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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푸세워싱턴
여 - 하 !
나는 제주도에 미쳐벌인 제주 처돌이 여시야,,
5월 6일부터 회사가 휴무여서 바로 제주도 여행 계획하고 떠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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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갈 때, 올 때 항공편이야! 최대한 싸면서 적당한 시간대로 골라서 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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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는 티몬에서 한국렌터카 했고 5월 8일부터 11일까지 LPG 일반자차로 해서
34560원! 차는 아반떼 받았고 좀 오래된 차였어... 그래도 운전하는데 지장 없으니까 오오케이.
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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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내리고 렌터카 까지 찾고 나니까 너무 배가 고파서 첫끼를 먹으러 갔어..
원래는 첫째날 저녁에 '돌담너머바다' 라는 곳 가려고 했는데 하필 이날이 휴무여서 다른곳 갔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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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만이네 -해물갈비찜
나여시 여시 의존도 도합 195%...
계획충 게이지 200%....
혹시나 계획이 틀어질걸 대비해서 플랜B 까지 세워서 갔고
첫날은 서쪽에서 묵을예정이었어서 여시에서 고른 서쪽 식당이 옥만이네였어!
원래 1인정식? 먹으러 갈 생각이었는데 제주도에 아는 냄져가 살거든...
제주 온김에 같이 밥이나 먹자고 해서 ㅇㅋ 하고 더 비싸고 맛있는거 시켜서 얻어먹고 왔어
그리고 저기 계란후라이 해먹을수있는 셀프코너가 있는데 무한이야! 개이득
가격은 좀 있는편이었고 저녁 7시쯤 갔는데 웨이팅은 없었어.
안에 해산물도 많이 들어가고 고기도 연해서 맛있었음!
밥먹고 숙소 근처에 있는 '마틸다'라는 카페? 를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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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제주 갈때마다 가야지 가야지 하고 못가다가 이번에 드뎌갔어...
여기는 LP 틀어주는 커피파는 술집이야.
나는 알쓰라서 아아메 시켜먹었고 종이에 신청곡 써서 낼 수도 있는데
최신가요나 클럽노래는 안받아줘
LP가 없는 노래는 컴퓨터로 틀어주시는 것 같아!
앉아서 노래 듣고 있으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듣다가, 내가 신청한 노래 나오면 너무 좋아...
영상은 내 신청곡 나오는고야!!!
여기는 애월 갈때마다 갈것 같아 ㅠㅠ 넘나 추천이여
숙소는 마틸다에서 차로 5분? 거리였고 여기도 여윽시 여시에서 본 게하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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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채 도미토리랑 일반 도미토리가 있는데 독채는 3만원 일반은 2.5야
독채는 티비 있는 거실이 따로 있다고 해서 독채로 예약 했는데
사장님이 전화와서 방에 문제가 있어서 독채를 쓸수가없다고 일반으로 바꾸고 차액 돌려주는거 가능하냐고 하시길래
크게 상관없어서 오케이 했어. 방은 나 제외하고 한분이 더 있어서 엄청 편하게 썼고
넘 깨끗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너무 맘에들었어... 담에 또 갈거야 ㅠㅠ
둘째날
아침에 일어나서는 바로 애월에있는 팜파네라는 카페에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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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몽상드애월 모여있는 그쪽에 있고 빵도 파는데 난 커피만 먹었어!
담엔 빵 먹어보려고.... 카페 너무 예뻐서 사진찍기 좋았고 앉아서 혼자 책 읽다가 밥먹으러 갔어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밖에서 혼자 삼각대로 백장찍었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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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어제 만난 냄져가 밥 사준다고 해서 또 만났어 ;
여기는 냄져 친구가 하는 곳이라면서 데려간 곳이야.
나랑은 관계없는 분이지만 문제가 된다면 지울게 !
냄져 친구인 여자 사장님이 음식 하시는데
파스타랑 가운에에 계란후라이랑 같이있는 빵? 그거 두개 맛있었어!
냄져가 사준거라 얼만지는 몰라..
혹시 문제되는 부분이면 말해줘 바로 지울게
밥먹고는 백약이 오름으로 이동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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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가는길이였는데 날씨도 좋고 풍경도 좋고 여기가 천국인가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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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약이오름은 사람은 많았는데 다 저기 입구에서 사진만 찍고 돌아가더라 ㅋㅋㅋ
난 정상까지 올라갔어! 좀 힘들었는데 올라가서 바람쐬고 경치보니까 너무 좋았어...
내려와서 또 카페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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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림다방
여기는 작년 9월에 제주와서 첨 먹어보고 올라와서 계~~~속 생각났던 커피야....
이후에 왔을때는 휴무랑 겹쳐서 못먹고 드디어 다시 먹었는데 역시나 존맛탱 ㅠㅠ
커피는 한잔에 7천원이었나? 암튼 비싼데 그만큼 넘 맛있었어...
이날 저녁은 갑자기 떡볶이가 먹고싶어서 신전떡볶이 먹어가지고 사진이 읍서..ㅎㅎ
숙소는 동문 수산시장 쪽에 있는 게하로 잡았어!
