 환경보호, 통신 등이 부진.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4578억, 6359억 위안으로 4거래일 연속 총 1조 위안 돌파.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0억 위안어치 매입.
이날 중국 위안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달러당 6.8위안을 넘김.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263위안 올린 6.8065위안으로 고시.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39% 하락.
일본증시, 닛케이 29,000선 부담 보합권 등락, -0.04%
29,000선을 돌파 후 상승 축소 하락 마감.
파월 의장의 잭슨 홀 연설을 앞두고 관망.
엔화 약세가 두드러지면서 자동차 등 수출주 밀어 올림.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1.81포인트(0.04%) 내린 28,930.33.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4.02포인트(0.20%) 오른 1,994.52.
이날 증시는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강세를 나타낸 데 힘입어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 출발.
하지만 닛케이225 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인 29,000선을 돌파하면서 시장은 빠르게 상승 폭을 축소해나가다가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
미국의 긴축을 경계하면서 방향성을 모색하는 움직임을 보임.
또 투자자들은 다음 주 예정된 잭슨홀 회의에서 있을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매수를 자제하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임.
이날 외환 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 가치의 약세가 두드러지면서 자동차 등 수출주를 밀어 올림.
연준 주요 인사들이 내달 75bp 금리 인상을 옹호하는 발언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달러화 가치가 급등한 영향.
종목별로 보면 석유 및 석탄, 비철금속, 광업 등은 상승했고 제약, 항만 운송 서비스 등은 하락.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4% 오른 136.206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당분간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
마켓워치 "연준이 경제가 궤도를 탈선할 위험이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인플레이션 억제를 주요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은 매우 분명하다.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에서 보면, 이들은 인플레이션 억제에서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남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금융시장에 긴축이 충분히 이뤄졌는지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충분히 긴축되지 않았다면, 중앙은행들이 더 많은 것을 하게 돼 그로 인해 (시장이) 추가적인 고통을 얻게 될까 의문이 든다."
"최근 미국 주식은 재조정을 할 적기다. 최근 증시 반등 이후 밸류에이션이 상당히 높아졌다. S&P500지수는 현재 위험보상 관점에서 볼 때 낮지 않은 상황이고, 최근 국채금리 급등은 특히 성장주를 해치고 있다"
"6월 최저치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완전한 반전이 나타날 것 같지는 않지만, 최근 나타난 시장의 불안한 모습은 약세장 분위기를 상당수 반영하고 있다. 시장이 횡보하거나 상승세를 약간 멈춘 것은 우리가 시장에서 보고 있는 것들을 감안할 때 확실히 이해가 되는 부분"
시장은 "다음주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을 앞두고 미 연준의 긴축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잭슨홀 연설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경기 침체에도 인플레이션 안정을 위해 나서겠다고 언급할 것이라는 관측도."
"9월 연방기금 금리 선물은 현재 75bp 인상보다 50bp 인상이 약간 더 높다. 다음주에 연준 당국자들이 와이오밍주의 잭슨홀 심포지엄에 참석하면 그 확률이 바뀔 수도 있다"
다시 연준의 늪에 빠져 버린 모습.
미국의 고용 상황이 견조하고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이 확인.
기업이익이 둔화하고 밸류에이션이 상승하는 하락요인도 공존
25~27일 열리는 잭슨홀미팅에서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발언이 주목되는...
25일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PCE)도 주목되는...
달러 강세, 원화 약세로 상승 동력이 약화되는 모습.
달러 환율이 지난 7월 고점을 테스트하고 있지만 외인들의 매도세는 확연히 감소.
외인 자극 딜레마들이 제거되지 않는 한 무거울 듯...
25일 한국 금통위 금리인상 전망은 0.25%로 굳어지는 분위기. 금리 역전 기정 사실화 하는 분위기.
물가 피크아웃 기대감과 기업들의 이익 하향 조정되는 점들은 긍정적 신호.
아시아 시장 상황과는 별개로 움직이는 수급장세...
쫄보 기관들이 어닝 시즌 끝나고 벌이는 발작...
외인은 꾸준히 매수로 다가서는데... 개인들 강했던 동학개미들은 은퇴해버리고 나니 더 초라해진 모습.
어쩌겠는가? 수급발 세워 장난질 치는 놈들만 남았는데...
양시장 프로그램도 양호했지만 이 아픔의 시간을 위로해줄 촉촉함이 없으니...
장중 나스닥 선물 흐름에 따라 흔들렸고, 원화 약세 강도가 올라가자 정작 민감도를 올려야할 외인은 사들이고 기관은 팔아치우는 아이러니..
