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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열풍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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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외국에서 본 한국/국제 템플 스테이, 외국인들에게 인기있는 이유
theobk 추천 0 조회 6,884 10.01.09 19:46 댓글 3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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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1.09 20:29

    첫댓글 제가 요즘 일본과 중국인의 한국여행기를 블로그에 쓰고 있는데... 몇일전 일본인의 템플스테이를 쓰면서 느낀 적이 있습니다. 위의 글 내용과 모두 비슷하지만 제가 일본인의 템플스테이 체험기를 보면서 느낀건.... 외국인으로 하여금 꼭 해보고 싶을 정도의 프로그램이란 것입니다. 어설픈 투어나 정해진 루트보다 템플스테이가 훨씬 알차보이더라구요... 우리나라가 템플스테이 개발은 정말 잘 했다고 봅니다. 저도 해외여행을 갈때 저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가격만 맞다면 꼭 참여 해보고 싶거든요(한국 템플스테이는 상당히 저렴하죠)

  • 10.01.09 20:57

    禪은 중국이 종주국이지만 중국에서 禪은 맥이 거의 끊어졌고.... 일본은 젠이라고 부르는데..너무 격식위주로 변했다고 하더라구요.... 禪맥을 계속 유지하는건 한국 뿐이라고 들은거 같은데....
    숭산스님 같은 분이 계속 나와야 하는데... 불교를 엄청 깐 도올도 인정하신 분이니..

  • 10.01.10 12:15

    중국은 스님에게서 공무원냄새가 나는건 나만의 느낌인가요..종교의 자유가 있다는걸 대외적으로 과시하기위한 종교공정인걸까요

  • 10.01.09 21:56

    일본은 불교를 이용해서 일본을 포장했다 들통나 개망신을 당한적이있죠.2차대전이후 스즈키 다이세츠라는 사람이 미국에 건너가 선불교를 알립니다.불교가 생소했던 미국땅에서 스즈키의 강연으로 선불교를 선보이면서 센세이션을 일으킵니다.
    이당시 미국사회 전반에서 최정상에서 활동하고있던 매우 많은 저명인사들이 충격을 받고 불교로 개종을 하거나 불교를 공부하게돼죠.여튼 스즈키에 의해 일본불교가 불교의 대표주자로 탈바꿈합니다.불교에 매료되었던 많은 사람들이 선불교를 배우고 깨달음을 얻기위해 일본에 건너가지만 스즈키가 말한 선불교는 일본에 존재하지않았죠.일본불교의 본질은 선불교라기 보다는 하나의 가업형태였기

  • 10.01.09 21:59

    때문이었죠.주지스님이 결혼을 하고 애를 낳고 나중애 자식에서 주시스님자리를 물려주는 형식의 한마디로 불교라고 뭐한 일본불교였습니다.이런 충격으로 스즈키의 강연에 실망하게 되고 이 틈을 티벳불교와 위파사나가 파고듭니다.그래서 지금 미국에서 티벳불교가 인기인거죠.여튼 스즈키는 불교라는 생소한 종교를 소개하며 미국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계획 내면에 일본문화를 곁들여 소개합니다.그래서 미국에서 일본문화가 그래 널리퍼진거죠.철학적 깊이를 따지자면 한국 선불교과 티베불교가 가장 깊다고 생각이 듭니다.물론 대만불교도 무시하지못하지만요.

  • 10.01.11 11:11

    예전에 학교에서 배운기억으로는 불교의 승려는 3종류로 구분되며 고기도 먹고 처자식을 가질수있는 승려도 존재했던걸로 아는데요. 고려시대까지는 그런승려들도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따라서 처자식이 있다고 불교라고 말하기 뭐하다는건 좀 그런것같아요

  • 10.01.12 01:51

    고려 시대 당시 불교는 민중과 나라를 하나로 묶어야 할 접착제였습니다. 그리고 승려들은 그럴 의무와 동시에 권리도 상당부분 가졌죠.

  • 10.01.12 10:30

    가자미래로 님/ 조선후기에도 사판승이라 하여 대처승과 유사한 스님들이 있긴 있었습니다.그러나 계율을 깨고 파탈하는 건 일부 예외의 문제이지, 스님들이 모조리 다 그런 식이면 그건 주객이 전도된 거고 이미 불교의 범주가 아닙니다. 일본에는 불교가 거의 없기도 하려니와 그런 점에서 보아도 solitas님의 비판에 일리가 있습니다.

  • 10.01.09 22:02

    철저한 무신론자지만 불교교리와 성경은 철학적 시각으로 접근해 공부해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10.01.11 10:55

    성경에는 신이 존재하지만 불교교리에는 일반적인 절대적 신이 없지 않나요??