1인실 이었고 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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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정말 좋은데 빨래에서 냄새가 나서 좀 불쾌했어 ㅠㅠ
이불이랑 수건 다... 그거빼고는 괜찮았는데 재방문 의사는 없,,,,,어 ,,,
셋째날
은 드디어 우도 가는날!!! 우도는 첨 가보는거라 너무 기대하고 갔어 !!
(우도사진 많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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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항에서 배 타고 왕복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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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는 정말...말도안되게 너무 예뻤어...
계속 혼자 우와우와 거리면서 사진찍고 돌아다녔어
날씨도 너무 좋았고 이 전날 기분이 안좋아서 집갈까 고민했는데 바다보고 기분이 풀린거 있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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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쿠터는 무서워서 저거 세발달린 전기차? 빌렸고
소형이 시간제한 없이 2만원이었는데 다 나가서 중현 2.5에 빌렸어!
첨에 좀 무서웠는데 타다보니까 적응되더라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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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돌다가 우도의 핫플 블랑로쉐에 가서 땅콩 아이스크림 먹었어!
가격은 6500원
앉아서 밖에 보고있으니까 넘나 힐링.... 진짜 좋았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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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세워서 또 사진 삼각대로 오조 오억장 찍었어....
인생샷 건지기 좋은 우도...
반짝이는 우도 바다 너무 예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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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멀리였나 거기 보고싶었는데 중간에 자꾸 쉬면서 가서 시간이 없어서 못가고...
5시반 배 타고 다시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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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 가는 길에 잠깐 들린 광치기 해변!
저 성산 일출봉이 보이는 풍경이 걍미쳤음 아졸라그림이여
제주는 발길이 닿는 곳 마다 다 그림같아... 내가 제주를 사랑하는 이유야 ㅠㅠ
이제 저녁먹으러 !저녁도 여시에서 본 곳으로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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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D23E4F5CD8CA942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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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은건 딱새우커리밥!
아주머니 사장님이 운영하시고 진짜 엄마같았어 ㅋㅋㅋㅋ
넘 친절하시고 밥도 맛있고 기분좋은 식사였어!
성산쪽에 볼일이 있어서 다시 간김에 숙소를 아예 그쪽에 잡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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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35000원에 저렴하게 예약해서 별기대안했는데 너무 좋아서
들어가자마자 후기썼어 ...
방도 넓고 깨끗하고 사장님도 넘 친절 ㅠㅠ 성산묵을 일 있으면 또 여기 갈거같아
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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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시들이 인생 리조또라고 했던 만월당 전복 리조또!!
난 평소에 리조또 좋아해서 많이 먹어봤는데 진짜 너무맛있었어...나한테도 인생리조또 였고
너무 맛있어서 먹는게 아까울정도라서ㅋㅋㅋㅋㅋ천천히아껴먹었엌ㅋㅋㅋㅋㅋㅋㅋ
밥먹고 구좌상회를 갈까 책다방을 갈까 하다가 책다방을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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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진짜 천국이었어...............
평소에 책읽는거 좋아해서 앉아서 한시간반?정도 책읽고 나왔어 ㅠㅠ
판매하는 책도 있고 그냥 무료로 볼수 있는 책도 있어!
아기자기한 엽서같은 소품들도 팔고 고양이 2마리가 있는 북카페야
너무 내 취향이라 있는 내내 너무 행복하고 제주에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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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공항 가는길에 찍은 언제나 예쁜 월정리 해변...
아! 북카페 근처에 기념품 샵 들려서 4만원 어치 질렀는데
궁금한 여시 있으면 집가서 사진 찍어서 올릴게!!!
3박4일동안 나름 알차게 다닌거 같아서 너무 만족스런 여행이었어 !!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 달아주면 아는선에서 최대한 대답해줄게
문제 있는 부분도 말해주면 바로 수정할게!!
두서없는 글 봐줘서 고맙고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 :)
+ 기념품 사진 추가 :)
몇 여시가 기념품 보여달라고해서,,, 가져왔어 희희
기념품 샵은 책다방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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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두개는 사진으로 된 엽서야! 방에다가 걸어두려고 샀고 가격은 하나당 2000원인가 3000원 이었던걸로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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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책갈피! 사진으로 보니까 이상한데 실물은 예뻐 ㅠㅠ 책갈피는 두개 사서 하나는 친구 선물해줬어 ㅎㅎ
이건 개당 5000원 이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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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이랑 옆에있는건 이름 까먹었어...
캔들은 많긴한데 안에 내용물이 너무 이뻐서 그냥 샀구 옆에거는 뭐 공기정화 이런거 된다는데
이것도 그냥 예뻐서 샀어 ㅋㅋㅋㅋ 캔들은 15000원이었던거 같고 옆에 애는 기억이 안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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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거 보여주고싶어서....ㅋㅋㅋㅋ 이건 종이 오르골이야!
가격은 2만원이였나...?
그림이랑 노래 종류가 몇개 있었는데
나는 제주도니까 제주도 푸른밤 나오는 오르골 선택!!
너무 예뻐 ㅠㅠㅠㅠㅠㅠ
너무 좋다아
와..진짜 혼자서 알차게 잘 다녔네!! 정보 고마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