이벤트를 앞둔 구간에서 유독스러운 금융투자의 행보를 역이용해 봄직한 시기...
나는 어닝 시즌 후 차익 낸 거로 다시 사들이는 출발점으로 삼아보는...
대신 스텝은 아주 작은 보폭으로 야금야금.
시총상위가 두들겨 맞는 모양새지만 외인은 사들인 종목이 더 많다. 엇갈림도 있지만... 삼성전자 매도 하이닉스 매수
- 달러 강세에 약세, 기관 5거래일 연속 ‘팔자’
- 쏘카 상장 첫날 6%대 하락
- 美증시 약세 및 고환율 영향… 반등장 동력 약화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달러 초강세에 1% 넘게 빠지며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00포인트(1.20%)하락한 2462.53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과 함께 급락하며 오전 한때 2457.08까지 밀리다 반등하는 등 등락을 거듭했다. 지난 16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기관은 이날 2378억 원어치 매도에 나서며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1315억 원어치, 외국인은 1168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4거래일,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35원을 돌파했다. 환율이 1330원을 넘어선 것은 2009년 4월 29일(고가 기준 1357.5원)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로 인해 물가 상승세의 정점이 지연되고 경기 둔화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환율 쇼크를 반영한 듯 대형주가 1.20%, 중형주가 1.17%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통신업이 0.46%, 비금속광물이 0.07% 등 소폭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은 1.87%, 종이목재는 1.86%, 철강금속은 1.74%, 의약품은 1.71%, 운수창고는 1.68%, 증권은1.62%, 전기전자는 1.55%, 금융업은 1.51%, 의료정밀은 1.47%, 건설업은 1.30%, 제조업은 1.22%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주 역시 모두 파란불을 띄웠다. 삼성SDI(006400)가 2.9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1.96%, 삼성전자(005930)가 1.48%, SK하이닉스(000660)가 1.24%,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1.01%, NAVER(035420)가 1.01%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시디즈(134790)가 13.17%, 전방(000950)이 12.43%, 한국종합기술(023350)이 10.38% 상승했다.
반면 센트랄모텍(308170)이 8.60%, 체시스(033250)가 7.83%, 아이에스동서(010780)가 7.44%, 키다리스튜디오(020120)가 6.65%, LG디스플레이(034220)가 6.21%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쏘카(403550)는 2만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첫날 1700원(6.07%) 하락한 2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데다 원·달러 환율 급등이 증시에 영향을 미친데다 그동안의 상승에 대한 숨 고르기도 이어졌다”며 “1%대 하락이면 오히려 선방이라 볼 수 있을 정도이며 기존 주도주였던 방산이나 에너지 관련 주는 오히려 강세를 띄는 등 종목 장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금리 인상지지 발언 등 긴축 속도에 대한 경계로 하락 마감했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2.30포인트(0.86%) 내린 3만3706.74에 마감했으며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5.26포인트(1.29%) 떨어진 4228.48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0.13포인트(2.01%) 급락한 1만2705.22로 장을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반등 재료가 소진된 만큼 당분간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반등이 마무리돼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반등의 성격이 보수적이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며 “종목장의 색채는 더욱 짙어질 것이며 성장 기대가 유효한 종목들로의 접근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1269만 주, 거래대금은 6조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12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없이 771개 종목이 하락했다. 32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 개인 4거래일 연속 순매수 랠리
- 업종별 대부분 약세…통신서비스 4%↓
- 상승 135개인 반면 1335개 종목 하락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2일 코스닥 지수가 2%대 하락하며 약 한 달 만에 800선대가 무너졌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5%(18.30포인트) 내린 795.87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였으며 2%대 낙폭은 지난달 중순 이후 처음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연준 위원 매파적 기조에 따른 경계감으로 하락한 영향이 국내 증시에도 반영됐다”며 “코스닥 게임, IT 등 기술주 전반 약세에 코스피 대비 코스닥이 하락 우위였다”고 짚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04억원, 426억원 어치 순매수했고 기관은 185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4거래일 연속 코스닥 주식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16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2%대 오른 음식료담배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렸다. 통신서비스가 4%대 하락했고 디지털컨텐츠와 통신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등이 3%대 약세를 보였다. 이어 비금속과 반도체, 기타제조, 기계장비, 기타서비스, 인터넷 등이 2%대 내렸고 일반전기전자와 화학, 운송, 제조 등이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20위권 이내가 모두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와 천보(278280), 에스티팜(237690) 등은 3%대 하락했고 셀트리온제약(068760)과 알테오젠(196170), 에코프로(086520), 위메이드(112040), 리노공업(058470)등은 2%대 하락했으며 HLB(028300)와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1%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에코프로비엠(247540)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풍원정밀(371950)이 파인메탈마스크(FMM)가 올 4분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모델에 적용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9407만주, 거래대금은 5조7000억원을 기록했고 상한가 없이 135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335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은 38개였다.
