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여행다녀온뒤 다양한 환전방법과 환율 정리해 봅니다.

[신지누님]

안녕하세요.
지난 여행중 환전에 대한 부분을 정리하여 올려 봅니다.
중국 여행은 초행길이라 우대환율, 인천공항환전, 달러->현지환전, 직거래 환전, 신용카드현금서비스 닥치는데로 모두 다 이용하였습니다.

이것이 가장 옳은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번 보시고 참고 하세요.

이해를 돕기 위해 기준금액은 50만원으로 잡습니다
2007년 10월 중순경 기준 내용입니다..

1-1. (국내)우대달러환전 -> (중국)은행에서 위안으로 환전

사이버환전클럽을 통해 우대환율(55%)받아 1달러당 925.22원으로 적용 받았습니다.

500,000원 -> 540.41달러 받습니다.

칭다오에 도착해서 다음날쯤 중국은행에 가서 환전받았습니다.
중국어라고는 한마디도 전혀 못하지만.. 별 큰 어려움 없이 환전받았습니다.
적용요율은 1달러당 7.4408위안 적용 받았습니다.(당연 환율우대같은건 못받았습니다ㅜㅠ)

540.41달러 -> 4,021.1위안 받았습니다.

지금 인터넷으로 조회해보니 제가 환전하던 10월 17일자 요율은 1달러당 7.4404위안이네요.(중국은행기준)
추가로 오늘 11월 11일 요율은 7.3339위안.. 떨어집니다.. 달러가 떨어지는 만큼..
(오늘자로 계산해보니 500,000원 -> 547.65달러 -> 4,016위안 비슷하게 나오네요)

확실한건 달러는 오래 가지고 있으면 현재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쥐약이라는 점입니다.

1-2. (국내)우대달러환전 -> (중국)개인적으로 위안으로 환전

마침 같은 민박집에 계시던 분이 달러가 필요하시다고 후하게 환전을 해 주셨습니다.
깔끔하게 1달러당 7.5위안 적용해 주셨습니다^^

540.41달러 -> 4,053.1위안 적용 받았습니다.

1번방법에 비해 아주 약간의 환율우대를 적용받은걸로 보여집니다..^^

일반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2-1. (국내)인천공항에서의 원화->위안 환전

인천공항에서 급하게 환전한다고 부랴부랴 환전을 시도하였습니다.
적용환율은 131.77원 적용받았습니다.

500,000원 -> 3,794.49위안 받았습니다.

아마 가장 더러운 환율이 될것으로 생각됩니다.ㅜㅠ

<<영수증을 찾아봤는데 안보이네요. 다행히 금액을 메모해 둬서.. ㅋㅋ 기억합니다>>

2-2 (국내) 사이버환전20% 할인으로 위안 환전(위안은 20%밖에 안되네요)

외환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20%할인받아 128.67위안적용 받았습니다.

500,000원 -> 3,885.91위안 받았습니다.

가장 많은 분들이 무난히 이용하는 방법으로
공항에서 환전하는 것 보다는 잘받았지만.. 그래도 부족한감을 받는 환전이었습니다.

3. 해외(아메리칸익스프레스) 카드를 이용한 환전

미국카드라 그런지 위안->달러->원화로 환산이 되더군요.
현금서비스는 중국은행내ATM 기를 이용하였습니다.

요율은 달러당 7.4081위안/달러당 932.22원(환가료포함+1.4% 브랜드수수료포함) 적용 받았습니다.

500,000원 -> 536.35달러 -> 3,973.33위안 받았습니다.

물론 신용카드 현금서비스였기에 매입이 잡힌 3일뒤 바로 인터넷뱅킹으로 선결제하여,
카드사 현금서비스 이자는 270원남짓이었습니다.

한번에 2000위안씩 밖에 인출이 되지 않지만 수수료가 더 붙고 하는건 없었습니다.

참고로 비자나 마스타카드는 브랜드 수수료가 1%남짓인것으로 조금더 싼걸로 알고 있습니다.

장황하게 쓰다보니 글이 길어지고 어지럽네요.
다시한번 간략히 정리해 봅니다.

순서	환전방법	기준금액	환전금액	요율%	차액금	원화환산
1-1	달러-> 중국은행 환전		￥4,021.10	124.34	-￥32	-\4,160
1-2	달러-> 개인환전		￥4,053.10	123.36	0	\0
2-1	인천공항에서  환전	\500,000	￥3,794.49	131.77	-￥259	-\33,619
2-2	사이버환전통한 환전		￥3,885.91	128.67	-￥167	-\21,735
3	신용카드현금서비스		￥3,973.33	125.84	-￥80	-\10,370

기준금액을 50만원으로 잡았는데..
100만원인 경우라면.. 최대-최소 차이가 67,000원까지 차이가 나네요..
우앙~ 몇일 식사비와 교통비가 왔다갔다 거리네요.. ㅋㅋ

개인적으로 이번에 사용한 방법으로 결론 내려봅니다.
1-1번 방법이 아주 조금은 귀찮지만 아직까진 괜찮은 방법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해외신용카드 현금서비스와 어느정도 겸하여 부족한듯 맞춰가는 것이 좋을듯 보여집니다.

어차피 남는 돈을 다시 재환전하게 되면 말도 안되는 환율(116.23)을 적용 받게 되니깐요..
돈이 많이 남는다면.. 결국엔 처음 환전할때 이득본 차이를 다 까먹게 되는 결과로..

50만원 기준으로 노력해서 4000위안만들었다고 해도 다시 되돌리면 대강 35,000원 까먹게 되네요..

제가 한 방법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직불카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는데 그건 해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겟습니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추천해 주세요..
미흡하지만 좋은 정보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좋은 여행 되세요^^ -신지누님-

[Newworld]

한국내 주거래 은행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환율우대 받으시면 기본 그정도는 받으실거구요. 가장 나은 방법은 한국에서 달러송금해서 중국내 은행에서 환전하는게 가장 좋구요. 환치기 형태는 될수 있으면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환치기는 소급적용이 되어 작은금액이라도 환치기 업자가 발각될시에는 일단 기본 조서 작성차 한국으로 가셔야 합니다. 좋은 정보입니다.감사합니다

[프라하]

좋은 정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먼지나는빗자루]

대단하십니다.^^ 정말이지 발로 뛴 확실한 정보네요.^^

[늘한결같이]

정말 좋은 정보입니다. 감사합니다. 퍼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