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추위 풀리자 초미세먼지... → 오늘(29일) 서울, 중부 지역 초미세먼지(PM-2.5) 농도 ‘나쁨’(36~75㎍/㎥) 전망. 30일엔 대구, 경북, 전북, 광주 등 전국 대부분... 2월 2일 해소 전망
2. 한국 부자, 싱가포르에 몰리는 이유 → 세금 피해 기업인·자산가 싱가포르行 러시. 연평균 250개 현지 법인 설립, 한인 이주컨설팅사만 7곳. 상속, 증여, 배당, 양도소득세 없고 소득세, 법인세도 우리나라의 절반... 운영하던 사업 정리하고 싱가포르로 간 사업자, 두자녀에게 각 1500억 상속에 상속세 ’0‘원...(한경)
3. ‘정치 여론조사 응답률이 통상 3% 안팎임을 감안할 때 1000명의 응답을 얻어내기 위해서는 최소 3만 5000명에게 전화를 걸어야 한다’ → 총선 앞두고 후보 홍보 전화, 여론조사 전화... 공해 수준. 등록된 예비후보자가 1300여 명이 1만명씩에게 만 전화를 돌린다고 해도 1300만 통.(동아)
4. 생명 살린 AI → 대전 독거 노인, 집에서 넘어져 머리를 부딪쳤다. 홀로 살다 보니 도와줄 가족이 없었다. 그 때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스피’에 ‘몸을 움직일 수 없어. 살려줘’ 외치자 돌봄 로봇이 즉시 ICT센터에 통보, 119구조대가 긴급 출동.(동아)
5. 서울 주요 10개 대학 등록금 동결 → 17년째 동결... 법적으로는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3.76%) 1.5배 범위’에서 인상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들은 최대 5.64%까지 등록금을 올릴 수 있다. 그러나 당국의 무언의 압력, 여론 눈치 보기 동결. 대학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한경)
6. ‘가방끈 길면 오래 산다’ 농담 같지만 '사실' 이었다 → 노르웨이, 미국 대학 연구팀, 59개국 603건 논문 분석. 교육기간이 1년 늘어날 때마다 사망 위험 평균 1.9% 감소, 대학을 졸업한 사람은 교육받은 경험이 없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 34% 낮아... 국내 연구에서도 중졸 이하 학력의 암 사망은 대졸자에 비해 3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 있어.(한경)
7. 세대 타깃형 포퓰리즘 공약? → 여당은 2040 표심에 호소하는 저출생·보육 대책을 총선 1호 공약으로. 민주당은 여당의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에 더해 ‘경로당 주 5일 무상 점심’을 공약, 실버 공약에 더 힘을 싣는 모양새.(중앙)
8. 철새의 텃새화… 항공기 충돌 ‘비상 → 2022년 비행기-조류 충돌 사고 136건, 2023년 8월까지 76건... 가장 최근엔 지난 24일 밤 청주공항에서 대만 타이베이행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조류와 출동하는 사고가 나 긴급 회항하기도.(세계)
9. 위기의 프랜차이즈... 3년새 1800곳 사라져 → SNS 올리기, 숨은 골목맛집 찾는 트렌드에 가맹점 줄고 일반 식당은 늘어. 2020년 3분기 2만 6030개로 정점을 찍은 후 지난 3년간 1806개 감소. 같은 기간 일반 외식업소 숫자가 6633개 늘어난 것과는 대조적.(매경)
10. ‘양 팀 합해 6골이 나온 상당히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경기였다’ → 말레이시아 전 3;3 종료 후 클리스만 감독의 유체이탈 인터뷰에 팬들 분노. 81%의 압도적인 볼 점유율, 슈팅 19개, 코너킥 20개에도 무승부...(중앙선데이)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월 29일)
1. 삶의 마지막 몇년을 요양병원에서 보내는 한국인이 계속 늘고 있고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존엄한 죽음’의 마지막을 책임지는 곳이 요양병원인데, 툭하면 요양병원 환자 학대 사고가 터지고 있습니다. 존엄해야 할 죽음이 고통과 공포에 잠식되는 요양병원 실태를 매일경제가 긴급 점검했습니다.
2. 서울에 위치한 외식업 프랜차이즈 점포 수가 코로나19 이후 4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식 수요 둔화로 맛집 경쟁이 치열해지고 배달수수료를 비롯한 비용부담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3. 미국에 신규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 대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 지급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인텔, 대만TSMC가 수혜를 받을 전망입니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적극적인 경제정책 홍보에 나서면서 분위기가 급변했습니다.
4. 정부가 한국전력공사에 일방적으로 부담을 떠넘기는 전기요금 할인 정책을 두고 한전 이사회 일부 이사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복지 차원에서 취약계층 전기료 인하가 필요하지만 부채 200조원, 부채비율 560% 한전이 모든 부담을 안는 건 문제 있다는 지적입니다.
5. 오는 3월 서울에서 열리는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시리즈가 ‘오타니 특수’를 톡톡히 누릴 전망입니다. 이미 1차전 티켓이 예매 시작 1시간만에 매진된 가운데, 일본 대형 여행사가 ‘메이저리그 관람 패키지’ 상품을 내놓겠다고 밝히자 일본 팬들이 들썩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