코스닥도 조금씩 올라서는.... 외인 매수 늘려가는...개인 수구리 조짐... 기관 매도가 문제
기관 매도에 개임 매수로 대응 중.... 지수는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주르륵...
동시호가
800선을 깨면서 마감.
8월 1~20일 무역 적자 102억 달러, 14년만에 5개월째 적자 가능성
수출 3.9%↑·수입 22.1%↑ 반도체 수출, 26개월만에 감소 우려
대중 무역적자 지속, 올해 누적 무역적자 255억달러
금융투자의 폭주는 여전히 진행 중...
중국 기준금리 전격 인하.
1년 만기 LPR를 전월보다 0.05%포인트 낮은 3.65%로 고시. 5년 만기 LPR는 4.3%로 전월보다 0.15%p 낮춤.
이번 1년물 금리 인하폭은 예상보다 크진 않았다. 중국과 미국 간 정책 금리 차가 커지면 자본 대량 유출, 위안화 가치 및 주가 급락 등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중국 당국에는 부담이 된 것으로 해석.
부동산 시장 부양 의지...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은 0.4%로 떨어졌고, 7월 경제지표도 예상보다 부진한 수준.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은 각각 2.7%, 3.8%를 기록, 전망치를 모두 하회.
미국이 올해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 시장에서 사라진 러시아 석유를 대체하기 위해 내년부터 대대적인 증산에 나설 전망이다.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증산에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자 직접 나서 유가를 안정시킬 계획.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내년 산유량을 “기록적인 수준으로 늘리겠다. 미국의 2023년 석유 생산 목표를 일평균 1270만배럴로..."
바이든 정부는 유가 안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일일 100만배럴씩, 총 1억8000만배럴의 전략비축유(SPR)를 방출. 오는 9~10월에 2000만배럴의 SPR을 추가 방출할 것으로 추정. 그 결과 올해 초 갤런(3.78L)당 5달러 수준이었던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은 현재 3.9달러 수준으로 내려감.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으로 금리가 급등하면서 미국 모기지(주담대) 업체들이 하나둘씩 파산 중...
“비은행들은 자본력이 부실한 상태다. 모기지 시장이 무너지면 해당 업체들이 곤경에 빠질 것”
모기지 대출 업체인 ‘퍼스트 개런티’는 최근 파산을 신청. 회사는 약 4억1800만 달러의 부채를 가지고 있으며 더이상 자금을 충당할 방안이 없자 파산 신청.
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라 자금 융통이 어려워지면서 다른 기업들도 위기.
블룸버그는 “은행과 달리 모기지 업체는 어려운 시기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다 중소 모기지업체의 파산이 이어질 것"
중국은 가뭄에 따른 수력발전 생산 전력 감소와 폭염에 따른 전력 소비 급증에 전력난 가중...
쓰촨성 당국은 민심 안정 차원에서 일반 가정용 전력 공급을 우선순위.
쓰촨성 내에는 도요타와 폭스바겐, 지리차 등 완성차 업체들과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업체인 CATL 등이 있는데, 최근 전력 공급 중단으로 조업을 중단. 현지에서 전력난이 조기에 해소되지 않으면 산업전력 공급 중단 조치가 길어져 성 내 산업과 전기차 산업 차질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
쓰촨성의 전력난은 상하이시로 전가. 쓰촨성으로부터 전력을 받는 처지인 상하이시는 지난달 16일 테슬라와 상하이차 등 완성차 공장이 생산 차질 발생 중...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발표 수 59,046명, 국내 58,640명, 사망 65명
중국 427명
원화 극단적 약세에도 외인 매수 이어가는 코스피
나스닥 선물 후진과 원화 약세에 무너지는 분위기...
그러나 외인은 야금야금 담아가는...
금융투자와 연기금이 오늘은 깡패다. ㅋ
양시장 외인 매수 공세에도 지수는 뒷걸음질...
코스닥 프로그램은 장 후반 튀어올랐지만 지수 하락 -2.25%는 못 막음
코스닥 시총상위 전멸...
동시호가
동시호가
마감, 양시장 기관이 눌러버린 흐름... 외인은 매수세 지속.
나스닥 성물 약세 압박과 원화 약세에 달아나버린 기관...
나는 외인 믿음에 두고 장 후반 눌림을 담는.... 시간외 거래 매수로도 장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