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주 (양평미술관 ~ 충주탄금대 ) 이번 라이딩은 혼자가 아닌 태양을 내품에님과 함께해서~~ 더 즐거운 라이딩이었습니다~~^^ 양평역에 도착하자마자 비가와서 걱정은 되었지만~~ 잠시내린 비라서 오히려 라이딩에는 최상의 날씨~(제맘대로 해석..ㅋㅋ) 태양을 내품에님은 이번 라이딩을 준비하기위해 광폭타이어와 패달/ 체인 등...준비도 많이 하셨고 보물가방엔 귀한 보급품들이 제 입을 즐겁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광폭타이어에 무거운 가방 그리고 전 날에 라이딩까지~~ 대단한 체력 입니다~~ 이렇게 두사람은 사람들도 별로없고 우리들만의 전세를 낸 길~ 아름다운 강변과 들판을 달리며~~ 아~~하는 감탄을 몇 번을 했는지~~ 이래서 힘들어도 국토종주길을 몇 번씩 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다음 코스는 새재 자전거길인데 그곳은 또 어떤 길들이 우리를 기다릴까 무지 궁금해 집니다...^^ 그런데 비내섬 인정센터에 도착하니 소나기가 솟아집니다~~ 이제 마지막 탄금대까지 38km 남았는데~~ 왜 꼭 마지막 한 코스 남기고 비가 오는지..ㅎㅎ 앞전에도 양평인정센터 남기고 비가 오더만...ㅎㅎ 현재 시간 오후 2시 ~ 앞전에 보급은 한 차례 했지만 제대로 된 밥을 못 먹었서 여기서 먹을까~~ 태양님의 제의로 그냥 빨리 끝내고 터미널에서 막걸리 한 잔 하는걸로 하고 남은 38km 달려 봅니다~ 그런데 23km 남은 지점에서 갑자기 제뒤에 태양님이 안보여서 잠시 스탑~~ 터미널에 빨리가서 먹을 막걸리 생각 때문에 좀 발았는데~~ ㅋㅋ 태양님의 광폭타이어에 무거운 가방으로 인해 체력 소모가 많은 상태여서 급속도로 당이 떨어지셨나봐요~~ 잠시 쉬고 다행히 가까운곳에 편의점에서 물도 보충하고 초코바도 먹고... 태양님~~죄송해요~~^^ 막걸리 먹을 생각에..ㅎㅎ 드디어 오늘의 마지막 도착지 충주탄금대에 도착 (오후4시 정각)~~ 시간이 되면 충주댐까지 찍을려고 했지만 5시에 버스 예약을 해둔 상태라서 탄금대만 찍고~~ 새재 자전거길 할때 충주에 와야하니 충주댐은 그날을 위해 남겨둬고 이제 우리에겐 1시간이라는 막걸리 타임이 남았습니다~~^^ 터미널까지는 10분거리 예매한 표를 찾고 터미널 대합실에 있는 김밥집에서~~ 할머니께서 숨겨둔 밤막걸리~~ 한 잔 마시는 순간 헉...환상의 맛이라고 해야하나? 태양님과 함께 라이딩을 끝내고 마신 막걸리라 더 더욱 맛이 기가 막혔습니다~~ 좀더 행복감을 느끼고 싶었지만 전 인천이라 5시차가 막차라서 아쉬움이 더 남았습니다~~^^ 함께해주신 태양을 내품에님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엠티비에 보급품 가방까지 먼길을 로드 잔차를 따라오시느라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제 욕심은 국토종주 그랜드슬램을 함께 해보고싶지만~~ ^^ 그럼 담을 기약하며~~ 흔적들을 남겨 봅니다. |
아마 혼자라면 지루해 죽을뻔 했을겁니다~~^^
끝이 안보이는 강둑길도 있고 좌우로 꽃이 피어있는길도 있고~~
변화가 무상하여 좋았습니다~~
좋은 길이더라고요
그동안 한강만 보고 달렸는데...
이제는 두강, 세강씩 보고 달릴께요 ㅎㅎㅎ
@태양을 내품에 작은섬님 따라가느라 고생하셨어요
안봐도 눈에 선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시작하셨으니 두분 올해 그랜드슬램 꼭 달성하시길요~~
응원감솨합니다
시간되시면 토리님이 길잡이 해주시는것도... ㅎㅎㅎ
@태양을 내품에 토리는 이젠 그 고생길 사양하고 싶습니다...^^
@토리. 길이 마니 좋아졌어요 ㅎㅎㅎ
새로운 맘으로 한번 더^^
어린양들에게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멋집니다~
할만 할때 하는거 맞습니다~
잘 지내시죠 ~~
뵙고 함께 라이딩 해야하는데~~^^
잘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