  • 10.01.11 12:06

    그렇죠. 부처는 인간입니다. 선각자죠. 그를 자신의 롤모델로 삼고 그와 같이 해탈을 할수 있다는게 불교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사람들이 부처에게 무엇을 이루게 해달라고 일방적으로 비는것이 아닌, 부처를 보면서 자신에게 다짐하는겁니다.

  • 10.01.10 00:44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우리의 선은 자아.우주만물에 대한 근원을 찾기위한 깨달음의 방식이고, 일본의 선은 작은주제을 갖고 있는 화두을 중심으로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초보자에게 우리는 생각을 비우라고,집착을 버리는 방식으로 시작하게 하고, 일본은 여러 화두을 주고 그답을 생각하는 방식으로 시작한답니다.. 저도 템플스테이을 경험해 봤는데, 마지막 가르침이 산에 올라올때 가져온 집착중 무엇을 버렸는지 생각하고 많은 집착중 한가지라도 떨어버리고 내려가라 하시더군요.. 확실히 큰스님은 심안이 뜨신 분이라 얼굴만 보시고도 마음의 짐과 근심을 아시더군요. 정말 좋은 경험이고, 추천해 드릴만 합니다.

  • 10.01.10 01:25

    저도 선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선이 서양문화에 끼친 중요영향중 하나가 명상(메디테이션)이더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알기론 교육, 철학과 종교분야에선 명상이 주요 이슈고 대세라고 하던데 일본의 선문화론 설명이 안되지요.

  • 10.01.10 02:13

    테플 스테이가 뭐죠?

  • 10.01.10 07:54

    템플스테이=> 일정기간을 정해서 사찰에서 행하는 불교체험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검색란에 '템플스테이' 치시면 많이 나옵니다.

  • 10.01.10 07:55

    http://www.templestay.com/ 공식홈피

  • 10.01.10 12:25

    불교체험이라고 거부감 갖을 필요없습니다.. 가부좌을 뜰고 앉는 참선이 고되지만,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주된 목적이지요.. 저도 천주교신자지만, 굉장이 좋았습니다...

  • 10.01.10 02:43

    선원은 어디까지나 수행을 위해 존재하는 곳인데,,관광수입도 좋고 다 좋은데,,적정선만 잘 지켰으면 좋겠습니다,.가장중요한것은 선원이 존재하는 이유죠,,

  • 10.01.10 15:41

    뭐랄까.. 저는 전통이라던지 깊은 역사를 가진 것에 대한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았었습니다만
    무더운 여름날 그 청량했던 나무 바닥이 기억에 남아있네요. 원래 누우면 안되는걸로 알고있었는데 스님이 안절부절 하는 제 얼굴을 보더니
    한번 웃으시더군요. 그래서 발라당 엎어졌는데 그 느낌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 10.01.10 20:13

    교회에서도 부흥회 스테이같은걸 해보는게 어떨까요... 1박2일 교회에 머물면서 울며 기도하며 혼절하는걸 체험한다면 외국인에게 각별한 기억이 될거 같습니다.ㅎㅎ

  • 10.01.11 14: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상이되네요...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 10.01.11 21:39

    ㅋㅋㅋㅋㅋㅋ 팡터져버렸네요..ㅎㅎㅎㅎㅎ

  • 10.01.11 21:47

    교회는 기도원이나 마음수련이 템플스테이랑 똑같은거임

  • 10.01.12 09:54

    후후후...한국 기독교가 미국의 오순절 운동에 큰 영향을 받은 교파로 부터 전도를 받은 탓에, 열렬한 면이 있죠. 아무튼 빵터지네요...ㅋㅋㅋ

  • 10.01.13 01:07

    최고이십니다... 진짜 팡 터졌네요...ㅋㅋㅋ

  • 10.01.10 21:50

    여유가 된다면 꼭 해야지~

  • 10.01.11 11:12

    라고 말하기보단 TBS에서 광고 주구장장 때려대기 때문이 아닐까요?ㅋㅋㅋ

  • 10.01.11 11:50

    저는 기독교인이지만 템플스테이를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정말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고 불교의 깊이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네요.

  • 10.01.11 17:42

    템플스테이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네요...

  • 10.01.12 10:34

    종교는 다르지만 저도 템플스테이 해보고 싶어요. 친구들이 그러던데 정말 좋다고 하더라구요. 시험 끝나면 도전해 봐야겠어요^^

  • 10.01.12 13:53

    한국의 사찰이 일본과 달리 산중에 있는것은 불교가 융성하던 고려시대가 망하고 유교를 채택한 조선시대에서 숭유억불정책때문에 산중으로 다 옮겨갔다고 합니다. 그후 임진왜란때에 산중에 있는 많은 사찰도 왜놈들에 의해 불태워지고 파괴되고 왜란후 다시 재건되기도하구요....

  • 10.01.17 21:35

    이 하나를 통해서 한국의 자연과 문화와 예절과 종교와 웰빙체험까지 하니까 아주 좋은 프로그램인것 같네요. 실망할래야 할수없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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